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문화체육관광위원회회의록

서울특별시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교통방송

일시  2019년 11월 8일(금) 오후 2시
장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

(16시 27분 감사개시)

○부위원장 노승재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 동법 시행령 제39조,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의 규정에 의하여 2019년도 교통방송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의사봉 3타)
  이강택 교통방송 대표를 비롯한 직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행정사무감사 자료 제출 등 수감 준비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에서 교통방송이 안고 있는 현안 문제를 면밀히 검토해서 시민들의 삶에 꼭 필요한 정보제공을 하는 방송으로서 정책방향을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가 이름 그대로 정책중심의 감사가 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께서도 애써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교통방송 직원 여러분들께서는 행정사무감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성실한 자세로 감사에 임해 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그러면 증인선서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선서에 앞서 감사에 관한 규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방자치법 제41조 및 동법 시행령 제43조,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의 규정에 따라 위증한 자는 고발될 수 있으며 위원회의 출석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한 경우에는 300만 원 이상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러면 이강택 대표 나오셔서 선서하시고 다른 선서대상자들은 자리에서 일어서서 함께 선서한 후 선서가 끝나면 선서문을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선서!
  본인은 서울특별시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1조의 규정에 의하여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19년 11월 8일 서울특별시 교통방송 대표 이강택.
○부위원장 노승재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위원님 여러분, 이번 순서는 업무보고를 받아야 하는 순서입니다만 위원님들께서 사전에 충분히 검토하셨으므로 원활한 감사 진행을 위하여 업무보고는 서면으로 갈음하고자 하는데 위원님들 양해해 주시겠습니까?
    (「네.」하는 위원 있음)

  (참고)
  교통방송 업무보고서
(회의록 끝에 실음)


○부위원장 노승재  양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면 이강택 대표 나오셔서 인사말씀과 간부소개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안녕하십니까?  tbs 대표 이강택입니다.
  존경하는 김창원 위원장님, 노승재 부위원장님 그리고 최영주 부위원장님을 비롯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오늘 위원님들께 2019년 tbs 행정사무에 대해 보고드리고 고견을 듣는 자리를 갖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올 한 해를 돌이켜보면 무엇보다도 독립법인화라는 중차대한 과제를 달성하고자 미디어재단 tbs로 당당하게 도약하기 위한 여정을 걸어왔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많이 부족했지만 위원님들께서 함께 논의하시고 함께 호흡하여 주신 덕분에 많은 용기와 힘을 얻을 수가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작년 12월 말 독립법인화 계획안을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한 이후 올해 2월부터 진행된 미디어 재단 tbs 설립 조례 제정 절차가 7월에 마무리되었습니다.  4월부터는 재단법인 설립 추진단을 꾸려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들어갔으며, 동시에 조직ㆍ인사 설계용역도 진행하였습니다.
  9월 말에는 설립준비위원회가 발족되어 현재까지 3차 회의가 진행되었습니다.  현재 지상파방송사업자 변경허가 절차가 진행 중에 있으며 연말까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시민소통기획관 주관으로 대표이사 등 재단 임원후보 공개모집이 공고됨에 따라 재단법인을 향한 막바지 단계에 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제 재단법인으로의 출발이 멀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스마트한 조직, 시민 친화적인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스스로 변화하고 혁신하겠습니다.  해묵은 관행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올 한 해 직원들의 노력으로 성과가 자못 컸습니다.  tbs TV는 올해 2월에 실시한 봄 개편 이후 수도권 IPTV 시청률 순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50위권 내에 진입하였고, 10월 중순에는 정규편성 일일 최고 시청률 순위가 28위까지 오르는 등 단기간에 비약적으로 성장했습니다.
  민생탐구 프로그램인 TV민생연구소는 민주언론시민연합 그리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상을 수상했고 지난달에는 한국인터넷기자상 사회공헌상도 수상했습니다.  또한 홍석천의 오!마이로드는 8월 한국PD연합회가 주는 이달의 PD상을 수상했습니다.  약진이 계속될 수 있도록 더 분발하겠습니다.
  라디오 FM은 며칠 전 발표된 2019년 4분기 청취율 조사 결과 17%로 tbs 창사 이래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21개 전체 채널 중 2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뉴스공장은 작년부터 계속되고 있는 부동의 청취율 1위를 이번 회기에도 14.5%라는 경이적인 청취율로 고수하고 있습니다.  그 외 12개 프로그램이 청취율 100위권 내에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뉴미디어 분야에 있어서도 tbs의 약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10월 말 기준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TV는 89만 2,000명, 라디오는 18만 명을 넘었습니다.  팟빵도 26만 명 선을 유지하고 있고 뉴스공장은 지난달 초 일일 최대 동시접속자 수가 10만 명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8월에는 전국 성인 남녀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시사IN 신뢰도 조사에서 가장 신뢰받는 언론매체 전체 10위, 방송사 순위로는 전체 6위를 기록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 지상파 라디오 평가에서 6년 연속 1위, 2018년 평가에서도 거의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tbs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더욱 완성도 높고 많은 시민들에게 두루 사랑받고 신뢰받는 방송매체가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tbs를 듣지 않으시는 시청자들께도 더욱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공정성과 중립성이라는 언론의 역할과 그에 따른 영향력을 더욱 철저하게 고심하고 진실과 정의를 수호하는 방송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위원님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참석 간부들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동률 기획조정실장입니다.
  송원섭 라디오국장입니다.
  김남일 텔레비전국장입니다.
  이종억 보도국장입니다.
  봉우종 기술국장입니다.
  김종필 미디어정책실장입니다.
  이상으로 인사말씀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위원장 노승재  이강택 대표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어서 질의답변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의에 앞서 추가로 자료를 요구하실 위원님 계시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황규복 위원님 말씀하십시오.
황규복 위원  행감자료 209페이지에 보면 소송이 4건 지금 진행 중인 걸로 있는데요 그 사건내용 자료로 주십시오.
  이상입니다.
○부위원장 노승재  또 추가로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그러면 일단 질의답변을 진행하고 나중에 필요하신 분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답변은 효율적인 감사를 위해 일문일답 방식으로 주질의 15분, 보충질의 5분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호진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호진 위원  대표님 반갑습니다.  김호진 위원입니다.
  올해 국정감사 나가셔서 고생 많이 하셨죠.  우리 위원님들이 언론보도 많이 보고 대표님이 지금 현재 교통방송 운영하는 그 상태에서 소신이 있는 그런 것을 제가 많이 봤습니다.
  혹시 국감에서 시간상이라든가 분위기상 좀 하지 못했던 얘기를 이 자리에서 할 의향 같은 거 있으시면 제가 발언기회를 한번 드리고 싶은데 있습니까?  없으면 굳이 안 하셔도 되는데 제가 좀 듣고 싶어 가지고 한번 질의했습니다.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사실 본의 아니게 그때 제가 목소리가 좀 높아졌던 부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나중에 저도 그 현장에서는 몰랐는데 화면을 보면서 그랬는데, 사실 전혀 의도치 않은 것이었고요.  그 부분에 대해서 혹시라도 보시면서 tbs가 조금이라도 오만하다라든지 이런 인상을 안 받으셨으면 좋겠다라는, 그리고 저도 혹시 그걸로 인해서 불편하신 분이 계셨다면 사과를 드리고 싶습니다.
  저희가 그런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까 사실은 tbs가 교통방송인데 왜 보도를 하느냐라든지 이런 비판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은 tbs가 안 알려져 있는 공익적 기능이 굉장히 많지 않습니까?
김호진 위원  그렇죠.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그러니까 영어FM 같은 경우에 지금 광주나 부산 같은 데다 무상으로 콘텐츠를 제공을 해서 하루에 10시간, 11시간 이렇게 방송을 하고 있기도 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 아무 대가도 받지 않고 있거든요, 예를 들면.
  그런 거라든지 사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교통 부분도 저희가 안 하는 게 아니고 명절 때나 이럴 때 보면 귀향이나 상경 하실 때 저희가 하루 종일 그것도 연휴시간 내내 하고 그다음에 재난방송 같은 경우는 저희 의무사항이 아니지만 저희가 정말 TV라든가 다 하고 이게 공적인 기능을 굉장히 많이 하고 있다.  그런 부분들이 조금 더, 물론 저희 홍보가 부족합니다만 잘 알려줄 수 있게 그렇게 저희가 앞으로 노력을 하겠습니다.
  위원님들 그리고 혹시 시청자 여러분께서도 그런 부분들을 조금 더 관심 있게 봐주시면 고맙겠다 이런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호진 위원  그래서 그런 공적인 기능을 많이 수행하고 계신 방송이고 그리고 본 위원이 거기 상암동도 가봤어요.  대표님하고 그때 차담도 했는데, 하여튼 시스템이라든가 그런 거 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그런 규모의 방송이 아니라 진짜 굉장히 좋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그런 방송인데 말 그대로 방송에서 보면 채널순위가 뒤쪽에 있어가지고 그런 부분이 굉장히 아쉽고 그다음에 라디오 방송 같은 경우는 워낙 또 잘 운영을 해가지고, 하여튼 그런 부분에서 많은 역할을 하기를 계속 당부드리겠습니다.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알겠습니다.
김호진 위원  재단화 내년에 될 것 같죠?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네, 그렇습니다.
김호진 위원  하여튼 그것도 준비 잘해주시는데 제가 재단화 과정인가 하여튼 약간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어서 제가 좀 잘못 알고 있나, 그것 좀 확인해 보고 싶어서 질의 한번 드리겠습니다.
  이번에 10월 말에 2019 서울교통문화상 시상식 했죠?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네, 그렇습니다.
김호진 위원  저도 심사위원으로 참석해가지고 채점하고, 역량 있고 좋으신 분에게 교통문화상이 시상됐는데, 이 교통문화상이 올해까지만 하고 이제 없어지나요?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현재로서는 그럴 것으로 보입니다.
김호진 위원  왜 그랬지요?  이게 몇 회째지요, 올해?
  2007년부터 했었나요?  뒤에, 아시면 말씀해 주셔도 됩니다.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1999년도부터였답니다.
김호진 위원  아, 1999년부터, 그러면 20년?
  그런데 이걸 왜 올해까지만 하고 계속해서 안 할 생각이신지…….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서울시에서는 계속적으로 할 걸로 알고 있고요.  다만 저희가 이제 산하기관의 지위가 아니다보니까 저희가 주관해서 이렇게 할 수는 없다…….
김호진 위원  아, 서울시에서는 계속해서 이걸 이어나갈…….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네,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 부분에 대해서 예를 들면 선정을 하거나 그다음에 시상식을 하거나 이런 부분 같은 경우에 저희가 역할을 해야 되는 부분이 있으면 저희는 이걸 마다하거나 그럴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김호진 위원  아, 그러세요?  이거 굉장히 좋은 시상을 하는 건데 이게 없어진다고 생각하니까 좀 그래서 재단화하는 과정에서 일부러 시민들의 요구하고 사람들에게 공익적인 부분을 자꾸만 이렇게 털어내는 것 아닌가, 약간 우려돼서 제가 질의한 건데 그건 제가 좀 잘못 알고 있었네요.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그것뿐만 아니라 저희가 교통부분에 대해서, 사실은 한편으로 이 교통이라는 영역에다가 저희를 가둬놓으려고 하는 것에 대해서는 그건 아닙니다 하고…….
김호진 위원  그건 명칭 때문에 그렇지요.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그런데 한편으로 저희는 여전히 교통이라는 건 굉장히 중요한 콘텐츠라고 생각을 합니다, 다른 데와 차별화될 수도 있고.
  그다음에 특히나 향후에, 사실은 교통 관련해서 미래에 자동차문화가 바뀌고 이렇게 됐을 때도 저희가 시하고 협력해서 계속 발전시켜 나갈 콘텐츠 분야로, 그리고 업그레이드를 하는 게 중요하다, 그리고 그 부분에 대해서 적극성은 저희가 앞으로도 잊지 않고 계속 갈 겁니다.
김호진 위원  네, 하여튼 제가 알고 있는 내용 말씀드렸고요.
  차후로 궁금한 것 있으면 따로 또 질의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부위원장 노승재  김호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황규복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황규복 위원  황규복 위원입니다.
  행정사무감사 책자를 보고 좀 할게요.
  우선 6페이지 좀 봐주시겠습니까?  정보화시스템 통합유지보수, 지금 10.6% 정도 집행내역이 나오는데 그게 왜 10.6%밖에 안 된 거죠?  6페이지 중간쯤.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이건 저희가 지금 계약이 진행 중이어서 그 계약이 체결되면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집행될 겁니다.
황규복 위원  연말에 주로 돼 있기 때문에 이렇게 낮은 거다?  이걸 매달 지급하는 것 아닙니까, 유지보수 하는 건?  그건 아니고…….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그걸 회계처리를 하는 게, 그게 그때…….
황규복 위원  하는 게?  그렇게 압시다.
  그리고 9페이지 좀 봐주세요.
  통신원 운영하고 교통방송 홍보가 있지 않습니까?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네, 그렇습니다.
황규복 위원  그러면 지금 통신원도 20.7%로 해서, 워크숍 가고 업무수첩 제작하고 우수제보자 인센티브 준다 이렇게 돼 있는데 그럼 이게 다 소진이 됩니까?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네, 지금 제가 알기로 이달 말경으로 알고 있는데요.
황규복 위원  이 업무수첩에는 어떤 내용이 기록이 됩니까?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업무수첩이라는 건 저희 업무수첩입니다.  그래서 그분들께서…….
황규복 위원  통신원 운영의 그 업무수첩?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네, 그렇습니다.
황규복 위원  직원들에 대한 게 있고, 그리고 교통방송 홍보에 오픈테이블 개최라는 건 어떤 걸 이야기하는 겁니까?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지금 스팟들이 여러 번 나가고 계획이 진행 중인데요.  그러니까 “DIY! tbs”라고 그래서, 그러니까 시민들이 직접 자기가 보고 싶거나 이런 게 방송이 됐으면 하는 콘텐츠들을 제안을 하시게 하는 겁니다.  그러면 그중에서 저희가 적어도 3개 이상을 선정을 해가지고 그건 바로 제작에 들어가서 이렇게 가게 하는, 그러니까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tbs의 주인이라고 느낄 수 있게 하는 그런 행사…….
황규복 위원  행사?  그리고 통신원 운영이 2020년 되면 폐지가 되지 않습니까?  통신원 운영이라는 건 뭘 하는 건데 폐지를 하는 겁니까?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그러니까 과거에 서울의 곳곳이 엄청나게 막히고 이렇게 됐을 때 프로그램 내에서 통신원 연결이 되게 많았습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지금은 그게 다 네비게이션으로 많이 처리가 되고, 또 막히는 곳은 항상 막히고 이렇게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희가 정보의 질을 볼 때 지금은 좀 돌발상황들을 위주로 해가지고 정보를 제시하는 것이 우선이다 이렇게 해서…….
황규복 위원  그러니까 해보니까 효과가 별로 없더라, 그래서 2020년에 폐지하는 겁니까?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네, 그리고 그 부분은 서울시에 예를 들면 지금 다른 CCTV라든지 이런 것들로 해서 오히려 더 빨리, 통신원들이 우리한테 주는 것보다 더 빨리 그런 것도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 식으로 대체를…….
황규복 위원  그러니까 효과가 별로 없어서 폐지를 하는 거다, 간단하게 이렇게 보면 되고요.
  그다음에 교통방송 홍보에 보면 감편성을 해서 전산개발비로 8,000만 원을 쓰게 돼 있네요?  그러면 결국은 교통방송 홍보 사무관리비가 많이 책정된 겁니까?  그렇게 봐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감편성하는 겁니까?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그 부분은…….
황규복 위원  많이 편성된 거다 그러면 2020년 예산편성할 때 참고를 할게요.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아닙니다.  위원님, 이 말씀만 좀 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영어FM 있지 않습니까? 영어FM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 같은 경우에 전혀 접근수단이 없어가지고 그분들이 좀 쉽게 바로 다운받아서 며칠간이라도 사용하고 그다음에 계속 자기나라에 돌아가서도 들을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자 해서 그걸 이렇게…….
황규복 위원  그 개발을 하기 위해서 8,000만 원을 증액해준 건 좋다 이거얘요.  그런데 사무관리비에서 감편성을 했잖아요, 8,000만 원이라는 돈을.  그러면 결국은 사무관리비가 많이 남기 때문에 그걸 감편성해서 전산개발비로 쓰는 거 아니냐는 이야기예요.  그렇게 보면 안 돼요?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그건 조금…….
황규복 위원  그건 제가 알아서 판단할게요.
  그러면 314페이지 좀 봐주십시오.  314페이지에 보면 미납금액이 나오지 않습니까?  5억 1,700이 2019년에 발생이 된 건데 거기 보면 계약-징수-수납시기의 차이로 차액이 발생이 됐다 그러는데 이 돈은 다 받을 수 있는 겁니까, 시기가 도래되면?
    (「받을 수 있어요.」하는 관계공무원 있음)
  다 받을 수 있습니까?  오케이, 그럼 됐고요.
  그다음에 315페이지에 보면 미수납액이 2억 4,000 정도 전년도 미수납이 잡혔어요, 2012년부터 2018년까지.  그러면 여기에 보면 법인이 폐업하고 뭐 이렇게 받을 수가 없는 건데도 계속 갖고 가는 이유는 뭡니까, 이게?  불납결손 못 시킵니까, 이거?  폐업됐는데 고지는 어디다 해줘요?  맨날 이렇게 독촉고지 한다는데 이런 고지는 어디다 합니까?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그건 위원님께서 지적하시는 부분이 타당하고요.  저희가 그동안 좀 그냥 계속성 차원에서 이렇게 가져왔던 건데 법인화가 되면 그때는 정돈을 하고 가는 게…….
황규복 위원  그러니까 다 정돈하고, 받을 수 있는 건 받고, 지금 폐업해가지고 있는데 계속 독촉고지만 한대.  그 폐업한 업체에다가 어디로 독촉고지를 하는지도 궁금하고요 그래서 질의한 거고요.
  그러면 제가 요구한 내용에 대해서 질의 좀 하겠습니다.
  679페이지 좀 봐 주세요.  자료를 보면, 대행사 관계를 질의 좀 할게요.
  대행사가 지금 두 개 회사 하고 있습니까, 광고대행사.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광고대행사요?  두 개라고 볼 수는 없고요.  그러니까 정부광고 같은 경우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을 무조건 통하게 돼 있습니다.  그리고 지자체 광고도 마찬가지고요.  그쪽이 하나, 그다음에 민간광고는 다양한 대행사들을 통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대별이 되는 겁니다.
황규복 위원  그러면 대행사 수수료율이 한국진흥원은 11%고 기타 대행사는 한 16.5% 되는데 우리는 지금 이 비율이 어느 정도 됩니까, 한국언론진흥재단하고 기타 광고대행사하고의 비율이?  100이라고 했을 때.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저희 같은 경우에 일반 대행사 쪽이 조금 더 많습니다.
  그 위에…….
황규복 위원  일반 대행사?  거기 보면, 지금 그걸 여쭤보려고 그러는데요 이제 점점 연도가 변하면서 직접계약이 점점 많아지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죠?  이제 직접계약하는 게 맞는 것 같고, 참고로 거기 56.3%는 잘못된 것 같고 46%가 맞는 거 같고요.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네, 그렇습니다.  비율은 수치상 잘못된 것 같습니다.
황규복 위원  바뀐 거 같아요.  그래서 직접계약하는 게 우리 실적으로는 훨씬 나은 거지요?  그럼 앞으로는 될 수 있으면 직접계약을 할 겁니까?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네, 그렇습니다.
  그리고 한 말씀 더 드리자면, 저희가 이번에 방송통신위원회에서 광고를 어떤 형태로 허가받는가에 따라서 그에 직합한 인력을 좀 보완을 하고요.  그러면서 전체 계획을 다시 세워서 이렇게…….
황규복 위원  인력보완을 해야 된다 이거죠?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네, 그렇습니다.
황규복 위원  681페이지에 보면, OS채널…….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SO.
황규복 위원  신규진입이 전혀 안 되고 있지 않습니까?  이유가 있습니까, 이렇게 안 되는 게?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이 플랫폼들, 그러니까 SO나 그다음에 IPTV나 1년에 보통 한 번 정도 조정을 합니다.  왜냐면 시청자들이, 번호가 자주 바뀌면 시청권에 교란이 오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그 시기가 대개 연초 정도에 몰려 있습니다.  아직 시기가 안 됐기 때문에, 올해는 저희가 시청률이나 이런 것들이 많이 상승했음에 불구하고 그것이 지금까지는 반영이 안 되어 있다는 겁니다.  그게 아마 내년 초에 좀 반영이 될 거다, 그렇게 봐주시면 되고요.
  또 하나 말씀드리면 SO의 경우는 그러니까 케이블 채널의 경우는 어떠냐면 지금 아시다시피 IPTV 회사, 통신회사들이 지금 IPTV가 케이블 SO들 그러니까 예를 들면 태광 TV로드라든지 이런 데를 합병을 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게 지금 일부는 허가가 나고 일부는 진행 중이고 이렇기 때문에 그 심사가 끝나서 합병이 돼야, 지금 현재까지 조정을 못 하는 겁니다, 자기들이.  인수가 되는 마당이니까 그때를 기다려가지고 그때 그렇게 되면 IPTV 쪽에서 주도권을 가지고 이렇게 정리를 해 들어갈 걸로 이렇게 판단이 됩니다.
황규복 위원  진입할 수 있을 것 같다?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일정 정도의 성과는 날 것으로…….
황규복 위원  그래요.  그다음 684페이지 좀 봐 주십시오.
  외주제작에 대한 겁니다, 거기 자료 요청한 거보면.
  그럼 2017년도에는 1건, 2018년도에도 1건이고, 그런데 2019년도에는 4건으로 늘어났지 않습니까?  뭐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이렇게 늘어난 이유가?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지금 tbs 같은 경우에 TV 쪽에 제작PD가 불과 10여 명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현재 풀가동을 해도 좋은 콘텐츠를 더 많이 추가 자체제작을 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앞으로도 좀 이런 것들은 그렇게 될 것 같은데요 그러니까 지금 그렇다고 해서 계속 인력을 충원해가지고 더 만들어야 한다거나 그러기에는 부담이 좀 많이 있고요.  그래서 저희가 좋은 기획들을 하고 이것들을 갖다가 외부에, 외주를 통해가지고 제작을 해서 방영하는, 이렇게 하는 것이 조금 더 효율적이다 이렇게 판단을 했습니다.
황규복 위원  효율적이라서 외주를 주는 거다?  그 밑에 보면 재단법인 전환 후 외주제작 보면,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다큐멘터리를 외주 주겠다, 이렇게 돼 있단 말이에요.  그런데 이것도 직접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외주를 주는 겁니까?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저희가 과거에 비해가지고 자체제작 비율이 굉장히 많이 늘었습니다, 사실은.  그러니까 그동안에는 PD들 같은 경우에, 예를 들면 지금 저희 나가는 프로그램 중에 더 룸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매일 저녁 9시 반에 하는 생방송인데 이런 프로그램 같은 경우에 제작진이 이전까지 해본 것과는 규모가 좀 다르게 되고 있고, TV민생연구소 같은 경우는 상을 많이 받고 있는데 그 프로그램 같은 경우 보면 이제까지 tbs에서 있었던 그 어떤 팀보다도 훨씬 규모가 큽니다.  그래야지만 이게 운영이 되는 이런 측면이 있어서요.
황규복 위원  그렇게 된다, 외주를 줘야 된다 이 얘기죠.
  마지막으로 아까 존경하는 김호진 위원님 말씀하셨지만 이제는 재단을 설립을 해야 되기 때문에 모든 것을 그쪽에다 신경을 쓰다 보면 내부적으로 하는 일이 좀 소홀한 것 아닌가 염려도 되는데 그럴 리는 없겠죠?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주의하겠습니다.
황규복 위원  이상입니다.
    (노승재 부위원장, 김창원 위원장과 사회교대)
○위원장 김창원  황규복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소영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소영 위원  안녕하세요?  김소영입니다.
  대표님, 제가 행감자료를 보다 보니까, 국감에서도 비슷한 얘기가 나왔고 거기 국감자료를 보니까 대부분 개인정보로 인해서 제출이 어렵다는 답변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런데 2017년도에도 행정사무감사 시에 자료 제출과 관련해서 한번 지적 받은 바가 있었거든요.  좀 성의 있는 자료 제출을 원했는데, 분명히 시의회 각종 자료요청에 대해 성실히 자료를 제출할 것임이라고 답변을 했지만 대표님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개인정보 부분이, 사실 연예인들 같은 경우 프리랜서 아닙니까?  그래서 좀 굉장히 민감하고요.
김소영 위원  알고 있습니다.  개인정보 보호법에 충분히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이어서 저도 공감하고 이해하는 부분은 분명히 있는데요.  여기 자료에도 있지만 출연료 제공에 대해 KBS 사례를 많이 언급을 했거든요.  그런데 제가 볼 때 개인정보 보호법에 문제가 된다고 그러면 최소한 개인정보들은 다 삭제하고 제출할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그렇게 안 하시는 이유가 있나요?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두 가지인데요, 위원님.  첫 번째는 뭐냐하면 KBS는 제작하는 것도 프로그램 수가 굉장히 많습니다.  많고 사이즈가 커가지고 이게 웬만해서는 제작비 총액이나 항목별로 제출을 해도 이게 개별 식별이 불가능할 수 있는데요 저희 같은 경우는 위원님 아시다시피 프로그램 수가 적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그렇게만 해도…….
김소영 위원  그래도 저희가 그 프로그램까지 다 파악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은데…….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그런데 저희가 보기에는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우려가 상대적으로 높다고 판단하고 있는 부분이고요.
  또 하나는…….
김소영 위원  그러면 경영 통계자료로 제출하는 것도 안 되나요?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저희가 형태는 좀 더 고민해 보겠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만…….
김소영 위원  그래도 최소한의 성의는 보여야 될 것 같은데 이것을 계속해서 개인정보 보호법에 대한 법령으로만 답변을 하신 거에 대해서는 조금 성의가 부족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고요.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위원님, 제가 두 가지에서 하나만 더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하나는 뭐냐면 실제로 이전에 그런 적이 있었습니다.  기억하실지 모르겠는데 지난해에 뉴스공장의 진행자 출연료가 얼마 수준이다라는 게 유추가 돼가지고 좀 회자가 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어떤 일이 있었냐면…….
김소영 위원  김어준 뉴스공장 같은 경우는 워낙 두드러지는 프로그램이니까 거기 거는 좀 이해가 되는데요 그 나머지 것들에 대해서까지 그렇게 하시는 것은 잘 이해가 되지 않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어찌됐든 간에 시의회에서 예산심의를 하는데 예산에 대한 것들을 이렇게까지 꽁꽁 숨기시면 저희가 예산심의를 할 때 제작비나 출연료까지도, 우리가 그 개인한테 얼마가 가는지까지 다 알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성의를 보여주셔야 저희가 예산심의를 할 텐데.  만약에 저희가 이것을 모르면 예산심의 때 그냥 막 삭감해도 사실은 할 말이 없는 거잖아요.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위원님, 아까에 이어서 좀 말씀드리면 지난해에 그 한 건이 저거 됐는데 어떤 일이 있었냐면 다른 프로그램 진행자들이 이러는 겁니다.  왜 저 사람은 그렇게 주는데 내가 저 사람보다 기여도가 이런이런 부분에서 더 낫고 뭐 이렇게, 상대적으로 이렇게 했을 때 나는 그 사람만큼은 못 주더라도 최소한 얼마 이상은 줘야 되지 않겠냐라고 해가지고 서로 트러블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심지어는 어땠냐면 저희 프로그램 진행자 중에서 일부가 다른 데로 옮기기도 하고 그런 알력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정말 이런 부분들을 조금 만들면 굉장히 운영하기가 어렵습니다.
김소영 위원  어떤 고충인지는 알겠는데 그래도 최소한의 성의는 보여서 자료 제출은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알겠습니다.
김소영 위원  저희가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그런 저기는 아니더라 하더라도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서,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어떤 제작비나 이렇게 해서라도 그건 해주셨으면 좋겠고요.  정 안 되면 평균을 내서라도 그것은 해주시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네, 알겠습니다.  그런 방향으로 다시 검토해 보겠습니다.
김소영 위원  그리고 요구자료 556페이지를 보면 여론조사 관련된 게 있거든요.  이 여론조사를 하시는 이유가 서울시 정책이나 서울시의회 의정 그리고 사회현안에 대해서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겠다는 목적으로 지금 여론조사를 실시는 하고 있는데요.
  536페이지부터 보시면 될 것 같아요.  ’17년도, ’18년도, ’19년도 여론조사를 계속해서 해오고 있는데 ’17년도에는 57건이었고요 ’18년도는 180건 그리고 지금 현재 9월 30일 자료 기준으로 해서 122건이거든요.
  그런데 여기 여론조사의 목적에 부합하는 여론조사는 몇 건이나 진행됐는지 혹시 대표님 아십니까?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저희가 서울시의 정책 관련해서도 여론조사를 정기적으로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김소영 위원  여기서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시 정책 관련된 여론조사는 ’18년도, ’19년도 한 건도 없어요.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그렇지 않습니다.  지난해 이후로는, 그래서 2018년도에는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세 건밖에 없었고요 2019년도에는 14건 이 정도가 있습니다.
김소영 위원  지금 122건 중에 열 몇 건이라고 하시는 게 맞다고 하면 그게…….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좀 적습니다.
김소영 위원  그런데 대부분 어떤 여론조사인지 아십니까?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국정수행 지지도라든지 기타 발생하는 사회현안들 특히 이런 것에 대한 것이 많습니다.
김소영 위원  대부분이 정치여론에 관련된 것들이 많습니다.  지금 정치여론 관련된 것들이 100건인데 현재까지 지금 자료 제출한 건만 해도 이게 너무 과하지 않나요?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네, 좀 과합니다.
김소영 위원  지금 정작 교통방송이 해야 될 여론조사는 서울시 정책이나 시민들의 관심 있는 알권리 충족인데 이게 지금 거꾸로 가고 있는 것 같아서 이거는 시정이 필요할 것 같고요.
  그다음에 지금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업체가 리얼미터인데 올해 여론조사 예산이 얼마죠?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2019년도 말씀이십니까?
김소영 위원  네, 2019년도 여론조사 예산이 지금 얼마인지…….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3,000만 원.
김소영 위원  그런데 현재까지 지금 지출된 것만 5,000만 원이 넘는데 그러면 예산을 어디서 갖고 오시는 건가요?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그게 어떻게 됐냐면 올해 예산은 3,000만 원이었습니다만 리얼미터 측에서 그동안에 이제 해오던 가격으로는 도저히 못하겠다고 해서 중간에 하반기부터 예산을 그쪽에 단가를 올렸고 저희가 응하지 않을 수 없는 조건이 됐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하다 보니까…….
김소영 위원  계속 2017년도부터 수의계약으로 여기랑 하고 있는데 소액이라서 그렇다고 얘기는 하는데 건건이는 소액이지만 이거를 합치면 수의계약 할 수 있는 금액이 아니거든요.  그러면 그 전년도에 계획을 미리 세워서 이거를 해야 되지 않아요?  몇 건을 여론조사를 할 건지 어디로 할 건지에 대한 것을 미리 계획을 세워야 되지 않을까요?  그래서 입찰을 통해서…….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그렇기는 합니다만, 위원님 지적이 타당하십니다만…….
김소영 위원  입찰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두 번 유찰돼서 이렇게 다시 수의계약 했다고 하는데 그래도 계속 한 곳에다 이렇게 쪼개기로 계약하는 거는 이건 좀 이 특정업체를 계속 봐주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위원님, 그런데 그 부분에 사정이 좀 있는 게요.  일단 갤럽이라든지 다른 곳 업체들이 여러 개가 있는데 상대적으로 보면 가격이 여기보다 다 높습니다.  그리고 반면에 또 가격을 아주 낮게 제시하는 곳은 뭐랄까 신뢰도가 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그러니까 여론조사를 해보면 사실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지금 다른 용어가 생각이 안 나서 그러는데 튄다고 얘기를 하는데, 그러니까 들쭉날쭉하게 이렇게 여론조사 결과들이 나오는 회사들이 꽤 있습니다.  그런데 상대적으로 놓고 보면 가격도 저렴하면서 그런 부분들이 좀 적은 회사가 여기다 보니까 저희가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김소영 위원  서울시에서도 가능하면 수의계약을 지양하는 정책으로 가고 있는데 이걸 계속해서 이렇게 연속으로 한 업체에 수의계약으로 가는 건 그래도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이것에 대한 개선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품질의 격차가 여론조사 같은 경우 많이 나기 때문에 그래서…….
  저희가 하여간 그 부분은 조금…….
김소영 위원  여론조사 하는 업체가 여기뿐만은 아닐 텐데 그것은 조금 더 적극적으로 찾아보셔야 될 것 같고요.
  또 얼마 전에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시장님이 나가셔서 했던 질문들이 있어요.  교통방송이 누구 것입니까라는 질문이었는데 교통방송이 누구 것입니까?  대표님 생각은 어떠세요?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시민의 것입니다.
김소영 위원  그런데 임명권자가 박원순 시장인 건 맞지만 박원순 시장의 임명권은 대표이사에 대한 임명권이잖아요.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그렇습니다.
김소영 위원  그러면 그런 방송을 나가는 데 있어서도 조금 정화가 돼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자칫 잘못하면 이게 어느 개인의 방송인 것처럼 이렇게 표현되는 그런 방송은 조금 지양해야 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원  김소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니까 리얼미터밖에 없어요?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아까 말씀이 뭐냐면 업체들이 여럿이 있는데…….
○위원장 김창원  그러니까 설명은 다 들었잖아요.  리얼미터밖에 없냐고요?  대표님이 봤을 때는 리얼미터밖에 없다?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상대적으로 좀 그렇다라고 말씀을…….  그런데 조금 더 저희가…….
○위원장 김창원  굉장히 편애를 하시는 것을 보니까, 한 군데를 이런 공식석상에서 지정할 정도면 굉장히 리얼미터를 좋아하시네.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제가 아까 가격과 품질을 말씀을 드렸지 않습니까, 신뢰도.  그래서 저희들이 그동안 평가하고 받아 보고 이랬던 것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좀 낫다는 게 지금까지…….
○위원장 김창원  그러면 이제 가격 올려줬으면 2,000만 원 넘어요, 건당?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네?
○위원장 김창원  건당 1,600만 원, 1,500만 원 이래가지고 수의계약 했잖아요.  이제 올려줬다면서요, 얼마로 올려줬습니까?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5,000이요.
○위원장 김창원  한 건에?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한 건이 아니고요 6개월 계약입니다.
○위원장 김창원  6개월 계약?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그러니까 6개월에 3,400 이런 겁니다.
○위원장 김창원  6개월에?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네.
○위원장 김창원  아니, 여론조사가 몇 번이 중요한 거지 기간은 왜…….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그러니까 저희가 매주 하거든요.
○위원장 김창원  아, 매주…….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그러니까 사실 그 단가를 맞추는 게, 갤럽 같은 경우는 면접조사를 하는 거고…….
○위원장 김창원  알았어요.  일주일에 한 번씩 하는데 6개월…….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이거는 ARS로 하기 때문에 조금…….
○위원장 김창원  그러면 그거는 이번에는 수의계약을 안 했어요?  수의계약 했어요?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유찰이 돼서 어쩔 수 없이, 연속 유찰이 되면 방법이 없지 않습니까?
○위원장 김창원  제목이 사회 무슨 뭐 그런 걸로 유찰이 됐던데, 그냥 시정이나 뭐 이런 조사가 아니라.  제목 자체가 되게, 왜 그렇게 많은 여론조사회사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유찰이 2회나 됐나 저도 궁금했었거든요?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그 단가를 거의 다른 데서는 맞추지를 못합니다.
    (「잡힌 예산이 3,500인데 남은…….」하는 위원 있음)
○위원장 김창원  김소영 위원님, 마이크 켜고 하셔도 돼요.
김소영 위원  죄송해요.  아까 제대로 못 들어가지고…….
  아까 3,500이 잡혀있는 게 2019년 예산인데 그럼 나머지 부족분이 어디서 온 거예요?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저희가 사무관리비에서 다른 부분들을 좀 절감을 해가지고 그쪽으로 이렇게…….
김소영 위원  그럼 사무관리비가 아주 많이 잡혀 있었다는 이야기네요?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그건 아니고, 저희가 다른 걸 그만큼 못 하는 거죠.
김소영 위원  아까 황규복 위원님께서 질의하셨던 부분, 대표님이 작년에 앱 만드시겠다고 잡았던 그 예산으로 그럼 앱은 만드셨나요?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네, 지금 이제 12월에 아마 출시가 될 겁니다.
김소영 위원  8,000만 원으로 다 해결이 됐어요?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그렇습니다.
김소영 위원  네,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원  저는 안 물어보려고 그랬는데, 김소영 위원님이 꼭 제가 궁금한 걸 먼저 물어보시네.
  앱을 만들려고 처음부터 예산을 확보하신 거예요, eFM?
  아니, 왜 처음에 만들 때는, 그때 기억이 나는데…….
  그다음에 예산은 무슨 공항에 홍보한다고 그랬다가 지금 변경해서 쓰고 계시죠?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네,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홍보예산에서, 외국인들한테 홍보를 하려다 보니까 그 사람들이 홍보를 해도 볼 수가 있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걸?  그래서 결국은 같은…….
○위원장 김창원  자, 짧게…….
  그러니까 공항에 뭘 만들려고 그랬던 거예요?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공항에서 광고하고 어떤 관광지에서 이렇게 하는 그런 식으로 하려고 했던 거죠.  앱도 포함해서 그렇게 만들려고 했습니다.  광고영상도 만들고 그런 홍보영상도 만들고 여러 가지로 종합적인 계획으로 홍보라고 말씀을 드렸던 거고요.  그중에 앱도 포함이 돼있었는데 이 부분이 저희 생각보다 예산이 좀 많이 드는 부분이었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앱을 얼마로 만들고 있어요?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지금 8,000만 원으로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예산은 1억 잡았잖아요?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네,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그러면, 처음부터 그렇게 대표님이 아주 획기적인 아이디어다 이래가지고 앱을 개발한다고 그래서, 그 사람들이 와서…….
  그런데 어떤 관광과 연계돼 있는 데에, 그래야지 그분들이 뭐 오자마자 그냥 알아서 앱을 깔지는 않을 것 아니에요?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그래서 도리어 우리나라의 관광 관련된 단체나 기관과 연관해서 이분들이 그런 것들을 사전에 알고 오고, 그렇게 앱을 알고 들어왔다면 그걸 깔아서 관광 관련해서도 도움이 되고 eFM이 그런 어떤 역할을 하는 게 목적이라는 취지로 해서 이 앱을 만든다고 하셨고, 필요하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공항에다 뭘 홍보하려고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5월까지 가만있다가 5월에 변경을 하셨어요.  그래가지고 앱을 만들고 있어요.  언제부터 시작하신 거지요?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그러니까 저희가 그걸 추진을 하면서 보니까…….
○위원장 김창원  7월이나 뭐 8월에 시작하셨어요?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8월 정도에 시작한 거지요.
○위원장 김창원  그러면 8월에 해가지고 9, 10, 11 그렇게 짧은 기간에 개발이 돼요?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저희가 물론 안에서 기본적으로 어떻게 가야 된다는 것에 대해서는 디자인도 어느 정도 계획은 가지고 있고 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것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아주 대표께서 핵심적으로 이걸 꼭 해야 될 것 같다고 해서 시의회도 그것을 승인을 했는데, 지금 1년을 마무리하면서 이렇게 들어보니 잘 이해가 안 돼요.  그렇게 연초부터 빨리빨리 앱을 개발을 하고 또 그것과 연계해서 이 사업이 취지에 맞게 추진될 수 있게 그렇게 돼야지 지금 앱만 만드는 데도 7, 8월부터 시작해가지고 지금 11월인데 막 부랴부랴 그렇게 앱을 만들고 준비 안 된 느낌이 너무 드네요.  재단설립 때문에 바쁘셔서 그런가요?  온통 거기에 신경이 가 있나요?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뭐, 솔직히 영향이 없지는 않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그렇게 답변해 버리시니까 할 말이 없네…….
  문병훈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병훈 위원  문병훈 위원입니다.
  저도 간략하게 몇 가지만 좀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본격적인 질의를 하기 전에 여기 별첨자료 있잖아요?  별도제출 자료 53페이지에 보면, 199차 시청자위원회에서 지적된 내용인데 53페이지 중간부분에 보도부분 있지요?  거기에 보면, 제가 좀 읽어볼게요.
  9월 25일 tbs 보도에서는 민방위의 날을 맞아 서울 학교 화재대비 훈련을 보도하면서 사진 출처를 연합이라고 밝혔는데 그런데 알아보니까 그 해당사진은 서울시교육청이 낸 보도자료에 삽입되어 있던 자료사진이다, 이렇게 되어 있어요.
  그러니까 이 위원이 뭐라고 말했냐면, 연합뉴스 기사를 가져다 쓴 게 아니냐 이런 의혹을 제시를 했고, 2019년 예산을 보면 연합뉴스에 들어간 수수료가 있어요.  그렇죠?  지금 3억 6,000 되어 있는데, 어쨌든 기사를 좀 제공받아서 쓰는 것이죠?  그런데 이건 수정이 안 되고 그냥 나간 건가 봐요?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그렇습니다.
문병훈 위원  이건 어떻게 정정하셨나요?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그러니까 자막을 잘못 넣은 것 아니겠습니까, 자료제공처 자막을?  그런 것이고요.  그래서 이 건은 교육청에서 받은 사진인데 조금 부주의 탓에 연합뉴스 제공이라고, 평소에 그쪽 사진을 많이 쓰니까 그렇게 한 것이고요.
  연합뉴스 부분에 대해서는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동안 좀 활용도가 꽤 많았었습니다, 우리 독자취재에 비해서.  그런데 이제 앞으로 내년도에는 그런 부분들을 줄여나갈 겁니다.  그리고 특히나 한 가지 더 말씀을 드리자면 연합뉴스에서 그동안에 제공을 받던 전재료, 그러니까 사용료를 내년부터는 많이 줄입니다, 그것도.  한 20% 정도 절감을 해서 이렇게…….
문병훈 위원  네, 알겠습니다.
  안 그래도 그것도 질의를 하려고 그랬는데 하여튼 올해 2019년 지금 현재까지 보도방송 제작 이렇게 보면 그렇게 큰 금액이 아니에요.  그런데 연합뉴스에 3억 6,000을 주는 건 되게 큰 비중이거든요.  어쨌든 2020년 예산안을 보면 2억 4,000으로 좀 줄이긴 하셨어요.  그래서 어쨌든 가져다 쓰는 건, 참고를 하는 건 참고하는 수준에서 하시고, 재단화가 되면 더 좋은 뉴스를 더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지금 2017년, 2018년, 2019년 예산결산 자료를 조금 보니까 2017년에 집행잔액이 8억 정도 남았어요.  그게 아마 2018년 예산으로 좀 편입이 된 것 같은데 그런데 2018년에 예산잔액이 52억이에요.  이게 2019년도에 좀 들어가서 포함이 된 거 같은데, 올해는 예를 들면 tbs 프리랜서 등에 들어가는 인건비 등으로 해서 그렇게 많이 남아 보이진 않습니다만, 집행잔액을 보면 집행률이 71% 정도밖에 안돼요.  11월이잖아요?  지금 한 2개월 남았는데, 비슷한 수준에서 보면 집행잔액이 또 남을 수 있거든요.  어느 정도 예상을 하고 계세요?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일단 지난해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프리랜서들 기간제 전환시키는 데 있어가지고 저희가 예상했던 것보다 전환에 응하는 비율이 굉장히 적었습니다.  그래가지고 지난해에는 잔액이 좀 많이 남았던 것 같고요.  올해 같은 경우는 일단 기본적으로는 지금 현재 다른 건 다 정상인데 법인 출범을 저희가 원래는 9월로 예정을 하고서 예산을 추계를 했었습니다, 아시다시피요.  그런데 이게 생각보다 몇 달이 늦어졌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예를 들면 저희가 청사임대비라든지 여러 가지 포함해서 인건비 이런 것들 지출이 결과적으로 유보가 되거나 집행이 안 되는 상황이 된 거죠.  그래서 그 부분 때문에 좀 미집행…….
문병훈 위원  알겠습니다.  하여튼 그 부분에 대해서 조금 신경을 써주시고요.
  제가 특히나 지금 걱정이 좀 되는 부분은 방송장비 유지관리 38.5% 집행률, 정보화시스템 통합유지보수 10%, 통신원 운영 20%, 하여튼 너무 집행률이 낮은 것들이 있거든요.  이것들이 아마 결국에는 잉여금으로 남아서 내년 예산으로 들어갈 건데 이게 그러면 우리 위원들께서는 예산 심의할 때 고려할 수밖에 없어요.
  그러면 뒤에…….
○기획조정실장 이동률  기획조정실장 이동률입니다.
문병훈 위원  네, 실장님께서 답변을 좀…….
○기획조정실장 이동률  다음에 예산안 심사 때 위원님들께서 또 말씀하시겠습니다만, 지금 시점에서 정확하게 이해를 도와드리는 게 도리일 것 같아서요.
  정보화시스템 통합유지보수는 지금 10.6%가 9월 말로 돼 있습니다만 이게 추경 때 46억이 편성이 된 겁니다.  왜냐면 법인화를 염두에 두고 정보시스템을 구매하는 것, 홈페이지, 그다음에 각종 ERP, 그래서 추경에 편성되어서 9월, 10월부터 사업을 시작하고 있고 하기 때문에 12월 되면 정상적으로 진행이 될 거라고 지금 생각을 하고 있고요.  아까 말씀하셨던 인건비 부분은 대표께서 잠깐 말씀드렸습니다만, 당초 9월에 법인화하고 정규직화를 하게 되면 다 소진이 됐을 건데 그러지 못하고 연말로 지연되면서 인건비 부분이 좀 남는 부분이 발생하게 됐습니다.  그 부분은 좀 양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문병훈 위원  네, 알겠습니다.
  이제 다른 부분도 보면 뭐 인건비 이런 필수경비가 시기미도래로 쓰이지 않은 것은 인정합니다만, 2018년 결산기준으로 봤을 때 FM 방송제작 운영, 이것도 85%, 여하튼 90%가 안돼요.  80% 중반대 정도 되니까 이게 결국에는 예산집행이 안 되면 집행잔액이 되는 거잖아요?  어쨌든 이런 부분이 세밀하게 될 수 있도록 해서 감사와 연결해서 예산심의 때는 안 쓴 돈, 못 쓴 돈 플러스 안 쓴 돈에 대해서 조금 검토가 있을 것입니다.  그거 염두에 두시고 자료를 준비해 주시면 좋겠네요.
○기획조정실장 이동률  지금 10월 말 기준으로 보면 FM 방송제작 운영도 78.5% 집행을 했고요.  방송장비유지관리도 추경에 약 10억 정도가 추가됐었습니다.  그래서 그걸 지금 구매하는 과정에 있다 보니까 집행률이 낮고, 연말 되면 낙찰차액 외에는 차질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병훈 위원  네,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원  문병훈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황규복 위원님 추가질의…….
황규복 위원  간단하게 몇 가지만 질의 좀 하겠습니다.
  287페이지 좀 봐주십시오.  거의 수의계약에 대한 걸 좀 물어볼게요.
  거기 보면 2019년 디지털방송 제작시스템 유지보수 해가지고 비고란에 보면 계약근거가 특정인의 기술 및 품질이 필요한 설계 및 용역 이렇게 돼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이게 이 사람밖에 이 기술이 없기 때문에 수의계약을 한다는 이야기잖아요.  그럼 내년에도, 만약에 2020년도에도 이걸 한다고 그러면 이 사람하고 또 수의계약해야 됩니까?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기술적인 조건이 그렇게 되는 경우들이 왕왕 있기 때문에…….
황규복 위원  그런데 여기 이렇게 보다 보면, 시스템 유지보수하는 업체가 되게 많은데 다 자기들의 고유영역이 있기 때문에 이걸 못 하는 겁니까?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네, 그렇습니다.
황규복 위원  그렇게 보면 되는 거예요?  그러면 제가 이 자료를 보고, 내년에도 만약에 이런 사업을 하게 되면 다 그 사람들하고는 무조건 또 수의계약을 해야 되겠네요, 5,000만 원 이상이 되더라도?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가능성이 꽤 있습니다.  왜냐면 그 시스템 같은 경우를 이쪽에서 설계를 하고 개발을 한 경우에 그러면 다른 데서 와서 유지보수를 할 수가 없습니다, 사실적으로.
황규복 위원  할 수가 없기 때문에 다시 해야 된다, 수의계약을?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네, 다 그런 경우들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황규복 위원  알겠습니다.
  404페이지 좀 봐주실래요.
  404페이지에 보면 방송 시청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를 했는데 지금 상하반기 이렇게 두 개 나눠서 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70점, 74점, 75 나와 있는데 이 정도 하면 잘한 겁니까, 못한 거예요, 이걸 어떻게 봐야 됩니까?  만족도 조사에서 이만큼 나오면 프로그램 만족도가 괜찮다고 봐야 되는 거예요, 어떻게 봐야 되는 겁니까?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사실 이 만족도 조사라는 게, 이게 라디오 프로그램이지 않습니까?  조사 자체가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별로 의미 있는 조사가 아닙니다.
황규복 위원  그런데 지금 대표님 말씀대로 별로 의미를 요하지 않는 건데도 금액은 거의 8,000만 원씩 들여서 이것을, 한 번 하는 데 4,000만 원 들여서 의미 없는 여론조사를 해서 이게 뭔 의미가 있습니까, 진짜?  제 개인적인 생각은 저도 그렇거든요.
  그리고 이렇게 하다 보면, 아까 존경하는 김소영 위원님이 얘기하실 때 여론조사는 리얼미터에서 하고 이거 조사한 거 보니까 2017년도에는 한국갤럽에서도 했고 2018년에는 리서치앤리서치에서도 했으면 이런 분들도 다 여론조사에 같이 동참할 수 있는 업체들 아닙니까?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그렇긴 합니다.
황규복 위원  그런데 왜 꼭 여론조사는 리얼미터만 하는 거죠?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그러니까 위원님, 여론조사의 방식에 굉장히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갤럽은 굉장히 사실 세계적인 회사인데 여기랑 저희가 왜 못하느냐, 여기는 면접조사방식입니다.  그러니까 사람들을 하나하나 접근해 가지고 말로 저거해서, 그러니까 단가가 굉장히 비쌉니다.  그래서 저희가 도저히 그건 따라갈 수가 없고요.
  그다음에…….
황규복 위원  거기까지만 들을게요.
  그다음에 지금 라디오.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를 2019년도에는 FGI로 대체했다라고 했는데 이 FGI가 뭡니까?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FGI는 포커스 그룹 인터뷰(Focus Group Interview)입니다.
황규복 위원  그러면 이 자료도 있습니까?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네, 있습니다.
황규복 위원  그러면 이 자료는 서류로 주실 수 있겠습니까?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무슨 말씀이냐면 만족도 조사라는 것이 사실은 만족도 A B C 이렇게 해서는 프로그램 제작에 도움도 안 되고 그다음에 지금 라디오는 MRS라고 해서 모든 사가 공신력 있게 분기별로 한 번씩 하는 게 있습니다, 맡아서 하는.  거기서 그걸로 하면 다 되기 때문에, 저희가 프로그램 제작은 예를 들면 표본그룹을 만드는 겁니다.  그리고 들어야 되고, 이 사람들이.  듣고 그거에 대해서 자기 느낌이나 인상을 얘기하는 겁니다.  그런데 이게 오히려 훨씬 단순히 기억하는 게 아니라 자기가, 저희가 목표로 하는 타깃 시청자 층이 있지 않습니까?  이런 사람들이 어떻게 느낀다 이런 것들이 훨씬 제작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황규복 위원  도움이 된다, 그러면 이 자료가 있으면 좀 주시고요.
  tbs에 보면 지금 노조가 세 부류가 있더라고요.  세 부류가 있으면 tbs를 운영하는 데 있어서 더 좋은 겁니까?  단체협약도 다 따로따로 이렇게 합니까?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지금까지 공무원노조하고는 제가 알기로 단체협약은 저희가 체결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황규복 위원  그러면 재단화 돼도 이렇게 다 따로따로 합니까?  재단화 되면 하나로 묶이지 않아요?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재단화가 되게 되면 지금 공무원노조 소속인 사람들의 신분이 민간인으로 바뀌기 때문에 상급단체가 없는 형태로 해서 존재하게 될 겁니다.  그러니까 일종의 법외노조 비슷한 형태가 될 것이고요.
황규복 위원  재단이 되면 두 개 노조만 형성이 될 것 같다?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네.  그리고 그렇게 되면 그 이후에 그쪽에서 조직형태를 변경을 한다, 그러니까 같이 합치거나 이런 형태로 논의들이 있을 것으로 이렇게 파악이 됩니다.  제가 지금 그것은 알기 좀 어렵습니다.
황규복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원  황규복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경만선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만선 위원  대표님, 늦은 시간에 많이 힘드시죠?   오늘 하루 종일 이거 준비하시는데, 지금 세출예산이 20% 이상 미집행이 다수가 있어요.  이 부분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저희가 당초 올해 예산을 책정할 때는 재단법인화가 9월경에는 될 것으로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현재 기간제로 있는 비정규직 이분들이 정규직화 되면서 인건비가 상승을 하게 되고 이런 부분들이, 그런데 그런 부분들이니까 실제로 지금 아직까지 안 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지출이 하나도 안 된 겁니다.
경만선 위원  지금 보면 집행시기 미도래라는 말이 있어요.  그게 그러면 예산은 받았는데 지금 집행할 기간이 안 돼서, 그러면 이월하겠다는 얘기인가요?  정확하게 말씀을 해 주시죠.
○기획조정실장 이동률  (집행부석에서) 연말까지 최대한 집행…….
경만선 위원  아니, 연말이래야 지금 50일 남았나요?
○기획조정실장 이동률  (집행부석에서) 제가 좀…….
경만선 위원  아니, 내가 지금 대표님한테 물어보는데…….
○기획조정실장 이동률  (집행부석에서) 죄송합니다.
경만선 위원  누가 대표예요, 기조실장님이 대표예요?  대표님이 말씀해 주셔야지.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인건비 부분은 제가 알기로는 일부는 불용이 좀 불가피한 사정이 있다고 이렇게…….
경만선 위원  아니, 인건비뿐만 아니라 제작에 관련된 부분도 많이 있어요.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대부분 예를 들면 교통문화상 이런 것 같은 경우는 이달 말에 시기가 잡혀서 일괄로 정리가 될 거고요, 주로 그렇게 집행되는 거고요  그다음에 정보화 시스템 문제나 이런 부분들은 이게 추경에서 받은 거라서 예타 거치고 이렇게 해가지고 지금 그것도 딱 조만간에 시기가 정리가 될 거고요.  그래서 다 그런 거지, 그러니까 연중에 이게 균등한 비율로 이렇게 가지 않고 사업시기의 그런 문제가 있었다는 말씀입니다.
경만선 위원  집행에 대해서 대표님 중요한 거는 정확하게, 제가 왜 이 말씀을 드리냐면 이제 곧 예산입니다.  예산 때 이거 반영이 들어갈 수밖에 없어요.  그러면 예산을 교통방송 쪽에 포지션을 많이 잡아줄 수 없는 거 아니겠어요.  저도 안 쓰는 걸, 그렇지 않습니까?  그래서 제가 지금 이 말씀을 드리는 거고요.
  그다음에 지금 광고하시죠?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eFM과 텔레비전 광고요.
경만선 위원  네, 혹시 광고비 돈 못 받으신 거 있나요?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이전부터 불량채권이 조금 있습니다.
경만선 위원  그것은 지금 털어야 되지 않나요?  재단이 되면 제로로 가야 되니까.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실질적으로 불량채권 중에서 일부는 정말 가능성이 없는 그러니까 채무업체가 폐업을 하는 경우도 있고 또는 그동안에 이리저리 저희가 다 추심을 해봤습니다만 현실적으로 재산이 없는 경우도 있고, 그래서 이런 경우는 재단법인으로 가기 전에 현실을 고려해서 정리를 할 생각입니다.
경만선 위원  그다음에 우리 대표님 아주 중요한 얘기 하나 하겠습니다.
  교통방송은 이제 재난방송으로 서울시에서부터 시작을 했지 않습니까?  지금 tbs의 주인은 서울시예요.  맞죠?  그런데 안타깝게도 서울시 방송인데 저는 이게 국회 방송 같아요.  출연자 다수가 죄다 국회의원 아닙니까?
  김어준의 뉴스공장부터 시작을 해가지고, 왜 국회의원들만 채널에 고정적으로 나오는지, 물론 관심의 이슈를, 제가 지난번에도 사적으로 말씀을 드리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시의원들 나가야 되는 것 아닙니까?  서울시의 관련된 부분도 홍보를 할 수 있고, 왜 이게 국회의원 방송이 됐는지, 시사 프로그램이라든지 서울시에서도 서울시민을 상대로 시사를 다를 수 있는 내용이 좀 많이 있습니다.  그러면 도대체 이게 국회 방송인지 서울시 방송인지 제가 알 수가 없어요.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엄밀하게 사적으로 여러 번 지적을 했는데 이제는 제가 공식적으로 이것에 대해서 명문화를 해야겠다.
  왜 그런 겁니까?  물론 일반적으로 국회의원들이 뉴스 보도에 더 많이 나오고 더 다양한 노출이 많이 되다 보니까 시민들 입장에서는 그분들 이름이 더 익숙하겠지요.  하지만 분명한 것은 저희 서울시의원들이 출연이나 또 언론보도나 그런 거에 목적이 아니라 서울시민들이 알아야 될 내용 또 서울시가 어떻게 움직이고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고 그런 것을 좀 부각을 시켜줘야 되는 거 아닙니까?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네, 맞습니다.
경만선 위원  그런데 지금 그런 내용이 뭐가 있죠?  그냥 최일구의 허리케인 간단하게 단편으로 나와서, 그거는 그냥 마지못해서.  그렇죠?
  그런 문제가 계속 지적이 되고 그러면 개선책이나 보완책이 있어야 되는데, 이제 재단으로 만들게 되면 어떻게 그런 거 편성할 생각 있으세요?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네.
경만선 위원  말로만 하시면 안 되고요.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이미 사실은 시작한 것도 있고요.  말씀드리겠습니다.
  허리케인 라디오도 사실은 제가 와서 시작한 거고요.  그런데 그것은 사실 좀 미약하고요.  지금 저희가 7시, 10시, 3시 이렇게 해서 tbs 네트워크라고 해가지고 지역 뉴스를 중심으로 해서 뉴스를 내고 있는 것이 꽤 그래도 이전보다 많이 나아졌고 지역성이 높아졌고 그다음에 사실 아직은 자랑스럽게 말씀드리기는 좀 그런데 팩트ON이라고 해가지고 서울의 시정과 관련해서 그것 심층취재도 하고 그다음에 팩트 체크도 하는 프로그램인데요, 이제 시작한 지 1회가 방송이 나갔습니다.
  그런데 이것 같은 경우 저희가 어떻게 생각하고 있냐면 앞으로 시의원님들, 지금도 부분적으로는 반영을 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충분히 그것들을 하겠다.  그렇게 해서 확대해 나갈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 프로그램은 다만 지금 현재 젊은 제작진들이 처음 만드는 거라서, 그래서 초기에 너무 제가 방향성을 가지고 개입을 하게 되면 그래서…….  그런데 서서히 그렇게 해서 내년 분까지는 정말 시의원님들의 활동이 참여가 많이 될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경만선 위원  그래서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는 거예요.  왜냐하면 tbs에서 만큼은 서울시를 홍보하고 또 재단까지 가는 상황에서, 지금 국회의원들이 재단 만들어 준 거 아니지 않습니까?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그렇습니다.
경만선 위원  지금 서울시의회를 나름대로 또 시민들에게도 좋은 정책, 이런 좋은 상황을 피알할 기회가 없어요.  그나마 유일한 공중파가 지금 tbs밖에 없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 조금 더 심혈을 기울여줬으면 좋겠다는 게 본 위원의 생각이기도 합니다.
  그다음에 tbs에서 청소년이나 소외계층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 무엇이죠?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소외계층이요?
경만선 위원  소외계층이나 청소년을 위해서…….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일단 소외계층을 위해서는 TV민생연구소라고 그것이 확실히 사회적 약자들의 이야기를 많이 다루고 있습니다.  거기에 또 예를 들면 오죽했으면이라는 코너 같은 것도 있는데, 그래서 1인 시위에 나설 수밖에 없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든지 사회적으로 약자들의 이야기를 거기서 많이 이야기하고 있고요.
  청소년 프로그램은 일단 저희 팩트IN스타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거기는 청소년 측에서는 그래도 굉장히 인기가 상당히 높은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
경만선 위원  지금 제가 봐도 우리 공중파 3사라든지 다른 타 방송에 비하면 원체 적은 예산이죠.  상업광고를 안 하고 그래도 이렇게 적은 예산으로 지금 이 정도까지 나름대로 tbs 직원들이 혼신을 다해서 이만큼 왔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공익방송이고 그러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라든지 그런 것을 언론이라든지 뉴스나 TV를 통해서 노출이 많이 돼야 된다 이게 제 생각인데…….
  하여튼 그런 점에 대해서 재단이 바뀌게 되면 좀 더 세밀하고 정밀하게 이런 계획을 잘 하셔야 되지 않나.
  예를 들어서 2017년도부터 2018년도에 입시 관련 프로그램 있었어요.  그것 기억하시죠?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네.
경만선 위원  그런데 특성화고 진학 프로그램 그때 당시 반응은 좀 어땠습니까?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특정 시기에 그러니까 입시철에, 일부에서는 반응이 나쁘지 않았습니다만 그게 상시적으로 한 해 쭉 계속되고 이러다보니까 사실은 좀…….  그러니까 상시 편성을 하기는 좀 적절치 않았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경만선 위원  하여튼 저도 나름대로 재단 설립준비위원회 심의하면서 봐도 참, 교통방송에서 적은 예산으로도 나름대로 힘겹게 그나마 성공적으로 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재단이 빨리 설립이 돼서 천만 서울시민들한테 진짜 보다 사랑받는 방송이 되기를 바라고 있고요 또 시의회가 tbs랑 함께하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서울시의회를 많이 홍보해 주시고 나름대로 대표이사님 비롯해서 관계직원 여러분들이 더 많은 노고를 해주셔야겠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입니다.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위원님 말씀에 잠깐만 제가…….
경만선 위원  네.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아까 지역성의 강화 말씀하셨지 않습니까?  저희가 아까 말씀드린 것 외에도 사실은 내년부터는 보도가, 지금까지 온라인에서는 거의 제대로 보도가 안 된 부분이 있어서 저희가 약했어요, 많이.  그런데 내년부터는 이게 강해질 거고요.  그렇게 되면서 의원님들께도 조금 더, 지역 관련해서 온라인에서도 이렇게, 말씀하시는 코멘트라든지 이런 것들이 알려질 기회들이 훨씬 더 많을 것이다 이런 말씀, 이건 꼭 제가 약속드릴 수 있고요.
  그다음에 TV에서도 저희가 생각하고 있는 건 이런 겁니다.  뭐냐면,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KBS에서 만든 인간극장이라는 것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서울판, 수도권판 인간극장 같은 것들을 시리즈로 앞으로 해보고 싶다, 그다음에 또 전국노래자랑 있지 않습니까, KBS에?  우리는 서울판 전구노래자랑 이런 것들을 해보고 싶다, 저희가 사실은 힘만 되면 다양한 기획 포부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조금만 더 배려를 하고 지원을 해주시면 정말로 감사드리겠다 이런 말씀 드립니다.
○위원장 김창원  경만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정리를 해야 될 것 같네요.
  이번에 국정감사에서도 굉장히 논란이 있었죠, 교통방송이?
  교통방송은 공정하게 하고 있습니까?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노력할 겁니다.
○위원장 김창원  국회에서 그렇게 여러 가지 억지를 쓰는 그런 거 말고요 실질적으로 교통방송은 어떻게 공정성을 담보할 것인지 답변하십시오.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정말 품격이 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수준이 있고 깊이가 있고 품격이 있으면 누구도 쉽게 시비를 많이 걸지는 못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에서 저희가 가볍게 보이지 않도록, 그리고 프로그램의 퀄리티를 계속 높여가려고 합니다.
  그리고 아울러서 지금까지 어떻게 보면 우리 제작진들이, 그러니까 전문가, 프로페셔널리즘 부분에서 조금 약한 지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건 우리 스스로 그걸 정돈하는 의미에서 제작 가이드라인을 확실하게 이번에 만들어서 공유를 하는, 특히 새 구성원들이 많이 들어오기 때문에 그런 작업들을 해서요 기준을 좀 잘 세우겠습니다.
  그리고 인력이나 시스템 같은 경우, 그리고 특히 시니어들을 중심으로 해서 저희가 심의평가 부분을, 이전에는 거의 갖춰지지가 않았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인력과 체계도 갖추고 이렇게 해서 한번 잘 가보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알겠습니다.
  이상으로 질의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김소영 위원님, 말씀하세요.
김소영 위원  추가질의 안 하려고 그랬는데요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셔서…….
  요구자료에 보면 재단법인 이후 향후 5년 출연금 예상금액이 있는데 2024년도에는 거의 400억이 넘거든요?  그런데 출연금을 400억 넘게 받는 상황이 되면, 적어도 상업광고가 허용이 되면 출연금을 계속해서 줄여나가는 상황이 되야 되는데 계속해서 늘어나서 400억이 넘는 금액이 되는데, 출연금이 그렇게 늘어나는 상황에서 공정성을 어떻게 담보할지 저는 사실 의문이 드는데 그렇게 계속 답변을 하시니까, 공정성 담보라는 것 자체가 사실은 불확실한 것 아닌가요?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위원님, 일단 400억 말씀하시는데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뭐냐면 교통방송의 사회적 역할이 커지기 때문에, 더 이게 성장할 거고 그렇기 때문에 그런 것에 비추어보면 400억이라는 건 최소한도로 아마 이렇게 좀 낮게 계상이 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저희가 앞으로는 많은 부분을 스스로 조달해서 이렇게 갈 거라고 생각이 들고요.  그다음에…….
김소영 위원  그런데 그 조달 자체도 사실 불확실하잖아요.  그런데 불확실한 상황이고 아까 간담회장에서도 말씀하셨지만, 제가 이야기한 게 아니라 그 이야기하신 부분에도 분명히 출연금이 늘어나면 공정성을 담보하기는, 재정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공정성은 담보하기 힘들어지는 건 맞는데…….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위원님, 그러니까 전체 예산이 그보다 훨씬 커질 거라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예를 들어서 작년에 아무것도 없었지만 저희가 작년에 목표했던 83억, 광고허용 안 됐는데도 불구하고 저희는 그것 이미 다 수행했지 않습니까, 올해가 두 달이나 남았는데도.
김소영 위원  그런데 그 광고 이번에 국감자료에도 보니까 김어준 광고협찬 같은 경우는 서울시에서 거의, 굉장히 많은 금액이 들어갔던데 결국은 그 돈이 그 돈이잖아요.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그건요 위원님, 보세요.  그건 왜 그러냐면, 저희가 하도 상업광고 이런 것 못 하게 하고 막 시사프로그램에서 상업…….
김소영 위원  상업광고 안 되니까 공익광고는 가능한 거잖아요.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협찬한다 그래가지고 제가 어떻게 했냐면 오케이, 그러면 그런 시비 없게 공적인 광고, 공적 캠페인만 받아라, 광고 그 시간에는.  그러다 보니까 서울시 광고나 정부 광고가 높아진 거예요, 비율이.  다른 것 없어요.  그런데 내년부터는 우리가 상업적인 협찬 같은 것 받으면요 금방 늘어납니다, 그거.  그리고 시 의존도 당연히 떨어져요.  그런 거예요.
김소영 위원  글쎄, 그건 지켜봐야 될 일일 것 같고요.
  아무튼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아, 죄송한데 한 가지 더요.
  징계현황을 보니까 성희롱으로 해임된 건도 있고 근무태만으로 경고도 있던데, 이게 웬만해가지고는 이렇게까지 나올 수 없는 결과일 거 같은데 이렇게 되기까지면 결국 굉장히 오랫동안 지속이 됐을 거 같고요.  어린 것에 대한 직원교육이나, 성희롱 예방교육은 의무교육으로 알고 있는데, 직원들의 참여율이나 이런 것들이 어느 정도 되는지 교육을 좀 강화해야 될 필요가 있어 보이거든요?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맞습니다.  맞고요.  그 부분은 저희가 재단설립이 되면 그러니까 인재지원팀이라고 있는데 거기서 한편으로 인재양성도…….
김소영 위원  재단설립 때 자꾸 이야기하지 마시고 지금 당장 필요한 것 같거든요.  지금 당장도 필요하고…….
○교통방송대표 이강택  네, 올해 이미 했습니다, 사실은.  그 부분 하반기에도 몇 차례 했고요.
김소영 위원  그런데 다른 건 모르겠지만 의무교육은 전 직원이 반드시 다 참여할 수 있도록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원  이것으로 질의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이강택 교통방송 대표를 비롯한 직원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에서 위원님들께서 지적한 대로 직원 여러분들은 교통방송이 서울시의 산하기관임을 명심하고 공익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방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은 바로 시정하여 유사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조치하여 주시고, 위원님들께서 권고하신 의견은 업무에 적극 반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교통방송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겠습니다.
  다음 감사일정은 11월 11일 월요일에 세종문화회관 및 관광체육국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종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7시 49분 감사종료)


○출석감사위원
  김창원  최영주  노승재  경만선
  김호진  문병훈  박기재  오한아
  황규복  김소영
○수석전문위원
  김경욱
○피감사기관참석자
  교통방송
    대표    이강택
    기획조정실장    이동률
    라디오국장    송원섭
    텔레비전국장    김남일
    보도국장    이종억
    기술국장    봉우종
    미디어정책실장    김종필
○속기사
  김연화  박경희  김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