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2회서울특별시의회(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회의록

제4호
서울특별시의회사무처

일시  2018년 7월 19일(목) 오전10시
장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실

  의사일정
1. 서울의료원 주요업무보고
2. 어린이병원, 은평병원, 서북병원 주요업무보고
3. 공공보건의료재단 주요업무보고
4. 보라매병원, 동부병원, 북부병원, 서남병원, 장애인치과병원 주요업무보고
5. 축령정신병원, 용인정신병원, 백암정신병원, 고양정신병원 주요업무보고

  심사된안건
1. 서울의료원 주요업무보고
2. 어린이병원, 은평병원, 서북병원 주요업무보고
3. 공공보건의료재단 주요업무보고
4. 보라매병원, 동부병원, 북부병원, 서남병원, 장애인치과병원 주요업무보고
5. 축령정신병원, 용인정신병원, 백암정신병원, 고양정신병원 주요업무보고

(10시 19분 개의)

○위원장 김혜련  의석을 정돈해 주십시오.  오늘의 의사일정을 시작하겠습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82회 임시회 제4차 보건복지위원회 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본격적인 회의진행에 앞서 위원님들께 양해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난 5월 1일 남민 은평병원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현재 병원장 모집공고 중이며 나백주 시민건강국장이 은평병원장을 겸임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존경하는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여러분, 무더운 날씨에 계속되는 업무보고를 받으시느라 대단히 노고가 많으십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하신 김민기 서울의료원장과 김재복 어린이병원장, 은평병원장을 겸임하고 있는 나백주 시민건강국장, 박찬병 서북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 여러분, 제10대 서울시의회에 새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여러분을 만나 뵙게 되어서 대단히 반갑습니다.
  그동안 서울의료원과 서울시 직영병원에서는 시립병원으로서 공공성을 강화하고 공공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사고, 병원 내 응급실 의료진 폭행사건 등 병원과 관련하여 사건ㆍ사고가 많았습니다.
  남은 올해 하반기 서울시립병원에서는 이러한 사건ㆍ사고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더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라며, 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명실상부한 시립병원으로서의 역할과 책무를 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금일 회의는 오전에는 서울의료원과 어린이병원, 은평병원, 서북병원 소관 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오후에는 오후 의사일정을 진행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1. 서울의료원 주요업무보고
2. 어린이병원, 은평병원, 서북병원 주요업무보고
(10시 22분)

○위원장 김혜련  그러면 의사일정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1항 서울의료원 주요업무보고의 건, 의사일정 제2항 어린이병원, 은평병원, 서북병원 주요업무보고의 건을 일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그러면 서울의료원장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주요업무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안녕하십니까?  서울의료원장 김민기입니다.
  존경하는 김혜련 위원장님,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님 여러분께 제282회 임시회 4차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서울의료원의 2018년 주요업무보고를 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서울의료원 임원 및 간부를 소개드리겠습니다.
  진료부장 정훈입니다.
  오제성 행정부원장입니다.
  황호경 진료부장입니다.  영상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조동희 기획조정실장입니다.  외과 전문의입니다.
  이호연 간호부장입니다.
  유승원 총무부장입니다.
  현재 의무부원장은 공석이며, 장성희 교육연구부장은 현재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 때문에 한양대 구리병원에서 평가에 참석하는 관계로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서재성 물류기획실장도 오늘 오전 40명 정도 외래 예약이 되어 있어서 부득이 참석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위원님들의 이해 부탁드리겠습니다.
  2018년 더욱더 발전할 수 있는 서울의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서울의료원 업무보고를 시작하겠습니다.
  일반현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쪽, 미션 및 비전입니다.
  서울의료원 미션은 시민의 건강증진을 실현하는 최고의 공공병원, 비전은 최상의 진료로 신뢰받는 병원, 나눔과 봉사로 공공의료 선도, 창의적인 연구와 미래지향적 인재 육성, 보람과 긍지를 갖는 즐거운 일터를 갖는 비전을 갖고 있습니다.  핵심가치로는 고객 중심, 협력과 소통, 교육ㆍ연구 중심으로 되어 있습니다.
  2쪽입니다.
  서울의료원은 중랑구 신내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본관동은 지하4층, 지상13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외래부와 중앙진료부, 병동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문격리병동은 메르스 등 감염병 환자 치료를 위한 건물로 지하1층, 지상2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음압시설이 완비되어 있는 입원실과 치료실, 검사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강남분원은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1층, 지상3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병상은 본원이 623병상, 강남분원이 30병상으로 총 653병상입니다.
  주요 연혁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977년 7월 강남구 삼성동 서울시립강남병원으로 개원했습니다.  1982년 지방공사 강남병원으로 전환했으며, 1997년 500병상으로 운영되다가 2006년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으로 명칭이 개정되었습니다.  2011년 5월 중랑구 신내동 현 위치에 서울의료원으로 신축 개원했으며, 2013년 환자안심병원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역할을 하다가 최근에 2017년 12월 행정안전부 일자리 창출 유공표창과 2018년 4월 국민건강보험공단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우수사례 대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조직은 4부 1사업단 9센터 25진료과 4실 21팀 1연구소 1위원회 1분원이며, 인력은 2018년 6월 30일 기준으로 정원 1,443명에 현원 1,287명입니다.
  5쪽입니다.  진료현황입니다.
  2018년 6월 기준 의료급여환자 비율은 약 24%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진료과별 환자현황은 밑에 있는 표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6쪽, 예산현황입니다.
  2018년 총예산은 1,675억으로 2017년 1,566억 대비 6.9% 증가하였습니다.
  다음은 9쪽, 서울의료원 주요 업무에 대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주요 업무는 공공의료 중심 병원, 의료품질 중심 병원, 교육 및 효율성 중심 병원, 시민 중심 병원, 주요 시정 협력사업 순으로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0쪽입니다.  공공의료 중심 병원입니다.
  먼저 간호간병통합서비스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서울의료원은 시민의 간병부담을 덜고자 2013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시행하였습니다.  현재 5년째 운영 중입니다.  이후 2016년부터 3년간 선도병원으로 지정받아 타 의료기관에 전문교육을 제공하며 그 역할을 수행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11쪽입니다.  찾아가는 진료서비스입니다.
  서울의료원은 시민의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공공의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쪽방촌 및 노숙인 밀집지역을 방문하여 무료진료를 제공하는 나눔진료봉사단, 65세 이상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구강진료를 제공하는 어르신치과 이동진료, 청소년과 교사, 학부모의 생명존중의식 확산을 위한 생명문화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12쪽입니다.  건강안전망 역할 수행입니다.
  맞춤형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시민의 건강수준 향상 및 책임 있는 공공의료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먼저 북한이탈주민을 진료하기 위한 예방접종, 치과진료, 전문상담실 운영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외국인근로자, 여성폭력피해자, 위기청소년 등 의료취약계층 대상별 맞춤형 의료지원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13쪽, 국제협력 보건의료교류입니다.
  서울의료원은 해외 현지병원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현지 보건의료인력 교육을 통한 국제 보건의료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2012년부터 키르기스스탄 현지병원 의료 지원 및 초청연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2004년 중국 북경시 로하병원과 우호협력 체결 이후 양 기관 간 교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 5월에도 중국 로하병원을 방문해 전문 학술교류를 진행했고, 이번 주에도 현재 키르기스스탄을 방문하여 현지 의료 지원 중에 있습니다.
  14쪽, 의료품질 중심 병원입니다.
  먼저 의료 질 집중강화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속적인 환자안전관리와 질 향상 활동으로 의료품질 향상 및 적정진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의료기관 인증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적정성 평가를 대비하여 정기적으로 지표관리를 하고 있으며 부서별 QI 활동 및 QI 경진대회 등 의료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질 향상 활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 직원 교육실시 및 환자안전활동을 지속하며 표준진료방법과 절차를 정리하는 표준진료지침 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15쪽, 안전관리체계 구축입니다.
  감염, 재난, 응급상황 등에 대비한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여 시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감염 인프라를 확충했습니다.  방문객 관리시스템과 별도 면회객실을 구축해서 병문안 문화개선을 선도하고 있고, 국가지정격리병상을 5병상에서 10병상으로 확대하였으며 전문격리병동 시설을 강화했습니다.  또한 재난의료팀을 구성하여 국가재난 시 전문적이고 신속한 현장 의료지원체계를 구축했습니다.
  16쪽 전문 진료역량 강화입니다.
  심뇌혈관센터를 강화했습니다.  전문의 충원으로 심뇌혈관센터 진료를 강화할 뿐 아니라 24시간 응급시술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 1월에 당뇨병 센터 운영을 시작해서 내분비내과 및 당뇨 합병증과 관련된 임상과를 함께 구성하여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만성질환자 대상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교육 및 상담을 실시하고 모바일 앱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17쪽 교육 및 효율성 중심병원입니다.
  직원 역량 강화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교육 프로그램의 다양화 및 직원 자기계발 지원 강화 등 보건의료 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핵심가치교육, 리더십교육, 교육아카데미 운영, 공무국외연수, 채용개선교육 등 보건의료 전문 프로그램을 강화했습니다.  올해 이를 위한 교육시설들도 추가적으로 확보할 예정입니다.
  18쪽 효율적인 조직관리입니다.
  서울의료원은 원 내 비효율적 프로세스 개선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서울시 산하 의료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서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먼저 ICT 기반 통합물류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원 내 비효율적인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재고관리 비용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 산하 9개 병원 및 25개 보건소의 통합구매로 비용을 절감하고 위ㆍ수탁 병원 간 인력ㆍ진료ㆍ경영교류를 활성화하고 있습니다.
  19쪽 조직문화 개선입니다.
  서울의료원은 전 직원이 즐겁게 일하고 노사 간 상생하는 병원이 되고자 노력합니다.  먼저 직원만족도 향상을 위해서 헬스키퍼제도 이용 대상자를 전 직원으로 확대했습니다.  가정의 날 및 집중휴가제를 도입했습니다.  월례회의 및 경영설명회를 개최하여 경영성과를 공유하고 매년 4개 수탁기관이 함께하는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하고자 근로자이사제를 운영하고 근로시간 단축 및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20쪽 시민체감도 향상입니다.
  서울의료원은 전략적이고 트렌드한 홍보활동으로 대외인지도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언론매체, 옥외광고, 인쇄물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이용하고 있으며, 월 1회 가족정기공연 및 연 1회 시민건강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지역 내 부족한 문화생활을 충족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과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역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21쪽 시민공감 콘텐츠 개발입니다.
  시민에게 유익한 의료정보와 희망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의료원 홈페이지와 SNS 등에 닥터카드 콘텐츠를 개시하고 시민에게 유용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홈페이지를 오픈하여 진료예약 및 병원 소개 등 고객편의를 증진시켰습니다.  또한 마음글판을 운영해서 지역주민과 내원객에게 따뜻함을 줄 수 있는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22쪽 능동적인 시민참여입니다.
  시민과의 소통 강화 및 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참여활동과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2017년 11월부터 서울특별시교육청과 맘스케어 교육사업의 공동협약을 통해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환 및 응급 상황에 대비하는 기초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정보 공개, 시민옴부즈만 제도, 청렴신고센터 등 시민감시 활동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23쪽 주요시정 협력사업입니다.
  먼저 지역사회 환자연계 관리사업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역사회의 건강불평등을 해소하고자 기존 보건의료복지 연계사업을 강화한 건강마을 프로젝트를 추진 중입니다.  서울의료원과 마을공동체, 지역사회 의사회를 연계한 취약계층 발굴과 의료서비스 지원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24쪽 의료기관 인증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2016년 12월에 보건복지부 2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지속적인 인증관리를 위해서 매년 자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 인증 중간현장조사가 예정되어 있고 상ㆍ하반기 두 차례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문제점 발견 시 보완할 예정입니다.
  25쪽 의료 질 향상 추진 중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적정성 평가입니다.
  적정성 평가지표 관리 및 개선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급성기뇌졸중 등 전체 11개에서 1등급을 저희들이 획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진료과별 지속적 모니터링과 개선활동 수행 등으로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이상 간략하게 서울의료원 주요업무보고를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
  서울의료원 업무보고서
(회의록 끝에 실음)


○위원장 김혜련  김민기 원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어린이병원장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주요업무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린이병원장 김재복  안녕하십니까?  어린이병원장 김재복입니다.
  존경하는 김혜련 위원장님, 이병도ㆍ오현정 부위원장님 그리고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천만 시민의 복지와 건강증진을 위해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위원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존경하는 위원님들을 모시고 저희 병원 주요업무를 보고드릴 수 있게 되어 더 없는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보고에 앞서 병원 간부들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송우현 진료부장입니다.
  강영자 간호부장입니다.
  김남희 간호1과장입니다.
  박금옥 간호2과장입니다.
  유희정 약제과장입니다.
  김성년 원무과장입니다.
  저희 어린이병원은 일반 소아청소년 진료와 장애어린이 치료재활을 위한 특화병원으로서 어린이에게 행복을, 부모에게 희망을, 시민에서 감동을 줄 수 있는 병원이 되기 위한 미션을 가지고 최고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주요업무보고를 시작하겠습니다.
  보고드릴 순서는 일반현황 그리고 주요업무 순이 되겠습니다.
  먼저 2쪽입니다.  어린이병원 시설은 서초구 내곡동 4만 6,000㎡ 부지에 8개 병동 210병상이고 주요장비로는 인공호흡기 16대 등 17종 310점이 있습니다.
  어린이병원은 1948년 종로구 보건병원으로 발족하였고 2007년 서초구 내곡동 현 위치에 증축되어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으로 개칭되었습니다.  2014년 보건복지부 병원 인증을 획득하였고 2015년 어린이병원 삼성발달센터를 착공하여 2017년 7월에 준공하였습니다.
  다음은 3쪽 조직과 인력입니다.
  조직은 2부 2과로 진료부, 간호부, 약제과, 원무과가 있고 진료과목으로는 소아청소년과,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치과 등 5개 과목이 개설되어 있습니다.  인력은 7월 기준 296명 정원에 현원 270명, 그중 의사는 병원장 포함 21명입니다.
  다음은 4쪽입니다.
  진료현황으로 올 6월까지 외래환자 연인원 5만 114명, 입원환자 3만 7,430명을 진료하였습니다.
  다음은 5쪽에서 7쪽으로 예산현황입니다.
  올해 세입예산은 140억 8,700만 원이고 세출예산은 80억 9,200만 원으로 작년 대비 40.7% 감소되었습니다.
  다음은 9쪽입니다.
  지금부터는 금년도 주요업무에 대해서 보고드리겠고 그중 첫 번째, 어린이 건강안전망 병원사업이 되겠습니다.
  먼저 11쪽 중증장애 어린이 보호자 없는 병동 운영입니다.  어린이병원은 입원환자 대부분이 복합중증 장애환자로 간호사 중심의 보호자 없는 병동 운영을 하고 있고 전인적이고 윤리적인 병동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침상에 누워있는 환자들에게 바깥나들이를 경험하게 하는 등 따스함이 전달되는 전인적 간호가 시행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13쪽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확대입니다.
  입원환자의 안전 및 의료서비스의 향상을 도모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운영입니다.  작년에는 3개 병동 90병상을 운영하였고 올해는 1개 병동 30병상을 확대하여 총 4개 병동 120병상으로 확대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15쪽 건강 위기 유기아동 건강안전망 제고입니다.
  유기아동에 대하여 건강상태에 따른 맞춤진료, 재활, 사회복귀 프로그램 등 포괄적인 건강안전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6월말 현재 102명의 유기된 신생아가 내원하여 진료를 받았고, 그중 24명이 입원진료를 받았습니다.  28명의 유기아동들은 치료 후에 서울시아동복지센터, 장애인시설 등 지역사회로 퇴원하였습니다.
  다음은 17쪽 어린이 구강진료 서비스 강화사업입니다.
  장애 아동 및 일반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구강진료 서비스를 연인원 6,000여 명에게 제공하고자 합니다.  특히 장애 어린이 부모를 대상으로 한 자녀의 재활 치료시간을 활용하여 구강진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여 부모님들의 치과이용 편리성을 향상시키고자 합니다.
  다음은 19쪽 어린이 안심 약제 서비스입니다.
  장애 어린이 환자가 많은 병원 특성에 맞는 약품 조제와 복약상담 등 안심 약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안전조제와 안전투약을 위한 지속적 활동, 약물이상반응의 분석 결과를 공유하는 활동을 하고 있고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조제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21쪽 지역사회 소아ㆍ청소년 건강검진입니다.
  건강검진을 통해 지역 내 소아ㆍ청소년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영유아 검진을 통하여 어린이 발달장애 및 신체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6월 현재 영유아 검진은 총 1,560명 실시하였고 학생검진은 지역사회의 31개 학교와 검진계약을 체결하여 1,7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습니다.
  다음으로는 주요업무보고 두 번째로 의료질 향상과 안전한 병원 6가지 사업을 보고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23쪽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병원입니다.
  감염 발생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감염발생률을 최소화하여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병원이 되고자 합니다.  감염전파 차단을 위한 조기경보제 운영, 손 위생 수행 모니터링 지표관리를 통하여 모든 직원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감염관리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24쪽 발달장애 어린이 치료를 위한 삼성발달센터 운영입니다.
  작년 10월 개원한 발달센터의 운영을 통하여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보다 좋은 진료 및 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가족지원센터 운영을 통해서 장애 아동 부모에 심리적ㆍ정서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고, 앞으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는 물론 발달장애 어린이들이 처해 있는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들에 대처하기 위해 의료ㆍ복지ㆍ교육 등 관련 지역사회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27쪽 어린이 전문재활치료 서비스입니다.
  뇌병변 및 발달지연 어린이들에게 집중화된 재활치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치료공간 재배치 및 개선공사를 2월에 완료하여 쾌적한 진료공간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전산화 인지 재활, 연하 재활클리닉 등 신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전문적 재활치료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29쪽 의료전산시스템의 개선입니다.
  2007년 구축된 전산시스템을 개선하고 전자의무기록지 EMR을 도입하여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합니다.  올해는 EMR 도입 전 단계인 영상의무기록 스캔 작업, 의료정보시스템 노후장비를 교체하고 팩스, 신규 서버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31쪽입니다.  소방시설과 노후시설 개선입니다.
  각종 화재에 대비하여 미비한 소방시설과 노후시설을 정비함으로써 화재 예방과 안전사고 예방을 통한 안전한 병원이 되고자 합니다.  상반기에 방화셔터, 감지기 등 50건을 보수ㆍ정비하였습니다.  현재 본관 1ㆍ2ㆍ3층에는 없는 스프링클러 설치를 위하여 2019년 예산에 반영토록 추진하고 있습니다.  위원님들의 각별한 관심과 배려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음은 32쪽 365일 교육이 이루어지는 병원입니다.
  항시적인 직원교육을 통하여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합니다.  정기적인 직종별 컨퍼런스, 인공호흡기 교육, 각종 보수교육 등 의료 질 향상을 위한 교육과 학습동아리 운영, 대학생 임상실습 제공을 하고 있으며, 365일 교육과 연구가 이루어지는 병원문화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소통과 봉사, 나눔이 있는 병원 세 가지 사업입니다.
  먼저 34쪽 민간자원 연계를 통한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입니다.
  기부 등 민간자원 연결을 통해서 저소득층 가정에 의료비를 지원함으로써 장애 어린이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합니다.  상반기에는 입원 및 외래환자 대상으로 778건 약 3,200만 원 상당의 재활치료비를 지원하였습니다.
  다음은 36쪽, 시민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병원입니다.
  시민이 참여하고 시민의 의견이 반영되는 병원 운영이 되고자 합니다.  올해는 6월말 현재 2,300여 명의 자원봉사자분들이 병원을 찾아주시어 생명윤리 현장을 체험하셨습니다.
  시민참여위원회, 재능기부를 통한 월례음악회 행사를 통하여 시민들과의 정서적 소통을 계속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38쪽, 직원이 행복한 근무환경입니다.
  상반기 직원휴게실인 힐링센터와 체력단련실을 신설하여 병원 직원들의 쉼이 있는 환경을 구축하였고 식당 확충, 학습동아리 지원, 소통의 날 운영 등 직원들이 보다 행복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주요업무보고 마지막으로 주요 시정 협력사업 세 가지입니다.
  먼저 41쪽, 지역사회 환자연계 301사업 추진현황입니다.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서 취약계층 소아청소년들의 의료 형평성을 제고하고자 합니다.  지역 보건소, 주민센터, 장애어린이시설들과 연계하여 취약계층 어린이, 새터민 어린이, 복지시설 어린이들에 대한 의료 지원을 실시하고 있고, 6월말 기준 연인원 414명에 진료ㆍ검사 등 맞춤형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였습니다.
  다음은 43쪽, 2주기 의료기관인증 추진입니다.
  적정수준의 의료서비스 관리로 2주기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인증 획득을 하여 환자의 안전을 도모하고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합니다.  평가인증원에서 5월 본조사를 받았고 7월 현재 인증되었다는 연락을 받은 상태이고, 인증 유효기간은 앞으로 4년이 되겠습니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하고 의료의 질이 담보되는 병원으로 계속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44쪽,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주요 임상 질 지표 최근 3년간 추이입니다.
  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하는 적정성 평가에서 어린이병원은 항생제처방률, 주사제처방률, 처방건당 약품목수에서 최근 3년간 계속 1등급을 획득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적정하고 안전한 처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어린이병원의 주요업무보고를 마치며, 시민들을 대표하여 격려와 애정 어린 충고를 주시는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으로 시민들의 희망이 되고 사랑받는 어린이병원이 되도록 정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
  어린이병원 업무보고서
(회의록 끝에 실음)


○위원장 김혜련  김재복 원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시민건강국장 나오셔서 은평병원의 간부소개와 주요업무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은평병원장 나백주  안녕하십니까?  시민건강국장 나백주입니다.
  현재 은평병원장은 2018년 5월 1일자 임기만료 후 공석으로 겸임 수행 중인 시민건강국장이 업무보고를 드리게 된 점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김혜련 위원장님, 그리고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먼저 천만 시민의 아낌없는 지지를 통해 제10대 서울시 의원으로 선출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위원님들의 소중한 정책조언을 경청하여 시민 정신건강 향상 및 공공보건의료 발전을 한 단계 도약시키고 강화하는 기회로 삼고자 합니다.
  먼저 업무보고에 앞서 저희 은평병원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하지혜 진료부장입니다.
  이인순 간호부장입니다.
  고향숙 약제과장입니다.
  신욱재 원무과장입니다.
  지금부터 기 배포해 드린 유인물을 중심으로 2018년도 은평병원 주요 업무를 보고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1페이지, 일반현황입니다.
  우리는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 정신건강 향상 및 공공보건의료의 발전을 이룬다는 미션 아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병원으로서 서울특별시 정신건강병원의 허브병원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병원은 병실 48개, 병상 275개의 입원시설, 2부 2과 7진료과 3개 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207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4페이지, 진료현황입니다.
  2018년 총 환자수는 6만 3,265명으로 외래 3만 3,000명, 입원 2만 9,000명으로 세부현황은 자료로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5페이지, 예산현황입니다.
  2018년 은평병원 예산은 세입 86억 9,700만 원, 세출 79억 2,400만 원으로 세부내용은 자료로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주요업무 추진현황 보고입니다.
  먼저 13페이지, 시민 정신건강 향상 및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 운영 관련 네 가지 사업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15페이지입니다.
  저희 은평병원은 정신건강복지법 시행에 따른 지정정신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위해 입원요건 강화를 통한 환자의 인권보호를 도모하고, 2인 진단 입원제도 시행에 따른 지정진단의료기관으로서의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현재 행정입원이 가능한 병원이 감소되어 있어 진료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국가 입ㆍ퇴원관리시스템에 입원환자 등록 및 퇴원환자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17페이지입니다.
  병원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해 안전한 의료환경을 구축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감염관리위원회 및 감염관리실무위원회를 운영하고, 의료 관련 감염발생 감시 및 손 위생 증진활동, B형간염 등 직원 감염관리 및 병원 감염병 ZERO 실무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18페이지, 건강증진병원 역할 강화입니다.
  은평병원은 2013년 건강증진병원 국제네트워크에 가입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시민의 이해도를 높여 정신질환의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한 대상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로 다문화가정 및 보호관찰 청소년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20페이지,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진료 지원입니다.
  우리 병원은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진료 지원을 위해 무료 공동간병인 서비스, 노숙인 무료 진료 및 진료비 지원, 정신건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21페이지, 시민 중심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다섯 가지 사업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23페이지, 정신재활 간호관리시스템 강화입니다.
  퇴원 후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 프로그램으로써 공공정신병원의 안정적ㆍ체계적 재활환경 조성을 위하여 가장 가까이에서 환자를 보살피는 간호사들이 직접 운영하는 정신재활 간호관리시스템입니다.
  향후 퇴원준비 교육 및 일상생활 훈련 등 입원환자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더욱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다음은 24페이지,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 활동 추진입니다.
  환자 안전 및 의료질 향상 활동을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안전한 환경을 구축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의료질관리위원회를 운영하고, 부서별 의료질 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25페이지, 지역주민 대상 정신재활 프로그램 운영입니다.
  입원환자 대상의 정서ㆍ신체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주민들에게도 이러한 프로그램 오픈으로 정신과 환자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지역사회 주민들의 정신건강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27페이지입니다.
  입원환자 대상 특화된 중독 전문 프로그램입니다.
  은평병원은 정신증 입원환자들의 퇴원 이후 사회재활을 위한 건강안전망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특히 중독 관련 폐해 증가로 사회적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전문적 중독집중치료 프로그램을 질환별 특성에 맞게 개발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28페이지, 환자 중심의 약제서비스 제공입니다.
  정신질환자의 특성을 고려하고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통한 환자 치료율 증대 및 시민 건강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신규 및 전입 직원 대상의 교육을 실시하고, 낮병동 환자와 지역사회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의약품 사용 교육을 월 1회 실시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29페이지, 예방에서 치료까지 공공보건의료 강화에 대한 네 가지 사업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이정인 위원  위원장님, 의사진행발언이 있는데요.  지금 업무보고 하시는 것과 책자하고 맞는 거예요?  내용이 전혀 안 맞는 것 같은데…….  제가 잘못 알고 있나요?
  지금 29쪽 약제 관련 말씀하셨는데 약제 관련은 23쪽이거든요, 지금 저희가 보고 있는 책자는.
○위원장 김혜련  페이지가 안 맞는 거예요?
이정인 위원  업무보고 내용이 페이지가 전혀 안 맞고 있어서…….  저희한테 배포된 책자인데요.  지금 약제 관련해서 29쪽을 말씀하시고 계셨지요?
○은평병원장 나백주  28쪽입니다.
이정인 위원  28쪽 약제 관련한 것은…….  저희에게 제공된 건 23쪽이거든요.
○은평병원장 나백주  28쪽이…….
이정인 위원  이것 은평병원 아니에요?  그러면 책자가 다른 거야?  이거하고 이거하고 뭐가 다른 거지요?
    (「이게 하면서 아마 수정된 자료가 들어가서, 이게 28쪽 이겁니다.」하는 관계직원 있음)
  이게 그럼 오늘 깔아준 거예요?  아니, 이걸 미리 보고 오라고 해서 보고 왔는데 이 책자하고 이 책자하고 전혀 다른 책자를 지금 주고 하라 그러면 어떻게 되는 거예요?  바뀌었으면 바뀌었다고 공지를 해 줘야 될 것 아니에요?
○은평병원장 나백주  위원님, 죄송합니다.  미리 보내드렸던 책자에 저희들이 수정ㆍ보완해서 자료를 만들었는데 착오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이정인 위원  그러면 그 문제가…….  위원장님, 저희한테 배포된 것은 이 책자입니다.  그래서 이 책자를 보고 업무를 파악하고 들어왔는데 지금 책상에 놓여 있는 건 다른 업무보고용 책자인 것 같아요.  겉장은 똑같은 업무보고용 책자를 놔두고…….  그러면 지금 추후 보완된 것을 가져왔다고 말씀하시는 것 아닙니까?
○위원장 김혜련  네.
이정인 위원  그러면 보완된 내용이 있으니 이 내용을 참고해 달라고 해야 되는 게 지금 이 병원에서 해야 될 업무인 건지, 아니면 우리 전문위원실에서 이렇게 참고된 자료가 더 추가된 게 있으니 이 자료를 보라고 해야 되는 게 맞는 건지, 어디에서 착오가 있는 건지 살펴봐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위원장 김혜련  알겠습니다.
  원만한 회의진행을 위해서 잠시 정회토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0시 57분 회의중지)

(11시 19분 계속개의)

○위원장 김혜련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집행부는 자료의 수정이나 보완 등의 사유로 중복하여 제출한 경우에는 그 사유 등을 위원회와 각 위원님들께 알려드려서 지금과 같은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계속해서 나백주 시민건강국장은 업무보고를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은평병원장 나백주  네, 잘 알겠습니다.
  이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다음은 29페이지 예방에서 치료까지 공공보건의료 강화에 대한 네 가지 사업을 보드리겠습니다.
  먼저 31페이지입니다.
  ‘정신위기 대응 허브인력’에 대한 정신건강 간호사 수련과정 강화입니다.
  고령화ㆍ양극화 등 급변하는 사회ㆍ경제적 환경변화로 정신건강 문제가 급증하고 있는 이때 은평병원은 공공정신의료기관의 정신전문 인력의 질적인 양성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정신건강 간호사 2급 수련과정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충실하게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32페이지 지역아동 양육시설 연두꿈터 진료사업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연두꿈터는 은평병원 인근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로서 베이비박스를 통해 의뢰된 36개월 전후 영유아 39명이 취학연령까지 임시로 양육되고 있는 곳입니다.  직계 보호자가 없는 시설 양육과정에서 영유아 발달에 결핍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러한 결핍에 대해서 은평병원에서는 잠재 장애요인을 정신과적인 문제에 대해서 확인하고 예방하기 위한 진료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33페이지 공공의료 활성화를 위한 은평구 지역연계 네트워크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우리 병원은 정신건강ㆍ복지기관들과 네트워크 실무자 회의를 활성화하며 정신질환자들의 사회복귀를 촉진하고 있습니다.  지역 정신건강기관으로는 정신건강증진센터, 지역사회 전환시설 및 노숙인 재활 기관, 중독자 재활 기관 등이 있으며, 수시로 회의를 통한 유기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청사시설 공사추진에 대한 사항으로 34쪽입니다.
  특히 24시간진료실 현대화 공사를 현재 진행하고 있는데 24시간진료실은 급성기 정신과환자의 응급입원을 위한 시설로서 3월부터 6월까지는 계획설계,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여 자ㆍ타해 위험이 높은 급성기환자와 직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외래진료, 입원실, 격리실로 공간을 구분하였습니다.  현재는 증축에 따른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며 하반기에 공사를 시행하여 준공토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37페이지 전문화된 어린이발달센터 운영 관련사항입니다.
  전문화된 어린이발달센터의 내용은 먼저 39페이지, 발달센터 맞춤형 외래 치료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3세부터 학령기까지의 소아기 정신건강 문제로 외래를 방문하는 환아들의 평가와 진단을 통해 소아기 정신건강의 유형별 치료 프로그램을 연령별 그룹화하여 제공하는 사업이며 언어, 인지, 놀이, 감각을 통한 사회성 발달 등에 어려움을 가진 아동들의 발달 증진 및 적응행동 향상을 위하여 양질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하는 내용이 되겠습니다.
  다음은 41쪽 효과 높은 어린이 낮병원 운영에 대한 사항입니다.
  은평병원 어린이 낮병원은 서울시 유일 운영 서비스로 미취학 연령의 발달장애 아동이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매일 오후 6시까지 집중치료를 받는 프로그램입니다.  현재 발달수준을 기준으로 4개 반이 운영 중에 있으며, 18명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음은 42페이지 발달장애 아동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 프로그램에 대한 사항입니다.
  발달장애 아동의 사회적응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특히 은평 칸타빌레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일반 교육기관으로 진학한 발달장애 아동이 학교나 유치원에서 비장애인들과 적응을 잘할 수 있도록 우리 병원 치료 전문가가 직접 발달장애 아동이 있는 교육기관을 방문하여 장애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은평병원만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43페이지 어린이발달센터 환아 위기상황 대처 강화 프로그램입니다.
  발달상의 결함이나 지연으로 인해 환아는 아동 실종상황 등 위험상황에 노출될 수가 있습니다.  또 이에 대한 대처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발달장애 아동과 관여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그런 위기상황에 대한 모의훈련을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연 2회씩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어서 45페이지 시정에 대한 주요시정 협력사업에 대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47페이지 은평병원의 보건ㆍ의료ㆍ복지 연계를 의미하는 301네트워크 사업 운영에 대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병원 특성에 맞게 다문화가정이나 탈북청소년, 장애인복지관, 아동보육시설 등에 대해서 취약계층에 대한 찾아가는 정신건강 프로그램 및 건강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신질환자 고위험군 발견 시 병원진료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또한 정신요양원 환자들이 요양원에서만 생활하지 않고 은평병원 낮병동을 출퇴근하며 새로운 재활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사업도 아울러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입원 중인 의료 취약계층을 위해서는 무료공동간병인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음을 보고드립니다.
  다음은 49페이지 의료의 질 향상 추진 등 의료기관 인증관리 사항을 포함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우리 병원은 2018년 1월 31일자로 2022년까지 4년간 2주기 정신병원 인증을 획득하였습니다.  지속적인 인증 유지를 위해서는 신규 직원 교육 및 인증 모의고사를 실시하여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부서별로 자체 안전점검을 매달 추진하고 있습니다.
  50페이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적정성 평가를 통한 의료의 질 향상 추진에 대한 사항입니다.
  현재 약제급여 등 의료급여 정신과 정액수가에 대해서 적용을 받고 있는데 2017년 적정성 평가결과는 산출 전입니다.  현재 항생제처방률과 주사제처방률은 1등급이고 처방건당약품목수는 3등급인데 이 부분은 저희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의 특성이 어느 정도 반영된 것으로써 이러한 내용들을 저희들이 진료위원회 등을 개최하여 낮은 등급 항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개선활동을 실시하여 은평병원 의료의 질 향상에 더욱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업무보고와 당면 현안업무에 대한 보고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위원님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리며, 오늘 이 자리에서 위원님들이 조언해 주시는 사항은 병원 발전을 위한 시민의 뜻으로 여기고 신중히 검토하여 충실히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
  은평병원 업무보고서
(회의록 끝에 실음)


○위원장 김혜련  나백주 국장 수고하셨습니다.
  조금 전에 자료와 관련해서 저희가 정회를 하였습니다.  사실은 1차 자료제출 때와 2차 자료제출 때 페이지가 다른 관계로 집행부가 1차 자료를 제출했을 때와 2차 자료 제출했을 때 페이지가 간지를 첨부하는 바람에 페이지가 달라지고 그 달라진 상황에 대해서 보고하지 않았기 때문에 위원님들께서 미리 보신 자료와 나중에 받으신 자료의 차이로 페이지에 혼란을 야기했습니다.  앞으로는 집행부가 자료 제출할 때에는 바뀐 자료라든가 수정ㆍ보완된 것은 반드시 미리 말씀해 주시고 이런 혼란이 업무보고 때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은평병원장 나백주  위원장님 잘 알겠습니다.  유념하여 진행하겠습니다.
○위원장 김혜련  국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서북병원장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주요업무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북병원장 박찬병  서북병원장 박찬병입니다.
  서북병원의 간부를 먼저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서해숙 진료부장입니다.
  박영숙 간호부장입니다.
  조경숙 약제부장입니다.
  정태명 원무과장입니다.
  임미숙 간호1과장입니다.
  정남숙 간호2과장입니다.
  김혜련 위원장님과 위원님들을 모시고 새로 구성된 의회에서 업무보고를 하게 되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서북병원 업무보고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보고순서는 일반현황과 주요업무 순으로 나눠서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쪽이 되겠습니다.
  일반현황입니다.  저희 병원의 미션과 비전입니다.  미션은 감염병과 노인성 질환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보건ㆍ의료ㆍ복지 통합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공동체 가치를 실현하는 공공의료기관을 만든다는 미션하에 비전과 추진방향을 설정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설 및 주요연혁이 되겠습니다.
  저희 병원은 은평구 갈현로7길 49에 위치하고 있고 대지 6만 8,000㎡에 3만㎡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입원시설은 총 병상수가 436병상이며 실제 운영병상은 360병상이 되겠습니다.
  의료장비로는 CT 포함 161종의 장비가 있습니다.
  주요연혁이 되겠습니다.
  저희 서북병원은 1948년 10월에 시립순화병원 결핵환자 진료소로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70년의 결핵병원으로서의 역사를 갖고 있는 국내 현재 3개만 있는 결핵병원 중의 하나가 되겠습니다.  그렇게 결핵병원으로 운영해 오던 중 2000년대 들어서서 신축을 하였고, 2004년도에 노인치매병동을 개원하였습니다.  2005년도에는 시립서북병원으로 명칭을 변경했고, 2009년부터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을 개설해서 지금까지 운영을 해 오고 있습니다.
  다음 페이지입니다.  조직 및 인력현황이 되겠습니다.
  조직은 3부 1과 12개 진료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직원은 현재 274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의사 7명이 결원 중에 있습니다.
  다음 쪽입니다.  진료 및 예산현황이 되겠습니다.
  진료현황입니다.
  의료보장별 환자 현황표를 보시면 환자는 현재 상반기 기준으로 7만 8,000명의 환자를 진료하였으며 이 중에 의료급여 환자는 외래 환자에서는 18% 정도, 입원 환자에서는 47%가 의료급여 환자가 되겠습니다.
  진료과별 환자 현황을 보면 결핵과, 내과, 신경과, 가정의학과, 가정의학과는 주로 호스피스 완화의료 서비스에 투입된 의사들이 되겠습니다.  그렇게 4개 과가 중심 진료과가 되겠습니다.
  다음 쪽입니다.  예산 및 결산현황이 되겠습니다.
  금년도 총 세입예산액은 166억이 되겠으며, 세출예산액은 134억이 되겠습니다.  세부내역은 표로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9쪽이 되겠습니다.
  주요 업무에 대해서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주요 업무는 고객 중심 의료서비스 제공과 의료환경 개선, 진료서비스 역량강화, 마지막으로 주요 시정 협력사업 순으로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고객 중심 의료서비스 제공이 되겠습니다.
  감염병 전문병원으로서 세 가지 주요 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그중에 첫 번째는 빅데이터 기반 선제적인 노인 결핵검진 모델을 제시하는 사업이 되겠습니다.  서울시에 거주 중인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취약지역과 고위험지역을 분석해서 서비스를 집중하도록 하는 사업이 되겠습니다.
  다음 쪽입니다.  지역사회 말기 호흡부전 환자를 찾아가는 방문서비스가 되겠습니다.
  빈곤과 독거 등으로 자기관리 수준이 낮은 중증 폐결핵 환자 등 만성 폐질환 환자들에게 전문적인 호흡재활을 방문해서 제공하는 사업이 되겠습니다.
  다음 13쪽입니다.  의료 관련 감염예방관리 활동강화 사업이 되겠습니다.
  의료 관련 감염과 유행성 감염병에 대한 대비를 위해서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감염관리 활동을 하는 사업이 되겠습니다.
  원 내에 대한 의료 관련 감염관리뿐 아니라 2015년 메르스 사태처럼 유행성 감염병 위기대응 시에 저희 병원의 역할에 관한 현장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다음 15쪽이 되겠습니다.  백세시대를 책임지는 노인전문병원으로서 네 가지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첫 번째는 당뇨 합병증 예방 클리닉 활성화사업이 되겠습니다.  추진배경 및 목적에서 처음에 배부해 드린 자료와 오타가 있어서 이 부분은 수정이 됐습니다.  당뇨 등 만성질환관리 클리닉 운영 강화를 통해서 지역사회 취약계층 환자의 당뇨 관리능력과 건강수준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 되겠습니다.
  다음 쪽입니다.  치매 고위험군 집중 선별검사 사업이 되겠습니다.
  이 사업은 저희가 은평구지역 치매안심센터 사업을 위탁받아서 운영하면서 지역의 치매환자 조기발견을 통해서 유병률을 감소시키고 완치효과를 증대시키는 노력을 기울이는 사업이 되겠습니다.
  다음 17쪽입니다.  낙상 예방 운동 및 지역사회 연계 언어치료 지원사업이 되겠습니다.
  낙상 예방을 위해서 운동을 강화하는 프로그램과 사회적응훈련,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다음 쪽입니다.  입원환자를 위한 맞춤형 특화프로그램 운영이 되겠습니다.
  저희 병원의 특성상 치매나 결핵, 재활환자 등 만성적 질환 중심으로 장기 입원환자들이 많다보니 병원 생활의 지루함을 개선시키기 위해서 각 환자별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음 쪽입니다.  건강안전망 병원으로서 네 가지 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그중에 첫 번째, 노숙인 요양시설의 진료정보관리체계 구축이 되겠습니다.  관내에 있는 노숙인 요양시설인 은평의마을을 비롯한 평화로운집, 은혜로운집 등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질병관리를 위한 정책 제안 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민관 협력을 통한 진료협력체계 확대가 되겠습니다.  저희 병원이 현재 병원급으로 돼 있다 보니 다양한 진료서비스가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시립병원 간 또는 주변 민간의료기관이나 은평구의사회 등을 통한 진료협력사업을 통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있습니다.
  다음 쪽입니다.  주민참여형 병원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이 되겠습니다.
  병원이 환자만 진료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 및 보호자, 지역주민과 직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들을 다양하게 시행하고 있습니다.
  다음, 차별 없는 치과진료를 통한 구강건강 증진이 되겠습니다.
  시립 은평의마을 입소자 및 미소꿈터 등 노숙인 시설 및 장애인 시설에 입소해 있는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교육, 치과진료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 되겠습니다.
  다음은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진료서비스 증진, 두 가지 사업이 되겠습니다.
  첫째로 간병비 부담 해소를 위한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이 되겠습니다.
  저희 병원에서는 공동간병서비스 제공을 위해서 무료 간병 병실이 전체 병동의 11%, 유료 공동간병실이 17% 정도 되고,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한 개 병동 35병상에 대해서 제공하는 등 전체 약 40%의 환자들이 공동간병서비스를 제공받고 있습니다.
  다음, 호스피스 완화의료서비스 제공이 되겠습니다.
  말기암 환자의 신체적, 심리ㆍ사회적 영역에 대한 종합적인 돌봄 제공으로 환자와 가족의 고통과 슬픔을 최소화하여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으로써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금년도에 재지정받은 바 있습니다.
  다음 쪽이 되겠습니다.  진료서비스 역량 강화를 통한 의료질 개선을 위한 세 가지 사업이 되겠습니다.
  그중에 첫 번째, 서북병원 의약품 임상시험기관 지정이 되겠습니다.
  의약품 등 임상시험기관 지정을 통해서 결핵연구분야 임상연구를 선도하고 난치성 결핵치료제 개발에 참여하는 사업이 되겠습니다.
  두 번째로는 직무역량 강화를 통한 전문교육과정 운영이 되겠습니다.
  병원 직원들이 계속 순환근무를 하다보니까 신입 직원들이 매년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직원들에 대한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사업이 되겠습니다.
  다음 27쪽입니다.  환자별 맞춤 복약상담 프로그램 운영이 되겠습니다.
  다양한 복약상담 방법을 활용하여 환자 만족도와 복약순응도를 향상시켜서 환자들의 치료효율을 올리고자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요 시정 협력사업에 대한 추진현황이 되겠습니다.
  첫째는 301 네트워크 사업 확대 및 환자 중심 교육강화 사업이 되겠습니다.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의료적 치료뿐만 아니라 원활한 지역사회 복귀를 돕는 의료ㆍ보건ㆍ복지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 되겠습니다.  지역의 네트워크 기관 및 원내 의료진이 발굴한 의료취약계층과 서로 협력하고 교류하는 사업이 되겠습니다.
  그다음은 의료질 향상 추진이 되겠습니다.
  작년 11월에 2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받은바 있고, 그 이후에 2주기 의료기관 인증 유지를 위한 TF를 운영해서 지속적인 환자 안전을 위한 병원으로 거듭나도록 계속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위원님들의 지도편달을 통해서 더욱 발전하는 서북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상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
  서북병원 업무보고서
(회의록 끝에 실음)


○위원장 김혜련  박찬병 원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병원 간부 이석과 관련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업무보고와 질의답변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시민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공의료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는바, 혹시 병원에 진료가 예정되어 있는 각 병원의 간부들께서는 퇴실하셔도 좋습니다.  퇴실하시고요.
  그러면 혹시 자료 요청이 있으신 위원님께서는 자료 요청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 요청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질의하면서 하시겠습니까?
  김소양 위원님 자료 요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소양 위원  서울의료원을 비롯해서 모든 병원들이 혹시 최근 2~3년간 만족도라든지 이런 것을 시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가 있으면 그 결과를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3년간으로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혜련  더 자료요청 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응답하는 위원 없음)
  지금 자료 요청을 위원님들께서 질의하는 가운데 하겠다고 하셔서 집행부에서는 위원님들께서 요구하신 자료를 신속히 제출하여 주시되 다른 위원님들께도 함께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서울의료원과 어린이병원, 은평병원, 서북병원 소관 업무보고 전반에 대해서 위원님 여러분의 질의와 집행부의 답변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의답변은 일문일답식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답변은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하여 1차 질의답변은 10분, 2차 질의답변은 5분 이내로 해 주시고 질의시간이 부족할 경우에는 충분한 보충질의시간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발언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용연 위원님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용연 위원  안녕하세요?  강서4선거구 김용연 위원입니다.
  서울의료원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병상수가 653병상에 참여하고 있는 의료진 플러스 등등 1,275명이 근무하고 계시지요?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그렇습니다.
김용연 위원  올 5월 기준 약 200억 가량의 보조금이 투입되고 있네요, 200억 가량의 보조금?  맞지요?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네, 맞습니다.
김용연 위원  반면에, 듣기만 하세요.  보라매병원 같은 경우에 1,683명으로 인원이 약 400명 더 많습니다.  그러한 경우인데도 약 140억 가량 보조금이 지원되고 있어요.  이것은 어떤 이유에서 이렇게 보조금이 더 많이 지원이 될까요?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김용연 위원  네.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7쪽을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자료 7쪽의 예산상황을 보면 저희가 전체적으로 받고 있는 것은 위원님께서 말씀 주신 액수가 맞는데요.  진료와 관련되어, 그러니까 공공의료를 하면서 생기는 적자를 어떤 경우는 착한 적자란 표현을 쓰기도 하고요.  또 한편으로는 공공의료 손실보전이란 말을 씁니다.  그것을 따지면 사실은 77억을 저희가 받고 있고요, 나머지 액수들은 다 어떤 거냐면 어떤 사업비 명목으로 나오는 예산들이기 때문에 사실 전체예산은 200억이지만 실질적으로 공공의료에 보조해 주는 건 77억으로 전체예산의 한 4.8% 정도 차지합니다.  아주 많은 숫자는 아닌 것 같습니다.
김용연 위원  거기까지만 말씀 듣겠습니다.
  그렇다면 강남분원 있잖아요.  강남분원이 언제 개원됐지요?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강남분원은 1977년 7월에 시작을 했습니다.  원래 있던 장소였고 그게 2011년 5월에 중랑구 신내동으로 이전을 했고요.  이전을 하면서 병원 기능이 없어지는 건데 분원으로 운영하라는 요청이 있어서 저희들이 일부 진료기능을 거의 조금만 남겨놓고 분원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김용연 위원  거기 병상수가 몇 병상이죠?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30병상입니다.
김용연 위원  하루 내원하는 환자 수가 몇 명 정도 되죠?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그 분원은 지금 진료기능이 거의 없습니다.
김용연 위원  없죠?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네.
김용연 위원  거기 장례식장 있죠?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네, 그렇습니다.
김용연 위원  제가 아는 바로는 장례식장을 이끌기 위해서, 거기에서 나오는 수입을 무시 못 해서 분원 자체를 폐쇄하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존경하는 김용연 위원님 말씀대로 장례식장 운영을 위해서 존치되어 있는 진료기능입니다.  그래서 진료기능이 거의 없습니다.
김용연 위원  제가 조사한 바로는 지금 말씀하신 대로 거기 투입되는 인원이 정원이 56명인데 그 56명 중 일부는 본원인 서울의료원으로 다 들어가 계시고 거기에 28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되어 있어요.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네.
김용연 위원  그것은 뭐냐 하면 우리 서울시립병원의 취지에 맞게끔 빠른 시간 안에 본원으로 합류되는, 쉽게 말해서 장례식장 기능 자체를 백지화시키는 그런 방법이 인건비랄까 등등 전반적으로 봤을 때 낫지 않느냐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위원님, 그 분원을 유지하고 운영하는 것을 서울의료원에서 주도적으로 또는 저희 요청에 의해서 분원을 남긴 것은 아닙니다.  지역주민과 시의회에서 장례식장과 간단한 기능의 진료기능을 남겨달라는 요청 때문에 저희들이 계속 운영을 하고 있었고요.  만약에 위원님들께서 의견을 모아주신다면 저희들도 지금 말씀주신 그런 뜻에 잘 따라서 운영할 생각이 있습니다.
김용연 위원  네, 됐고요.
  다음은 은평병원 원장님 질의드리겠습니다.
○은평병원장 나백주  네.
김용연 위원  지역에서 정신병 환자들이 많이 내원하는 정신병원으로 알고 계시죠?
○은평병원장 나백주  네, 그렇습니다.
김용연 위원  원장님이시죠?  원장님 전공이 정신의학과 전문의는 아니시죠?
○은평병원장 나백주  네, 저는 아닙니다.
김용연 위원  제가 묻고 싶습니다.  정신의학과 전문의가 몇 분이 계시죠?
○은평병원장 나백주  지금 현재 약 열 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김용연 위원  정신병이라고 칩시다.  요즘은 세분화된 정신의학과 전문의들이 많이 있지 않습니까.
○은평병원장 나백주  네.
김용연 위원  혹여나 묻고 싶은데 그 세분화된 정신의학 전문의 분류를 좀 말해 줄 수 있습니까?
○은평병원장 나백주  지금 소아정신, 노인정신, 중독정신, 재활정신 이런 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김용연 위원  그러면 거기에 맞는 전문의 선생님들이 계시다는 겁니까?
○은평병원장 나백주  지금 그렇게 기능을 서로 나눠서 근무를 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고 혹시 미흡한 부분은 연수라거나 이런 것을 통해서 역량을 보충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용연 위원  제가 묻고자 하는 것은 연령층에 따른 정신과 의사선생님의 분류보다는 그 정신병의 세분화된 병, 즉 일반적인 우울증 환자도 있을 것이고 강박관념이라 그럴까 틱이라 그럴까 심지어 조현병에 관련된 정신의학 전문의 선생님들이 있어야 되지 않느냐 이것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러기에 정신병에 관련된 병원이라면 그 전문의 맞는 의사선생님이 병원을 책임져야 되지 않느냐 이런 측면에서 말씀을 드리는 거고, 알다시피 이 정신병이라는 게 조기에 치료해서 완쾌될 수 있는 확률이 거의 없습니다.  쉽게 말해서 그 치료를 지연시키고 그 상태를 계속적으로 유지하는 정도에 불과하지, 그런 와중에 처방 자체가 미온적이고 포괄적이라고 했을 때는 그 아이나 그 대상 환자가 시간에 따라서 상당히 중증환자로 변모된다는 것을 저는 알고 있거든요.  그랬을 때는 그 환자에 맞는 정신과 전문의 선생님이 있어야 된다 저는 이렇게 보고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한번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은평병원장 나백주  네, 위원님 잘 알겠습니다.
김용연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혜련  김용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오현정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현정 위원  광진2선거구 오현정 위원입니다.
  서북병원장한테 질의드리겠습니다.
  서북병원의 미션을 보면 감염병과 노인성질환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보건ㆍ의료ㆍ복지를 구축하여 공동체 가치를 실현하는 공공의료기관이라고 나와 있어요.  그렇죠?
○서북병원장 박찬병  네.
오현정 위원  그러면 감염내과 전문의가 몇 명입니까?
○서북병원장 박찬병  감염내과 전문의는 현재 없습니다.  여기서 말씀드린 것은 결핵과 선생님이 네 분 있고 그 결핵 진료하는 선생님은 전부 일곱 분이 되겠습니다.
오현정 위원  결핵내과 선생님이 몇 분이시라고요?
○서북병원장 박찬병  네 분.  그리고 흉부외과와 일반외과 선생님도 결핵진료를 하는 분들이 있어서 전체 일곱 분이 결핵환자 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오현정 위원  추진방향에 보면 결핵과 신종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감염병 전문병원을 표방하고 있어요.  그렇죠?
○서북병원장 박찬병  네.
오현정 위원  그런데 감염병 전문병원인데 감염내과 전문의가 없다는 게 본 위원은 이해가 안 되고요.
  그리고 2015년도 7월에 메르스 때문에 국가적으로 굉장한 위기가 왔었던 적이 있었잖아요.  그러면 저는 서북병원의 추진방향이 국가적으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병원이라고 하면 감염내과 전문의가 분명히 있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음압병상이나 급성호흡기 전염병을 대비한 음압병상이 혹시 있어요?
○서북병원장 박찬병  저희는 전체 9개 병동 중에 4개 병동이 한 독립된 건물로 통째로 음압결핵병동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2015년 메르스 때 바로 옆자리에 계신 시민건강국장님이 당시 병원장이셨고, 한 개 병동을 메르스 격리병동으로 활용한 바 있습니다.
오현정 위원  비전에도 보면 “앞장서요!  감염병 전문병원!” 차라리 감염병 전문이라는 말을 빼든가.  아니, 감염내과 전문의도 없는데 무슨 감염병 전문병원입니까?
○서북병원장 박찬병  감염내과 선생님이 작년에 계셨는데 그만 두시고 새로 지금 모집 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구하기 어려워서 현재 공석인 것입니다.
오현정 위원  그러면 감염병 전문병원이 아니잖아요.  감염병 전문병원의 추진방향이나 또 서북병원이 표방하고 있는 목적이나 미션에 맞춰서 부족한 의료인력을 빨리 조속히 채워야 되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데요.
○서북병원장 박찬병  네, 빨리 모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현정 위원  또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3쪽에 보면 정신건강의학과가 있어요.
○서북병원장 박찬병  네, 있습니다.
오현정 위원  바로 옆에 은평병원이 정신건강의학 전문병원인데 굳이 감염병 전문병원에서 정신건강의학과가 따로 있어야 될 필요가 있을까요?
○서북병원장 박찬병  저희 병원에 정신건강의학과 선생님을 모시게 된 것은 결핵병동…….
오현정 위원  제가 보니까, 4쪽에 보면 정신건강의학과에서 2017년도에 환자를 585명밖에 안 봤습니다.  1년 환자 수를 계산해 보면 한 달에 20일 진료했을 때 하루에 환자가 2.4명, 그러니까 두세 명 본다는 거거든요.
○서북병원장 박찬병  네.
오현정 위원  그러면 굳이 정신건강의학과를, 옆에 은평병원도 정신건강의학 전문병원인데 이 진료과를 굳이 해야 되는 건지, 이런 게 바로 예산낭비 아닌가 싶고.  또 하나는 감염병 전문병원이라고 했으면 그 방향으로 목적에 맞춰서 의료인력도 확보를 하고 거기에 맞춰서, 제 생각에는 특화시켜서 운영하는 게 맞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서북병원장 박찬병  위원님, 그 부분에 대해서 설명을 드려도 되겠습니까?
오현정 위원  이어서 말씀드릴게요.  그리고 여기 인력에 보면 과부족 해서 의사선생님이 많이 부족해요.
○서북병원장 박찬병  네.
오현정 위원  이렇게 하면 추진방향에 “빈틈없는 건강안전망 병원”이라고 했는데 전문 의료인력이 부족한데 진료공백이 틀림없이 생길 거라고 생각하는데 이게 바로 건강한 안전망인가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서북병원장 박찬병  위원님, 답변드리겠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의 필요성은 외래환자에 있는 게 아니었고, 특히 결핵병동에 입원해 있는 결핵환자분들의 상당수가 노숙인 환자분들이고 알코올중독 환자분들이 있습니다.  이분들은 사실은 은평병원에서 치료할 수도 없고 어떤 병원에서도, 결핵병원으로 되어 있는 마산이나 목포에 있는 국립결핵병원에도 정신과 전문의 선생님이 없어서, 복합질환자라고 저희가 표현하는데 결핵이 있으면서 정신과 질병을 앓고 있거나 알코올리즘을 앓고 있거나 이런 경우에는 진료를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이분들에 대한 포용적ㆍ포괄적 진료를 위해서 정신건강의학과 선생님을 모시게 된 겁니다.
오현정 위원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공공의료시설의 서북병원이면 특화된 아까 말씀드린 감염병, 예전 2015년도에 메르스 때문에 굉장히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민간병원에서는 또 그런 환자를 잘 안 받으려고 하잖아요.  그러면 그런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이런 공공의료시설에서 그런 일이 없도록 의료장비를 충분하게 갖추고 또 의료인력도 충분하게 보완을 해 놓고 또 음압병동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충분하게 갖춰야, 그런 일이 또 있지 말라는 법이 없잖아요.
○서북병원장 박찬병  네.
오현정 위원  그러니까 사전에, 그때 메르스도 마찬가지지만 언제 또 그런 일이 벌어질지 모르니까 전문화시켜서 특화해서 운영하는 게 맞다고 생각이 들고요.  거기에 맞는 의료인력도 빨리 보강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부족한, 아까 감염내과 전문의 선생님이 빠른 시일 내에 채용되게 되면 보고해 주시기 바라고요.
○서북병원장 박찬병  네.
오현정 위원  그다음에 은평병원장님께 질의드리겠습니다.
  보통 지금 정신의학과 환자가 계속 늘고 있는 추세잖아요.  아닙니까?
○은평병원장 나백주  네, 외래가 좀 늘고 있습니다.
오현정 위원  아니, 은평병원을 말씀드리는 게 아니고 전반적으로 정신의학과 환자가 느는 추세잖아요?
○은평병원장 나백주  네, 그렇습니다.
오현정 위원  그런데 유독 정신의학과 전문병원이라고 하는 은평병원은 왜 입원환자, 외래환자 모두 감소추세인지, 저한테 주신 자료 4쪽을 보니까 계속 감소하는 추세로 나오거든요.  은평병원이 전문병원인데 감소한다면 어딘가에 문제가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은평병원장 나백주  지금 2017년 12월에 정신건강복지법이 개선이 됐습니다.  그래서 이게 입원을 좀 어렵게 하기 위해서 의사 두 명이, 두 번째 의사가 확인해야 되는 이런 부분들이 있게 되고 가급적이면 지역사회로 나가게 하는 이런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관련해서 보면 저희도 지금 입원 숫자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고요.  대신에 응급 관련해서의 입원이나 외래 이런 부분은 늘고 있는 그런 추세에 있습니다.
오현정 위원  외래환자도 줄고 있는데요, 보니까.  일단 그 자료 저한테 주시고요.  정신건강복지법이 바뀐 것도 저한테 자료를 주시고요.
○은평병원장 나백주  네.
오현정 위원  은평병원도 마찬가지로 병원 의료인력이 부족해서 지금 보니까, 이렇게 의료인력이 부족하면 시민이 찾아가기에 불안한 병원으로밖에 저는 생각이 안 됩니다.  그래서 의료인력을 충원하셔서 자료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은평병원장 나백주  네, 저희들이 지금 노력을 많이 하고 있고요.  그 내용 저희들이 보고드리겠습니다.
오현정 위원  다음은 서울의료원장께 질의드리겠습니다.
  서울의료원은 응급의료센터가 있어요.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네, 그렇습니다.
오현정 위원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몇 분 계십니까?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저희 여섯 분 계십니다.
오현정 위원  사실 민간 의료기관에, 그러니까 야간하고 휴일에 서울의료원 응급의료센터에서 민간 의료기관에서 생기는 진료공백을 메울 수 있도록, 서울의료원에서 채울 수 있도록 인력이나 장비가 충분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충분하지는 않을 거고요.  하지만 지역에서의 역할은 상당부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좀 더 확대하고 권역을 책임질 수 있는 응급의료센터로 나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현정 위원  그러니까 서울의료원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진료환자수에 비교해 가지고 필요한 법정 숫자가 있잖아요, 응급의료인력?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네.
오현정 위원  그 인력하고 서울의료원의 응급의학과 전문의 수가 거의 맞아요?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전문의 숫자는 문제는 없습니다.  물론 더 많은 숫자를 확대하려고 단계별로 지금 계획을 세워나가고 있고요.  오히려 위원님…….
오현정 위원  시간이 초과됐다고 하니까 그 계획 세운 것을 저한테 자료로 주시고요.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네.
오현정 위원  다음은 추가질의로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혜련  오현정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영실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영실 위원  이영실 위원입니다.  반갑습니다.
  우리 지역에 서울의료원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감사합니다.
이영실 위원  그런데 속상해요.  왜 서울의료원이 그렇게 좋은 시설도 갖고 있고…….  그런데 보라매병원, 서울의료원이 대표병원 아닙니까.  저는 이번에 첫 업무보고니까, 우리 원장님이 일선에서 진짜 불만이 많으실 것 아니에요.  그렇지요?  이런 것 때문에 우리 서울의료원이 저길 받고 있다 이런 불만사항 한번 얘기해 주시지요.  그리고 우리 위원들한테 이런 것 같이 논의해 보자 하는 상황도 얘기해 주십시오.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굉장히 오래 말씀드려야 될 것 같은데…….
이영실 위원  간단하게, 시간이 없습니다.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2011년 중랑구 신내동으로 이전을 했습니다.  강남구 삼성동에서 33년 있다가 이전을 했는데요.  어떻게 보면 저희로서는 오랫동안 30년 넘게 있었던 강남구에서 신내동으로 이사를 했는데 이사를 하고 나서 딱 봤더니 주위가 진주의료원처럼 앞에, 지금은 좀 들어섰는데 아파트도 없고 빈 공터에 주위에 아파트만 있었습니다.
  그래서 시설은 굉장히 좋고 훌륭한데 정작 봐야 될 환자분이 정말 없어서 정말 실망도 많이 하고 여러 가지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다 한 7년 정도 저희들이 지역사회에서 뿌리를 내리기 시작하고 환자수도 그때 비해서 한 2.5배 정도 늘었고요.
이영실 위원  그것은 알고요.  시간이 없으니까 지금 당장 불만스러운 부분…….
  위원장님, 제가 시민건강국에 제출해 달라고 한 자료가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임금 비교한 것 있지요?  13개 병원의 의료진들과 임금 비교한 것 자료를 엊그저께 요구했는데 안 왔어요.  그것 좀 빨리 부탁드리겠습니다.
○위원장 김혜련  네.
이영실 위원  불만인 부분들, 의료진들과 일선에서…….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제일 큰 불만은 서울의료원에 더 많은 지원을 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영실 위원  더 많은 지원을 해 줬으면 좋겠다?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네.  재정적ㆍ인적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이영실 위원  인적, 혹시 인적이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요?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인적 같은 경우도 아까 존경하는 오현정 위원님께 말씀드리다 중간에 끝났는데 응급실 같은 경우 의사 수는 되는데 간호사가 굉장히 모자라고 중환자실 간호사도 모자라고 그런 것들 때문에 보는 피해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영실 위원  서울의료원의 그런 부분들은 제 지역이기 때문에 더 많이 알고, 다른 부분들은 다음에 행정사무감사나 그럴 때 다시 얘기하도록 하고요.
  일단 지금 공공보건의료재단이 있습니다.  거기에 우리 원장님도 이사님으로 등록돼 있으신데 13개 병원에서 다같이 논의해서 이 프로젝트를 만든 건가요?  공공보건의료재단에 보면 프로젝트가 여러 가지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아닙니다.
이영실 위원  네?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아직 아닙니다.
이영실 위원  아닙니까?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공공보건의료재단이 발족한 지 얼마 안 돼서요, 지금 저희 업무보고 내용에는 아직 들어가지 않고요.  지금 현재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은 있습니다.
이영실 위원  그러면 공공보건의료재단에서 올해 한다고 했던 사업들이 있는데 그 사업들이 우리 13개 병원 원장님들이나 이분들께서 의견을 수렴해서 한 사업이 아니라는 건가요?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지금 진행 중에 있습니다.  공동 브랜드화 사업과 시립병원들의 수준이나 이런 것들을 같이 맞추는 겁니다.
이영실 위원  그런데 지금 보면 이미지, HI 사업이 있어요, 개발 및 홍보.  HI 사업인데 이것도 13개 병원 의료진들이 원하시는 부분들인가요,. 이 공동 브랜드 개발이?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저는 원하는데 다른 원장님들은 여쭤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영실 위원  그런 내용이 혹시 있으셨나요?  여기에 의견을…….  그때 어떻게 됐었나요, 처음에 이 사업 시작할 때?  서북병원이나 은평병원이나 이 HI 개발에 대해서 어떤 얘기가 있었나요?
○은평병원장 나백주  제가 잠깐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병원 브랜드에 대한 사업은 사실 전체적으로 굉장히 오래 전부터 이런 것에 대한 요구가 있었던 것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이영실 위원  이영실입니다.  본 위원이 지금 질의드리는 꼭지의 주 요점은 뭐냐 하면 공공보건의료재단이 지금 생겼잖아요.  얼마 안 됐어요.  여기서 여러 가지 연구과제를 한다고, 프로젝트를 한다고 이제 업무보고가 왔어요.  올라왔는데 이것들이 과연 현장 일선에 우리 병원에서 요구하는 자료들이 충분히 담겼는지, 그것이 반영된 연구인지 그것을 알고 싶어서 그런 거예요.  지금 공공보건의료재단에서 하고 있는 자료에 대해서 알고 계신가요?  혹시 그 연구과제에 대해서 알고 계신가요?
○은평병원장 나백주  네, 저는 좀 알고 있습니다.
이영실 위원  알고 계시겠지요, 국장님이시니까.  병원 일선에서 알고 계신가요?  알고 계신가요?  의료원장님?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저는 이사로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일부 알고 있습니다.
이영실 위원  어린이병원 원장님은?
○어린이병원장 김재복  자세히는 알지 못하고 일부 알고 있고요.
이영실 위원  일부 알고 있고, 그런데 어린이병원에 대한 그런 내용은 없어서…….
  서북병원 원장님은 알고 계신가요?
○서북병원장 박찬병  저도 관련 있는 것은 알고 있고…….
이영실 위원  일단 그렇습니다.  제가 왜 그러냐면 서울의료원에서 연구하시겠다고 한 내용을 보니까, 우리 서울의료원에 인력도 부족하고 일도 많으시고 한데 시민 공감 콘텐츠 개발, 시민 체감도 향상 이런 내용들 있지요?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네.
이영실 위원  안전관리체계 구축 이런 것들은 이 재단에서 해야 되는 게 아닌가 해서 질의드리는 겁니다.  원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재단에서 도와 주시면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요.  하지만 시민 공감 콘텐츠는 저희들이 처음에 와서 지역사회에 뿌리내리기 위한 여러 가지 노력 중의 하나로 해서 저희 자체 예산으로 더 많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만일 그런 것을 재단에서 계획해 주고 도와 주신다면 더 크게 할 수 있겠습니다.
이영실 위원  제가 알고 싶은 건 공공보건의료재단의 정체성과 이 재단을 우리가 어떻게 활용해야지, 이왕 만들어진 것 세금 낭비를 하지 않고 잘 쓸 수 있을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 더 연구를 해야 되는 게 우리의 과제기 때문에 제가 지금 질의드린 거고요.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맞습니다.
이영실 위원  보면 공공의료에서 지금 가장 문제가 되는 게, 우리나라의 제일 큰 문제가 저출산 아닙니까.  그런데 저는 좀 실망스러운 게 이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인데, 오히려 낳고 싶은 분들이 낳지 못하는 난임부부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잖아요.  그래서 이런 것들을 우리 공공의료에서 좀 더 해결하고 연구하고 해야 되는 방향이 있어야 될 것 같은데 이 많은 병원에서 전체적으로 저출산에 대한 문제가 없다는 것 이 부분은 아주 심각한 것 같습니다.  이것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국장님?
○은평병원장 나백주  지금 저출산 문제와 관련해서는 굉장히 심각한 문제고, 시에서도 이것을 중점적으로 하는데요.  특히 시민건강국뿐만 아니라 여성가족정책실이나 주택정책국, 복지본부와 같이 하는 부분이 있고요.
이영실 위원  네, 알고 있는데 우리 공공의료에서 어떻게 접근해야 되지 않을까 지금…….
○은평병원장 나백주  그래서 특히 건강증진과를 중심으로 해서 건강한 임신이 계획적으로 될 수 있도록 산모나 부모가, 그런 부분하고…….
이영실 위원  그러니까 지금 지역에 보면 산부인과가 없어요.  산부인과 병원들이 없어요.  그렇지요?
○은평병원장 나백주  네.
이영실 위원  중랑에도 병원이 서울의료원하고 산부인과 전문병원 딱 그것 하나밖에 없어요.  아이를 낳을 수 있고 거기에 난임이나 이런 부분에서 가서 상담할 수 있는 병원이 딱 2개밖에 없어요, 우리 중랑구에는.  지금 그런 상황이에요.  저희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구가 그런 상황이에요, 지금 의사들이 산부인과를 기피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다면 이 공공병원에서의 과제 이 부분이 노인병원도 중요하고 정신병원도 중요하고 다 중요한데 이 난임에 대해서 국가적ㆍ사회적으로 해결해야 되는 부분에서 공공의료에서 우리가 꼭 책임을 져야 되는 부분이 있을 것 같고, 이 부분은 박원순 시장님하고도 시정질문이나 이런 부분에서 저희가 좀 해결해야 될 부분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제도적으로 우리 공공의료에서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는 같이 한번 우리가 숙제로 해야 될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국장님?
○은평병원장 나백주  위원님, 좋은 말씀이라고 생각하고요.  저희가 기존에는 출산 전 단계 또는 출산 후 보육단계 이런 부분에서 건강을 지원하는 그런 프로그램이 주로 위주였는데 위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현재 분만과 관련해서도 상당히 민간에서 위기가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앞으로 저희들이 좀 더 고민을 많이 해 보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영실 위원  맞습니다.  출산문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공공에서 정말 해 줘야 될 문제이고 다 같이 숙제로 연구를 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혜련  이영실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서윤기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윤기 위원  업무보고 잘 들었고요.  구체적인 각 병원의 사업들에 대해서는 2년 동안 하나씩하나씩 다시 논의하는 것으로 하고요.  회계와 관련한 질의 좀 몇 가지 드리겠습니다.
  서울의료원이 먼저 답변을 해 주셨으면 좋겠는데요.  서울의료원의 영안실 수익이 한 44억 정도 되네요?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네, 맞습니다.
서윤기 위원  그런데 2018년, 2017년 예산은 똑같이 잡았네요?  그렇게 풀로 차면 이 정도 수입이 계속 되나요?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지금 거의 빈틈이 없이 매일 다 풀로 돌아가서 작년과 거의 비슷하게 잡을 수 있었습니다.
서윤기 위원  좋습니다.
  기부금 수익이 뭐예요?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기부금 수익은 사용하는 방법에 따라 다 명칭이 다른데요.  저희는 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부금 수익이란 이름을 쓰고, 서울시에서 받거나 국고보조금을 이런 식으로 표현합니다.
서윤기 위원  의료기관 회계기준 규칙이라고, 법률이라 그랬어요?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네, 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이렇게 잡도록 되어 있습니다.
서윤기 위원  법률에요?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네.
서윤기 위원  법률에서 의료기관 회계기준 규칙에 위임해서 부령으로, 그러니까 보건복지부령으로 이 회계기준을 운영하도록 돼 있지요?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네.
서윤기 위원  그러면 그 회계기준에 각종 재무제표, 그러니까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기본금변동계산서, 현금흐름표 이런 것들을 작성하게 돼 있지요?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네.
서윤기 위원  여기 계신 병원장님들 그 자료 다 작성을 했을 거예요.  최근 3년 치 재무제표를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네.
○서북병원장 박찬병  위원님, 죄송한데요.  직영병원 세 병원은 재무제표가 없습니다.
서윤기 위원  재무제표가 없어요?
○서북병원장 박찬병  네.
서윤기 위원  직영병원은 의료기관이 아닌가요?
○서북병원장 박찬병  의료기관인데 시청 직속기관이다 보니까 복식회계를 하지 않습니다.
서윤기 위원  이 부령에서는 설립한 회계하고 병원의…….
○서북병원장 박찬병  그러니까 의료법인들에 대한 기준…….
서윤기 위원  법인에 대한 기준이요?
○서북병원장 박찬병  네, 법인.
서윤기 위원  그러니까 병원에 대해서 법인이라고 표현을 하지 않았어요, 이 규칙에는.  병원에 대해서 그 회계를 달리한다고, 구분한다고 정해져 있어요.
  그러니까 제가 왜 이 자료를 요구하냐면 지금 다른 병원들하고 업무보고한 내용에서 세입ㆍ세출 보고를 보니까 완전히 양식이 달라요.  양식이 다르고, 서울의료원하고 위탁병원하고는 양식이 같아요.  그리고 이 세 개 직영병원은 다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사실 본 위원이 8년 동안 의정활동을 했었지만 병원 의료기관의 회계를 본 게 처음이거든요.  그래서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규칙을 찾아봤어요.  찾아보니까 병원은 회계를 구분해서 하도록 돼 있더라고요.  설립기관과 회계를 구분하도록 되어 있어요.  그렇다면 그 회계를 지금 편의상 서울시에 맞춰서 해 왔던 것 같아요.  그러면 이 규칙에 어긋난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어서 이런 자료를 요구한 거고 아마, 복식부기를 아예 안 하나요?
○서북병원장 박찬병  아예 안 하기 때문에 아예 자료 생산이 안 됩니다.
서윤기 위원  이 부분은…….
○서북병원장 박찬병  시청의 사업소 형태로 있기 때문에요.
서윤기 위원  그래요.  무슨 얘기인지는 알아요.  무슨 얘기인지는 아는데 이 부분은 우리가 다시 한 번 짚고 넘어가봐야 할 것이다, 만약에 이 규칙이 잘못된 거라면 보건복지부에 이야기해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병원은 그러하지 아니한다 이런 식으로 바꿀 수 있으면 바꿔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세 개 직영병원의 회계를 보면 이게 이해가 잘 안 돼요.  세입과 세출이 일치가 안 되고 있어요.  그래서 세입과 세출이 왜 일치가 안 되는가 이것도 잘 이해가 안 돼요.  이것 보면서 세입ㆍ세출을 우리 일반회계는 다 맞춰야 되거든요.  그래서 이게 이해가 안 돼서 설명이 좀 필요할 것 같아요.  은평병원장님이 시민건강국장님이시니까 한번 설명을 해 주시면 좋겠네요.
○은평병원장 나백주  저도 서북병원장을 하면서 그런 의료기관 회계기준에 맞춰서 저희 것을 한번 해 보려고 했었는데 기술적으로 굉장히 복잡한 문제들이 있더라고요.
서윤기 위원  복잡하죠.
○은평병원장 나백주  우선 발생회계, 원인회계 이런 식으로 되어 있어서 그런 회계기준이나 원칙도 저희들이 다시 한 번 다 정해야 되고, 하여튼 굉장히 문제가 복잡한데 그것은 저희들이 언젠가는 맞춰가야 될 부분이라 연구를 해야겠다 이렇게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당장은 지금 저희들이 여력이 없어서 그것을 못 진행했고요.
  두 번째로 세입과 세출에 대한 부분은 저희들이 다시 한 번 따져 보고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서윤기 위원  적어도 업무보고할 때는, 예를 들어서 우리 서울시에서 예산 준 것만 가지고 세입ㆍ세출을 하고 나머지 직영 운영하면서 들어오는 세입이 또 따로 있잖아요.  그 세입항목을 따로 표기를 하든지, 이것 세입하고 세출이 뭔지 도대체 비교가 안 돼요, 세 기관이 다 마찬가지예요.
  그리고 서울의료원장님께 질의드릴 게 있는데 서울의료원의 2018년 보조금이 202억 5,300만 원, 200억인가요?  맞나요?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2018년에 185입니다.  그러니까 기부금수익에 나온 155와 그 밑에 있는 자본적수입 53중에 서울시에서 받는 게 35입니다.  두 개를 합치면 서울시로부터는 185를 받고 있습니다.  나머지는 국고보조가 일부 있는데요 국고보조가 기부금수익으로 한 6억 정도 잡혀 있는 것을 보실 수가 있고요 아래쪽에도 한 17억 정도 국고보조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시로부터 전체적으로는 185억을 받고 있습니다.
서윤기 위원  그런데 우리 전문위원실에서 나눠준 자료에 의하면 서울의료원 보조금이 202억 5,300만 원으로 되어 있어요.  그래서 도대체 202억 5,300만 원, 서울의료원이 제출한 수입예산 2018년 것하고 맞춰볼 수가 없어요.  아무리 찾아봐도 여기서 이것 빼보고 저것 빼보고 해도, 어디에 녹아들어가 있는 거예요, 지금.  누구 말이 맞는 건지 모르겠네요.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정확한 자료는 추가적으로 말씀드리겠는데 한 차례 추경이 있었습니다.
서윤기 위원  추경이 한 차례 있었어요?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네.  지금 이것은 6월 30일 기준으로 처음의 예산상황을 말씀드렸던 거고요.  최근에 추경이 있어서 추가된 액수 때문에 아마 좀 더 커졌을 겁니다.
서윤기 위원  서울의료원 추경하고 서울시 추경하고 따로 가나요?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아닙니다.  같이 갑니다.
서윤기 위원  같이 가잖아요.  그런데 서울시 추경을 했나요?  서울시가 추가경정예산안을 통과했나요?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위원님, 죄송합니다.  제가 좀 착각을 했는데요 저희 추경은 별도로 했습니다.
서윤기 위원  자체 예산을 별도로 했나요?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네, 죄송합니다.
서윤기 위원  아무튼 이것도 이상해요.  그렇다 할지라도 이상합니다.
  그리고 국고보조금이나 각종 보조금은 의료기관 회계기준 규칙에 의거해서 국ㆍ시비 보조금은 기부금수익으로 분류한다고 그랬는데 자본적수입으로 분류해서 자본잉여금으로, 자본잉여금 이게 무슨 예산이에요?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저도 지금 명칭이 계속 바뀌어서, 과거에는 위쪽에 있던 의료수익과 의료외수익을 전부 다 기부금수익으로 잡았고요.  자본에 관한 것에 대해서는 자본잉여금이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바뀐 지가 얼마 안 됐습니다.
서윤기 위원  어떤 자본에 대한 사항이에요?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기계를 산다든지 아니면 무슨 장비를 산다든지 이런 것들을 별도로 구분합니다.  그 바꾼 큰 이유는, 지금 이것도 회계기준이 바뀌었는데요.  그러니까 국고…….
서윤기 위원  의료원장님, 알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 각종 재무제표를 다 줘보라는 얘기예요.  그리고 의료기관 회계기준 규칙을 아무리 들여다봐도, 세부적으로 보건복지부에서 안내책자 같은 게 있나봐요.  그렇죠?  이 회계규칙 가지고는, 규칙 안에는 기부금을, 이를테면 국ㆍ시비 보조금을 기부금으로 하라는 내용은 없어요, 이 규칙 안에는.  다시 말해서 여기에 규칙에 의해서 기부금수익으로 분류한다고 쓰여 있는 것을 규칙에 근거한 무슨무슨 지침에 의해서 기부금수익으로 분류한다 이렇게 됐을 거예요.  그렇겠죠?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네.
서윤기 위원  그 지침이나 방침 같은 게 있으면, 설명자료가 있으면 같이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서윤기 위원  제가 우리 보건복지위원회에 있는 동안 각종 병원의 회계와 자금 흐름을 면밀히 분석해서 어떻게 운영하고 있는지,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진행해 보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혜련  서윤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봉양순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봉양순 위원  봉양순 위원입니다.
  배고프죠?  저도 배고픕니다.
  간단하게 하겠습니다.
  서북병원 원장님, 간단하게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서윤기 위원님께서 질의하신 내용에 대해서 충분히 공감합니다.  저도 찾다가 찾다가 못 찾았고요.  간단하게 세입예산과 세출예산 부분에 있어서 2016년도에도 미수납금이 7,800, 2017년도에도 9,000 이렇게 되어 있는데 그다음연도에는 이미 수입으로 잡힌 건가요, 다 들어온 건가요.  서북병원 원장님?
○서북병원장 박찬병  네, 서북병원장입니다.
  이 미수납액은 대개 이듬해에 대부분 다 수입이 들어옵니다.
봉양순 위원  그러면 세입예산 부분에 있어서 지난연도 수입에 8,000만 원 잡혀 있는 게 그것도 그러면 미수금에 대해서 수입이 잡힌 건가요, 이것은 설명을 좀 들어야 될 것 같은데요.  예산 6쪽에…….
○서북병원장 박찬병  네, 전년도 미수납액이 들어온 겁니다.
봉양순 위원  전년도 미수납액이 가산금까지 포함된 금액인가보죠, 예산금액에 차이가 나서?
○서북병원장 박찬병  2016년도 미수납액은 2015년도에 받아야 될 것이 못 들어온 부분이 있고, 2017년도 미수납액은 2016년도에 받아야 될 부분이 외상으로 넘어온 겁니다.
봉양순 위원  그러니까 2016년도에 7,800인데 이게 가산금이 포함된 건가보죠?
○서북병원장 박찬병  아니, 그 돈이 넘어오는 게 아니고, 그 돈은 2017년도에 받았고 2016년도에 새로 발생한…….
봉양순 위원  또 발생된 부분에 대해서?
○서북병원장 박찬병  네, 그게 2017년도 회계에 그렇게 잡힌 겁니다.
봉양순 위원  알겠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지금 서북병원뿐만이 아닌 것 같아요, 대체적으로 보니까.  전반적으로 병원들이 보조금 수입 없이 의료수익만 가지고 운영할 수 있나요, 아니면 없는 건가요, 보조금 수입 없이?
○서북병원장 박찬병  절대 안 됩니다.
봉양순 위원  절대 안 되나요?
○서북병원장 박찬병  네.
봉양순 위원  의료수익만 본다면 전체적으로 매년 적자죠?
○서북병원장 박찬병  거의 50% 정도…….
봉양순 위원  의료수익만으로 운영을 한다면 매년 몇 % 정도나 적자라고 생각을 하세요?
○서북병원장 박찬병  전체 예산 사용액의 한 50% 정도가 수입으로 들어오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겁니다.  저희 병원의 경우는 그렇습니다.
봉양순 위원  제가 묻고 싶은 것은 그러면 이게 경영의 문제라고 생각을 하시는지 의료진의 문제라고 생각하시는지, 두 가지만 듣고 싶습니다.
○서북병원장 박찬병  그게 간단한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봉양순 위원  물론 아니겠죠.
○서북병원장 박찬병  저희 병원 같은 병원의 형태가 우리나라에는 저희 병원밖에 없습니다.  아주 독특하고 특이한, 전문화된 독특한 병원이기 때문에…….
봉양순 위원  물론 특성이 있는 병원이 있죠, 어린이병원도 마찬가지고.
○서북병원장 박찬병  그러니까 어린이병원이나 은평병원이나 비슷한데, 하여튼 저희 병원 같은 형태는 없다, 그런 상황에서 경영수지를 개선하려면 병원을 없애는 겁니다.  이 형태로는 절대로 수익을 더 이상 창출하기 어렵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봉양순 위원  한 가지 더요, 제가 두 가지를 부탁드렸었는데요.
○서북병원장 박찬병  의료진을 다 못 구한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현재 의료진이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에 의료진의 문제로 보기에는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봉양순 위원  어렵다?  그러면 우리 은평병원 원장님, 두 가지만 말씀해 주세요.
○은평병원장 나백주  지금 우리나라 건강보험 수가 구조가 잘 아시겠지만 어느 정도 부분은 건강보험공단에서 커버를 해 주지만 나머지는 대개 본인한테 비급여로 받고 있습니다.
봉양순 위원  잠시만요, 원장님.  그러면 개인병원들은 운영을 어떻게 하나요?
○은평병원장 나백주  그런 비급여 부분들…….
봉양순 위원  지금 우리 원장님들 계시지만, 오후에 또 다른 병원들도 있어요.  그런데 만약의 경우에 지금 네 분 원장님들이 이 병원이 개인병원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어떻게 운영하실 것 같아요?
○은평병원장 나백주  위원님, 제가 조금…….
봉양순 위원  그래도 이렇게 많이 적자가 날까요?  보조금 없이도 이렇게 운영을 할 수 있을까요?
○은평병원장 나백주  조금만 더…….
봉양순 위원  두 가지만 말씀해 주세요.
○은평병원장 나백주  말씀을 드린다면 그런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비급여 부분들은 사실 건강보험 수가 구조가 가지는 문제로부터 비롯되고 있고요.  일반병원들은…….
봉양순 위원  그런데 그 적용은 개인병원도 마찬가지잖아요.
○은평병원장 나백주  일반병원들은, 그래서 원가보전율을 우리나라가 60∼65%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문재인 케어가 그것을 70%까지 올리겠다 이렇게 하는데 그것도 굉장히 많은 비용부담이 요구되는 부분인데 그 나머지 부분에 있어서 민간한테 받고 있는 부분인데 어느 정도 경제력이 있는 분들은 그게 가능한 부분이 있습니다만 사실 시립병원에 오는 환자분들은 대개 경제적인…….
봉양순 위원  물론 힘드신 분들이죠.
○은평병원장 나백주  상황이 굉장히 어려운 분들입니다.  특히 이 직영병원 같은 경우는 결핵이나 정신과 환자나…….
봉양순 위원  그러니까 특수한 경우…….
○은평병원장 나백주  네, 그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불가피한 부분도 좀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부분들에 있어서 시립병원이라 하더라도 어떤 효율적인 그런 부분들을 해서 조금 더 적자를 줄이기 위한 그런 노력들을 최대한 해야 되는데 그런 부분들에 있어서 저희들이 부단히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만 다소 미흡한 부분도 있는 것이 사실인 것 같습니다.
봉양순 위원  적자부분이 너무 심한 것 같아서 제가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왜 이런 말씀까지 드리냐 하면 원장님들이 정말 이 시립병원이 개인병원이었다 해도 이렇게 운영을 하셨을까, 이런 말씀을 드린 것에 대해서 깊이 생각을 하셔야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물론 열심히 하시겠죠.  그러나 안일하게는 하지 말아주셨으면 하는 그런 의미에서 당부를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며칠 전부터 이 자료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제가 시의원 초선이기 때문에 예산부분을 아직까지 다 전체적으로 보지는 못했지만 한 이틀 동안 보면서 서윤기 위원님처럼 찾기도 힘들었고 어느 부분을 어떻게 찾아야 될지도 모르겠더라고요.  그러나 결정적인 것은 너무 적자가 심하다, 이 부분은 정말 강조를 아니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열심히 하시는 것에 대해서는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우리 서북병원 원장님한테 자꾸 질의를 드리는데 치매 고위험군 집중선별검사를 지금 하고 있어요.
○서북병원장 박찬병  네.
봉양순 위원  만성적이고 진행성 경과를 보이는 치매의 조기발견으로 감소 및 완치를 15%로 높이겠다 했는데 예산집행률을 보면 34.9%예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설명이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서북병원장 박찬병  이 부분은 치매안심센터를 저희가 수탁 받아서 하는 그 예산은 이것보다 훨씬 많은 예산이 별도로 은평구청을 통해서 받는 돈이 있습니다.  그래서 안심센터가 1년 열두 달 가동이 되고 있고, 그렇게 해서 그것은 집행을 하고 있는데 이 4,300은 그중에 집중선별검사와 관련된 그런 예산이라 금년도 계획을 잡고 집행하면서 아직 시기가 미도래 돼서, 연말 되면 다 쓰게 될 예정입니다.
봉양순 위원  그러면 치매로 판정을 받은 환자에 대해서는 그냥 거기서 끝나는 겁니까, 아니면 지역에 있는 건강보험공단이나 치매지원센터에 연결을 해서 이분들이 건강보험공단에서 등급판정을 받아서 거기에서 혜택을 누리도록 홍보까지 해 드리는 겁니까?
○서북병원장 박찬병  그러니까 조기에 검진을 해서 치매 정도에 대한 확진을 받고, 그 확진에는 병원이 직접 개입을 하기도 하고요.  신경과 의사를 치매안심센터에 파견도 보내서 거기서 1차 검진도 시행을 하고, 그런 식으로 해서 등급별로 서비스 안내를 해 드리고 안심센터에서 서비스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봉양순 위원  원장님, 왜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느냐면 본인이나 가족들이 치매등급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요양등급을 제대로 몰라서 등급신청을 못 해서 서비스를 못 받는 분들이 꽤 있어요.  그래서 치매안심센터가 있으니까 혹시 연계해서 홍보를 하시는지 그것이 궁금해서 물었습니다.  거기까지도 좀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서북병원장 박찬병  네, 잘 알겠습니다.
봉양순 위원  고맙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혜련  봉양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정인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정인 위원  송파구 이정인 위원입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공공의료의 일선에서 임해 주시는 우리 원장님들과 이하 의사선생님 여러분들께 일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주로 질의는 서울의료원과 시민건강국장님으로서의 어떤 답변을 요할 것 같아요.  그래서 두 분께 집중적으로 질의를 드리겠는데요.
  서울의료원은 우리 서울시 시립병원의 중추병원이지요.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정인 위원  그러면 현재 그 중추병원의 역할을 또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지금 중추병원으로서의 역할기능을 어느 정도 이행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예를 들면 지금 이하의 병원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 병원들에 대해서 상하라고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어떤 유기적인 체계라든가 계통이라든가 이런 것이 지금 수립돼서 시행되고 있는 건지?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사실 서울의료원이 위원님 말씀대로 전체적인 서울시의 대표적인 병원으로 끌고 가는 게 맞는데 아직까지 서울의료원이 동북지역의 커버도 제대로 잘 못 하고 있을 정도로 아주 크게 역할을 못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민건강국하고 같이 논의해서 건강 서울 만들기 프로젝트라고 해서 장기계획을 세웠는데요.  서울의료원, 서남병원, 그리고 중부권역까지 해야 되는 데서 서울의료원이 지금까지 해 왔던 역할들이 서울시 전역으로 어떻게 퍼져 나가는지에 대해서 시민건강국하고 재단과 논의를 하고 있고 일부 계획은 나와 있습니다.
이정인 위원  그러면 앞으로 서울의료원이 중추병원으로서 거듭날 수 있는 그런 계획이 되어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국장님?
○은평병원장 나백주  그런 계획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서울의료원의 역할을 앞으로 좀 높이고, 또 기타 다른 지역에 있는 시립병원들도 그 지역에서 거점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그런 부분들을 많이 지금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정인 위원  제가 그때도, 그때 안 나오신 상황이어서 과장님이 대신 답변하셨지만 그런 중추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 우리 시민건강국, 크게는 서울시가 어떤 역할을 집중적으로 해야 지금 말씀하신 그렇게 거듭날 수 있는 상황으로 변할 수 있을까요?
○은평병원장 나백주  일단은 지금 서울의료원에 부족한 여러 가지 기능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특히 응급의료라거나 암진료라거나 여러 가지 그런 부분들에 있어서 장기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그다음에 서울의료원이 다른 민간병원이나 공공병원에서 시행하지 않는 그런 도전적인 시도들이 몇 가지 있었습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하거나 지역사회 연계를 하거나 이런 부분들이 조금 더 충실하게 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어떤 투자도 안정적으로 돼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고민들을 하고 있습니다.
이정인 위원  시민건강국 업무보고를 받을 때 앞으로 서울시 공공의료의 방향을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적정수준의 의료의 질을 꾀하고, 그리고 거기에 의료의 질뿐만 아니라 공공성을 더 강화한다, 두 가지를 다 추구해 나가겠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어요.
  그런데 서울의료원장님, 원장님으로서 굉장히 이런 부분에 고민도 많이 있으셨을 것 같은데 지금 서울시가 추구하는 적정수준의 의료의 질도 높이고, 또 공공성도 강화하려면 어떤 것이 서울의료원의 입장에서, 또 중추병원으로서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지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공공의료에 대해서 다양한 표현을 할 수가 있는데요.  위원님께서 조금 전에 말씀 주신 내용이 양질의 적정진료라고 표현을 합니다.  질은 있으면서 너무 지나친 과잉진료를 하지 않는 적정진료로 가야 된다는 게 목표인데요.  하지만 의료의 특성도 그렇고 원래 가지는 모든 것 때문에 질이 떨어지면서 적정진료 하는 것은 안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모든 서울시민이 좋은 양질의 치료를 받는 게 목표라고 한다면 서울의료원도 공공성을 분명히 확보하지만 질을 높이는 것에 대해서는 더 노력을 기울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정인 위원  서울의료원이 현재 공공의료 부분을 많이 담당하고 계시잖아요?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그렇습니다.
이정인 위원  그런데 그것을 이렇게 표현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지금 쓰는 예산규모 중에 공공의료를 위해서 쓰이는 비율이 어느 정도냐라고 얘기하면 단편적으로 말씀하시기는 어렵겠지만 어떻게 말씀하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위원님이 인정해 주실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희가 하는 모든 행위는 공공의료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것은 공공의료고 어느 것은 공공의료가 아니라고 생각하지 않고요.  과거에는 공공의료 개념을 그냥 취약계층이나 사회적 약자들한테 제공하는 어떤 시혜적 의술이라고 생각한다면 요즈음은 보편적인 의료를 제공하는 게 목적이라고 생각해서 서울의료원이 하는 모든 행위는 공공성을 갖고 있다, 그렇게 그런 것들을 위해서 적절한 비용과 또 질이 담보되는 것들을 제공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정인 위원  저는 동료위원이 말씀하셨던 부분과 다르게 서울의료원에 관해서는 재정자립도가 94%라는 부분에 대해서 사실은 깜짝 놀랐어요.  어떻게 공공의료를 하면서 재정자립도를 94%까지 향상시켜 갈 수 있을까.
  예를 들면 우리나라가 전부 다 그렇지요.  서울만 그런 것이 아니겠지만 공공의료에 많은 투자를 안 하잖아요.  그런데 서울의료원의 재정자립도가 94%에 이른다, 이게 어떤 의미를 갖는 건지 사실 잘 해석이 안 되거든요.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위원님, 저도 좀 창피합니다, 사실은.  사실은 수익이 났는데요, 수익이 난 것에 대해서 저도 좀 창피하게 생각하는데 바뀐 이유가 크게 두 가지인데요.  하나는 의료법이 바뀌면서 거기 재정기준이 바뀌어서 과거에 감가상각비 나던 게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회계기준상으로 그냥 포지티브가 난 게 있고요.
  또 하나 서울의료원 같은 경우는 순익이 났는데 난 이유가 환자를 더 많이 보거나 아니면 의료수가를 높여서 난 게 아니고 저희가 처음에 도입했던 환자안심병원이 국가 제도화가 됐습니다.  그게 간호간병통합서비스란 이름으로 바뀌면서 그것을 전국에 확대하려다 보니까 수가를 굉장히 좋게 줬습니다.  그래서 같은 행위를 함에도 불구하고 들어오는 수익이 거의 한 40~50억 정도가 더 늘었고요.
  또 하나는 공공병원에서 요즈음 하고 있는 게 신포괄서비스라고 하는 게 있는데요.  그것을 과거에는 행위를 하면 얼마의 돈을 받던 것을 어떤 병 하나만 가지고 얼마를 주는 것으로 바꿨습니다.  그래서 그것에 대한 인센티브를 줬는데 공공병원 중에 저희가 최고등급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것 때문에 한 30억 정도 추가 수익이 생겨서 이익이 났습니다.  사실은 그냥 하면 절대로 수익이 날 수 없는 구조는 확실합니다.
이정인 위원  알겠습니다.  어쨌든 서울의료원이 서울시의 중추병원이고요.  제가 이것은 잘 몰라서, 어쨌든 서울시의 중추병원이고 또 우리나라 전체로 보면 그 위에 국가적으로 운영하는 법인의 병원이 또 있잖아요?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그렇습니다.
이정인 위원  그러면 그런 병원들과 마찬가지로 유기적 계통이나 체계가 성립이 돼 있나요?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사실 전체적인 국가 체계의 국립병원은 국립중앙의료원이라고 하는 NMC의 기능이 있고요.  원장님하고 저도 자주 만났고, 상의도 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근처에 있는 원자력병원 등 여러 병원들하고 네트워크를 다지고 있는데 사실은 굉장히 타이트한 네트워크라기보다는 좀 루스한 네트워크고, 결국은 약간의 개인기들이 발휘되는 기능이 있어서 저희 서울시에서는 사실 서울시가 갖고 있는 여러 병원들과의 연계관계, 또 그런 자원의 사용들, 이런 것들을 시민건강국과 잘 논의를 해야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정인 위원  정책적으로 그런 것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거지요?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네, 약한 컨택입니다.
이정인 위원  5쪽에 보면 보험유형별 환자현황이 있습니다.  그런데 건강보험과 의료급여의 비율이 20%대예요.  이런 비율이 높고 낮은 게 어떤 공공의료에 관계가 있는 건가요?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병원에 따라 지금, 오후에 발표하시는 병원들의 자료를 보면 동부병원이나 다른 병원에 보면 의료급여 퍼센티지가 굉장히 높은 것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이정인 위원  동부가 특히 그렇지요.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그렇습니다.  그런데 서울의료원은 그냥 일반병원의 모든 보편적 진료를 하는 것치고는 23~24%로 굉장히 높은 수준입니다.
  또 하나 제가 말씀드리고 싶었던 게 환자수가 전체적으로 증가해서 여러 가지 공공성도 띠고 있지만 사실은 의료급여나 취약계층 환자수도 2배로 늘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공공의료를 유지하면서 일반진료도 다 같이 보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정인 위원  아니, 제가 왜 여쭤보냐면 지금 서울의료원은 25% 정도예요.  그런데 뒤에 볼 보라매는 10% 정도라…….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맞습니다.
이정인 위원  그런 공공성에 차이가 있는 건지 연관관계를 알고 싶었고요.
  특히 앞에서 질의 안 드렸지만 은평병원이나 서북병원이나 어린이병원이나 좀 특화된, 일반병원에서는 취급하지 않는 그런 걸로 특화돼 있잖아요, 특히 결핵이나 이런 것들이.  그러다보니까 거기는 또 의료급여가 여기보다는 굉장히 높은 수치로 나와 있어서 그게 관계가 있는지, 그렇다면 아까 말씀하신 대로 병원급이 좀, 환자가 많아지고 이래서 약간 의료급여의 비율이 낮아졌다는 표현을 하셨는데 혹시 공공성을 높여가면 이것도 더 높아질 수 있는 건지…….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그러니까 보통 일반적으로 의료질 평가에서 나오는 한 대목인데요.  공공성을 볼 때 나오는 지표 중에 하나가 의료급여 퍼센티지를 씁니다.  그래서 결국은 공공성을 대표하는 어떤 지수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조금 전에 말씀 주신 대로 전체 절대수 때문에 퍼센티지가 높고 낮음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숫자도 반영하자라는 것도 지금 논의되고 있습니다.
이정인 위원  알겠습니다.  시간이 끝나서,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혜련  이정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병도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병도 위원  시간은 짧고 궁금한 게 많아서 일단 자료를 좀 요구하면서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서울의료원을 포함해서 서북병원도 그렇고 대부분 의사인력이나 인력들이 부족한데 그런 이유가 있을 것 같아요, 다 공통적인 현상이니까.  그런 보고서를 좀 주실 수 있나요?  그러니까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고 어떤 것들이 개선되면 이런 것들이 좀 충원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하는 생각을 담은 보고서를 제출해 주실 수 있나요?  인력이 부족한 부분들…….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서울의료원장입니다.
  먼저 말씀드리면 서울의료원은 인력이 부족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경쟁도 굉장히 심하고 간호사를 저희들이 뽑을 때 한 5 대 1 경쟁률이어서 서울의료원은 인원이 부족하지는 않는데 조금 걱정은 오히려 좋은 수준의 의료진들을 확보하는 방안들에 대한 초점이 있고 그런 자료는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병도 위원  네, 그런 자료를 부탁드리고.
  아까 서북병원 원장님은 보고하시면서 의사가 일곱 분 부족하다고 하셨으니까 그런 이유를 담은, 제가 알 수 있게 보고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자료.
○서북병원장 박찬병  알겠습니다.
이병도 위원  그다음에 업무보고를 들으면서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어떤 노력을 하시더라고요.  굉장히 좋은 거라고 생각하고, 연단위 혹은 분기단위로 만족도조사 같은 것을 하시나요, 직원들이 근무여건에 대해서 얼마나 만족하는지?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저희는 매년 하고 있습니다.
이병도 위원  그러면 그 자료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한 2년 것만 주십시오, 최근 2년 것만.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아까 준비한 김에 3년 것을 같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병도 위원  알겠습니다.
  혹시 다른 병원들은 어떠신가요?
○서북병원장 박찬병  다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병도 위원  그러면 3년 것 제출해 주십시오, 만족도 조사한 것.
  그다음에 제가 관심을 갖고 있는 사업 중에서 시정사업이기는 한데 301사업들을 하시잖아요.  막 시작하고 계신데 그런 301사업들을 하시면서 지금 어떻게 진행되고 앞으로 좀 더 원활하게 잘 진행되기 위해서 느끼시는 점들, 지역이랑 좀 더 잘 밀착되게 하기 위해서 느끼신 것들이 있으면 자세한 자료 좀 주십시오.  어떻게 진행되고 있고 앞으로 좀 더 잘 진행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지 그것 좀 알고 싶어서 그 자료 좀 요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궁금한 게, 이 자료가 있을지 모르는데 민간의료시설이 분명히 있고 또 여기 오신 분들은 공공의료시설이잖아요.  그 이용하시는 환자들이 다른가, 그런 자료들이 어떻게 축적되고 있는지, 계층이나 지역이나 연령이나 이런 것들의 통계가 축적되고 있는지?  왜 궁금하냐 하면 시민건강국에서 업무보고를 하실 때 그런 공공의료병원들이 앞으로 중장기 계획들을 세우는 과정인 것 같아서 그런 것들을 세우려면 어떤 분들이 이용하는지 지역별ㆍ연령별ㆍ계층별 이런 자료가 있으면 그런 계획들을 세울 때 좀 더 잘 세울 수 있을 것 같아서, 어떤 정도의 어떤 통계가 축적되고 있나요?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서울의료원장 말씀드리겠습니다.
  서울의료원은 저희 병원을 이용하고 있는 분들이 지역에 몇 %, 그러니까 예를 들어 중랑구가 몇 %고 근처에 있는 구에서 몇 %가 와 있고 그것의 구성이 어떻게 되어 있다 그 정도 자료만 갖고 있고요.  민간병원은 저희들이 자료를 갖고 있을 수 없습니다.
이병도 위원  민간병원의 자료를 말씀드리는 게 아니라 차이가 있는지, 민간의료시설을 이용하는 분과 공공의료시설을 이용하는 분들이 계층이 다르거나 이런 것들을 확인할 수 있는…….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민간병원은 의료급여 환자 수가 현저하게 적습니다.  의료급여환자, 그러니까 아까 말씀드렸던 어려운 환자, 취약계층 환자가 저희들이 24%라고 말씀드렸는데요 민간병원은 한 자리 숫자의 낮은 숫자가 대부분입니다.
이병도 위원  취약계층?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네, 거기는 굉장히 적습니다.
이병도 위원  그러면 그 자료는 줄 수 있나요?  취약계층의 어떤…….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그것은 서울의료원에서 드릴 수는 없을 것 같고 아마 다른 데서…….
○은평병원장 나백주  저희 시민건강국에서 챙겨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병도 위원  저도 처음이라서 어떤 자료를 요구해야 될지 모르겠는데 민간의료시설을 이용하는 분들과 공공의료시설을 이용하시는 분들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는, 그런 계층적인 차이를 알 수 있는 그런 자료, 국장님, 그런 자료 좀 주십시오.  제가 어떤 자료인지 잘 몰라서, 정확하게 구체적으로 말씀은 못 드리겠는데요.
○은평병원장 나백주  연령별로 파악하기가 쉽지 않고요.  의료급여환자 비율은 아마 병원경영통계라고 해서 정부에서 발간한 부분이 있고, 그것 관련해서 우리 시립병원들 것만 따로 해서 보시면 아마 비교가 쉽게 되실 수 있을 겁니다.
이병도 위원  알겠습니다.  그 자료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어린이병원은 다른 병원하고는 다르게 좀 더 세심하게, 환자들이 어린이다 보니까 세심하게 봐야 될 것 같은데 그런 것들을 대비해서 의사분들이나 간호사들이 다른 병원과 다르게 교육을 받는 게 있나요, 내용적으로?  심리교육이라든가 이런 것들?
○어린이병원장 김재복  그런 것보다 환경 자체가, 와보시면 아시겠지만 어린이 친화적으로 되어 있고 캐리커처로 해서 많이 되어 있고 어린이들을 상대로 여러 가지, 심지어는 뽀로로 같은 걸로 해서…….
이병도 위원  환경은 알겠는데 실제로 그 환자들을 상대하는 간호사나 이런 분들이 다르게 좀 더 교육받아야 될 게 있다고 생각이 되는데 그런 것들의 필요성은 없나요?  어떠세요?
○어린이병원장 김재복  소아기 때문에,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은 기본적으로 소아를 많이 보기 때문에 대개 세밀하게 보고 또 성인내과 환자와는 달리 조금이라도 놓치게 되면 의료사고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처신 자체가 되게 세밀하고 아이들 오리엔테이션이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은 특별한 교육을 받는 것은 없는데 다만 이제 그러한 것들이 체화가 됐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간호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병도 위원  알겠습니다.
  국장님, 은평병원 원장님 직무대리니까 여쭤보는데 아무래도 은평병원의 특성상 여러 가지 분쟁 같은 게 일어날 수 있을 것 같아요.  입원환자들의 반발이나 이런 것도 있을 것 같고, 그런 법적 분쟁이 좀 일어나나요?  어떤가요?
○은평병원장 나백주  제가 여기서 직무대리를 맡으면서 결재하는 것 중의 상당부분이 거기에 입원한 환자들이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를 한 부분이 많습니다.
이병도 위원  그 자료 좀 볼 수 있을까요, 어느 정도고 어떤 것들을 제소하는지?  그것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은평병원장 나백주  네.
이병도 위원  그리고 이 병원에 입원한 장기환자들 있어요?  길게는 얼마까지 입원하나요?
○은평병원장 나백주  지금 평균 입원일수가 대개 40∼50일 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더 빨리 퇴원하시는 분도 있고요.  장기입원이라 해 봐야 그렇게 오래 되지는 않을 겁니다.
이병도 위원  그렇게 오래 입원하지는 않네요?
○은평병원장 나백주  다만 경기도에 있는 시립정신병원에는 상당히 오랜 기간 장기입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병도 위원  저희 지역이라서 그런데 은평칸타빌레라고 하는 사업 있지 않습니까?
○은평병원장 나백주  네.
이병도 위원  그것 자세한 게 궁금한데 그것 자세하게 볼 수 있도록…….
○은평병원장 나백주  네, 그것은 자료를 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찾아가서 발달장애인들이 학교나 이런 데서 잘 지낼 수 있게끔 상담하고 교육해 주고 하는 그런 사항이거든요.  알겠습니다.  자료를 드리겠습니다.
이병도 위원  알겠습니다.
  서북병원장님, 아까 업무보고 하시면서 주되게 많이 이용하는 과가 있다고 했잖아요, 주요한 과?
○서북병원장 박찬병  네.
이병도 위원  그 4개가 어떤 건지 다시 한 번 말씀해 주실 수 있어요?
○서북병원장 박찬병  아무래도 입원환자로는 결핵과가 제일 많고요.  신경과에서 치매 진료를 하고 있고, 외래로는 신경과하고 내과, 지역주민들이 내과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병도 위원  약간 전문병원을 표방하시는데 원장님께서 생각하시기에 서북병원이 앞으로 나아갈 바를 원장님의 의견으로는, 많은 진료를 하는 과가 있잖아요.  그 과 중심으로 특화해서 나아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지 아니면 오히려 반대로 그 과 외에 종합병원처럼 다른 과도 좀 더 확충해서 여러 가지를 이용할 수 있는 병원으로 나아가는 게 맞다고 생각하시는지, 원장님께서는 어떠세요?
○서북병원장 박찬병  장기적으로는 지역주민들에 밀착한 형태로, 지역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한 차원에서 종합병원화 되어 가는 쪽이 지역주민들에게도 더 좋을 것도 같고, 어차피 특화된 결핵병원으로서 결핵환자들은 자꾸 줄어듭니다.  그래서 줄어들면서 난이도는 올라가는데, 그렇지만 공간은 줄어들 수도 있고, 그런데 지역병원으로서의 역할 이런 부분이 앞으로 좀 더 발전해 가야 되지 않나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이병도 위원  서울시의 큰 정책 자체가 그런 것 같아요.  지역연계 그다음에 지역거점병원 이렇게 가는 것 같은데, 그런데 서북병원 같은 경우 노인환자들이 많으시잖아요?
○서북병원장 박찬병  네.
이병도 위원  제가 가보니까 접근성이 약간 어렵더라고요.  아무래도 언덕에 있고 대중교통이 거기까지 가는 게 없잖아요.  그것 생각하시는 개선책이나 이런 것이 있을까요, 접근성이 어렵다는 측면에서?
○서북병원장 박찬병  지금 현재 셔틀버스가 한 시간에 한 대씩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마 그런 부분을 좀 더 보강하는 차원이 적절하지 않을까, 그리고 많은 분들이 차를 갖고 이동하시는 분들이 계실 거고.  우려하시는 부분이 아마 취약계층들의 경우에 교통편이 워낙 불편하니까 접근성에 대한 문제는 좀 더 고민을 많이 해야 될 부분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병도 위원  그런 부분을 같이 한번 고민해 보시죠.  아무래도 접근성이 너무 떨어져서 그게 좀 문제가 될 것 같은데 그런 것도 같이 고민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서북병원장 박찬병  네, 위원님 지역구니까 함께 노력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병도 위원  알겠습니다.  이 정도로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혜련  이병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소양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소양 위원  자유한국당의 김소양입니다.
  앞서 위원님들께서 질의를 다 충실하게 해 주셔서 저는 간단하게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시립병원 브랜드 제고 필요성에 대해서 굉장히 공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울시민들이 얼마나 시립병원을 자발적으로 찾아갈 수 있게끔 하는 요인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되게 의문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홍보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보아서 제가 아까 만족도조사 결과를 요청했었는데 단순히 지하철 광고 이렇게 공공광고를 하실 게 아니라 그 인근에 있는 자치구와 연계해서 어떤 홍보를 한다든지 브랜드 제고를 한다든지 하는 연구를 해 보신 적은 있으신지, 서울의료원 원장님께 먼저 여쭤봅니다.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서울의료원장입니다.
  지역하고는 많이 하고 있고요.  그냥 연구는 아니고 최근에 주위에 생겼던 신도시급은 아닌데요 작은 지역단위로 저희 같은 경우 구리 갈매지역도 있고요 지금 개발되고 있는 양원지역 그런 지역에서 버스를 운영한다든지 아니면 광고를 낸다든지 이런 것은 다양하게 하고 있습니다.
김소양 위원  이게 광고 외에 저는 학교하고 연계해서 할 수 있는 사업이 있으면 상당히 그것도 학부모들과 함께 브랜드를 제고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닌가 보는데요.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학교사업은 홍보용으로 하지는 않고요 청소년들의 자살률이 굉장히 높은 것 때문에 생명문화버스라는 것을 지금 활용하고 있고요.  그것은 버스가 가서 팀을 이뤄서 나가는데 거기서 간담회도 하고 토크쇼도 하고 그렇게 해서 작년에 나간 데만 전체 참여인원이 7,000명 정도 저희들이 지역사회하고 해 봤습니다.
김소양 위원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이 알고 있지 못하고 또 자발적으로 찾아가지 않고 있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조금 더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함께 연구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네, 알겠습니다.
김소양 위원  그리고 아까 난임부부 지원, 존경하는 이영실 위원님의 말씀이 있으셨지만 사실 공공의료가 어떤 민간의료기관만큼 모든 면에서 경쟁성을 갖춰야 된다는 강박을 가지고 접근하는 게 맞는지에 대해서 저는 조금 의문을 갖고 있습니다.  공공의료에서 담당하고 계신 아까 서북병원 원장님 말씀도 있었지만 취약계층 중심의, 취약계층에서 많이 발생할 수 있는 그런 특화된 과에 대해서 중점을 둬야 되지 않나라고 보는데 그런 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서울의료원장님께 여쭤봅니다.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제가 자료 살펴보느라고, 잠깐 딴 생각을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김소양 위원  모든 면에서 경쟁력을 갖추려면, 서울의료원의 경쟁력이 굉장히 높아지고 있는 점에 대해서 저는 고무적으로 생각하지만 모든 시립병원들이 민간의료기관과 똑같은 경쟁력을 갖추려고 계속 예산을 투입하고 하는 것이 맞는지에 대해서 의문이고, 사실은 아까 말씀하셨지만 주된 이용층이 자주 걸릴 수 있는 질병과 관련된 특화된 과가 더 강화되어야 되는 쪽으로 경쟁력을 갖추는 게 맞는 방향이 아닌지에 대한 것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서울의료원장 김민기  그냥 제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대로 말씀을 드리면 어찌됐든지 간에 서울시에 있는 시민이면 가까운 곳에 가서 비용, 그러니까 돈 걱정 없이 그냥 진료 받을 수 있고 어느 정도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관들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서울시 같은 경우에는 워낙 병원들이 제일 많이 몰려있는 지역이다 보니까 민간병원이 너무 많다 보니까 공공의료에 대한 찾는 횟수나 이런 것은 굉장히 적습니다.  기관이 한 5%밖에 안 되거든요.
  그래서 저희들이 생각한 것은 서울의료원이 어느 정도 수준을 높이는 노력을 하면서 서남지역, 중앙권역, 서북지역에는 우리 서북병원 같이 그런 종합병원 기능을 가진 병원들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고요.  단지 옆에 계시는 어린이병원 그다음에 은평병원, 서북병원 같은 데는 서울시에서도 구분을 할 때 크게 이렇게 구분합니다.  종합병원 기능을 가진 병원으로 구분을 하거든요.  그것은 서울의료원, 보라매병원, 동부병원, 서남병원 정도가 종합병원 기능을 가졌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래서 지금 부족한 그런 병원들은 종합병원 기능을 더 강화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 옆에 참여하신 분들은 그 병원기능이 종합병원으로 가기에는 굉장히 특성화된 질병군을 갖고 있어서 그것을 강화시켜 주면 사실은 우리나라에서 이런 병원이 없을 정도의 굉장히 좋은 기능을 가질 수 있는 병원들은 분명히 있습니다.
김소양 위원  알겠습니다.
  다음 서울어린이병원장님께 질의드리겠습니다.
  가장 어려운 아이들이 부담 없이 찾아갈 수 있는 곳이 서울어린이병원이 되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저소득층 아이들이나 취약계층 아이들 또는 보호시설 아이들이 어떻게 어린이병원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많아야 될 것 같은데 제가 그냥 업무현황으로만 판단하기로는 어떤 연계 프로그램이 있는지 파악하기가 상당히 힘들었는데 소개를 좀 해 주실 수 있을까요?
○어린이병원장 김재복  대표적으로는 301네트워크 사업이라고 있습니다.  저희 병원이 지역적으로 서초구에 있다 보니까 서초구, 송파구, 동작구 주변으로 보건소하고 연계가 돼서 저소득층에 대해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이런 사업도 있지만 저희가 의뢰를 하게 되면 어른뿐만 아니라 소아들 중에서 저소득층 아이들로 의료를 이용하기 어려운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런 아이들을 저희 병원으로 보건소에서 의뢰를 해 주게 되면 저희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같이 MOU를 해서 그 아이들한테 무료로 진료와 치료를 해 주고 있고 또 이를테면 수술이 필요하거나 그런 경우는 3차 대학병원에 의뢰하는 시스템도 있고요.
  또 하나는 서울시와 경기도에 12개 장애인 어린이시설이 있습니다.  저희가 찾아가고 있습니다.  매달 한 군데 이상씩 50명 이상 모집되어 있는 장애인 어린이시설에 찾아가서 진료도 해 주고 치과진료도 해 주고요, 그런 사업들…….
김소양 위원  보고자료에 베이비박스 유기아동 건강관리 서비스를 진행하고 계시는데 사실 이 베이비박스라는 것 자체가 우리 사회적으로 제대로 된 통계도 못 내고 있는 그런 실정이거든요.  그러다보니까 베이비박스 이후에 아동보호기관으로 가는 아동에 대해서는 더 방치가 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드는데 인증받은 기관으로 가는 서비스도 중요하지만 이런 베이비박스 이후에 아동보호기관으로 가는 아동들을 꾸준히 추적관리 해야 될 필요성이 있는 아동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케어를 하고 계시는지 좀…….
○어린이병원장 김재복  저희가 사실 베이비박스 환자는 관악구에 있는 한 교회에서 주로 오게 돼 있고요.  작년에 좀 줄었다가 올해 오히려 경제사정이 안 좋아지는 건지 더 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만 해도 상반기에 100여 명 이상이 왔는데요.  그런 환자들은 저희가 1차적인 진료를 하고 수서아동복지센터라고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기관이 있습니다.  그게 공적인 기관으로 그나마 안정적이고 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기 때문에 그쪽으로 의뢰할 수밖에 없는 구조고요.
김소양 위원  그러니까 어린이병원에서 다 추적관리 하시기가 힘드시겠지요.
○어린이병원장 김재복  네, 그건 불가능합니다.
김소양 위원  그렇지만 어린이병원에서 담당하셨던 아이들이 다시 보호시설로 갔을 때 계속해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그런 정보라든지 이런 게 공유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세심하게 살펴봐 주시기 바랍니다.
○어린이병원장 김재복  알겠습니다.
김소양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혜련  김소양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용연 위원  보충질의 좀…….
○위원장 김혜련  보충질의?  본질의를 안 하신 위원님도 계십니다.
김화숙 위원  제가 먼저 할까요?
○위원장 김혜련  김화숙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화숙 위원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요.  저는 어린이병원 원장님한테 물어보겠습니다.
  3쪽에 보면 정원이 296명인데 현원이 270명이거든요.  그런데 26명이나 현원이 부족한데 제대로 운영이 잘 되시는지 그게 궁금하네요.  그 밑에 세부적으로 좀 나와 있는데 조금 더 쉽게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어린이병원장 김재복  이를테면 쉽게 말해서 정원은 책정돼 있지만 서울시에서 보내줄 인력이 없기 때문에 아직 차지 못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를테면 간호직 같은 경우는 정원이 있지만 서울시에서 공채로 하다보니까 보내줄 간호사가 없어서 빈 공간이 남은 부분도 있고요.
  그리고 또 임기제공무원이라고 있습니다.  5년마다 새로 채용하는 부분은 저희가 사실 중간에 퇴사하는 직원이 많기 때문에 새로 채용하려면 그 기간이 4~5개월 정도 걸립니다.  그런 기간이 걸리는 경우도 있고, 또 육아휴직 같은 경우는 통계에 잡히지 않습니다.
김화숙 위원  육아휴직은?
○어린이병원장 김재복  네.  그래서 요새 사회분위기가 육아휴직을 많이 장려하기 때문에, 저희 병원에 여직원이 상당히 많습니다.  육아휴직을 상당히 많이 가고 있습니다.
김화숙 위원  그러면 여직원 퍼센티지가 얼마나 되나요, 남자ㆍ여자 비교했을 때?
○어린이병원장 김재복  저희가 290명이라면 아마도 한 80% 이상입니다.
김화숙 위원  원장님이 고생이 많으십니다.
  저는 왜 이것을 물어보느냐면 어린이들이 사실, 아까 저출산ㆍ저출생 여러 가지가 있고, 지금도 들어오기 전에, 어린이 한 명이 어린이집에서 사망하고, 차에서 죽고.  이게 문제가 뭐냐 하면 저출산이 문제가 아니에요.  태어난 아기들을 관리를 잘해 줘야 돼요, 관리를.  아니 11개월, 3년, 6년, 10년 이렇게 된 애들이 한순간에 다 죽어버리니까 이게 정말 우리는 기성세대로서 책임을 져야 된다고 저는 생각해요.
  특히 여기에 병원장님들, 국장님 다 계시는데 이게 말로만 우리가 장난칠 게 아닙니다.  실제 아기들 하나하나를 귀하게 여기고, 정말 걔들이 커서 우리나라를 앞으로 이어갈 건데, 아니 실컷 낳아서 잘 키워놨는데 11개월 된 놈을 잠 안 잔다고 이불 딱 덮어씌워서 죽여버리고, 그리고 뭐 열어보니까 사망했더라.  그러면 예를 들어 그 죽은 아기를 또 해부를 해야 됩니까, 신체를?
  그리고 이게 맞진 않겠지만 이대목동병원을 잠깐 예를 들면 거기도 전체 병력에, 제가 군인이라서 병력이 나오는데 전체인원의 75%밖에 운영이 안 됐어요, 75%.  그러면 사람이 모자라는데 어떻게 이게 제대로 돌아갑니까.
  여기 국장님이나 원장님들 다 계시지만 일단 100%가 있어야 되면 100%가 근무를 해야 됩니다.  그래야 자기 임무를 다 할 수 있는 거예요.  내가 만약에 우리 김소양 위원님 것까지 다 하라고 하면 못 하는 거예요.  이게 안 되는데 뭘 고도의 질을 높여서 잘 하고, 결핵ㆍ어린이ㆍ치매ㆍ노인, 저도 노인이에요.  노인도 중요하지만 이 크는 새싹들을 잘 관리해야 돼요.
  특히 어린이병원장님은 제가 당부드리는데, 정말 아기들 하나하나가 다 집에서는 꽃이에요.  꽃이고 생명이야.  얘들이 우리 후손이에요.  그러면 걔들을 위해서 우리 기성세대가 무엇을 해야 되겠느냐.  정말 이것은 우리가 책임감을 가지고 해야 돼요.  우리는 어차피 늙어서 한 70~80년 살다 죽어요.  우리가 죽으면 새싹이 올라오는데 그 새싹을 관리를 잘 해야지, 정말 이것은 어른들이 너무나 말장난하고 이런 게…….
  정말 저는 아기들에 대해서 관심이, 사실 옛날에는 없었어요.  옛날에는 없었는데 나이가 좀 들다보니까 관심이 생겼어요.  생겼는데 앞으로 우리나라의 미래를 본다면 정말 어린이병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병원에서 특히 우리 아기들을 잘 관리해야 되지 않겠는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물론 여러 가지 여건이 복잡하고 어렵지만 또 우리 어른들의 책임이 뭡니까, 그 아기들을 잘 관리하고 걔들이 잘 자랄 수 있는 좋은 나라를 만들어 주는 게 우리의 책임이에요.  저는 그렇게 생각해서 각별히 어린이병원장님한테 부탁을 드립니다.  잘 좀 관리해 주십시오.
○어린이병원장 김재복  알겠습니다.
김화숙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혜련  김화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동식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동식 위원  강북구 김동식 위원입니다.
  앞에 동료위원님들이 워낙 질의를 세밀하게 잘해서 저는 간단하게 하겠습니다.  제가 마지막 질의자 같네요.
  은평병원장님이나 서북병원장님이나 똑같은 질의인데, 우리 의사선생님들이 현재 정원에 비해서 은평은 다섯 분이 부족하신가요, 그리고 서북병원은 여덟 분이 부족하시고?
○서북병원장 박찬병  네.
김동식 위원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환자 업무에 있어서는 전혀 문제가 없는가요?
○서북병원장 박찬병  네, 현재 문제가 없지는…….
김동식 위원  시간 끌지 마시고 간단하게 답변하세요.
○서북병원장 박찬병  문제가 없지는 않습니다.  문제가 있고…….
김동식 위원  제가 그러면 판단하겠습니다.  문제가 조금은 있을 수 있겠지요.  그렇지만 큰 문제는 없다고 판단해요.  따라서 어떻게 생각하면 업무가 많지는 않다는 거예요.
  그리고 특히 치과는 은평구에 지리적으로도 같이 있어요.  맞지요?
○은평병원장 나백주  네.
김동식 위원  그래서 치과의 환자 이용자 수를 보면 두 병원이 합해서 한 2,000여 명, 1년 평균으로 보면 의사선생님 한 분이 하루에 한 열 명 정도 보지 않나, 그러면 대충 감을 잡을 수 있는 거예요.
  여러분들이 현행 제도가 잘못됐다고 꼭 집어서 얘기는 않지만 좀 더 이러한 인력을 다른 데 더 필요한 곳에 활용될 수 있도록 이 부분을 고민해 주시라는 의미로 제가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특히 우리 시민건강국장님, 그 부분을 이다음에 업무 재배치하는 과정에서, 의사선생님을 재배치하는 과정에서 그런 부분도 함께 고민해 주십시오.
○은평병원장 나백주  아까 이병도 위원님도 질의를 하셨는데 사실 여기 직영병원에서 의사선생님을 모시려고 할 때 애로사항이 많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급여수준이 좀 맞지 않는 부분이 있고, 특히 또 야간에 당직 서는 당직선생님을 하려고 할 때 예전에는 전공의를 하다가 그만두신 분들이 오셨는데 이제 전공의 특별법이 되면서 나오시는 선생님들이 좀 줄었어요.  그러다보니까 지금 굉장히 어려운 여건에서 하고 있습니다.
  지금 말씀 주신 것처럼 저희들이 주어져 있는 여건 내에서 조금 더 효율적으로 환자 진료를 하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을 쓰고 있는데 김동식 위원님이 지금 주신 말씀처럼 의료진들이 공동대응 한다거나 하는 부분들도 저희들이 검토하겠습니다.
김동식 위원  좋아요.  아니, 그렇게 길게 답변하면 내가 시간이 많이…….
  그러면 국장님, 일반 민간병원하고 여러분들 은평병원이나 서북병원 중에 의사선생님들이 어느 쪽을 더 선호합니까?
○은평병원장 나백주  의사선생님들이요?
김동식 위원  네.
○은평병원장 나백주  여러 가지 근무여건이나 이런 것을 보면 사실 직영병원을 선택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지금.  급여조건이나…….
김동식 위원  아, 직영병원은 좀 회피한다, 그렇게 제가 이해를 하면 되겠습니까?
○은평병원장 나백주  아무래도 객관적으로 놓고 보면 그렇습니다.
김동식 위원  그래요?  그러면 급여에 비해서 업무량이 많다고 이렇게 판단해야 되나요?
○은평병원장 나백주  업무량도 있겠지만 업무량보다는 근무조건이 노숙환자나 또 여러 가지 특수한 그런 문제가 있다 보니까 어떻게 보면 소신이나 평소의 생각을 가지고 오시는 그런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김동식 위원  그러면 우리 국장님이 설명한 대로라면 내가 판단을 잘못한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제가 판단을 잘못한 부분도 있는 것 같고, 제가 처음 이렇게 업무에 임하다보니까 모르는 일이 있을 수 있어요.  그렇게 이해를 하시고, 제가 거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혜련  김동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위원님들 질의를 전부 하셨어요.  더 추가질의 있으신…….
  김용연 위원님 추가질의 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용연 위원  강서4선거구 김용연 위원입니다.
  자료요청을 하겠습니다.  우리 은평병원 병원장님을 보니까, 제가 자료를 봤는데 1년 동안 오신 환자 총 4만 3,000명 중에 조현병 환자가 1만 6,241명입니다.  한 35% 이상이 조현병환자인데 정신과 전문의 선생님들 중에 조현병에 관련된 전문의 선생님이 몇 분이나 계시는지 정신과 전문의 선생님들의 전공 리스트를 뽑아 주시고요.
  서울의료원 원장님, 그다음에 여기 계신 모든 병원장님들한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병상수, 그러니까 의사를 포함한 보조인원 비율을 보니까 서울시립에 관련한 병원들의 비율이 2.0, 평균 한 2.2, 병상수에 비해서 그렇게 많이 있습니다.  제가 아는 바로는 대학병원의 병상수에 따른 필요한 의료진, 토털 의료진으로 봤을 때 2.0이 넘지 않습니다.
  또 한 가지는 2~3년 전에 경남의료원 폐쇄된 것 알고 계시지요?  왜 폐쇄됐습니까.  계속적으로 마이너스가 되니까 이렇게 해서 병원을 유지해야 되느냐 해서 그 당시에 홍준표 그 양반이 폐쇄를 강압적으로 했습니다.  물론 저희 시장님은 그러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 원인을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이렇게 저는 보고 있습니다.  그 많은, 처음에 저는 장비랄까 비급여환자가 적어서 이런 등등으로 인해서 세입 자체가 줄어드는 것으로 이렇게 판단을 했었는데 그것만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즉 뭐냐 하면 지금 인건비가, 아까 은평병원장님이 말씀하셨지만 열악하다고 했는데 레지던트 1년차, 2년차, 3년차, 4년차 주는 이 급여를 보고 제가 깜짝 놀랐어요.  이 레지던트 급여가 대학병원에 있는 레지던트 연봉하고 비교했을 때 이게 적다고 봅니까?  저는 절대 적다고 보지 않습니다.  최소한도 20% 이상은 많다고 봅니다.  이 하나를 보고 제가 지적을 하는 거예요.
  이건 뭐냐 하면, 보세요.  저는 사업을 하는 경영자입니다.  경영자 입장에서 수익을 내려고 하면, 물론 노동력을 착취해서까지 수익을 발생할 그런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서 자기의 역할을 해 줬느냐 이거거든요.
  보세요.  공직자들이라는 게 어떻게 보면 문재인 대통령, 박원순 시장이 최대 수혜자라고 저는 봅니다.  자, 근무시간 정해져 있지, 또 노동시간 정해져 있지, 어떠한 방법과 법적인 테두리 내에서 자기들이 영유하려고 하는 게 아주 만연화 돼 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봤을 때 또 리스크가 하나 더 있어요.  힘들고 어렵고 리스크가 있는 환자들은 피해버립니다.  다 더 좋고 더, 대학병원으로 보내는 그런 경향이 많거니와 진짜 1시간을 근무하더라도 대한민국 의료진으로서 의사의 본분으로서, 또 시간에 관여하지 않고 내원하는 환자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또한 배려한다면 이러한 보조금 지원은 점점 줄어들 것이다.  물론 의료진뿐만 아니라 거기에 받쳐주는 스태프들도 똑같은 생각입니다.  제가 분명히 말씀드렸죠.  병상 수에 비해서 거기의 모든 종사자들이 다른 대학병원에 비해서 많다, 급여가 적지 않고 많다, 명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혜련  김용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이상으로 질의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오늘 서울의료원과 직영병원 세 곳에 대한 첫 업무보고를 진행하였습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제도 확대, 찾아가는 공공의료사업 운영, 어린이발달센터 운영, 당뇨ㆍ결핵ㆍ치매 등 노인질환 치료 등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병원들의 다양한 노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병원 업무이니만큼 위원님들의 많은 제안사항과 지적사항들이 있었습니다.  특히 시립병원 전문의 인력부족 문제, 시립병원과 공공보건의료재단의 연계강화 문제, 또 시립병원의 명확한 회계작성의 필요성, 저출산 극복을 위한 공공의료분야의 역할 등 지적사항들이 있었습니다.  이 부분들에 대해서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재점검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시립병원이 진정으로 시민이 찾고 싶은 병원,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되겠습니다.
  김민기 서울의료원장과 김재복 어린이병원장, 나백주 시민건강국장, 박찬병 서북병원장을 비롯한 병원관계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남은 올해 하반기에도 추진되고 있는 병원의 각종 사업들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시민건강국장은 위원님들이 요구하신 자료 중 오후 업무보고가 예정되어 있는 민간위탁 병원에 해당되는 내용이 있다면 이에 대해서도 성실히 작성하여 신속히 전 위원님들께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원만한 회의진행과 중식을 위하여 오후 2시 30분까지 정회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후에는 9개의 민간위탁 병원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3시 18분 회의중지)

(14시 51분 계속개의)

○위원장 김혜련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본격적인 회의 진행에 앞서 지난 공공보건의료재단 간부 불출석과 관련하여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공공보건의료재단은 지난 7월 17일 사전에 간부 불출석 양해요청도 없이 정당하지 못한 사유로 간부 두 명이 회의에 불출석한 바 있습니다.  이는 의회를 경시하고 기만하고 무시하는 행태이며 이에 대해 위원님 여러분께서 많은 불쾌감과 노여움, 질책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공공보건의료재단 대표의 공식적인 입장표명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 공공보건의료재단 대표 발언대로 나오셔서 입장표명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이사 이영문  존경하는 김혜련 위원장님 그리고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님들께 다시 한 번 사죄드립니다.  간부들의 특별한 이석사유서를 제출하지 않고 임시회에 응한 잘못에 대해서 저희들이 깊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석 시에 사유서 없이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절대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저희 재단에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책임은 대표이사인 제가 잘못한 것입니다.  너그럽게 한번 위원님들이 봐주신다면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저희 재단이 노력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위원장 김혜련  공공보건의료재단에서는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주의해 주시기 바라며 차후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할 시 엄중히 책임을 물어 그에 합당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시민건강국에서도 철저한 관리감독을 통해 다시는 이러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공공보건의료재단 대표는 자리로 돌아가셔도 좋습니다.
  공공보건의료재단 소관 업무보고는 지난번에 실시하여 생략하도록 하고 오늘은 질의답변에 대해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본격적인 회의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영문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를 비롯한 김병관 보라매병원장, 김석연 동부병원장, 윤진 북부병원장, 송관영 서남병원장, 금기연 장애인치과병원장, 차경렬 축령정신병원장, 최진숙 용인정신병원장, 이효근 백암정신병원장, 진영식 고양정신병원장 및 재단ㆍ병원 관계자 여러분, 제10대 서울시의회 새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여러분을 만나 뵙게 되어서 대단히 반갑습니다.  재단 및 병원 관계자 여러분께서는 올해 남은 하반기에도 질 높은 공공의료서비스를 위해 노력과 책무를 다해 주시기를 바라며, 특히 의료취약계층 및 소외계층을 위한 공공의료체계 환경 마련과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전문치료환경 조성 등 건강한 서울시민의 삶이 보장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그러면 오후 의사일정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3. 공공보건의료재단 주요업무보고
4. 보라매병원, 동부병원, 북부병원, 서남병원, 장애인치과병원 주요업무보고
5. 축령정신병원, 용인정신병원, 백암정신병원, 고양정신병원 주요업무보고
(14시 55분)

○위원장 김혜련  의사일정 제3항 공공보건의료재단 주요업무보고의 건, 의사일정 제4항 보라매병원, 동부병원, 북부병원, 서남병원, 장애인치과병원 주요업무보고의 건, 의사일정 제5항 축령정신병원, 용인정신병원, 백암정신병원, 고양정신병원 주요업무보고의 건을 일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각 병원장께서는 병원 수가 많은 관계로 업무보고는 핵심적이고 압축적으로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먼저 보라매병원장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주요업무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라매병원장 김병관  존경하는 김혜련 위원장님 그리고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장 김병관입니다.
  바쁘신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저희 보라매병원의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고 위원님들의 고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신 데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먼저 저희 병원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손환철 진료부원장이며 비뇨의학과 교수입니다.
  정영권 사무국장입니다.
  김덕겸 교육연구실장이며 호흡기내과 교수입니다.
  박민현 대외협력실장이며 이비인후과 교수입니다.
  신수 의료혁신실장이며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입니다.
  신효연 간호부장입니다.
  정선회 약제부장입니다.
  장종범 기획조정실장과 한영근 홍보실장은 진료일정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위원님들의 넓은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저희 보라매병원은 1987년 서울대학교병원이 수탁운영을 시작한 이후 시의회의 지속적 관심과 투자에 힘입어 발전을 거듭한 결과 모든 서울시민에게 합리적인 진료비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병원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위원님들의 지원과 관심에 힘입어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시민중심의 공공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위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그러면 주요업무보고를 시작하겠습니다.
  갖고 계신 업무보고 책자를 봐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첫 페이지 고객서비스 헌장입니다.
  보라매병원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드리는 다섯 가지 약속과 이를 반드시 실행으로 옮기겠다는 저희의 다짐을 실었습니다.
  1페이지 미션 및 비전입니다.
  미션은 모든 서울시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며 대한민국 공공병원을 선도하는 병원이라는 비전 아래 소외계층의 건강을 선제적으로 돌보는 병원, 중증질환의 공공의료 전달체계를 이끄는 병원, 지속성장 동력을 스스로 만드는 병원이라는 세부비전을 두고 있습니다.
  2페이지입니다.  시설 및 유치입니다.
  대지 2만 4,573㎡에 건물 연면적은 7만 8,279㎡이고 입원병상은 763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외 진료시설, 장애인편의시설 및 연구시설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3페이지 주요연혁입니다.
  2016년 이전까지의 내용은 시간 관계상 생략하겠습니다.
  2016년 8월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최초로 시행하였고 11월에는 행정동을 증축하여 신설하였습니다.  2017년 10월과 2018년 5월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을 각각 42병상씩 추가하여 현재 총 126병상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8년 7월에는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사업을 개시하였습니다.
  4페이지 조직 및 인력입니다.
  조직은 1부 1국 5실 24개 진료과이고 인력은 총 1,690명으로 의사직 276명, 간호직 701명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5페이지 진료현황입니다.
  2018년 6월 말 기준 전체 진료환자수는 54만 6,296명이며 이 중 건강보험 환자수는 46만 1,733명이고 의료급여 환자수는 6만 3,493명으로 전체 환자수 대비 약 11.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진료과목별 환자현황은 내과가 19만 8,778명, 외과가 2만 8,419명 등 24개의 진료과에서 환자진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세부현황은 5페이지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6페이지 예산현황입니다.
  2018년 수지 예산규모는 2,807억 1,8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약 7.2% 증가하였습니다.
  2018년도 의료수익은 2,513억 9,3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7.8% 증가하였으며 2018년 의료비용은 2,638억 8,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6.8% 증가하였습니다.
  수입지출의 세부내역은 7~8페이지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주요업무 추진현황입니다.
  10페이지를 보시면 되겠습니다.
  공익진료 실적입니다.
  보라매병원은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공익진료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의료급여환자진료는 6만 3,493명, 성폭력 및 가정폭력 피해자 상담 및 진료는 1,421명을 실시하였습니다.  또한 저소득환자 진료지원을 위하여 무료간병지원은  4,948명, 진료비 감면은 2억 4,000만 원, 진료비 지원은 7억 3,900만 원을 시행하였습니다.
  11페이지 예방적 의료복지 사업입니다.
  서울시민의 건강안전망 강화를 위하여 사후지원이 아닌 예방의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8년 현재 희망디딤돌 160건, 초기의료비 지원 75건을 실시하였습니다.
  13페이지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강화 및 무료진료 사업입니다.
  의료취약계층 환자에 대한 진료 및 지원을 통해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안전망병원 의뢰환자 지원실적은 67명이며 나눔진료는 9회 실시하였습니다.  22명의 미혼모를 지원하였으며 하반기에는 특수학교 진료 등 추가사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14페이지 지역사회 만성질환 관리 사업입니다.
  인근 지역사회 만성질환 관리 네트워크를 운영하여 669명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혈당검사를 시행하고 당뇨 및 항암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15페이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건강증진병원 사업입니다.
  지역사회 건강을 유지하기 위하여 1만 4,249건의 EMR 정보처방을 시행하였으며 지역사회건강증진 캠페인을 실시하였습니다.
  16페이지 예비ㆍ신혼부부 건강검진 지원 사업입니다.
  출산율 제고 등을 위해 예비ㆍ신혼부부에게 건강검진보조금을 지원하고 의료취약계층 부부에게 무상 웨딩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예비ㆍ신혼부부 379명에게 보조금을 지원했으며 취약계층 25명에게 무상 웨딩검진을 실시했습니다.
  17페이지 국제 협력 사업입니다.
  의료낙후국가 의료인에게 선진의료기술을 교육하고 진료를 지원함으로써 서울시의 공공의료 역량을 전파하고자 하는 사업입니다.  하반기 중 아프가니스탄과 캄보디아 의료인을 대상으로 국제협력 사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18페이지 진료실적입니다.
  총 진료인원은 54만 6,296명으로 계획 대비 48.8%를 달성하였습니다.  의료수익은 1,196억 6,400만 원으로 계획 대비 47.6%를 달성하였습니다.
  19페이지 표준진료지침 개발 및 관리 사업입니다.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하여 110개의 표준진료지침을 개발하고 활용한 바 있습니다.
  20페이지 지표관리 강화 사업입니다.
  최상의 의료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지속적으로 임상질지표를 관리하고 있으며 지표교육 등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지표담당자 집체교육 등을 통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21페이지 암환자 진료 인프라 확충 사업입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중증암환자 및 방사선 치료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방사선치료기 한 대를 추가 도입하는 사업입니다.
  22페이지 연구역량 강화 사업입니다.
  기초 임상시험연구 등 다양한 연구분야를 지원하여 올해 110건의 SCI 논문을 게재하였으며, 39건의 원내 연구 및 141건의 위탁 및 학술연구를 수행하였습니다.  향후에도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지원하여 서울시 공공의료 역량 강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습니다.
  23페이지, 시립병원 역량강화 사업입니다.
  보라매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노하우를 공유하여 시립병원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각 부문별로 세미나 등을 실시하였습니다.
  24페이지, 공공의료 R&D 네트워크 사업입니다.
  공공의료 관련 주요 이슈와 현안에 대해서 논의하기 위하여 공공의료 심포지엄 및 포럼을 2회 개최하였습니다.
  25페이지, 환자안전 향상활동 추진사업입니다.
  안전한 병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환자안전캠페인 및 라운딩을 3회 실시하였으며, 하반기에도 환자참여형 안전활동 및 다양한 환자활동을 하여 안전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6페이지, 서비스디자인 사업입니다.
  시민 및 환자의 니즈를 파악하여 공간 개선 및 업무혁신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상반기에 비뇨의학과 진료실 서비스디자인을 실시하였습니다.
  27페이지, CS 활동 전개 사업입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내ㆍ외부 고객만족도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CS교육과 더불어 원내 혁신활동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보라매 파트너스 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28페이지, 프로세스 혁신 사업입니다.
  시민이 병원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자체 개선이 가능한 주제를 선정하는 개선사업으로 프로젝트 과제를 한 건 실행하였으며, 하반기에도 프로젝트 과제를 추가 진행할 예정입니다.
  29페이지, 교직원 안전병원 사업입니다.
  교직원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근로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안심병원 선포식 개최 및 안전사고 대응 프로세스 마련을 실시하였습니다.  향후에도 교직원 폭언 및 폭행피해 대응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30페이지, 홍보 및 시민 건강정보 제공 사업입니다.
  시립병원 의료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건강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주요 언론을 통해 229회 전문 건강정보를 제공하였습니다.
  31페이지, 보건ㆍ의료ㆍ복지 연계 사업입니다.
  보건ㆍ의료ㆍ복지를 연계한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취약계층에 의료ㆍ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사업개요 표와 같이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32페이지, 서울시민의 건강안전망 강화를 위하여 의료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예산확보 등을 통해 적극적인 301네트워크 사업을 수행하고자 합니다.
  36페이지, 의료의 질 향상 사업 중 의료기관 인증 유지관리 사업입니다.
  인증기준을 활용하여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개선활동을 수행하는 사업으로 3회의 수시평가를 실시하였으며, 하반기에는 3주기 인증에 대비하여 자체 평가 및 사전교육을 통해 전체적인 인증준비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37페이지, 의료의 질 향상 사업 중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적정성 평가 사업입니다.
  적정성 평가지표를 관리하여 의료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대장암 등 2018년에 발표된 전 영역에서 1등급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향후에도 적정성 평가지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높은 의료의 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
  보라매병원 업무보고서
(회의록 끝에 실음)


○위원장 김혜련  김병관 원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동부병원장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주요업무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동부병원장 김석연  안녕하십니까?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장 김석연입니다.
  존경하는 김혜련 위원장님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님들을 모시고 업무보고를 하게 돼서 뜻깊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바쁘신 의정활동 중에도 이렇게 따뜻한 애정과 관심으로 공공의료의 현장을 지켜봐 주시고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동부병원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소윤섭 진료부장입니다.  외과 전문의입니다.
  오춘화 관리부장입니다.
  저희는 이렇게 간부소개만 간단하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업무보고는 일반현황과 주요 업무 순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1쪽입니다.  일반현황입니다.
  동부병원의 미션은 시민의 건강증진을 실현하는 최고의 공공병원이며, 비전은 지역사회의 자랑이 되는 병원, 신뢰와 감동을 주는 병원, 열정과 자부심으로 일하는 병원입니다.
  2쪽입니다.
  동부병원은 동대문구 무학로 124에 위치해 있고 지상6층, 지하4층의 한 동 건물입니다.  의료장비는 MRI 등 374종 1,158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병상은 총 201병상으로 입원병실과 호스피스, 중환자실, 수술실, 인공신장실, 응급실 등을 갖추고 있는 종합병원입니다.
  3쪽입니다.  주요 연혁입니다.
  동부병원은 1929년 부민병원으로 개원하여, 1957년 시립동부병원으로 개칭하였고, 2004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의료원이 수탁운영하고 있습니다.  2009년부터는 현 명칭인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2014년 환자안심병원을 시작으로 2015년 12월 병원 전 병동 모두 간호간병통합서비스로 전환하였고, 2017년 7월 호스피스 완화도우미 제도를 도입하여 명실상부하게 보호자 없는 병원이 되었습니다.  2018년 5월에는 장례식장을 리모델링하여 위탁운영에서 직영운영으로 재개장하였습니다.  소개드리지 못한 자세한 연혁은 업무보고 책자에 담았습니다.
  4쪽입니다.
  동부병원의 조직 및 인력은 2부 11팀 18진료과로 구성돼 있고, 2018년 6월 30일 기준 정원 326명에 현원은 311명입니다.
  5쪽입니다.  진료현황입니다.
  환자현황은 2018년 6월 현재 외래환자 6만 6,887명, 입원환자 3만 345명으로 전체 9만 7,232명이며, 이 중 의료급여환자가 전체의 51.2%입니다.  외래환자 중에서는 42.7%, 입원환자 중에서는 약 70%가 의료급여환자입니다.
  6쪽, 예산현황입니다.
  2018년 예산규모는 344억 5,300만 원으로 2017년 대비 10.0% 증가한 수치입니다.  수입은 의료수익이 237억 4,800만 원, 의료외수익이 76억 1,500만 원, 자본적수입이 30억 9,000만 원이고, 지출은 의료비용이 305억 4,000만 원, 의료외비용이 5억 4,600만 원, 자본적지출이 33억 3,700만 원입니다.  균형예산으로 편성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입 및 지출예산에 대한 세부내역은 보고서 7쪽과 8쪽에 담았습니다.
  다음은 10쪽, 동부병원의 주요 업무에 대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11쪽입니다.
  감동을 주는 공공의료 중심 병원의 첫 번째 전략과제로 소외계층을 위한 알코올 해독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문제음주자의 회복과 재발방지를 위한 치료 거점병원으로 올해 운영 3년차를 맞이하여 내과, 외과, 정신과 등의 진료와 정신건강전문요원 상담 및 전문기관 연계를 통한 자활, 24시간 경찰 상주를 통한 치안, 이 삼각협업을 통해서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8년 6월말 현재 알코올 문제로 392명이 응급실을 내원하였고, 이 중 63명이 입원하였고, 그중 35명을 전문치료기관 및 시설에 연계하였습니다.  향후 지역사회시설 연계와 매뉴얼북 배포, 전문치료기관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서 좀 더 적극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2쪽입니다.
  노숙인 일자리 갖기 사업입니다.
  서울시 공공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취업이 어려운 노숙자들을 병원 의무보조원으로 고용하여 노숙자들의 탈노숙과 자립기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10명 인원이 의무보조인력으로 응급실 병동에서 3교대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분들도 자활이 필요한 분들로 월 1회 이상의 기본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간담회 등을 통해서 소속감을 고취시키며 이분들의 자활 및 자립기반 조성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13쪽입니다.  시민공감응급실 사업입니다.
  응급실을 이용하는 고위험군 의료취약계층 환자를 대상으로 심리사회적 상담과 사회경제적 지원, 또 지역사회 보건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응급실 재방문율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해 총 286명에 대해서 개입을 하였습니다.
  14쪽입니다.
  동부병원에서는 시민들에게 건강증진과 질병예방 및 치료,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위하여 보고서 15쪽에 보여진 것과 같은 많은 사업들을 시행하고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더욱더 힘쓰겠습니다.  올 하반기 집중사업으로는 무료 예방접종 및 청소년 건강검진을 추진하겠습니다.
  다음 16쪽입니다.
  동부병원 자원봉사단 동심 운영입니다.
  동부병원은 자원봉사단 동심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하여 정기교육과 학회 지원, 사별가족 돌봄자 양성교육 등을 시행하고, 이로써 이 동부병원에만 국한된 봉사가 아닌 지역사회 기관의 봉사에도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동대문구의 자랑이 되는 동심 브랜드로 확대하고자 합니다.
  2018년 150명 목표에 6월 현재 184명의 자원봉사 실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봉사자들의 소진방지 및 자긍심 향상을 위해서 워크숍, 소풍, 우수봉사자 표창, 송년의 밤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17쪽입니다.
  동부병원은 현재 전 병상이 보호자 없는 병동으로 환자 간병으로 인한 사회적ㆍ경제적 부담 경감을 통해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입원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은 물론, 환자 안전사고 발생 감소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병문안 문화개선 및 시스템 구축을 마련해서 면회객 관리에 힘쓸 예정으로 하반기에는 출입통제시스템을 설치하여 운영할 예정입니다.
  18쪽입니다.  간호업무 매뉴얼 제작 및 표준화입니다.
  각종 검사, 투약, 수혈, 감염관리, 환자안전 등 간호 실무와 관련된 업무지침서를 포켓북 형식으로 제작하여 지참함으로써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이루고 있으며, 특히 신규 간호사의 업무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이직률을 낮추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19쪽입니다.
  동부병원은 말기암 환자들의 존엄하고 평안한 임종을 준비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호스피스 완화도우미 제도, 품위 있는 임종을 위한 프로토콜 서비스, 남겨진 사별가족에 대한 지지프로그램 등으로 다양하게 호스피스에 대한 전문 자원봉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20쪽입니다.
  저희 동부병원이 좀 늦었지만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보다 효율적이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17년부터 정보전략계획 ISP를 수립하였고, 2018년 6월까지 전 부서에 기능요구사항을 완료하였습니다.  올 하반기에서는 규격 공고 및 제안평가, 업체 선정 예정입니다.
  21쪽입니다.
  경영성과 향상을 위해서 유관기관과의 협력, 시설 및 노숙인단체들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서 진료량 증대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에 동반해서 병실운영의 질적 향상, 지역사회 홍보 등에도 같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2018년 6월말 현재 의료수익 98.5%, 진료환자수 91.7%의 달성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목표 달성을 위해서 하반기에는 더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22쪽입니다.
  세 번째 전략방향인 열정과 자부심으로 일하는 좋은 일터 병원입니다.
  의료진이 열정과 자부심을 가지고 진료할 수 있도록 홍보채널을 활성화하고 있습니다.  전 의료진의 프로필을 제작하여 원 내 의료진 홍보 Zone을 설치하고, 대외적으로 동대문구 아파트 엘리베이터 내 미디어보드에 의료진 소개 영상을 송출할 예정입니다.  병원 의료진의 전문성을 각인시켜 신뢰도 향상을 도모하고 인지도 상승을 이끌어내고자 합니다.
  23쪽, 직원상담실 선샤인 운영입니다.
  감정노동자로 간주되는 병원 직원들의 심리적 고충을 완화하고, 전반적인 정서 안녕의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서 정신보건 임상심리사 1급인 심리전문가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1 대 1 개인상담, 집단상담, 성격유형검사 등을 통해서 스트레스 관리와 소진방지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연인원 98명이 선샤인 프로그램을 이용하였습니다.
  24쪽입니다.
  직종이나 직급에 구분없이 직원들 간의 어울림을 통해서 화합하여 소통할 수 있는 즐거운 직장문화를 조성하고자 정기적인 동아리활동을 지원하고 전 직원 체련대회를 연 2회 실시하고 있습니다.
  25쪽입니다.
  2018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단계적 노력으로 무기계약직을 정규직화하며, 상시지속업무 직종은 정규직 채용을 원칙으로 하겠습니다.
  26쪽입니다.
  네 번째 전략방향인 지역사회의 자랑이 되는 합리적 경영의 일환으로, 제목이 좀 오타가 났습니다.  죄송합니다.  늦게 발견해서 수정을 못 했습니다.
  2012년부터 시민참여위원회를 구성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민들과 공공보건의료계획을 공유하고, 병원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서 알리고 있으며, 지역사회 주민이 병원의 정책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있습니다.  상반기 위원회가 6월 28일 개최되었으며, 장례식장 재개장 홍보 및 병원 이미지 개선안에 대해서 논의하였습니다.
  27쪽, 공개공지 개선을 통한 깨끗한 병원 이미지를 이루고자 합니다.
  현재 병원 정문을 가리고 있는 수목, 중앙 돌기등, 파고라, 의자를 철거하고 개방적인 공개공지를 통해서 깨끗한 이미지와 시민들에게 문화광장 및 쉼터를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접근성도 향상시키고자 합니다.  현재 설계는 확정됐고 입찰 준비 중이며 10월 중 공사완료 예정입니다.
  28쪽입니다.
  동부병원은 착한 장례식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설 현황은 분향실 5개소이며, 부대시설로 장례식장 내에 식당과 매점이 있습니다.  현재 5월에 리모델링을 통해서 쾌적한 장례서비스 공간과 직영운영으로 장례서비스에 대한 신뢰도 향상, 또 합리적인 장례비용 책정으로 부담 없는 장례서비스 제공, 그리고 동부병원만의 최빈층을 위한 12평형 1인 장례식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시민들에게 양질의 장례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시에 병원 수익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합리적인 착한 장례식장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널리 홍보하겠습니다.
  29쪽입니다.  다섯 번째 전략방향으로 주요 시정 협력사업 추진사항입니다.
  보건ㆍ의료ㆍ복지연계 사업에 대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지역기관과 네트워크를 통해 발굴한 의료취약계층에게 수혜자 중심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전담인력은 의사 1명, 간호사 1명, 사회복지사 2명으로 구성하였고 사례접수 시 초기상담을 실시하여 진료와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하고 교육과 상담을 시행합니다.  또한 성동구보건소와 연계하여 퇴원환자 관리 프로그램인 효사랑 프로그램을 운영 개시합니다.
  30쪽과 31쪽입니다.  의료의 질 향상 부분입니다.
  자체적으로 많이 부족하다고 평가되고 있어 의료질 향상을 위한 꾸준한 의료기관 인증관리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적정성 평가 관리,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서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하고 안전한 진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동부병원의 2018년 주요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
  동부병원 업무보고서
(회의록 끝에 실음)


○위원장 김혜련  김석연 원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북부병원장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주요업무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북부병원장 윤진  안녕하십니까?  북부병원장 윤진입니다.
  존경하는 김혜련 위원장님, 그리고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여러분께 북부병원의 2018년도 주요업무보고를 드리고 위원님들의 고견을 북부병원 운영에 반영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매우 감사하고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서울시민의 건강과 공공의료를 위해 애쓰시는 위원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업무보고에 앞서 북부병원의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진료부장 정훈입니다.  내과전문의입니다.
  관리부장은 현재 공석입니다.
  지금부터 북부병원의 일반현황과 주요업무 순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1쪽 일반현황입니다.
  시민의 건강증진을 실현하는 최고의 공공병원을 미션으로 비전은 건강한 지역사회 실현에 앞장서는 병원입니다.
  2쪽입니다.
  북부병원은 서울시 중랑구 양원역로 38번지에 지상4층, 지하2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재활과 노인성 질환 전문 진료, 지역사회 주민에 대한 진료 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고 총 6개 진료과가 있으며 200병상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의료장비는 CT 등 462종 2,516점을 갖추고 있습니다.
  3쪽입니다.
  주요연혁으로 2006년 5월 서울특별시 북부노인병원으로 개원하였고 2011년 서울특별시 북부병원으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2013년 보건의료복지연계센터인 301네트워크를 개소하였고 2016년 2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였습니다.  2016년 9월 주간 재활병동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운영을 시작하였고 2017년 9월 호스피스 도우미 서비스를 시작하였습니다.
  북부병원은 서울시 위탁기관으로 서울의료원이 수탁운영하고 있습니다.
  저희 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완화의료기관과 의료기관 인증기관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WHO에 건강증진병원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4쪽 조직 및 인력입니다.
  북부병원은 2부 9팀 1실 6진료과 2센터로 구성되어 있고 정원은 218명, 현원 199명입니다.
  세부사항은 표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5쪽 진료현황입니다.
  2018년 6월 말 현재 외래환자 1만 8,247명, 입원환자 3만 2,991명 합계 5만 1,238명의 환자를 진료하였습니다.
  의료보장별로 보면 건강보험 79.4%, 의료급여 20.5%입니다.  진료과목별 환자 분포는 내과, 재활의학과, 신경과 순입니다.
  6쪽 예산현황입니다.
  총수입 236억 7,000만 원, 총지출 236억 7,000만 원입니다.  2017년 대비 19억 9,800만 원 9.2% 증가하였습니다.
  7쪽 2018년도 수입예산 세부내역입니다.
  의료수익 161억 1,800만 원, 의료외수익 69억 8,500만 원, 자본적수입 5억 6,700만 원, 합계 236억 7,000만 원입니다.
  8쪽 지출예산 세부내역입니다.
  의료비용 227억 5,000만 원, 자본적지출 9억 800만 원 등 합계 236억 7,000만 원입니다.
  다음은 주요업무입니다.
  첫 번째로 지역사회 공공의료서비스 중심입니다.
  10쪽입니다.  무료간병인 병실 운영입니다.
  취약계층 간병비를 지원하여 경제적 부담을 줄여드리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총 10개 병상을 운영하여 연인원 3,100명에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11쪽 마을이 되는 병원입니다.
  북부병원은 마을이 되는 병원이라는 슬로건 하에 병원이 지역사회에서 구심점이 되어 건강한 마을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건강밥상 이야기 등 건강강좌와 교육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6년부터 중학생 자유학기제에 동참하여 학생들의 진료탐색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2쪽 장애 친화 서비스입니다.
  장애인 의료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삶의 질 향상 및 사회진출 지원으로 장애인 자립에 기여하겠습니다.  자립희망 시설 장애인의 적응 지원 사업,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 참여, 비영리 예술단체와의 협력을 지속하여 병원 내 갤러리에 작품 전시, 병원 홈페이지 웹 접근성 인증을 유지하겠습니다.
  13쪽입니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자원봉사단을 효율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입원환자와 내원객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힘쓰겠습니다.
  6월 말 현재 연인원 2,048명의 봉사자를 발굴하여 연인원 5,200명의 병원 이용 환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양질의 의료서비스입니다.  14쪽입니다.
  첫 번째로 의료서비스 질 향상 관리입니다.
  2016년 획득한 의료기관 2주기 인증을 잘 유지하기 위해 인증 자체평가를 하반기에 실시하고 의료 질 향상 위원회, 부서별 질 향상 컨설팅 등 다양한 QI 활동과 교육을 실시하여 의료서비스의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도록 하겠습니다.
  15쪽 재활치료 특성화입니다.
  노인성 질환 진료 및 재활의학센터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성을 높이는 교육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입원 대기환자 적체를 해소하고 환자 본인부담 치료비 경감을 위하여 주간재활병동 운영을 활성화하겠습니다.
  16쪽 감염병 관리 기능 내실화입니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감염병 관리로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잘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재난발생 시에는 한 개 병동을 전문격리병동으로 전환 운영하여 국가적 차원의 감염병 관리에 동참하겠습니다.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해 병동 출입 자동문을 설치하여 전면 시행하고 있으며 방문증 소지자에 한해서만 병동 출입이 가능하며 감염병으로부터 환자와 방문객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17쪽 가정형 호스피스 사업입니다.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를 한 팀으로 하여 호스피스 환자에게 가정에서 완화치료를 하기 위해 도입한 가정형 호스피스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6월 말 현재 신규환자 26건, 방문 횟수 431건의 실적이 있습니다.
  18쪽 호스피스 도우미 서비스입니다.
  말기암 환자 전문의료기관으로 지정받은 저희 북부병원은 말기암 환자들에게 전문적인 간병을 해드리고 비싼 간병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완화의료도우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5병상에 29명의 전문교육을 이수한 요양보호사를 배치하여 호스피스 환자에게 저렴한 간병비용으로 양질의 간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합리적으로 운영되는 병원입니다.
  19쪽입니다.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겠습니다.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부서 간 직종 간에 소통하고 병원의 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조직문화를 더욱 장려하겠습니다.
  20쪽 교육 지원 강화입니다.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전문성을 갖춘 인재육성을 위해 교육지원을 하겠습니다.  또한 지역사회 보건인력에 대한 교육 실시로 공공의료기관 역할을 수행하겠습니다.
  21쪽 북부병원 발전계획 수립입니다.
  인구 고령화로 인해 노인성 질환 전문병원의 필요성이 절실해짐에 따라서 개원 12년이 지난 저희 북부병원은 다양한 분석을 통해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또한 병원 인근 양원지구 개발로 2020년 1만 여 명의 인구 유입이 예상됨에 따라 병원의 변화와 활성화를 통해 북부병원의 미래를 설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직종을 포함한 TF를 구성하고 워크숍을 개최하여 현황 분석과 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서울시를 대표하는 노인성 질환 전문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2쪽입니다.  시민위원회 운영입니다.
  지역사회 단체 및 기관 대표, 주민,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시민위원회에서 분기별로 병원의 사업계획과 실적, 예산안과 집행내역, 민원사항 등을 공개하고 시민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경영 투명성을 확보하고 지역사회에 병원 인지도를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23쪽 CSR 수행입니다.
  공공병원으로서 지역사회와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시민에 대한 책임을 수행하기 위해 CSR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갤러리 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징검다리도서관은 병원 이용자와 지역주민에게 손쉽게 책을 대여하게 할 수 있습니다.
  24쪽 고객 만족도 개선입니다.
  병원시설, 장비 등의 노후로 인한 환자의 불편사항을 개선하여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환자분들이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하겠습니다.  연 2회 고객 만족도 조사 및 조사결과에 따라 개선 조치하고 만족도 향상과 환자중심 병원을 구축하겠습니다.
  25쪽 병원 홍보 강화입니다.
  공공병원을 시민이 잘 알고 활용할 수 있도록 병원소식지 발간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하겠습니다.
  다음은 주요 시정 협력 사업입니다.
  26쪽 301네트워크 지속입니다.
  취약계층에 보건ㆍ의료ㆍ복지자원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301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발전시키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301네트워크 사업은 저희 병원이 최초로 도입한 기관으로서 앞으로 확산을 위해 리더병원의 역할을 수행하겠습니다.
  추진실적은 27쪽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반기에 301네트워크 심포지엄과 301네트워크 나눔 바자회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28쪽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적정성 평가입니다.
  시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인력 선택권을 보장하고자 시행하는 심평원의 적정성 평가에 대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북부병원은 2016년 기준 항생제처방률 1등급, 주사제처방률 2등급, 처방건당약품목수 1등급을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평가와 항목별 결과를 분석하고 영역별 지표를 잘 모니터링함으로써 더욱 개선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서울시민의 건강과 공공의료를 위해 힘쓰시는 김혜련 위원장님을 비롯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북부병원의 주요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
  북부병원 업무보고서
(회의록 끝에 실음)


○위원장 김혜련  윤진 북부병원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서남병원장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주요업무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남병원장 송관영  안녕하십니까?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장 송관영입니다.
  저는 계속 서울의료원 의무부원장으로 있다가 금년 7월에 서남병원장을 명받았습니다.  보고를 위해서 업무파악에 최대한 노력하였고 그 파악된 것을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김혜련 위원장님 그리고 보건복지위원회 여러분, 제10대 서울시의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위원님들을 모시고 서남병원 업무보고를 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서남병원 임원 및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염혜영 진료부원장입니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입니다.
  장영수 진료부장입니다.  정형외과 전문의입니다.
  이인덕 간호부장입니다.
  조규성 경영지원부장입니다.
  기획실장은 현재 공석입니다.
  그동안 위원님들의 지속적 관심과 지원 덕분에 서남병원은 질적, 양적으로 큰 성장을 이뤄올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위원님들의 지원과 격려에 힘입어서 서울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고 더욱더 발전할 수 있는 서남병원이 되도록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서남병원 업무보고를 시작하겠습니다.
  일반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쪽 미션과 비전입니다.
  서남병원은 치유와 나눔으로 서울시민의 건강한 삶에 기여한다는 미션을 갖고 건강백년을 선도하는 시민의 병원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2쪽 시설 및 위치입니다.
  서남병원은 양천구 신정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4층, 지상8층, 총 327병상 규모입니다.
  의료장비는 MRI, CT 등 1,250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3쪽, 주요 연혁입니다.
  저희 서남병원은 최초에는 학교법인 이화학당이 수탁을 받아 2011년 5월 양천구 신정동에서 진료를 시작하였습니다.  2013년 10월 공공보건의료계획 2012년 시행결과 평가 전국 1위를 하였고, 2016년 5월 2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였습니다.  2017년 8월에는 수탁기관이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으로 변경되었으며, 같은 해 12월 공공의료분야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였습니다.  2018년 4월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을 102병상까지 확대해서 운영 중입니다.
  4쪽, 조직 및 인력현황입니다.
  조직은 3부 2실 1단 2센터 17개 진료과이며, 인력은 2018년 6월 30일 기준 정원 428명에 현원 410명입니다.
  5쪽, 진료현황입니다.
  2018년 상반기 진료인원은 11만 5,513명, 의료급여환자 비율은 약 12%입니다.  세부 진료사항은 하단의 표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6쪽, 예산현황입니다.
  2018년 총예산은 480억으로 2017년 대비 약 7.1% 증가하였습니다.
  11쪽, 진료기능 및 기관역량 강화입니다.
  먼저 진료계획 및 실적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서남병원은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진료과목별 특성화 진료로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018년 상반기 현재 진료수입은 147억 원으로 예산대비 38.6%를 달성하였고, 진료인원은 11만 5,500명으로 목표대비 달성률은 41.3%입니다.
  12쪽, 서남권역 거점 공공병원 운영입니다.
  진료시설 및 환경개선을 통하여 서남권 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주민이 원하는 종합병원급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개정 의료법에 따라 중증질환 대응력을 강화하고자 중환자실을 12병상에서 18병상으로 확장공사 중이며, 8월말 완공 예정입니다.  또한 시민 중심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토요진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13쪽, 소아재활클리닉 운영입니다.
  고위험 출산의 증가로 장애아동이 증가하고 있으나 치료시설이 부족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2016년부터 소아재활클리닉을 운영 중입니다.  뇌성마비나 발달장애 등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조기 치료 및 사회복귀를 위한 재활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14쪽,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운영입니다.
  시민의 간병비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 가족 및 사회구조의 변화로 요구도가 증가함에 따라서 2018년 4월부터 102병상까지 통합병동 운영을 확대하였고, 간호간병통합서비스에 대한 시민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15쪽,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의료사업입니다.
  먼저 뇌혈관 튼튼 프로젝트입니다.  서남병원은 예방 중심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뇌혈관 질환 고위험군 노인을 대상으로 뇌혈관 튼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남권 3개 보건소에서 대사증후군 상담 대상자 중에 50세 이상인 자에게 연 1회 경동맥초음파검사를 실시하여 뇌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16쪽, 북한이탈주민 및 다문화가족 이주여성 건강안전망 구축입니다.
  서남병원은 양천구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의료비 지원, 건강검진, 독감예방접종 실시, 건강 관련 교육 등 다방면에 의료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취약계층으로 전환되기 쉬운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 이주여성의 간강한 삷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17쪽, 장애인 건강관리 지원 사업입니다.
  2018년 신규사업으로 장애인 대상 비만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여 장애인들의 비만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하여 2차 질병을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18쪽, 지역사회 맞춤형 공공의료사업입니다.
  먼저 백세건강센터입니다.
  서남병원은 건강관리가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기르고 건강관리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만 60세 이상 시민에게는 노인 포괄평가를 통해 건강상태에 대한 전문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관리 소홀과 돌봄 부족으로 반복되는 입ㆍ퇴원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50세 이상의 재원환자 중에서 중증ㆍ만성질환 관리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쪽, 완화의료병동 운영입니다.
  임종을 앞둔 환자에게 전인적 돌봄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원예ㆍ미술ㆍ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사별가족 모임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서 환자와 보호자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21쪽, 찾아가는 무료진료봉사입니다.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노숙자, 쪽방촌 거주자와 같은 취약계층에게 찾아가는 진료봉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22쪽, 지역사회 건강정보 제공 및 교육입니다.
  서남병원은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바탕으로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건강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고자 합니다.  기존의 건강강좌 형태 외에도 관내 유관기관 종사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하여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24쪽, 내ㆍ외부 고객만족을 위한 소통 강화입니다.
  먼저 시립병원 이미지 개선 및 홍보입니다.  서남병원은 시민과의 접촉빈도가 높은 고효율 매체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여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마음글판을 설치하고, 공감 문화공연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병원을 문화공간으로 조성하여 시민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26쪽, 공공의료심의회의 및 지역공공보건의료협의체 운영입니다.
  서남병원은 공공의료에 대한 합리적 의사결정을 위해 외부전문가와 지역사회 관계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있습니다.
  27쪽, 시민참여위원회 운영입니다.
  서남병원은 기관 운영과 관련된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자 시민참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 주민이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병원의 발전계획, 고객편의, 의료서비스의 질 개선 등 다양한 병원의 현안을 논의함으로써 시민 중심 기관으로 운영하고자 합니다.
  28쪽, 상호존중문화 캠페인입니다.
  서남병원은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발전적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상호존중문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존중경험 설문조사나 존중미션 선정 및 존중사례 공모전 등을 통해서 상호존중문화 정착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29쪽, 주요 시정 협력사업입니다.
  먼저 301네트워크 사업입니다.
  서남병원은 사회적으로 분산되어 있는 보건ㆍ의료ㆍ복지서비스 자원을 통합관리 및 운영해서 수혜자 중심의 사회서비스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지역사회 기관으로부터 취약계층을 의뢰받아 방문 주치의가 가정방문을 하여 의료 접근성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내 주민돌봄리더 선정으로 방문인력의 한계를 극복하고 주민참여형 건강돌봄체계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31쪽, 의료의 질 향상 추진 중 의료기관 인증관리입니다.
  서남병원은 2016년 5월 2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지속적인 인증관리를 위해 매년 자체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의료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32쪽, 의료의 질 향상 추진 중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적정성 평가입니다.
  서남병원은 2016년 등급 판정결과 만성폐쇄성폐질환, 폐렴, 처방건당 약품목수 3개 항목에서 1등급을 획득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더욱더 노력하여 좋은 성적을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서남병원 2018년 주요 업무를 보고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
  서남병원 업무보고서
(회의록 끝에 실음)


○위원장 김혜련  송관영 원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장애인치과병원장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주요업무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애인치과병원장 금기연  안녕하십니까?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장 금기연입니다.
  금일 존경하는 보건복지위원회 김혜련 위원장님 및 여러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님들 앞에서 서울특별시의회 임시회 업무보고를 드리게 됨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본 원은 2005년 8월 우리나라 최초의 장애인 전문치과병원으로 개원하여 장애인을 위한 구강전문 특화병원이 되고자 공공병원으로서 필요한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서울시 거주 장애인 환자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평생의 동반자로서 민간의료가 담당하기 어려운 공공의료를 실천하여 왔습니다.  공공의료 전문가이신 여러 위원님들의 많은 조언과 고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주요업무보고에 앞서 본 원 간부를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남선희 진료부장입니다.
  이은영 공공의료사업단장입니다.
  김상철 총무과장입니다.
  그러면 주요업무보고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주요업무보고는 주요 사업과 신규 사업 위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주요업무보고 1페이지에 병원 비전 및 전략입니다.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은 장애인의 평생을 함께 하는 최고의 전문 치과병원이라는 비전과 “장애인들에게 건강한 치아, 행복한 미소를”이라는 핵심 슬로건을 가지고 서울시 거주 장애인들이 가장 신뢰하는 치과병원, 장애인 치과진료를 선도하는 대표 공공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2페이지, 시설 및 위치 현황입니다.
  본 원은 성동구 마장로 207번지에 지하1층, 지상4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5년 원내 진료실 재배치를 통해 밀집된 1층 진료실을 1ㆍ2ㆍ3층으로 분리함으로써 휠체어 환자의 동선을 쾌적하게 이동 가능하도록 리모델링하여 진료실 환경을 개선하였으며, 각 층마다 방화벽과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였고, 복도에는 방연복, 진료실 내부에는 방연마스크와 스프레이 소화기를 설치하여 화재발생 시 장애인 환자들이 직원들의 안내에 따라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환자와 내부고객 중심에 입각한 서비스 디자인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였습니다.
  3페이지, 주요 연혁은 시간관계상 간략하게 소개드리겠습니다.
  본 원은 2005년 개원하였고, 2008년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제1차 위ㆍ수탁 협약을 체결한 이래 올 4월 제5차 위ㆍ수탁 협약을 체결하여 협약 1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본 원은 2015년 공공의료사업단을 신설하였으며, 2016년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취득하였습니다.  또한 본 원은 2016~2017년 2년 연속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결과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였습니다.
  4~5페이지는 조직ㆍ인력ㆍ진료현황입니다.
  먼저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은 1부 1단 1과 6팀의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력으로는 올해 6월말 기준 정규직 정원 52명 대비 현원 51명으로 의료직 및 의료지원 인력으로는 치과의사 11명, 마취과 의사 1명, 간호사 1명, 치위생사 21명, 그 외 행정 및 공공사업단 직원으로 17명 총 51명으로 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7년 정기 운영위원회를 통해 계약직 인력에 대한 정원 TO를 모두 확보하여 정부의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의거 단계적으로 정규직 인력으로 전환하도록 하겠습니다.
  진료현황을 보고드리면 6월말 기준 외래환자의 진료현황으로는 건강보험환자 4,774명, 급여환자 6,327명의 환자를 진료하였으며, 치과버스를 이용한 이동진료로 장애인 진료실적은 94기관을 방문하여 7,177명을 진료하였습니다.
  2018년도 6월 기준 외래 내원환자의 장애유형별로는 지체장애 32%, 지적장애ㆍ뇌병변장애 및 정신장애 환자가 약 46%로 구성돼 있으며, 증중장애로 분류되는 1~3급 환자는 약 77%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역별 내원환자의 다빈도 비율은 노원구가 11%, 성동구가 10%, 강서구가 약 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동치과진료의 경우 서울시 25개 지역구별 방문 다빈도 순서는 은평구가 13%, 강동구 및 노원구가 9%, 강서구가 6% 순으로 많았습니다.
  2018년도 6월말 현재 감면 전 외래 및 이동진료의 총수익은 22억 2,000만 원이며, 이 중 진료비 감면혜택은 총 진료수익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6~8페이지 예산현황입니다.
  6페이지, 장애인치과병원 2018년도 예산규모는 2017년 예산 60억 400만 원 대비 약 11.3% 증가한 66억 8,500만 원으로 책정하였습니다.
  먼저 수입예산 세부내역은 감면 후 의료수익으로 2017년 대비 외래수익 2.3%가 증가한 34억 3,000만 원을 책정하였으며, 의료외수익으로는 서울시 자본보조금 및 운영보조금 항목으로 EMR 및 서버 분리구축 비용 7억 1,000만 원을 포함하여 약 30억 8,000만 원을 책정하였습니다.  잡이익으로는 육아휴직 지원금 인력 증가에 따라 약 1억 1,400만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지출예산으로는 2017년 대비 인건비가 약 4.1%가 증가한 35억 2,000만 원, 재료비는 3.2%가 증가한 7억 4,000만 원, 관리운영비는 3.7%가 증가한 15억 1,000만 원으로 책정하였습니다.
  다음은 장애인치과병원에서 시행 중인 2018년도 공공구강보건의료서비스 사업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10페이지 치과치료 진료비 감면 사업입니다.
  본원은 내원하는 모든 장애인의 비급여 진료 항목에 대해서 기초생활수급자는 50%, 건강보험대상자의 경우 30% 감면혜택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새롭게 구축된 본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환자예약 확대, 병원보 발간에 따른 병원 홍보 및 서울시내 유관기관 배포를 통해 환자 접근성을 활성화시키고 있으며 6월 말 환자실적은 1만 1,101명으로 계획 대비 42%를 달성하였으며 의료수익은 계획대비 43%를 달성하였습니다.
  본원에서 시행하는 진료비 감면혜택은 경제적 이유로 치과치료에 제약받는 장애인들에게 많은 치과치료 기회를 제공하고 있지만 장애인환자의 치과진료가 증가하면 할수록 감면액도 비례해서 증가하기 때문에 저희 병원은 매년 적자가 누적되는 재정 구조를 가지고 있어 본원 자체의 노력은 물론 공공의료 적자에 대한 합리적인 보전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다음은 11페이지 전신마취 사전검사 One-Stop 시스템입니다.
  본원은 2016년 9월부터 전신마취 전에 환자의 사전검사를 자체적으로 시행하여 전신마취부터 치과치료까지 빠른 진료가 가능하도록 진료 프로세스를 구축하였습니다.  추진실적은 계획대비 56%를 달성하였으며, 예산은 6월 말 기준 51%를 집행하였습니다.  향후계획으로는 중증 장애인 환자의 치과치료 중 응급상황 발생 시 처치법 및 이송 매뉴얼을 12월까지 재정비할 예정입니다.
  다음 12페이지 찾아가는 장애인 치과이동 사업입니다.
  본원은 2009년부터 이동치과진료버스 2대를 이용해서 주 6회 서울시 산하 및 소재 특수학교, 정신병원, 장애인시설 등 총 140여 기관을 방문 진료하는 찾아가는 장애인치과이동진료 사업을 실시해 왔으며, 올해 주요사업으로는 방문기관 중에 치아 상실률이 높은 중장년층 장애인이 많은 기관을 집중 치료기관으로 선정하여 일회성 방문이 아닌 방문일정을 늘려서 무료 틀니나 보철물 제작, 신경치료, 레진치료 등 환자 맞춤형 진료는 물론 사후 구강관리 서비스까지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13페이지 저소득 장애인 치과치료비 지원 사업입니다.
  본원은 서울시 보조금을 지원받아 저소득 장애인을 선별하여 무료 틀니 및 보철 치료비 지원으로 1인 최대 200만 원, 임플란트는 1인 최대 2개, 무료 틀니도 1인 최대 2개까지 무상으로 치료비를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올해의 신규 치료비 지원 사업으로는 외부 후원기관 연계를 통해 세이브더칠드런이라는 곳과 협약을 체결하여 장애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일인당 100만 원 정도 치과치료비 혜택을 지원하고 있으며 동행복지재단과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치과치료비 지원 사업인 With U를 통해 일인당 최대 300만 원까지 치료비를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추진실적은 계획 대비 105%를 달성하였습니다.
  다음은 14페이지 장애인 구강보건교육 사업입니다.
  본원에서 실시하는 구강보건교육 사업은 올바른 구강관리방법을 습득하여 장애인과 보호자의 구강관리능력 향상 및 인식개선을 통한 구강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14페이지에 기술한 바와 같이 총 4가지의 구강보건교육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추진실적은 6월 말 현재 계획 대비 38%를 달성하였으며 하반기에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구강보건교육 등 집중적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의료의 질 향상 사업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17페이지 EMR 도입 및 OCS/MIS DB분리 구축 사업입니다.
  올해 주요 신규사업으로 장애인치과병원의 효율적인 환자 정보자원 관리 및 운영을 통한 자체 정보화 사업을 시행하고자 서울시 지원을 받아 EMR 및 OCS/MIS 분리 구축을 진행하고 있으며 수탁기관인 서울대치과병원 의료정보센터와 같이 TFT 위원회를 구성하여 장애인치과병원에 맞는 특수한 EMR을 구축하기 위해서 분석 설계 및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하고 있으며 EMR 도입에 따른 사용자 교육 및 Data 적합성 검증 등 장애인 치과진료에 적합한 운영 환경이 체계적으로 접목될 수 있도록 EMR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향후 추진계획으로는 내년 1월에서 2월까지 최종 테스트를 거쳐 3월에 완료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18페이지 직원 직무 및 역량 향상을 위한 집중교육입니다.
  장애인 치과진료를 위한 대표 공공병원으로서 장애인 의료 질 관리와 전문성 향상을 위한 직원 집중 교육 사업으로 장애인 치과전문인력 양성교육, 감염관리 담당자 지정 및 감염관리교육,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수화전문교육을 강화하고 워크숍을 통해 직원 만족도 향상을 위한 감성 및 힐링교육을 실시하는 등 핵심가치 교육 사업과 직무향상 교육을 구분하여 병원예산 범위 내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특히 전 직원을 대상으로 원내 기강 확립을 위한 청탁금지법 및 행동강령 교육을 강화하고 상시적으로 소지할 수 있는 관련 요약책자를 제작하여 배포하였습니다.
  19페이지 직원 공간 확충 공사입니다.
  장애인 진료 활성화 방안으로 진료인력 충원에 따라 근무여건을 개선함으로써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올해 11월 말까지 4층 옥상정원 공원 일부 증축공사를 통해서 열악한 진료의 공간을 확충하고자 합니다.  집행예산은 자체자금 6,000만 원을 포함하여 1억 1,000만 원을 책정하였습니다.
  다음은 환자 중심 서비스 개선 사업에 대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20페이지 시민 접근성 강화 사업입니다.
  서울시 등록 장애인 수 약 40만 명이 본원을 이용하기 쉽도록 시민 접근성 강화 사업으로 병원보, 두빛나래입니다.  병원보 발간, 병원 내 문화공간 조성 및 홈페이지 재 구축에 따른 웹 접근성을 향상시켜 환자들이 느끼는 체감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합니다.  추진실적은 병원 문화 공간 조성 사업인 그림전시회를 3월에 개최하였고 병원 1분기 전자뉴스레터를 4월에 제작하였습니다.
  다음은 21페이지 원내 활동 보조 서비스 및 22페이지 발렛파킹 서비스는 장애인 환자의 서비스를 위한 사업이므로 유인물로 대체하겠습니다.
  다음은 23페이지 보건ㆍ의료ㆍ복지연계 사업인 301네트워크 사업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본원은 2017년 6월부터 치과진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환자를 발굴해 보건ㆍ의료ㆍ복지연계 서비스 지원망을 구축하고자 301네트워크를 시행하고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상시 지원 접수, 치료비 펀드 조성을 위한 외부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하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추진실적은 계획 대비 연인원 기준 73% 달성하였고 예산은 6월 말 기준 39% 집행하였습니다.  2018년도 예산은 대부분이 인건비로 약 3,300만 원 편성하였으며 2017년 대비 25% 증가한 총 30사례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24페이지 의료기관 평가 인증관리입니다.
  본원은 2016년 8월 1주기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취득한 이래 공공병원으로서의 병원 서비스 및 환자 안전을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유지하고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인증관리위원회를 통해 연간계획 활동을 수립하고 지침개정 및 인증 관련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모니터링을 통한 활동결과를 꾸준히 보완하여 2020년 제2주기 인증 유지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은 장애인의 구강건강을 책임지고 있다는 사명감으로 장기적인 비전플랜을 가지고 병원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여 장애인들이 행복한 서울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위원님들의 많은 조언과 고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
  장애인치과병원 업무보고서
(회의록 끝에 실음)


○위원장 김혜련  금기연 원장 수고하셨습니다.
  계속 지속되어야 하나 원만한 회의진행을 위하여 잠시 정회토록 하려고요.  잠시 정회토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5시 59분 회의중지)

(16시 20분 계속개의)

○위원장 김혜련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다음은 축령정신병원장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주요업무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축령정신병원장 차경렬  안녕하십니까?  축령정신병원 원장 차경렬입니다.
  이렇게 업무보고 자리를 마련해 주신 존경하는 김혜련 위원장님 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먼저 저희 병원 간부를 소개시켜드리겠습니다.
  윤옥심 간호과장입니다.
  강석호 사회사업과장입니다.
  오세봉 총무과장입니다.
  저희 축령정신병원은 직원들 모두 환우들의 빠른 쾌유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환우들이 생활하는 데 편할 수 있도록 치료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계속 노력하고 있습니다.
  먼저 비전과 미션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 병원 비전은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실현하는 환자 중심의 전문정신병원을 만드는 것입니다.  미션으로써 1. 환자중심 병원, 1. 인간중심의 진료, 1. 미래 창조적 경영, 1. 최적의 교육과 연구 환경의 조성을 미션으로 갖고 있습니다.
  연혁에 대해서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1997년에 개원하였고 2013년에 1주기 정신의료기관 인증을 취득했습니다.
  그리고 2017년에 서울시 위탁운영 협약 7차 재협약을 했습니다.  그리고 작년 2017년에 2주기 정신의료기관인증을 획득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2018년 2월에 시립병원 병상규모 변경허가를 받아서 264병상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희 조직은 1부 8과 3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희 인력은 정원은 61명인데 지금 현원은 48명입니다.
  저희 소재지는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외방로 172번길 50입니다.  6,303㎡의 대지에 5,260㎡ 건평을 갖고 있습니다.
  현재 허가병상수는 264병상입니다.  오늘 입원환자 수는 230명입니다.
  다음으로 예산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저희 병원 예산규모는 42억 2,200만 원입니다.
  수입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의료수익이 41억 6,000만 원이고 의료외수익으로 6,200만 원입니다.  지출 부분을 말씀드리면 의료비용이 40억 2,200만 원 그리고 자본적 지출이 2억입니다.
  다음으로 주요업무에 대해서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 환자진료내역은 계속 병상가동률이 작년에 비해서 한 4.3% 증가돼서 86.7%를 올해 상반기에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서 진료수익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저희 정신질환자 진료 구분을 보면 의료급여환자가 약 80% 정도 유지하고 있고 건강보험환자가 약 20% 정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신질환별 이용률을 보면 조현병 57%, 알코올의존증이 14%, 정신지체 7%, 양극성 정동장애 14%, 주요 4개 질환 또 기타 다른 질환 환자들이 입원해서 치료받고 계십니다.
  다음으로 저희 중장기프로젝트의 중요 부분인 숲힐링 프로젝트와 희망사다리 프로젝트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저희 병원은 축령산 자락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래서 주변 환경인 숲을 이용한 프로그램 개발과 실행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숲힐링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저희가 시립병원인만큼 노숙인 진료를 특성화해서 희망사다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취약계층인 노숙인 등이 올바로 자기들이 이용할 수 있는 그런 여러 가지 서비스들을 저희들이 연계시켜 주고 또 이분들에게 그것을 인지할 수 있도록 제공해 주는 그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희들이 추진하고 있는 공공의료 사업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뒷부분에 있습니다.  공공성 강화와 적정의료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안전망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여러 가지 공공보건의료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들은 작업치료를 포함해서 여러 가지 우리 정신과 환우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재활치료사업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일반집단치료, 또 오락 및 작업치료, 매개치료, 재활작업 이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참고)
  축령정신병원 업무보고서
(회의록 끝에 실음)


○위원장 김혜련  차경렬 원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용인정신병원장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주요업무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용인정신병원장 최진숙  위원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용인정신병원장 최진숙입니다.
  존경하는 김혜련 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들을 모시고 올해 주요 업무를 보고드리고 소중한 고견을 듣게 된 것을 대단히 뜻깊게 생각합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저희 병원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송호광 진료팀장입니다.  정신과 과장님이십니다.
  김경순 간호팀장입니다.
  최철진 관리팀장입니다.
  그러면 보고드릴 순서는 일반현황과 주요업무계획 순으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미션 및 비전입니다.
  최상의 의료서비스로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공공정신보건에 기여한다.  이를 위해서 비전은 혁신적인 공공의료서비스로 봉사하는 정신건강병원,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는 정신건강전문병원, 환자와 직원이 중심이 되는 시민의 정신건강병원을 목표합니다.
  시설 및 위치입니다.
  시설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하고 있고 지상5층, 지하1층, 대지 3,306㎡, 연면적 5,765㎡입니다.
  허가 병상수는 178병상으로 2개의 보호병동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한 병동은 개방병동으로 18병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서울시 생활보호대상자 및 저소득층 정신질환자, 지역주민 정신과 응급진료 및 의료급여대상자 기능 강화, 정신재활 프로그램 운영 등 진료방법의 개선으로 양질의 진료 제공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주요 연혁입니다.
  병원은 1985년 2월에 시립병원으로 공사를 시작해서 건축이 되었는데 2015년 9월부터 서울특별시ㆍ서울의료원이 위ㆍ수탁 협약을 체결 후 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이후 응급진료체계 구축협약을 하였고, 2016년 5월 지금 현재의 178병상으로 규모변경 허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2016년 9월부터 다시 2년간 재계약 위탁운영 중입니다.  2017년 5월 보건복지부 지정 진단의료기관 지정을 받았고, 시립병원 서비스 혁신사례를 2017년 수상하였습니다.  2018년부터는 안양소년원에 외래 왕진사업을 나가고 있습니다.
  조직 및 인력은 3팀 3진료과입니다.
  인력은 2018년 7월 11일 현재 정원이 41명이고 현원은 39명으로 2명이 결원 중입니다.  인력 중 서울의료원과 겸직자 10명, 정외 외 인력으로 용역직 18명이 추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예산현황입니다.
  2018년 서울특별시 용인정신병원 예산규모는 49억 7,039만 8,000원으로 세부사항은 그다음 쪽에 있는 내용과 같습니다.
  수입예산 세부내역 중 입원수익은 정신건강의학과의 보험환자와 보호환자 수익을 합친 38억 1,680만 3,000원입니다.  외래환자 수익은 정신건강학과와 가정의학과 외래수익을 합쳐 3억 2,031만 3,000원입니다.
  그다음 페이지, 지출예산 세부내역입니다.
  총 지출액 중 의료비용이 총 48억 4,827만 9,000원이며, 그 가운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인건비 26억과 관리운영비 21억이 있습니다.
  주요 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총 3개 분야 5개 사업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질 향상을 통한 경쟁력 강화부분입니다.
  의료기관평가 인증 유지를 통한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꾀하고 있고, 의료기관평가 유지를 통해서 서비스 질 향상과 환자안전수준 향상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합니다.
  추진내용으로는 인증 유지, 인증 1주기 모니터링, 표준화된 업무 프로세스 구축, 환자안전과 질 향상을 위한 지표관리 등입니다.
  QI 활동 강화를 통해서 추진내용으로는 부서별 QI 활동 지원, QI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지표관리로 7항목 이상의 지표점검을 하여서 월 지표 및 관리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고 계속 실시할 생각입니다.  적극적인 환자안전 관리에 노력하고 있고, 의료질 향상 교육을 전 직원에게 실시하여 환자안전체계 구축 및 운영에 공유하고자 합니다.
  만성질환자 및 정신장애인 인지ㆍ정서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서 및 스트레스 관리, 인지 재활프로그램, 운동 재활프로그램, 건강관리 프로그램과 자조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정신보건의료 역량강화 부분입니다.
  만성질환자 사회복귀를 위한 기초 다지기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추진내용은 재활 및 퇴원계획이 있는 입원환자 대상으로 회복 자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고, 프로그램 이름으로 회복나눔과 웰니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추진목표는 전년보다 증가한 교육횟수와 인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입원 알코올 환자를 대상으로 단기 집중 단주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저희는 직원 교육을 강화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정신과 전문병원으로의 위탁운영을 시작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정신보건 전문가로서의 역량강화와 정신질환자 인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 제고를 목표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리더십 교육으로 현안문제 능력을 향상시키고,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보수교육 지원을 확대하였고, 전년보다 대폭 증가한 예산으로 교육 지원을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간호팀은 최상의 간호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15쪽, 지속적 진료환경 개선 부분입니다.
  환자안전병원을 위한 시설보강을 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안전기능 강화와 병동의 입원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공사를 실시할 예정이고 점자블록이나 보행라인, 경사로와 같은 장애인을 위한 환자안전을 위한 시설을 설치하고, 환기시설 보수공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17쪽, 지역 연계 네트워크 강화 부분입니다.
  저희가 사실 경기도 용인시에 병원이 소재하고 있어서 진료나 진료 의뢰에서 어려운 점이 많았었는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시행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그래서 서울 및 경기권 지역 내 협약된 지역사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서 다양한 공공의료서비스의 접근성과 내실을 강화하고, 또 지역사회에 의료서비스 지원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건강안전망 강화를 위한 파트너 연계 구축입니다.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에 협력할 지역사회기관 증가를 통해서 취약계층 대상 맞춤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촘촘한 건강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고자 합니다.
  추진내용은 소외ㆍ취약계층 대상 관련기관과의 업무협약 추진을 확대하고, 파트너 기관 증대를 위해서 공공의 목표를 공유할 수 있는 기관방문을 시행하고, 대상별 맞춤서비스 제공을 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자원봉사애 증진활동을 시행하였습니다.
  분야별 자원봉사자 구축과 활용, 자원봉사자 관리시스템 운영, 자원봉사자 복지증진 활동을 하고자 추진하고 있습니다.
  시민ㆍ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 부분입니다.
  의료안전망 기능을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었고,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소외ㆍ취약계층에게 부족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하였습니다.  저소득층 입원환자 대상 의료지원서비스 연계와 소외ㆍ취약계층 대상 관련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실적은 보시는 바와 같습니다.
  또 본 원에서는 인지기능 증진 의료서비스 강화를 하고 있습니다.  또 동 페이지에 있는 시민참여위원회를 운영하면서 공공정신의료기관의 역할을 정립하고 있습니다.
  찾아가는 소년원 마음 튼튼 진료서비스는 공공보건의료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인 보호소년 중 심신건강 증진을 요하는 대상자에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안양소년원과 이후 서울소년원에 송치 처분을 받아서 생활하는 보호소년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찾아가서 진료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환자정보 보호를 위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였습니다.
  개인정보 보호법 24조에 의거해서 의료정보시스템의 개인정보를 포함한 주요 정보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데이터 보안체계를 확립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래서 데이터베이스 접근을 위한 Gate way를 통하도록 체계를 구축하고 작업실행 권한관리 및 강화를 하고자 하였습니다.
  이상으로 2018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장시간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
  용인정신병원 업무보고서
(회의록 끝에 실음)


○위원장 김혜련  최진숙 원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백암정신병원장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주요업무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백암정신병원장 이효근  안녕하십니까?  서울특별시 백암정신병원장 이효근입니다.
  바쁘신 중에도 저희 백암정신병원의 현황과 업무보고를 드릴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김혜련 위원장님, 그리고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서 위원님들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여 경기도에 소재한 민간위탁정신병원으로서 지역적 한계는 있지만 서울시민의 정신건강 향상 및 공공보건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병원으로 거듭나도록 더욱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업무보고에 앞서서 저희 백암정신병원 간부들을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
  사무국장 최동엽입니다.
  총무부장 서정민입니다.
  간호부장 안향임입니다.
  원무차장 박정규입니다.
  먼저 배포해 드린 유인물을 중심으로 2018년도 백암정신병원의 일반현황과 주요업무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먼저 일반현황입니다.
  저희 병원의 미션 및 비전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 병원의 미션은 “고객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로 건강한 사회를 구현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한다.”이며, 비전은 전문적 진료로 신뢰받는 병원, 고객에게 인간사랑을 실천하는 병원, 창의와 열정이 있는 행복한 병원,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병원입니다.
  다음 페이지, 시설 및 위치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 병원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에 자리잡고 있으며 대지 9,523㎡, 연면적 5,427㎡의 규모입니다.  지하1층, 지상4층의 관리동 건물과 병동 건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병상은 총 251병상이며, 40개 병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뒤에 다시 말씀드리겠지만 올해 4월부터 4인실 제도를 도입해서 올해 4월부터 병상수가 296병상에서 251병상으로 감축되었습니다.
  주요 연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995년 시립병원을 준공하고, 그해 1차 위ㆍ수탁 운영계약을 현재 위ㆍ수탁 중인 세광재단과 체결하였습니다.  1996년부터 진료를 개시했고, 1998년과 2003년에 당시 저소득층 정신질환자 입원병실 요구가 증가되는 시대적 환경에 따라서 병상수를 증설하였습니다.  2005년 12월에는 사회복귀를 위한 시설인 누리봄을 서울시 관내에 개소하였고, 2013년에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한 1차 정신의료기관 인증 획득을 하였습니다.  2015년 가장 최근에 9차 위ㆍ수탁 운영계약을 다시 체결하였고, 2017년 7월에는 2주기 정신의료기관 인증도 획득하였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2018년 4월에는 탈원화라는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고 환자에 대한 의료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병상수를 296병상에서 251병상으로 감축하였습니다.
  다음 페이지, 조직 및 인력입니다.
  저희 병원은 1국 9팀 3실로 운영되고 있으며 진료팀의 진료과는 정신의학과 단과병원입니다.
  정원 및 현원은 73명 정원에 현원 69명이며 의사직 정신과전문의 5명, 그 외 직원 64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예산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올해 예산은 63억 3,800만 원이며 그중에 의료수익이 58억 1,400만 원, 의료외수익이 5억 2,4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3.1% 증가해서 잡았습니다.
  다음 페이지 수입예산 세부내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63억 중 의료수익이 58억 1,400만 원, 의료외수익이 5억 2,400만 원의 예산입니다.  지출예산은 63억의 지출예산 중에 의료비용이 63억 2,500만 원이며 그중 인건비가 40억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재료비 9억 8,900만 원, 관리운영비가 13억 2,100만 원입니다.
  다음으로 백암정신병원의 주요업무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 병원은 고객 중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경영성과 증진, 상생적 조직 관리, 조직 변화와 경쟁력 향상, 진료성과 증진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병원환경 및 안전 개선을 위해 병원시설에 대한 환경 개선을 추진한바 올해 4인실 설치와 화장실 개선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마지막으로 공공의료 사업에 기여하기 위해서 공공보건의료 사업과 재활프로그램 추진 사업을 열심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먼저 경영성과 증진 사업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업목적은 시간관계상 갈음하도록 하고요.
  저희 병원은 현재 추진실적이, 죄송하지만 다음페이지 넘기셔서 진료성과 증진 분야에 보시면 입원 올해 9만 6,193명, 외래 4,490명의 진료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영성과 증진 페이지와 차이가 나는 것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올해 4월에 296병상에서 251병상 감축에 따른 것입니다.
  시간관계상 내용은 저희가 생략하도록 하고요.
  말씀드린 5번 병원시설에 대한 환경 개선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사업의 목적은 환우가 이용하는 공간에 대해서 최대한 쾌적하고 아늑한 공간에서 생활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함을 목적으로 합니다.  그래서 올해 4월 총 18실을 4인실로 개조해서 운영하며 각 병실에 침대 및 TV, 사물함 교체를 시행했습니다.  이를 통해서 296병상이었던 병원규모를 251병상으로 축소하였고 이에 소요되는 예산은 1억 3,000만 원을 자체 예산으로 시행하였으며 이를 통해서 입원환자에 대한 만족도를 향상하여 병동환경의 쾌적한 공간 제공을 통한 서울시립병원으로서의 이미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으리라고 기대합니다.
  그 외에 다음 페이지에 시에서 지원해 주신 1억 원의 예산으로 화장실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사업을 통해서 시 재산인 건물수명을 연장하고 안전성을 향상하며 서울시병원으로서의 이미지 개선을 도모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다음 페이지, 저희 병원은 공공보건의료 사업에 충실하려고 합니다.
  사업 내용으로는 적정진료 및 양질의 서비스 제공, 건강안전망 기능 사업, 미충족 보건의료 사업에 매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각 구체적인 사업내용은 먼저 배포해 드린 자료를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음 7번에 재활프로그램 추진 사업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 병원에서는 증상 및 욕구에 맞는 개별화된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전문가집단의 협력을 통한 환자의 재활성과를 증진하며 개인의 강점 강화를 통해 개인 환자의 잠재능력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서 각 병동별로 특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각 프로그램의 규모 및 추진내용은 유인물을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 백암정신병원의 발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
  백암정신병원 업무보고서
(회의록 끝에 실음)


○위원장 김혜련  이효근 원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고양정신병원장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주요업무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양정신병원장 진영식  안녕하십니까?  고양정신병원의 진영식입니다.
  존경하는 김혜련 위원장님 그리고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저희는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하고 있는 민간위탁 정신병원으로 어머니의 마음을 기본이념으로 하는 모덕재단에 의해가지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서 서울시립병원의 위상을 높이고 공공의료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먼저 업무보고에 앞서 저희 고양정신병원 간부를 소개시켜드리겠습니다.
  우선 김도형 진료부장입니다.
  그다음에 손정인 진료과장인데 공공의료팀장입니다.
  그다음에 이대오 행정팀장님이 같이 오셨습니다.
  들어가겠습니다.
  지금부터 기이 배포된 유인물을 중심으로 2018년도 고양정신병원 주요업무를 보고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1페이지 일반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미션과 비전에 대해서 얘기할 텐데요 미션은 시민을 위한 최적의 정신건강 서비스라는 미션 아래에서 환자들은 저희 병원에 오고 싶어 하고 그다음에 우리들이 지역사회로 찾아가는 공공의료 부분과 그다음에 우리 직원들이 일하고 싶어 하는 병원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정신건강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하고자 열심히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4페이지 주요연혁이 되겠습니다.
  저희 병원은 1999년도에 서울특별시와 위탁운영 1차로 협약체결 이후 2017년도 제7차 협약을 체결하여서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다음에 5페이지 조직 및 인력은 넘어가고요.
  6페이지 예산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2018년도 고양정신병원 예산안 수입을 57억 원으로 잡고요 지출은 57억 원으로 세부내역은 자료로 갈음하겠습니다.
  그다음 10페이지 주요업무에 대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우선 목표 환자수가 10만 9,300명으로 외래 4,200명, 입원은 10만 5,100명으로 세부현황도 자료로 갈음하겠습니다.
  그다음에 주요업무에 대한 추진현황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11페이지 주요업무 중에서는 환자 안전관리계획에 대해서 말씀드리는데요 저희들은 고위험군을 선정하여서 입원 후 3개월마다 1회 낙상위험평가를 시행하여서 낙상예방활동에 대한 평가를 통해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13페이지 감염관리계획에서는 병원 감염감시 예방교육과 홍보활동 등 체계적ㆍ지속적으로 수행해서 환자와 직원의 건강한 삶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소독ㆍ방역 등 잡다한 문제는 넘어가고요.
  그래서 감염관리계획에서는 예산을 530만 원 정도 들여가지고 세부사항에 대한 자료는 같이 첨부했습니다.
  다음 15페이지입니다.
  시설 기능보강 관리계획이 있는데 요새 화재나 이런 문제로 인해가지고 비상문 자동개폐장치 시스템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충분한 자금이 확보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 기능보강비 교부신청을 한 상태입니다.
  다음 16페이지입니다.
  공공보건의료 사업으로 2018년도에는 조현병에 대한 조기 발견 및 예방 치료를 지원하고, 의료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질병의 조기 발견 예방 및 치료를 지원하여 건강안전망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19페이지가 되겠습니다.
  공공의료 사업이나 여러 가지 세부사항에 대한 2018년도 총예산이 2,600만 원이 되는데 이런 예산은 주로 서울의 노숙인들을 위한 네트워크 사업, 생필품 지원 또 명절에 간식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것으로 끝마치고요.  앞으로 위원님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리면서 오늘 이 자리에서 위원님들이 뭐라고 말씀하시면 그 조언해 주시는 사항을 병원 발전을 위한 시민의 뜻으로 여기고 신중히 검토하여서 충실히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
  고양정신병원 업무보고서
(회의록 끝에 실음)


○위원장 김혜련  진영식 원장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러면 자료요구할 위원님 계시면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요구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자료요구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답변에 들어가겠습니다.  질의답변에 들어가기 전에 업무보고 준비에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런데 백암정신병원과 축령정신병원 또 고양정신병원의 업무보고 내용을 볼 때 위원장으로서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업무보고서로써는 업무진행상황과 실적 등을 파악하기 어려울 만큼 부실하게 작성되어 있습니다.  서울시의회에 대한 업무보고는 형식적인 절차에 그치지 않습니다.  천만 서울시민에 대한 업무보고입니다.  정확한 정보와 구체적인 업무실적을 밝히고 서울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의 평가를 받아야 하는 자리입니다.  앞으로 업무보고 작성에 주의를 요구하며 용인정신병원의 업무보고서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용인정신병원의 업무보고가 조금은 더 낫습니다.  지적받은 다른 병원은 그 자료를 참고해서 잘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이거 야단맞는 건데 제가 웃으면서 얘기하니까, 부탁하는 거 아니에요.  잘하셔야 됩니다.  아시겠어요?
    (「네.」하는 병원장 있음)
  지적받은 병원장님, 아시겠어요?
    (「네.」하는 병원장 있음)
  오늘 처음으로 보고 나오셔서 아마 어떻게 보고를 하셔야 될지 모르셨나봐요.  그래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공공보건의료재단 및 아홉 곳의 민간위탁병원 업무보고 전반에 대해서 위원님 여러분의 질의와 집행부의 답변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의답변은 일문일답식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답변은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하여 1차 질의답변은 10분, 2차 질의답변은 5분 이내로 해 주시고 질의시간이 부족할 경우에는 충분히 보충질의시간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발언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동식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용연 위원  김용연입니다.
○위원장 김혜련  김용연 위원님, 죄송합니다.  뒤쪽에 계셔가지고…….
김용연 위원  안녕하세요?  강서 4선거구 김용연 위원입니다.
  공공보건의료재단 대표님께 질의하겠습니다.
  2017년부터 2018년까지 본 재단에서 발주한 사업 용역현황을 보니까 수의계약으로 넘어갈 수 있는 2,000만 원 이하의 용역비는 이해를 합니다.  그러나 2,000만 원이 넘는, 여기 보니까 9,400만 원도 있고 5,300만 원도 있고 여러 가지 있는데 유찰을 시켰어요.  유찰된 이유가, 왜 유찰이 됐죠?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이사 이영문  단독제안서라든지 이럴 경우에는 공고를 다시 내게 되어 있습니다.
김용연 위원  그래서 제가 염려하는 것은 이거 의도적으로 유찰시키지 않았느냐.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이사 이영문  그것은 아닙니다, 위원님.
김용연 위원  충분히 그러고도 남습니다.  예를 들어서 공고를 어떤 방법으로 했는지 모르지만 재단 게시판을 통해서 공고를 했다든지 공고를 해 놓고 사진 찍고 공고를 다시 떼어서 모르고 기간이 지나서 의도적으로 유찰을 시키지 않았느냐.  또한 유달리 수의계약 건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서 5,000만 원 이상이면 용역비를 2,000만 원 이하로 나눠서 분기별로 해서 수의계약으로 유도하기 위한 이런 의도성도 보이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아니 생각을 해 보세요.  여기 보면 아홉 번째 공공보건의료재단 홈페이지 구축비용이 9,400만 원 가까이 책정되어 있잖아요.  계약금액입니다.  이게 왜 유찰이 되었느냐 이거죠.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이사 이영문  그것은 공개경쟁을 해서, 유찰된 게 아니고 최종 세 군데 중에 선택을 한 것입니다.
김용연 위원  분명히 제가 앞에 계약조건을 보니까 거의 대부분 다 유찰시켰던데요.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이사 이영문  유찰된 곳은 단독으로 공모한 경우라서 다시 한 번 더 공고를 내서 두 번째는 다 계약이 체결됐습니다.
김용연 위원  물론 유찰이 됐기 때문에 다시 재공고를 냈겠지만 이런 등등으로 봤을 때 아무리 허술한 용역계약이라 하더라도 금액이 큰데도 불구하고 유찰이 번번이 된다는 것 자체는 조금 의심의 여지가 있다 저는 이렇게 말씀을 드리는 것이고, 향후 이런 용역계약을 할 때는 좀 더 투명하게 공지를 인터넷을 통해서 한다든지 이런 방법을 통해서 충분하게 기회를 줄 수 있는 개선책을 찾아봤으면 하는 그런 부탁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이사 이영문  위원님 말씀 잘 알겠습니다.
김용연 위원  다음에 보라매병원 원장님한테 질의드리겠습니다.
  자체 전문위원들이 평가한 내용을 읽어보니까 서울시립병원 중에 그나마 보라매병원에 대한 인적능력을 굉장히 높이 평가했어요.  물론 서울대병원에 위탁을 하기 때문에 그런 결과가 있다고 보는데, 반면에 이런 말씀 드리면 좀…….  의료사고가 났어요.  물론 적극적인 치료방법을 통해서, 또 우리 병원 아닌 다른 병원으로 갔을 때 그런 환자를 치유할 수 있는 그러한 기술의 정도에 자부심을 느껴서 적극적으로 치료했는지는 모르지만 내용을 보니까 너무 허술해요.  병원장님, 그러시지요?
  이것을 제가 말씀드리려고, 물론 환자를 다루다보면 의료사고가 나옵니다.  나오는데 그 내용을 보면 상당히 방관 내지는 적극적인 치료가 아닌 이런 상태에서, 조금 해이된 상태에서 치료를 했기에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았느냐 이렇게 보거든요, 물론 소송 중에 있지만.
  제가 한 예를 들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물론 우리 시립병원에서 관여하는 병원은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내노라 하는 병원의 한 사례를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어떤 의료사고가 있었느냐면 6월 6일이 현충일이잖아요.  아이들 안보교육을 시키기 위해서 자유로를 통해서 통일전망대 견학을 시켰어요.  6월 6일이니까 반소매, 반바지를 입은 아이들을 데리고 갔지 않겠어요.  그런데 갑자기 이 아이가 처음에는 감기증상을 보이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결국에는 고열에 구토가 생기고 그래요.  그래서 큰 병원 응급실로 데려갔는데 응급실에서 장장 6~7시간 검사를 다 하고 어디로 그 환자를 데리고 갔느냐면 암센터로 데리고 가는 거예요.  암센터에 가서 약 2주 이상 그 암병동에서 검사란 검사를 다 했는데도 불구하고 병명이 안 나와요.  무슨 병명이냐, 미확인 혈소판 축소증 이게 나와요.  사내아이인데, 보통 성인의 혈소판 수치가 한 12~13만 개수가 나와야 된다고 하는데 갈수록 점점 줄어서 1만 개 이하로 떨어져요.  그러면서 그런 병명으로 판명이 났는데, 그 보호자가 하도 그 병명이 뭔가 몰라서 축소판 혈소증을 찍어보니까, 일산병원이라고 있잖아요, 거기 감염내과 원장이 조그만 사설을 썼는데 파주, 김포, 일산 이 주변에서는 말라리아모기에 주의하라고 하면서 병 증상을 딱 올려놓았는데 그것을 보니까 자기 아이하고 똑같은 증상이에요.  그 증상을 보고 우리 아이가 “혹시 말라리아병 아니냐?” 하고 물어보니까 “이 아이가 혹시 판문점 근처에 갔다 왔습니까?” 하니까 보호자가 “6월 6일 정도 그때 견학차 갔다.” 하고는 30분 만에 간호사를 시켜서 말라리아 치료약을 먹고 나니까 불과 한 2~3시간 만에 혈소판 수치가 올라가요.  그리고 2~3일 만에 감염내과에 갔다 퇴원을 시켜요.  이런 의료사고가 있었거든요.  물론 서울대학병원은 아닙니다.  제가 그걸 직접 목격을 했고 들었습니다.
  제 얘기는 안이한 자세에서 그런 큰 의료사고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시고, 물론 지금까지 잘 해 오셨지만 최선을 다해서 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라매병원장 김병관  위원님 지적에 맞게 저희가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용연 위원  시간이 없으니까, 다음은 정신병원장 네 분이 계시는데 저는 지금 이 시스템에 대해서 조금 의아해요.  서울시에서 보조금 주는 것 보니까 용인정신병원은 약 60억, 백암은 한 10억, 나머지는 6억, 4억 이 정도 보조금 가지고 자체에서 수입지출이 플러스ㆍ마이너스 제로가 된다는 것 아니겠어요?  병원장님들, 어떻습니까?  네 분의 정신병원장님들 말하는 거예요.  우리 서울시에서 지금 말하는 용인정신병원에 58억 정도만 보조를 해 준다면 수입지출이 유지가 된다 이겁니까?
○용인정신병원장 최진숙  용인정신병원장입니다.
  저희가 지금 현재 2018년도에는 6억 정도 서울시로부터 보조를 받기로 되어 있습니다.
김용연 위원  아, 제가 그러면 숫자를 잘못 봤네요.  60억이 아니라 6억이지요?
○용인정신병원장 최진숙  네.
김용연 위원  그러면 지금 병상수가 178병상인데 외래환자 플러스 그 병실에 있는 환자 수급을 어떤 식으로 하고 계시지요?
○용인정신병원장 최진숙  지금 현재 대부분의 직원이 서울의료원에서 겸직이거나 파견으로 나와 있어서요.  저희 지출 중 많은 부분은 인건비 부분이 큰데요, 자체적으로 진료를 통해서, 또 입원환자와 외래환자로 지금 연간 수익이 30억 정도 됩니다.  그래서 그것으로는 환자 진료나 병원 운영을 전체적으로 할 수 있고요.  다만, 인건비 부분에서 저희가 아직, 지금 점차점차 수입이 늘고는 있는데 인건비 부분에서 지금 그 부분이 조금 더 지원이 된다면, 지금 서울의료원에서 일단 선 지출을 해 주고 있습니다.
김용연 위원  OK.  이해가 됐고요.
  결과적으로 우리 서울의료원에 내원하는 환자 중에 장기정신병동에 입원해야만 되는 환자들을 그런 병원에 입원을 시키는 시스템이지요?
○용인정신병원장 최진숙  서울의료원뿐 아니라 지금 서울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병원 네트워크…….
김용연 위원  전체 병원에서…….
○용인정신병원장 최진숙  네.  지역네트워크에서 의뢰가 되는데 지금 입원해 있는 환자 전체 중 서울시 환자가 72% 정도 됩니다.  그리고 다른 지역에서도 오는데요.
김용연 위원  OK.  알겠습니다.
  그렇다고 보면 예를 들어서 조현증 환자를 서울의료원에서 장기 치료를 요해, 그래서 용인정신병원으로 후송을 시켰어요.  그러면 후송을 시킨 서울의료원 정신과 의사가 지속적으로 그 환자를 내방, 왔다 갔다 하면서 치료를 합니까?
○용인정신병원장 최진숙  그렇게 보고 있지는 않고요.  저희 서울특별시 용인정신병원으로 파견이나 겸직이 된 이 자체에서 근무하는 의사가 있는 거고…….
김용연 위원  안에 계시는 네 명, 다섯 명 되는 그 의사선생님이…….
○용인정신병원장 최진숙  네.  환자분은 이동을 하시는 순간 전원이 된 것이기 때문에 이제 이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이 병원 전담의사가 진료하게 됩니다.
김용연 위원  그렇군요.
○용인정신병원장 최진숙  네.
김용연 위원  결과적으로 봤을 때 특히 정신병, 오전에도 제가 그런 말씀을 드렸지만 정신병 환자의 성향이, 정신병 환자의 종류가 여러 가지 있잖아요.  그 여러 가지 종류의 전문의가 또 다 다르잖아요.  그런데 이런 환자들을 그냥 서울시립에서 후송시켜놓고 그 안에 있는 몇 명의 정신과 전문의 선생님께서 치료한다는 것은 전문성이 그만큼 떨어지지 않느냐, 그것을 제가 염려스럽게 말씀드리는 거예요.
○용인정신병원장 최진숙  저희가 입원이나 외래환자 중 대부분은 주요 정신병이라고 하는 조현병이나 정동장애 환자들이 있고요.  또 최근에는 치매나 노인성질환의 환자분들, 알코올 환자분들이 있는데요.  그런 각각의 진료를 할 수 있는 충분한 의사의 역량과, 또 정신과도 전문과가 있는데 그 역량을 가진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김용연 위원  알겠습니다.  이해가 됐습니다.
  그렇다고 보면 왜 서울의료원에 다양한 전문의가 정신과 병동에 있겠습니까.  세분화된 환자를 맞춤형식으로 치료하기 위해서 그러한 세분화된 정신과 전문의가 있지 않겠습니까.  하물며 후송이 됐어요.  후송이 됐는데 A라는 전문의가 후송을 했으면 그분이 지속적으로 맞춤형식으로 치료를 해야만 되지 않느냐, 저는 이런 생각이고.
  다만 보내고, 후송되고 난 뒤에 그 병원 자체에서 하게 되면 그 많은 정신과 전문의 선생님들이 없고 통합적으로 보기 때문에 조금 치료하는 데 효율이 떨어지지 않느냐, 이것을 저는 생각하고…….
○용인정신병원장 최진숙  그 점은 염려하시지 않아도 될 것 같고요.  서울의료원에도 지금 31병상의 입원병상이 있습니다.
김용연 위원  됐습니다.
  또 한 가지, 마지막으로 말씀드리면 정신병 환자들은 치유라는 게 없어요.  예를 들어서 치유가 됐다고 해서 그 병원에서 퇴원을 시키잖아요, 재발확률이 몇 %나 되지요?
○용인정신병원장 최진숙  그것은 정신병의 종류에 따라서 다른데요.  재입원율은 대체로 한 60~70% 정도 되기는 하고요.  그리고 그것도 병의 경과에서 급성기였느냐, 또 만성화되느냐에 따라서 다르게 됩니다.
김용연 위원  제가 의학 전문가는 아니지만 인폼을 한번 드리겠습니다.
○위원장 김혜련  김용연 위원님, 추가질의로 넘어가시면 어떨까요?
김용연 위원  1분만하겠습니다, 1분만.
  여러 가지 환자를 위한 연구도 하고, 또 실험도 하는데 퇴원 후 그 환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해 줘야 됩니다.
○용인정신병원장 최진숙  하고 있습니다.
김용연 위원  모니터링 사업이 없던데요?
○용인정신병원장 최진숙  아니, 저희 사업 중에 퇴원 전부터 사회로 복귀할 것을 준비하여서 환자의 퇴원준비를 하고 있고요.
김용연 위원  퇴원 후?
○용인정신병원장 최진숙  퇴원 후 모니터링을 하고 있습니다.
김용연 위원  해서 그 환자가 어떻게 적응하고 있는지 미리 파악해서 직접 병원을 내방할 수 있게끔 그런 네트워크가 돼 줘야 되지 않느냐 이런 생각이 듭니다.
  죄송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혜련  김용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용인정신병원장 최진숙  답이 되었을까요?
○위원장 김혜련  네, 들어가도 좋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이병도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이병도 위원  시간관계상 질의와 자료요구를 같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보라매병원 원장님께 여쭙겠습니다.
  보라매병원에서 하고 있는 사업 중에서 업무보고 자료 23페이지에 시립병원 역량강화 사업이라고 있는데 이것들이 실제로 다른 시립병원에 유효한 정도의 수준으로 진행되고 있는 건가요?
○보라매병원장 김병관  보라매병원장 김병관입니다.
  저희가 이 사업을 한 지는 한 3년 정도 됐는데요.  처음에는 표준진료지침 아카데미, CP라고 하는 것을 위주로 저희가 경험을 발표하고 다른 병원에서도 또 경험이 있으면 발표하고 공유하면서 같이 배우는 그런 자리였고요.  실제로 저희 병원도 다른 병원에서 배우고요, 다른 병원에서는 저희 병원한테 노하우를 전수받고, 이런 일에 있어서 만족도는 굉장히 높은 상황입니다.
이병도 위원  만족도는 높은 건가요?
○보라매병원장 김병관  네.
이병도 위원  알겠습니다.
  동부병원 원장님하고 북부병원 원장님하고 서남병원 원장님들 다 혹시 시민참여위원회를 진행하고 있나요?  다 아까 업무보고할 때 하시고 있으시던데, 그게 실제로 많은 효용성이 있나요?  어떠세요?  동부병원 원장님?
○동부병원장 김석연  아까 발표 때 짧게 말씀드려서 아마 좀 놓치신 것 같은데요.  일단 연 2회 시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역주민들 중에서 추천받아서 주로 교장선생님도 계시고 유아원이라든지 여러 단체 쪽이 많이 참여하시고, 해서 주로 병원의 공공의료정책을 공유하자, 지금 어떻게 보면 저희 시정 정책하고도 연관돼 있는 그런 사업이라면 사업이 되겠습니다.
이병도 위원  혹시 참여위원회 회의록이나 이런 것들 자료가 좀 있나요?
○동부병원장 김석연  네, 다 있습니다.
이병도 위원  세 분 병원장님, 회의록 자료 좀 제출해 주십시오.  어떤 말씀들을 하는지 알고 싶어서요.
○동부병원장 김석연  알겠습니다.
이병도 위원  그다음에 북부병원 원장님께 질의드리겠습니다.
  업무보고자료 11페이지에 있는 사업 중에서 마을이 되는 병원이라는 사업이 있는데요 제목을 보고 내용을 보니까 굉장히 좋은 사업 같아서 이것들이 반응이 어떻고 좀 자세하게 알 수 있는 자료 같은 게 있을까요?  짧은 시간 동안 제가 할 수는 없고 이것들이 관심이 가는 사업이어서 자세히 볼 수 있는 자료 같은 게 있을까요?
○북부병원장 윤진  북부병원장입니다.
  저희 병원에서 마을이 되는 병원을 슬로건으로 해서 지역주민들과 연계를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유관기관과 건강한 밥상이야기라는 프로그램을 짜서 영양사선생님들이 강좌를 하고 있고, 그다음에 교육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을 받아가지고 저희가 중학교 학생들한테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른 체험활동을 해서 인증을 받고 있습니다.
이병도 위원  원장님, 죄송한데 제가 질의를 많이 해야 되는데 구두로는 시간에 한계가 있으니까, 관심이 가는 사업이라서 자세히 이 사업들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볼 수 있는 자료가 있을까요?
○북부병원장 윤진  네, 자료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이병도 위원  자료로 부탁드리겠습니다.
  북부병원장님께 다시 한 번 여쭙겠습니다.
  북부병원이 301네트워크 사업을 가장 먼저 시행하셨나요?
○북부병원장 윤진  네.
이병도 위원  자료 27페이지 추진실적을 보니까, 이것도 역시 제가 좀 자세히 알고 싶어서 그런 건데요.  추진실적에 301네트워크 의료지원 분야랑, 27페이지 맨 위 표에 있습니다.  그다음에 세 번째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연계 두 파트에 관련해서 사업 진행상황들을 자세히 자료로 볼 수 있을까요?
○북부병원장 윤진  네, 일단 저희는 301네트워크를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고 2016년도부터는 365네트워크도 병행해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랑구에서 60세 이상 취약계층을 찾아가서 저희가 공동기금을 조성해서 의료비 지원 및 여러 가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병도 위원  자료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말씀드렸던 301네트워크 의료지원 파트랑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연계 파트 자세한 사업진행 내용들을 보고 싶어서요 자료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북부병원장 윤진  네.
이병도 위원  그다음에 서남병원 원장님께 여쭙겠습니다.
  21페이지에 찾아가는 무료진료를 하고 계신데, 업무보고 21페이지에 있습니다.
○서남병원장 송관영  서남병원장 송관영입니다.
이병도 위원  무료진료의 수준이 어느 정도입니까?  그러니까 직접 가서…….
○서남병원장 송관영  저희는 전담의사가 가정의학 선생님이 있으시고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있습니다.  그래서 쪽방촌이나 이런 데 가서 직접 하는 무료진료인데 수준이라 하시면 어떤 병원에서 할 수 있는 그 정도는 아니지만 청진이라든가 촉진이라든가 의사선생님의 감으로써 할 수 있는 진료는 다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병도 위원  거기에서 이상이 발견되면 병원으로 가시라고 하고 그 정도는 되는 건가요?
○서남병원장 송관영  이 정도면 병원으로 가셔야 된다는 판단이나 이런 거는 거기에서 판단을 합니다.  의사선생님이 가서 하고 있습니다.
이병도 위원  네, 알겠습니다.
  축령병원 원장님, 역시 자료 요구인데 업무보고 중에서 재활 희망사다리 프로젝트라고 하는 프로그램 운영하시잖아요.  그것을 좀 자세히 알고 싶어서 그런데 자료 좀 제출해 주십시오.  어떤 내용으로 진행되는지, 그것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축령정신병원장 차경렬  네, 알겠습니다.
이병도 위원  그다음에 공공보건의료재단 이사장님께 질의드리겠습니다.
  예산현황을 보니까 2018년 수입에 잉여금이라고 하는 항목으로 수입이 10억 원 정도 잡혀 있는데요.  3페이지입니다.  잉여금이라고 하는 게 어떤 수입 내용입니까?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이사 이영문  저희 재단이 2017년 7월 24일에 업무를 시작하고 본격적으로 8월부터 해서 그 예산 중에서 하반기에 집행되지 못한 것들에 대한 예산입니다.
이병도 위원  그러면 그 밑에 29억, 2017년 예산 중에서 10억 원이 집행되지 못한 건가요?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이사 이영문  네, 그렇습니다.
이병도 위원  그러면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만약에 이렇게 잉여금이 많이 남으면 다음에 예산이 깎이거나 덜 들어가는데 여기서는 2017년에 이런 잉여금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예산들이 들어갔네요?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이사 이영문  그것은 작년 7월 24일, 8월부터 예산이고 올해 예산은 37억 5,000만 원이고 거기에 따른 잉여금으로 된 10억이 합쳐져서 48억 3,000입니다.
이병도 위원  애초에 그러면 2017년도에 예산을 하실 때 출범시기랑 다 해서 예산이 잡힌 거 아니에요?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이사 이영문  그게 예정이 원래 2017년 3월 이전에 출범을 할 생각으로 예산 작업이 있었는데 재단 출범이 보건복지부하고 협의랑 혹은 행정안전부하고의 협의가 늦어지면서 재단 출범이 늦어지게 됐습니다.  그래서 부득이하게 잉여예산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이병도 위원  이 잉여금에 대한 자료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어떤 어떤 항목 계획이 잡혀 있었는데, 자세한 자료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이사 이영문  네, 알겠습니다.
이병도 위원  그리고 공공보건의료재단이 굉장히 중요한 재단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일단 대표이사님께서 보시기에 우리 서울시의 공공의료정책에 있어서 공공의료재단이 해야 될 역할들 이런 것들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간단하게 듣고 싶습니다.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이사 이영문  서울시 시민건강국의 싱크탱크로써 시민건강국에서 하고자 하는 중요한 연구에 대한 뒷받침과 집행계획을 돕는 계획이 첫 번째고요.  그다음에 미래지향적으로 앞서갈 수 있는 보건의료에 관계된 공공의료연구 그리고 아까 여러 가지 시립병원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만 시립병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미래방안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지역보건에 확립된 실행을 염두에 둔 그것을 기초로 할 수 있는 연구들을 좀 선행해 가는 것이 있고요.  마지막으로는 아무래도 시민건강국의 실행을 뒷받침할 수 있는 연구를 저희들이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병도 위원  다른 재단도 마찬가지인데 관계에 있어서 재단은 일정 정도의 어떤 독립성을 좀 가져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집행부와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정책적 뒷받침을 하지만 또 종속적으로 가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이사 이영문  현재까지는 시민건강국과 함께 서로 기관적인 보조와 보완 관계를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저희 기관이 독립되기에는 시간적으로 좀 부족해서 그런 문제를 내년도에 예산을 반영할 때 재단 자체가 할 수 있는 연구, 아까 말씀드렸던 미래지향적인 연구 그다음에 시에서 반드시 집행하기 위해서 필요한 연구나 용역 사업들 그것을 구분해가지고 독립적으로 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습니다.
이병도 위원  그러면 말씀하신 것들을 자세하게, 독립성들을 좀 담보하기 위해서 생각하시는 방안이 있으면 보고서로 제출해 주십시오.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이사 이영문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병도 위원  일단 나머지는 추가질의시간에 질의드리겠습니다.
○위원장 김혜련  이병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다른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이정인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정인 위원  이정인 위원입니다.
  몇 가지 질의를 하려고 하는데요 먼저 시민건강국장님께서 답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보라매병원을 언제 서울대에 위탁한 거죠, 시기가?
○은평병원장 나백주  1987년도…….
이정인 위원  1987년도요?
○은평병원장 나백주  네.
이정인 위원  아, 서울대 위탁한 것이?  아, 그러면 30년 된 거예요?
    (「네, 맞습니다.」하는 관계공무원 있음)
  아, 그러면 이걸 서울대에 위탁한 이유가 뭐예요?  다른 거는 다 직영을 하거나 아니면 특별 법인을 통해서 했는데 보라매병원을 위탁한 이유가 뭔지?
○은평병원장 나백주  당시 영등포시립병원이 굉장히 좀 낙후되고 의료 수준이 낮은 그런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서울대병원이 아시겠지만 국립대병원이고 그런 가운데에서 이런 시립병원의 공공성을 어느 정도 담보하면서 의료질을 높이고 하는 그런 내용들과 관련해가지고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정인 위원  그러면 결과적으로 서울대에 위탁해서 그 병원이 굉장히 좋아졌다는 의미네요?  그렇게 파악하시는 것입니까?
○은평병원장 나백주  의료 질 측면에 있어서 굉장히 향상되고 지역민들한테 신뢰를 얻은 측면은 분명히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한편 대학병원 수준으로 의료질은 올라갔는데 일반 취약계층의 의료비 부담에 있어서 조금 커졌다 이런 문제제기가 있었다는 것도 저희들이 좀 알고 있습니다.
이정인 위원  그런데 이게 지금 시립병원이잖아요.  그러니까 우리 서울시에서 공공시립병원을 운영하는 이유는 지금 의료의 질만 높이자고 하는 건 아니잖아요.  그렇지요?  공공의 질만 높이자고 하면 우리가 할 이유가 없죠.  그렇지요?  민간에서 얼마든지 지금 공공의 질을 높여가고 있는데 서울시가 돈 들여서 굳이 의료의 질만 높일 이유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러면 지금 보라매병원이 서울시가 추구하는 비전, 공공의료에 대한 비전에 맞게 가고 있어요?
○은평병원장 나백주  위원님, 좋은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가 그런 부분과 관련해서 그동안 보라매병원과 많은 논의를 해 왔고 또 그와 관련해서 저희들이 예산 지원도 하고 있는 이런 부분이 있어서 계속 그 공공성을 담보해 나가기 위해서 저희들이 지금 많이 노력을 해 가고 있다고 봅니다.  보라매병원도 자체적으로 노력을 많이 하고 있고요.  그래서 위원님 기대에 다소 미흡한 측면이 있는 부분도 물론 있겠습니다만 저희들은 어느 정도 공공의료 측면에서 가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정인 위원  어느 측면에서는 공공의료의 방향으로 가고 있다 이렇게 말씀하신 건가요?
○은평병원장 나백주  네, 맞습니다.
이정인 위원  어느 측면인 거예요?
○은평병원장 나백주  일단 지금 보시면 아시겠지만 보라매병원에서 의료급여환자나 그런 저소득계층 환자 진료 양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리고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의료안전망 기능…….
이정인 위원  그러면 의료급여환자가 건강보험환자 대비 비율이 10%대잖아요.
○은평병원장 나백주  13% 정도…….
이정인 위원  13% 아니고요 11.6%가 지금 최고예요.  11.1%, 11.2%, 11.6% 이렇게 지금 비율이 이런데 아까 오전 질의에서도 이것이 어느 정도 공공성을 담보한다고 말씀하셨잖아요, 정비례하지는 않지만.
○은평병원장 나백주  맞습니다.
이정인 위원  그런데 지금 이건 굉장히 질에 비해서 의료급여환자의 비율이 굉장히 적어요.
○은평병원장 나백주  그런데 위원님, 어떻게 보면…….
이정인 위원  그러면 잠깐, 아까 민간에 있어서 의료급여 비율이 어느 정도인지,  얼마나 차이가 납니까?
○은평병원장 나백주  대개 3%, 2%로 민간병원마다 좀 차이가 있습니다만 민간병원은 사실 보라매병원 진료 퍼센티지에 비하면 훨씬 낮은 수준입니다.  그런데 그런 면에서 보면 보라매병원이 어느 정도 기능을 하고 있다고 저희들은 보고 있고요.  무엇보다도…….
이정인 위원  그러면 다시 질의를 드릴게요.  보라매병원이 지금 어느 정도 의료의 질도 많이 향상시키고 말씀하신 것처럼 공공의료, 공공성도 많이 강화해 가고 있으면 그리고 다른 병원에 비해서 많이 질적으로 차이가 있다고 다들 아침부터 얘기를 하셨잖아요.  그러면 다 좋은 병원에 위탁, 삼성의료원에 위탁하고 중앙의료원에 위탁하고 그렇게 가면 더 좋아질 수 있겠네요?  그런 건가요?  서울시가 굳이 직영을 하고 운영하는 이유가 뭐죠?
○은평병원장 나백주  직영하는 이유에는…….
이정인 위원  공공병원은 공공병원으로서의 기능이 분명히 있는 거 아닌가요?
○은평병원장 나백주  맞습니다.
이정인 위원  제일 좋은 게 우리가 예산을 많이 투여해서 질도 높이고 공공성도 강화하는 게 제일 좋은 거 아닌가요?
○은평병원장 나백주  네, 그렇습니다.
이정인 위원  그러면 하나 다른 질의를 드리면 지금 다른 직영병원, 뭐 서울의료원이나 이런 경우에 원장에 대한 인사권은 서울시가 가지고 있나요?
○은평병원장 나백주  네, 그렇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정인 위원  그러면 지금 보라매병원의 인사권은 서울시가 할 수 있나요?
○은평병원장 나백주  서울대병원에서 하고 있습니다.
이정인 위원  그렇지요?  전혀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아니죠?  공공병원인데 공공병원의 장에 대해서 우리가 인사권을 가지고 조정하거나 할 수 있는 여지가 없죠?
○은평병원장 나백주  네, 원장 선임과 관련해서는 그렇습니다.
이정인 위원  그러면 그게 공공병원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애매한 부분이 있죠?  아닌가요?
○은평병원장 나백주  그런 측면, 원장 선임이라고 하는 측면에서 놓고 보면 위원님 지적하신 말씀이 맞습니다.
이정인 위원  제가 왜 그런 말씀을 드리냐면 지금 사회복지 관련해서는 국립이나 공공 사회복지 기관에 대해서 사회서비스원, 공공재단을 만들어서 지금 위탁 줬던 것을 다시 다 공공재단에서 운영할 계획을 갖고 있거든요.  그이유가 우리 예산이 투여되고 함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제대로 통제도 안 되고 그들의 전횡이 이루어지고 이런 부분 때문에 그것을 지금 하려고 서울시에서 계획하고 있어요.
  그런데 지금 어쨌건 서울대병원이 위탁을 받아서 잘 해 오셨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공공의 질을 높여온 부분도 공공의료의 중요한 측면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는 굉장히 높이 저도 사는데, 어쨌든 이 공공이라는 부분은 사실 어느 정도 통제도 가능하고 우리가 하려고 하는 역할에 대해서 유기적으로 잘 협조해서 가고 이런 것들이 굉장히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과연 지금 이 병원이 그렇게 가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약간 의문점이 든다는 부분이 있고요.
  그리고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사회복지기관들은 다 국공립에 대해서는 공공이 운영하려고 하는 그런 시스템으로 간다, 왜냐하면 문제가 생겨서.  그런데 과연 지금 서울대병원이 위탁하고 있는 보라매병원에는 그런 것이 없을까 라고 하는 측면에서 질의를 드린 겁니다.
○은평병원장 나백주  제가 조금 보충설명 말씀을 드리면 서울시가 보라매병원 이사회에 참석해서 정원과 관련해서 저희들이 어느 정도 통제를 하는 부분들이 있고요.
  또 아시겠지만 공공병원이다 보니까 여러 가지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공적손실과 관련해서 시가 예산 지원하는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 것과 관련해서 보라매병원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고요.
이정인 위원  사회복지기관도 지도감독하고 다 해요.  그래도 문제가 생기니까 그렇게 지금 전환이 되는 건데, 어쨌든 제가 이 병원에 관해서는 정확하게 그런 것이 있다, 없다라는 문제로 말씀드리는 건 아니고요.  어쨌든 위탁하고 있는 내역이나 이런 것을 봤을 때 그런 여지가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서 질의를 드린 거고요.
○은평병원장 나백주  네.
이정인 위원  이제 시간이 없으니까 간단하게만 질의드리겠습니다.
  동부병원의 경우에 특별히 의료보장별 환자비율을 보면 의료급여가 굉장히 높아요, 50% 이상으로.  그 이유가 특별히 있나요?  동부병원장님이 말씀하셔야 되겠네요.
○동부병원장 김석연  서울시립병원들이 아까 오전에 직영병원처럼 특수목적병원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동부병원은 주로 취약계층을 위한, 특히 노숙자와 취약시설들 그쪽으로 많이 치중이 됐던 병원이고요.  그런데 요새 노숙자는 사실은 입원환자들이 많이 줄었습니다.  그래도 아직까지 저희 병원은 생활보호, 특히 시설이라든지 은평의마을이라든지 이쪽 서울시 시설에서 많이 오기 때문에 취약계층 빈도가 높습니다.  70% 정도 됩니다.
이정인 위원  오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이것은 거점병원, 종합병원으로서 지금 전환해가려고 하는 그런 병원의 하나인 거지요?
○은평병원장 나백주  네, 맞습니다.
이정인 위원  서남병원인가요, 그것처럼 결핵이 특화되거나 그런 병원은 아니고 종합병원으로서의 기능을 하려고 전환시켜가는 그런 병원의 하나라는 것이지요?
○은평병원장 나백주  네, 맞습니다.
이정인 위원  시간이 다 돼서 일단 하고 추가질의 때 다시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혜련  이정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소양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소양 위원  자유한국당 김소양입니다.
  공공보건의료재단 대표께 질의드리겠습니다.
  공공보건의료재단에 대한 정체성이 무엇인지에 대한 그런 의문이 지난번에도 위원님들 사이에서 얘기가 나왔었는데, 아까 정책의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하시겠다고 포부를 밝히셨습니다.  지금 시립병원 문제에 있어서 시립병원의 정책총괄 역할을 담당할 역량이 충분히 갖춰져 있다고 보시는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이사 이영문  저희 재단에 대해서요?
김소양 위원  네.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이사 이영문  솔직히 말씀드리면 현재 인프라가 정규직 25명, 그리고 비정규직 인원까지 해서 약 40명쯤 되는데요.  현재 역량으로는 전문기술 지원 정도가 솔직히 맞는 말씀이고요.  그동안에 정비되지 않은 정보통계시스템구축을 현재 하고 있고, 또 전문기술 지원을 하기 위한 보조금 예산문제에 대한 분석, 그리고 의료장비 현황에 대한 분석, 그리고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좀 더 통합관리에 대한 것을 하려면 저희들이 회계를 하시는 분이라든지 의료경영을 하시는 분이라든지 좀 더 많은 인력이 보강된 상태에서 13개 병원에 대한 법률적 회계 지원, 그리고 컨설팅까지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려면 좀 더 저희 재단이 전문화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소양 위원  저도 그렇게 생각을 하는데 소프트웨어도 중요하지만 하드웨어까지 다 챙기시려면, 저희가 지금 재단에서 하고 있는 연구과제들을 받아봤는데 좀 부족하지 않나라는 판단을 했습니다.  차후에 이런 부분을 더 보완하실 계획이 있으신가요?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이사 이영문  네.  시립병원에 대한 전문적 지원을 넘어서서 좀 더 회계, 컨설팅, 그리고 보조금의 합리적인, 예를 들면 착한 적자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갖추기 위한 보완을 하기 위한 연구를 좀 더 강화하겠습니다.
김소양 위원  계속해서 저희도 팔로잉을 해 보겠습니다.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이사 이영문  네.
김소양 위원  기존의 공공의료지원단이라든지, 아니면 시민건강국에서 수행했던 그런 정책기능의 한계를 충분히 보완하시고 있다고 보시는지, 어떤 점에서 이 재단 출범의 의의가 있다고 보시는지?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이사 이영문  그 전에 사실 서울시가 공공의료지원단에 대한 법적규제가 시작된 것이 2015년인데 서울시는 2012년부터 공공의료지원단을 이미 벌써 시작을 했습니다.  더 나아가서는 서울의료원에다 공공정책실을 두고 한 것까지 역사를 따지면 약 10년이 더 되는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재단 출범은 다른 17개 광역시로 따져봤을 때는 저희들이 첫 번째 재단이라서 아직까지 미흡한 점은 있지만 지원단 시절보다는 좀 더 체계화되고 전문화된 보건의료재단으로서 할 수 있는 것은 앞으로 서울시의 큰 재산이 될 것으로 저희들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소양 위원  저도 아직까지는 기존에 했던 역할에서 어떤 게 더 차별화되고 역량이 강화됐는지 잘 판단이 힘들어서 이런 질의를 드렸는데 구체적인 답변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이사 이영문  위원님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전에 지원단 체계에서는 할 수 없었던 것을 재단법인이 되면서 할 수 있는 것들의 위상은 예를 들면 시립병원 13개에 각각 흩어져 있는 브랜드를 현재 개발하는 것이 시민소통기획관실과 시민건강국, 그리고 재단의 협조 하에서 갈 수 있는 그런 부분들은 재단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고요.
  두 번째는 현재 체계적인 준비 중입니다만 서울시민 건강기금 같은 것을 마련하는 것은 이번에 일주일 전에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서울시지부와 저희 재단, 그리고 시민건강국이 MOU를 맺었습니다.  이런 기금 마련 같은 것들은 그 전에 지원단 체제로서는 할 수 없었던 거거든요.
김소양 위원  사실 기존에도 마음만 먹었다면 서울시에서 정책적으로 충분히 챙길 수 있었던 부분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이사 이영문  그런데 위원님…….
김소양 위원  뭔가 좀 더 획기적인 성과가 재단의 독립성과 어떤 연구기관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결과가 나오는지는 저희가 계속 지켜봐야 할 부분인 것 같은데요.
  방금 말씀하신 브랜드 개발 말씀을 한마디 드리면, 오전 질의에서도 브랜드 개발의 중요성에 대해서 여러 위원님들의 지적이 있었지만 이 통합브랜드 개발이 어떻게 되어가고 있나요?  보면 통합브랜드 네이밍 개발이 올 여름에 끝나는 것으로 지금 계획이 되어 있는데 간단히 경과를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이사 이영문  저희들이 자료를 드린 대로 현재 7~8월에 통합브랜드 네이밍이 결정이 됩니다, 그리고 이것을 기반으로 해서 10월에 브랜드 선포식을 예정하고 있고.
  그런데 이 브랜드 개발은 사실은 그 과정이 더 중요합니다.  전문적으로 저희들도 그렇게 배웠는데요.  나머지 13개 병원의 모든 올바른 니즈를 철저하게 조사를 했습니다.  한 1,800명에 이르는 시립병원 관계자, 일반시민들을 통해서 시립병원의 인지도와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먼저 조사를 하고 현재 네이밍 작업에까지 와 있습니다.
김소양 위원  그래서 세부적인 자료를 받아보고 싶습니다.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이사 이영문  네.
김소양 위원  왜냐하면 지금 통합브랜드, 물론 통합브랜드도 중요하지만 각각의 시립병원들이 갖고 있는 특성이라든지 니즈가 있기 때문에 브랜드를 좀 맞춤형으로 개발하는 것도 필요하지 않나 라는 생각도 드는데요.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이사 이영문  네, 맞습니다.
김소양 위원  좀 세부적인 계획을 알 수 있도록 제출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이사 이영문  네.  김 위원님이 말씀하신 대로 그렇게 전문적으로 통합도 이루어지면서 각 기관의 특성도 반영한 채택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자료를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소양 위원  다음으로 간단하게 서남병원 원장님께 여쭤보겠습니다.
  시립병원들이 잘 자리잡으려면 저는 입주 지역민들과의 갈등이 없어야 된다고 봅니다.  입주 지역민들과의 원활한 소통, 그리고 지역민들이 그 병원이 우리 지역에 있음으로써 상당히 자랑스럽다고 느껴야 된다고 보는데, 서남병원에서 입주민들과 함께 연계해서 하시는 프로그램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있으면 소개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서남병원장 송관영  서남병원장 송관영입니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저희들은 어떤 사업들은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특히 그 주변에 어려운 분들을 찾아가는 그런 것, 그다음에 또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은 아까 시민참여위원회와 또한, 26쪽에 보면 공공의료심의회의 및 지역공공보건의료협의체 같은 것을 만들어서 지역주민들과는 계속 소통을 하고 있고, 저희들은 또 공감 문화행사를 강당을 빌려서 거의 매달 하고 있습니다.  하면 거기 지역주민들이 참가해서 아주 수준 높은 공연들을 보는 그런 것도 하고 있습니다.
김소양 위원  계속해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소통을 활발히 해 주셨으면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서남병원장 송관영  사랑을 좀 더 받아야 될 것 같습니다.
김소양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혜련  김소양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영실 위원님 추가질의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영실 위원  추가질의 아닙니다.
○위원장 김혜련  아, 질의예요?  죄송합니다.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영실 위원  이영실 위원입니다.  반갑습니다.
  오전에 이어서 본 위원이 계속 관심을 갖고 있는 게 공공보건의료재단인데요.  지금 출범한 지 이제 1년 정도 됐는데 지금 여기에 계획 잡고 있는 이 사업들이 다른 여타의, 우리 정신병원 포함해서 보라매병원, 다른 병원들과 다 연계되어서 이 사업에 대해서 구상이 된 건지?
  보라매병원 원장님께서는 공공보건의료재단 출범할 때 이 사업에 대해서 어떤 것에 대해서 특별히 요구한 부분이 있으신가요?
○보라매병원장 김병관  보라매병원장 김병관입니다.
  제가 요구한 건 특별히 없고요.  재단에서 설문조사 같은 것을 했었던 기억이 나고요.  필요한 것들이 뭐가 있느냐, 그래서 거기에 참여한 적은 있습니다.
이영실 위원  “필요한 것이 무엇이 있느냐” 했을 때 지금 여기 사업에서 반영된 게 있나요?
○보라매병원장 김병관  제가 그 내용을 잘 모르고 있습니다.
이영실 위원  일단 동부병원 원장님께서는 요구한 게 뭐 있었나요?
○북부병원장 윤진  북부병원장 윤진입니다.
  저는 한 달 전에 발령을 받아서…….
이영실 위원  동부병원 원장님?
○동부병원장 김석연  동부병원 김석연입니다.
  사실 작년에 출범하고 저는 그때 서울의료원 기조실장이었기 때문에 그때 사실은 전체 모임은 여러 번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결정할 사항은 아니었으니까 그냥 아이디어만 내고 끝났습니다.
이영실 위원  서남병원은?
○서남병원장 송관영  서남병원장 송관영입니다.
  저도 서울의료원 부원장으로 있었기 때문에 그 당시에 재단에서 어떠한 모임을…….
이영실 위원  그렇습니다.  일단은 하기 전에 뭔가 설문조사도 하고 하셨겠지만 이런 것을 결정하고 했을 때 우리는 이러이런 부분을 하니까 여기에 대해서 협조해 달라, 그런 공문이나 이런 것을 보내서 같이 해야 될 텐데 그냥 모니터링만 하고 거기에 대한 결과를 알지 못한다는 건 문제 있는 것 아닐까요?  대표이사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이사 이영문  예를 들면 아까 말씀드렸던 HI 작업 같은 경우는 금년 1월부터 병원장님들께 공고를 하고 이 사업을 어떻게 할 거냐 하는 것을 논의했습니다.
이영실 위원  이영실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HI를 얘기하려고 했었는데 이 HI 작업이라고 하면 이게 지금 CI가 다 들어가는 거잖아요.  그렇지요?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이사 이영문  네.
이영실 위원  그렇게 되면 13개 병원이 다 해당되는 건가요?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이사 이영문  그렇습니다.
이영실 위원  그러면 이 13개 병원을 HI하고 CI 작업까지 다 해서 병원 밖에 있는 외벽의 로고부터 시작해서 갖고 있는 서류, 인터넷 싹 다 바꾸고, 그 싹 하는 데 얼마나 드나요?  우리 시민건강국장님, 얼마 정도 예상하고 계세요?
○은평병원장 나백주  제가 지금 정확한 액수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요.  지금 저희가 그런 예산을 어느 정도 책정을 해 놨습니다.
이영실 위원  어느 정도가 얼마예요?
○은평병원장 나백주  저희가 한 20억 정도로…….
이영실 위원  20억 갖고 13개 그것 다 바꾸는 데 될까요?  글쎄…….
○은평병원장 나백주  일단…….
이영실 위원  그러면 20억 예산 계획을 잡으시고 지금 1억 9,000을 했는데 1억 9,000을 어디다 의뢰하셨어요?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이사 이영문  제가 답변을 드릴까요?
이영실 위원  네.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이사 이영문  역시 그것도 경쟁입찰을 통해가지고, 제가 죄송합니다 브랜드 이름을 까먹었는데…….
  (직원에게) 갖고 있나?
  매스씨앤지입니다.  마포구에 소재하고 있는 매스씨앤지라고 하는 회사가 결정이 됐습니다.
이영실 위원  거기다가 지금 얼마, 제가 지금 자료를 못 봐서요.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이사 이영문  전체 예산이 1억, 잠깐만요…….
○위원장 김혜련  저기 뒤에 계시는 분, 자료가 있으면 얼른 자료를 가져다주시기 바랍니다.
이영실 위원  일단 저희 주신 책자에 있는가요, 그 자세한 내용이?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이사 이영문  여기에 있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영실 위원  그러면 일단…….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이사 이영문  위원님, 죄송합니다.  이 계약은 시민소통기획관실에서 1억 예산이었고 저희들 5,000만 원이 합쳐서 진행이 된 거라서 우리 자체예산 9,000만 원은 이 계약에 들어가 있지 않고 시민소통기획관 쪽에서 1억 예산을 가지고…….
이영실 위원  그러면 브랜드 CI 개발하고 BI 개발하고 하는데 디자인 업체에다가 의뢰를 해야 될 거 아니에요?  그 업체 비용이 얼마냐는 거죠, 개발하는 비용.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이사 이영문  개발비용이 HI 작업만 있는 게 아니고 그 전부터  방향 수립을 위한 심층인터뷰, 개별인터뷰 다 포함을 해서…….
이영실 위원  그러면 이 HI 작업에 있어서 우리 공공보건의료재단에서 자체적으로 하는 사업은 뭔가요?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이사 이영문  이 진행하는 것을 다 저희 재단의 홍보파트 직원과 기획실장이 같이 일을 하고 있죠.
이영실 위원  그러니까 거기에서 업체를 받아서 여기에서 용역을 체결한다는 거잖아요.  그런데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그러는데 지금 그게 얼만지 모르시는 거예요?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이사 이영문  네, 그게 1억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영실 위원  1억으로 계약하셨다고요, 용역?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이사 이영문  네.
이영실 위원  확실합니까?  아닌 것 같은데…….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이사 이영문  계약 자체는 시민소통기획관실에서 계약을 진행했습니다.
이영실 위원  시민소통기획관실에서요?  그러면 시민건강국장님은 모르세요?  그러면 그 자료를 따로 주십시오.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이사 이영문  여기 들어왔습니다.  시민소통기획관실에서 홍보예산 1억을 저희들이 받아서 9,000만 원에 계약했습니다.
이영실 위원  일단 그러면 자료로 주시고, 9,000만 원에 계약했으면 나머지 1억은 어디다 쓰는 거예요?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이사 이영문  그거에 대한 홍보비로 같이 진행을 해야 됩니다, HI에 대한.
이영실 위원  홍보비로요?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이사 이영문  네.
이영실 위원  브랜드를 아직 개발도 안 했는데 무슨 홍보를 하나요?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이사 이영문  아니요, 개발 완료하고 그다음에 그에 대한 공표작업 그다음에…….
이영실 위원  개발완료가 언제 예정되어 있는 건가요?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이사 이영문  저희들이 9월 말까지 해서 10월에 브랜드 선포식을 할 예정입니다.
이영실 위원  그런데 이게 언제 의뢰를 했는데 벌써 9월에 나오면 도대체 이 브랜드 HI 개발을 한 달 안에 뚝딱하는 거예요?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이사 이영문  아닙니다.
이영실 위원  지금 얼마나 걸린 거예요?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이사 이영문  이 작업은 작년 10월부터 진행을 해서…….
이영실 위원  계속사업이에요?  그러면 작년 10월에 예산을 편성한 거예요, 이 1억 9,000이?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이사 이영문  아닙니다.  1억이 붙은 것은 금년도 1월에 들어왔습니다.
이영실 위원  그러면 하여튼 이거 자세한 내용 주시고요.  시간이 없으니까 자료로 주시고요.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이사 이영문  네, 자료로 올리겠습니다.
이영실 위원  그다음에 이거는 다시 한 번 검토해 봐야할 사항인 것 같고요.
  그리고 지금 보라매병원에서 연구가 7억이 있어요.  그렇지요?  연구역량 강화 사업이 있는데 작년 2017년도에는 연구 예산이 얼마였죠?
○보라매병원장 김병관  보라매병원장 김병관입니다.
  제 기억에는 1억 정도 증액이 됐기 때문에 6억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이영실 위원  매년 그러면 한 5억, 6억 그래서 2018년에 7억 이런 식으로 된 건가요?
○보라매병원장 김병관  그렇지는 않습니다.  매년 증액은 안 하고요.
이영실 위원  이게 연구비가 언제부터 편성이 됐던 거죠?  몇 년, 계속 죽, 매년 있는 거죠?
○보라매병원장 김병관  네, 매년 있었습니다.  교수 숫자랄지 전문의 숫자에 좀 비례해서…….
이영실 위원  그러면 지금 교수님이 서른두 분이에요, 겸직이.  그렇지요?
○보라매병원장 김병관  네.
이영실 위원  그러면 이 연구가 결국 교수님들한테 의뢰되는 경우가 많겠네요?
○보라매병원장 김병관  임상교수 이상이니까요 겸직교수 32명과 임상교수 107명을 합한…….
이영실 위원  그렇지요?  그러면 최근 3년간 연구한 내용 있죠, 그게 교수님하고 서울대 무슨팀 대부분 그렇게 연결이 되잖아요.  그렇지요?  대부분 서울대로 많이 갔겠죠?
○보라매병원장 김병관  아닙니다.  보라매병원 내…….
이영실 위원  자체 내로 하는 것…….
○보라매병원장 김병관  자체 내만 자격이 됩니다.
이영실 위원  자체 내에, 그러니까 그 연구내역을 상세하게 3년간 담당부터 해가지고 자세히 내주십시오.
○보라매병원장 김병관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영실 위원  그렇다면 이 연구한 내용들이 다른 병원들하고 혹시 공유가 되나요?
○보라매병원장 김병관  연구가 다양하기 때문에 협업이 됐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이게 논문으로까지 제출이 되어야 되기 때문에 논문에 다 있을 것입니다.
이영실 위원  그러면 이게 사실 연구란 게 과연 우리가 시립병원을 유지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연구인 건지 아니면 교수 본인이 필요해서 이걸 우리가 지원을 해 주고 하는 건지 사실은 일반사람들은 알 수가 없어요.  솔직히 그렇습니다.  그래서 연구비에 대한 문제가 항상 대두되고 있는데 이런 부분들은, 그러니까 애초에 보라매병원에서 최근 10년간 연구 숫자 건수하고 비용 그다음에 자세한 내용은 3년치만 주시면 될 것 같아요.
○보라매병원장 김병관  네,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영실 위원  자세한 것 상세내역은 3년치 해 주시고 10년 안에, 우리 시민건강국에 자료가 있겠죠?
○은평병원장 나백주  네.
이영실 위원  그래서 그 연구 건수하고 예산이 얼마나 들어갔는지 그거는 돼 있을 테니까 그걸 한번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알겠습니다.
  일단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혜련  이영실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다른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오현정 위원님 질의하시겠습니까?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현정 위원  공공보건의료재단 대표께 질의드리겠습니다.  오현정 위원입니다.
  사실 공공보건의료재단을 설립한 이유가 우리 서울시의 재원으로 설립을 해서 재단이 연구나 기술 지원 그리고 시정에 정책을 반영하기 위해서 전문인력이 연구를 하는 목적으로 재단이 설립된 거 맞죠?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이사 이영문  네, 맞습니다.
오현정 위원  그런데 실질적으로 그 재단 설립목적에 맞게 지금 진행이 되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이사 이영문  좀 미흡하게 보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저희가 금년도 들어와서 본격적으로 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진행되고 있다고 저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오현정 위원  지금 그렇게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하세요?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이사 이영문  네, 아직 1년이 채 안 된 기간이어서 좀 더 지켜봐주시면 계속 진행이 잘되는 상황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현정 위원  본 위원이 공공보건의료재단 사업 용역 현황을 달라고 해서 지금 자료를 받았어요.  그런데 거의 지금 이 온 자료에는 18건, 그러니까 36건의 용역을 주셨더라고요.  그런데 그중에서도 보면, 그냥 간단하게 하나만 봐도 거의 다 위탁을 주셨는데 수의계약을 거의 다 하셨어요.
  그런데 제가 봤을 때 시립병원 이용자 만족도조사 연구도 용역을 주셨는데 여기 착수보고 관련 질의응답에 보면 이거는 거의 그냥 우리 내부 연구원들은 도대체 무슨 일을 하시는 분들인지 이 만족도조사에 대한 것을 그냥 하청을 준 그런 의미로밖에, 제가 읽어봤더니 그런 의미로밖에 안 보이거든요.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이사 이영문  위원님, 이 보건소나 시립병원의 이용자 만족도조사는 그 자체가 서베이하는 회사들에서만 진행이 될 수 있습니다.  그게 서울시만 그런 게 아니고 전국에 많은 지방공사 의료원들, 국립병원들도 만족도조사는 동일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현정 위원  그러면 만족도조사를 할 때 우리 연구원들이 내부에서 만족도조사를 어떻게 해 달라고 문항도 작성을 해 주고 그리고 리더십 만족도도 어떤 문항으로는 어떻게 조사를 해 줄 것인지 연구계획을 연구원들이 기본적으로 그런 것은 설계를 해가지고 줘야 되는데 그냥 이걸 보면 “돈만 딱 주고 니네가 알아서 해 와” 이런 경우로밖에 안 보여요.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이사 이영문  그렇게 오해하실 수 있는데 꼭 그렇게는 아니고요.  그전에 지적됐던 사항이 있으면 다음에 반영을 해서…….
오현정 위원  “그렇게 오해하실 수 있는데”가 아니고 오해하지 않도록 이걸 해 오셨어야 되는데 이건 누가 봐도 그렇게밖에 보이지 않아요.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이사 이영문  그러면 제가 하나만 말씀드리면 2017년에 예를 들면 한번 일회성으로 보건소 만족도가 있었던 것을 이렇게 하지 말고 정확하게 하자 그래서 2018년에 보면 2회씩 실천하게 되어 있습니다.
오현정 위원  그런데 저한테 여기 지금 제출하신 자료가 워낙 많기 때문에 사실 실질적으로 이걸 다 보지는 못했어도 그냥 맨 앞에 있는 자료여서 그것 지금 잠깐 본 것만 해도 이렇게 문제가 있어요.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이사 이영문  그래서 2017년 이용자 만족도와 2018년 보건소 이용자 만족도를 보시면 내용이 변화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작년에 만족도가 좀 부족한 부분을 2018년에 반영했습니다.
오현정 위원  이런 부분들은 행정감사 때 좀 더 자세하게 보도록 하고요.
  제가 제일 문제를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것은 재단이 어떤 본연의 목적이 아니고 사업소의 개념인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건 재단이 없어도 그냥 시민건강국에서 이런 용역을 해달라고 각각의 용역연구단체에다가 맡겨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들을 그냥 중간에 한 번 한 다리 더 해서 공공보건의료재단을 한 번 더 거쳐서 가는 경우라고밖에 안 보이거든요.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이사 이영문  위원님, 제가 리스트를 하다 보면 잠깐 오해가 있으신데요 정말 저희들이 잘못 기재한 것이 FI계약 개발 같은 경우는 저희 재단의 로고를 만든 것이고 그다음에 동향 리포트 같은 경우는 예를 들면 저희들이 내용은 다 작성을 해서 인쇄만 맡긴 거거든요.  그리고 동향 리포트 외에도 건강격차 모니터링 이런 것들은 실 데이터를 저희들이 다 만들고 역시 제작만 한 경우인데 이렇게 기재가 돼서 그렇습니다.  다음에는 적극 시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현정 위원  나중에 제가 행정감사 때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이사 이영문  네, 감사합니다.
오현정 위원  그다음에 백암정신병원, 축령정신병원 그리고 용인정신병원, 고양정신병원인데 사실 백암정신병원은 251병상인데 간호사가 16명이고 축령정신병원은 264명인데 간호사가 22명이고, 이게 병상수에 따라서 어느 정도 간호인력이 맞아야 되는데 4월 1일부터 간호등급제가 병상수에서 환자수로 전환이 됐죠?  4개 병원 원장님 중에서 어떤 원장님이든지 말씀해 주셔도 좋습니다.  그래서 축령정신병원은 264병상인데 간호사가 22명이고 백암정신병원은 251병상인데 간호사가 16명이에요.  어느 정도 평균적으로 병상수가 비슷하면 간호인력 숫자가 비슷해야 되는데 이렇게 차이가 있는 이유가 뭡니까?
○백암정신병원장 이효근  백암정신병원장 이효근입니다.
  제가 축령병원 설명은 못 드리겠고, 저희 병원 같은 경우는 지금 251병상에 적정 간호인력 대비 두 명의 간호사를 더 고용하고 있고요.
오현정 위원  적정 간호인력인가요?
○백암정신병원장 이효근  네, 그래서 축령이 좀 풀을 많이 가지고 계신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웃어서.  간호인력은…….
오현정 위원  원래 보통은 간호사 한 명당 환자를 돌볼 수 있는 최대 인원수가 몇 명인가요?  간호등급제…….
○백암정신병원장 이효근  13명입니다.
오현정 위원  13명, 그러면 251병상인데 간호사 13명이 나누면 그게 가능한가요?
○백암정신병원장 이효근  곱하면…….  아, 저희가 간호조무사 2인당 간호사 한 명으로 간호인력 인정을 받고 있는데 정신병원 특성상 보호사라는 이름으로 간호조무사가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그 차이인 것 같습니다.
오현정 위원  그리고 백암정신병원은 병상수 감축을 하셨는데 감축 이유는?
○백암정신병원장 이효근  아까 잠깐 말씀드렸는데 저희 같은 경우에 296병상에서 251병상으로 감축한 가장 큰 이유는 전 세계적으로 추세도 그렇고 우리나라 정신보건에서 정책 방향도 점차 탈원화와 지역사회 복귀를 중심으로 만성수용을 지양하는 쪽으로 나가고 있다고 판단해서 장기적으로 입원병상을 줄이고 지역사회 재활이나 외래환자, 특화된 외래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 의미가 있다고 판단을 해서 시도했습니다.
  그리고 아까 말씀드릴 때 잠깐 빠뜨린 게 정신병원은 간호등급제 미적용 대상이라 저희 병원은 간호사 16명, 간호조무사 11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오현정 위원  정신병원은 간호등급제 미적용이에요?
○백암정신병원장 이효근  네.
오현정 위원  그런데 아까 백암정신병원 251병상이잖아요.  그런데 10쪽에 보면 입원진료 목표를 10만 6,945명 그렇게 잡으셨어요.  그런데 그것을 365로 나누면 1일 입원환자가 293명이거든요.  그런데 병상수는 251병상으로 감소했는데 목표는 293명으로 잡은 이유는 또 뭔가요?
○백암정신병원장 이효근  잘 보셨습니다.  대단히 송구스럽지만 다음 페이지에 보시면, 그 앞에 10페이지에 있는 것은 연초에 296병상 당시에 잡았던 진료목표고요, 그 이후에 병원 병상 감축을 하면서 새로 잡은 내용입니다.
  저희가 위원님들께 업무보고 하는 경우가 처음이다 보니까 실수가 있었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래서 아마…….
오현정 위원  이건 실수가 아니고…….
  그리고 또 더 그런 것이 뭐냐 하면 실적이 4만 9,748명인데 6개월이잖아요.  180일로 나누면 1일 275명이에요.
○백암정신병원장 이효근  외래환자가요?
오현정 위원  입원환자요.
○백암정신병원장 이효근  입원환자가요?
오현정 위원  여기 10쪽에 나와 있습니다.  251병상으로 감축했는데 293명을 목표로 잡고, 그리고 실적은 1일 275명으로 실적이 보고가 되고, 이것은 병상수를 251병상으로 감축한 것하고 전혀 맞지 않는 업무보고 자료인데…….
○백암정신병원장 이효근  숫자상 오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오현정 위원  그러면 이것을 뭘 보고 업무보고를 믿고 위원들이 이것을…….  이렇게 잘못 나오고, 아니면 이렇게 잘못 업무보고해도 괜찮은 건가요, 위원장님?
○위원장 김혜련  안 되지요.  아까 지적을 했잖아요, 잘못됐다고.
오현정 위원  이것 지적하신 거예요?
○위원장 김혜련  그것은 지적을 안 했지요.  총괄적으로 아까 자료가 부실해서 그 자료에 대해서는…….
오현정 위원  이것은 자료가 부실한 경우하고는 다른 겁니다.  이것은 정말 자료가 부실한 것하고는 다른 거고요.  병상이 251병상으로 감소했는데 목표를 293명으로 잡는 것은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는 거예요.
○위원장 김혜련  지적 잘 해 주셨고요.  그것에 대해서 정확하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현정 위원  그리고 백암정신병원은 최근 3년간 입원환자 현황하고요, 병상 가동률을 저한테 주시고, 그리고 다음번에 수입지출 이런 것도 정확하게 해 가지고 업무보고 자료를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백암정신병원장 이효근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현정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혜련  지금 업무보고 자료가 부족하다고 말씀드린 것 이해하세요?
○백암정신병원장 이효근  네, 이해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혜련  그것 어떻게 하실 거예요?
○백암정신병원장 이효근  오늘 주신 말씀을…….
○위원장 김혜련  심각한 상황이거든요.
○백암정신병원장 이효근  오늘 주신 말씀을 깊이 받아 안고 병원에 돌아가서 다시 한 번 업무보고 자료를…….
○위원장 김혜련  정확한 자료를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백암정신병원장 이효근  정확한 자료로 다시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혜련  오현정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이정인 위원  제가 간단하게 한 가지만 질의하겠습니다.
○위원장 김혜련  이정인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정인 위원  이정인입니다.
  서남병원 관련해서 업무보고 책자에 진료과별 환자현황이 없어요.  다른 병원은 진료과별 환자현황을 다 실었는데 여기는 기재가 돼 있지 않은 것 같아서, 맞지요?
○서남병원장 송관영  네, 맞습니다.
이정인 위원  추후에 그런 것을 보완해서 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서남병원장 송관영  자료로 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정인 위원  다음에 하실 때 정확하게 잘 해 주십시오.  굳이 받을 이유는 없는데 어쨌든 비교를 하다보니까 그게 빠져 있어서 이 병원이 어떤 병원으로 특화가 돼 있는지, 어떤 환자가 집중적으로 봐지고 있는 건지 파악이 안 돼서 다음부터는 잘 해 주십사 추가로 요청을 드리는 거고요.
○서남병원장 송관영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정인 위원  이 병원을 보면 의료급여가 10%대예요.  그래서 왜 여기는 의료급여가 다른 공공병원에 비해서 많이 떨어져 있는지, 지역적인 편차가 있는 건지 제가 잘 몰라서 여쭤보는 겁니다.
○서남병원장 송관영  저도 얼마 안 돼서 사실 그 점이 좀 의아해서 알아봤습니다.  그랬더니 지역적인 편차도 좀 있고요.  그러니까 다시 말씀드리자면 주변에 그런 분들이 저희 병원에 오기가 좀 힘든 구조입니다.  무슨 말씀이냐면 조금 어려운 곳에 있는, 교통이 굉장히 불편하게 돼 있는데 여기에 지하철이나, 물론 저희가 지금 셔틀버스는 하고 있습니다만 양천구의 끝에 붙어 있어서 부천이나 강서구 쪽으로 환자들이 있는데 그런 분들이 차가 없으면 오기가 거의 힘든 그런 구조적인 문제도 있고요.
  그다음에 2018년 7월에는 급여비율이 전체의 한 16.1%로 조금 좋아지고, 입원은 25.2% 정도입니다.
이정인 위원  네?
○서남병원장 송관영  그러니까 지금 현재 7월에는 조금 좋아졌고요.  전체는 16.1%고, 입원은 25.2%고, 아까 그런 말씀을 드리는 것과, 또 하나 의료급여가 적은 이유가 저희가 여러 과를 모두 다, 지금 갑자기 노인전문병원에서 급성기병원으로 바꾸었는데 아직 그것이 설정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서 어떤 환자분들이 와서 진료를 볼 수 있고 어떤 것은 못 보고 하는 게 너무 많습니다.  그런 것도 영향이 있을 거라고 저는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이정인 위원  알겠습니다.
  하나만 더 추가로 질의를 드리겠는데요.  정신병원의 경우에 다른, 제가 잘 못 보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기부금이, 시에서 보조해 주는 부분을 기부금이라고 표기한다고 하셨지요?  그러면 축령정신병원의 경우에는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게 6,200만 원이 전부인 건가요?
○축령정신병원장 차경렬  그렇습니다.
이정인 위원  고양정신병원은 하나도 없는 거고요?
○고양정신병원장 진영식  네.
이정인 위원  그리고 백암은 기능보강비로 1억 원 정도 지원받고 있는 거고…….
○백암정신병원장 이효근  운영지원비는 저희 병원…….
이정인 위원  기능보강비, 서울시에서 받은 게 그게 전부고, 용인정신병원은 아까 말씀하실 때 인력비로 6억이라고 말씀하신 것 같아요.  그런가요?
○용인정신병원장 최진숙  운영비용은 5억이고요.
이정인 위원  그러면 용인정신병원은 지원을 지금 11억을 한 거예요?
○용인정신병원장 최진숙  아니 5억, 그중에 6억 중…….
이정인 위원  아, 6억 중?  그래서 6억을 한 거고 나머지 운영비나 이런 건 전혀 없고 인력비도 없고 기능보강비만 한 군데 1억을 주고 있는 그런 실정이네요.  왜 그런 차이가 나는 겁니까, 시민건강국장님?
○은평병원장 나백주  저희가 경기도 소재 시립정신병원에 대해서는 사실 과거에는 거의 지원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약 3년 전부터 화장실이나 화재에 관련한 이런 부분들과 관련해서 조금씩 예산지원을 하기 시작했던 거고요.
  용인정신병원 같은 경우는 용인유지재단에서 위탁을 하다가 그 위탁을 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서울의료원에 그걸 넘기는 과정에서 환자가 막 줄고 여러 가지 복잡한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런 부분들이 있어서 이렇게 된 겁니다.
이정인 위원  그러면 다른 병원들은 처음 위탁하신 분들이 계속 위탁해서 오는 그런 구조예요?
○은평병원장 나백주  경기도 시립정신병원들은 지금 거의 그렇습니다.  용인정신병원만…….
이정인 위원  문제가 있어서…….
○은평병원장 나백주  용인유지재단에서 손을 빼 가지고 서울의료원에서 위탁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정인 위원  그러면 나머지 정신병원들은 시에서 지원하는 것 없이 기능보강비만 약간씩 지원될 수 있는 거고 나머지들은 그냥 벌어서 그것으로 다 충당하는 그런 구조네요?
○은평병원장 나백주  네.
이정인 위원  그런데 그럴 이유가 특별히 있는 거예요, 이 정신병원이 그렇게 운영되는?
○은평병원장 나백주  그 이유에 대해서까지는 제가 자세히는 분석을 안 해 봤습니다만 처음에 위탁하는 과정에서 그렇게 됐었고, 사실 또 그동안에 정신질환자 등 공공의료와 관련해서 사회적으로 조금 관심도가 낮다보니까 시정에서도 그렇게…….
이정인 위원  그러면 이 병원이 건립되는 데 각각의 재단에서 기여도가 있는 겁니까?
    (「기부채납…….」하는 병원장 있음)
  기부채납을 하신 거예요?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혜련  이정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병도 위원님 추가질의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병도 위원  공공보건의료재단 대표이사님, 보내 주신 서면요구자료 1-1권인데요.  여기서 5번에 서울시 보건의료정책 동향 리포트 창간호를 발간하셨더라고요.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이사 이영문  네.
이병도 위원  이게 앞으로도 계속 발간 예정인 건가요?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이사 이영문  네, 1년에 네 번 예정하고 있습니다.
이병도 위원  저는 두꺼운 자료라서 읽어봤는데, 어쨌든 공공보건의료재단에서 발간한 리포트라면 내용이 좀 더 충실하고 그럴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일단은 창간호를 하나 보내 주시고…….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이사 이영문  어제 드린 걸로 제가…….
이병도 위원  아, 주셨나요?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이사 이영문  못 받으셨으면 다시 드리겠습니다.
이병도 위원  제가 확인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의회에도 보내 주실 거지요, 이후에 발간되는 것?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이사 이영문  네, 당연히 그렇습니다.
이병도 위원  그다음에 똑같은 자료 6번을 보니까, 제가 죽 읽어보다가 좀 의문이 드는 게 6번의 연구제목이 뭐였느냐면, 위탁을 주신 건데 시립병원 비급여 분석 및 보장성 강화전략 수립 연구용역 착수 보고거든요.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이사 이영문  네.
이병도 위원  제목이 시립병원의 비급여를 분석하는 거잖아요?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이사 이영문  네.
이병도 위원  그래서 그런 용역을 주셨는데 그것을 통해서 나온 결과물을 죽 보니까 앞에 있는 내용과 좀 다르게 시립병원 비급여 분석의 내용은 없고 서울형 유급병가 도입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 이렇게 그냥 나오더라고요.  그러니까 애초의 연구제목하고 전혀 다른 방향으로 마지막에 연구결과가 나온 것 같은데 이것을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이사 이영문  네, 좋은 지적을 해 주셨습니다.  작년에 재단이 출범하고 나서 첫 번째 용역이 나간 케이스인데, 시민건강국에서 어떤 정책개발을 위해서 긴급 요청이 같이 있었고요.  그래서 일단 이 연구가 큰 틀에서는 비급여 분석이 맞기 때문에 유급병가에 대한 연구를 먼저 시행을 한 케이스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건강 서울 만들기 계획에다 반영을 했고, 이번에 유급병가 제도에 대한 발표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연구가 선 발주가 돼서 빨리 진행을 했던 케이스입니다.
이병도 위원  그러니까 애초에 용역을 한 내용들이 시민건강국의 어떤 요청에 의해서 다른 방향으로 진행됐다 이렇게 말씀하신 건가요?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이사 이영문  완전히 다른 방향은 아니고 큰 틀에서의 유급병가가 비급여의 관점이거든요.  어차피 큰 덩어리에서는 하나의 파트다 저희들은 보고 그렇게 지금 후속 연구도 같이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은평병원장 나백주  보충해서 제가 조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병도 위원  네, 국장님.
○은평병원장 나백주  지금 시립병원들의 비급여 자료는 저희들이 계속 같이 분석을 해 나가야 되는데 아마 기본적으로는 기초적인 비급여 자료 데이터베이스의 기본을 구축하는 측면에서 이번 연구가 아마 종료가 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것을 토대로 해서 각 시립병원들과 논의를 해서 조금 더 서민들의 비급여 진료비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방향으로 저희들이 계속 연구를 해 나가야 될 그런 사항이 되겠습니다.
이병도 위원  알겠습니다.  그냥 제가 오해할 수 있는데, 걱정하는 것은 아까도 독립성 질의를 드렸잖아요.  그러니까 그런 부분에 있어서 초반단계니까 여러 가지 오류나 필요한 것들이 있겠지만 막말로 공공보건의료재단이 되도록 싱크탱크 역할을 할 수 있게 좀 더 책임감 있게 하셨으면 좋겠다는 당부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이사 이영문  위원님 말씀을 잘 참고해서 저희들이 잘 검토하고 독립성과 함께 시민건강국에 더 필요한 자원을 밸런스 있게 조율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병도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으로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혜련  이병도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더 이상 질의할 위원님, 오현정 위원님 추가질의 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현정 위원  오현정 위원입니다.
  제가 방금 존경하는 이병도 위원님 질의하신 것에 답변하시는 얘기를 듣고 너무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 나옵니다.  어떻게 비급여 분석 및 보장성 강화전략 수립인데, 시립병원에 비급여 항목이 뭐뭐 있습니까?  한번 말씀해 보세요.
○은평병원장 나백주  비급여 항목에 대해서 말씀이십니까?
오현정 위원  네.  시립병원의 비급여를 지금 분석한다고 제목에 그렇게 돼 있는데 시립병원에서 비급여를 내는 항목이 뭐뭐가 있느냐고요?  환자가 비급여로 내고 가는 항목, 그러니까 뭐뭐 있어요?  유급병상 빼고요.
○은평병원장 나백주  일단 병실료 부분에서 차액분이 있을 수 있고요.  하여튼 굉장히 여러 가지가 있어서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위원님, 저희들이 지금 현재 문재인 케어와 관련해서 비급여 진료비에 관한 정책환경이 많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라매병원은 신포괄수가제라고 하는 새로운 수가체계에 참여하려고 하는 부분이 있다 보니까 저희들이 여러 가지로 비급여진료 현황을 분석하고 향후 이것을 개선하기 위한 그런 기초적인 측면에서 이 연구를 지금 진행하고 있는 부분이고요.  원래 이 비급여진료 연구는 사실 1~2년 만으로 끝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속적으로 저희들이 이 연구를 끌고 나가야 되는 그런 부분입니다.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이사 이영문  위원님, 예를 들자면 간병 같은 경우는 대표적인 비급여가 됩니다.  그러니까 저희들이 조사한 것에 따르면 서울시 건강복지 업무보고에서도 총 진료비의 약 17% 정도가 간병 관련된 그런 비급여 항목도 있고 해서 그에 대한 비용감소를 위한 연구가 필요해서 저희들이 그런 발주를 했습니다.
오현정 위원  아마 지금 저 답변석에 앉아계시는 의사선생님이 많이 계시잖아요.  아마 저보다 더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계시고 저보다 더 많이 알고 계실 텐데 과연 이 연구와 이거에 대해서 전적으로 동의를 하시는지 양심에 묻고 싶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질의드릴게요.
  축령정신병원 가동병상수가 264병상이에요.  그런데 입원환자는 229명인데 이게 병상이 264병상인데 입원환자는 늘 그 정도만 병상이 돌아가는 건가요?
○축령정신병원장 차경렬  병상가동률이 저희가 드린 자료에 보면 꾸준히 올라가고 있는데요 오늘자는 230명입니다.  그래서 지금 많이 올린 게 이 정도로, 올려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현정 위원  요즘에 정신건강의학과 입원환자 한 병원에 오래 못 있잖아요.  그렇지요?
○축령정신병원장 차경렬  네.
오현정 위원  오래 못 있어서 굉장히 병원을 옮기고 옮기고 해야 되기 때문에 불편한데 유독 여기 축령정신병원만 빈 병상이 좀 있어서 여쭙는 거예요.
○축령정신병원장 차경렬  언제든지 저희는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현정 위원  병상가동률이 잘 안 되는 이유가 특별히 있을까요?
○축령정신병원장 차경렬  저희들이 거기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했고요.  그래서 뭐 홍보라든가 이미지 개선 여러 가지 활동을 해서 지금 그나마 작년에 비해서 4.6% 정도 올라간 게 그런 상태입니다.  앞으로 계속 올리겠습니다.
오현정 위원  병상가동률이 낮은 이유에 대해서 좀 고민해 보시고 개선할 수 있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혜련  오현정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이상으로 질의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오후에 아홉 곳의 민간위탁병원에 대한 첫 업무보고를 진행하였습니다.
  먼저 보라매, 동부, 북부, 서남, 장애인치과병원 등 다섯 개 민간위탁병원 업무보고에서는 시민 접점에 있는 시립병원으로서 저소득층을 위한 진료 기능 강화,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사업 추진, 감염성 질환에 대한 관리기능 강화, 장애인 구강 진료비 감면 등 공공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민간위탁 정신병원 네 곳에 대한 업무보고에서는 저소득층 정신질환에 대한 양질의 진료, 소외계층 정신질환 관리강화, 병원시설에 대한 환경개선 등 시민들의 정신보건 향상을 위한 병원들의 노력과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립병원으로서의 역할 및 추진방향 그밖에 각종 사업에 대해 위원님들의 많은 지적이 있었습니다.  특히 시립병원의 의료사고 문제, 정신질환 환자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의 필요성, 공공보건의료재단 연구 과제 관련 투명한 계약 필요성, 시립병원 통합 브랜드 개발 문제, 공공의료재단의 명확한 역할 정립 문제, 정신병원의 적정 간호인력 문제, 전반적으로 부실한 업무보고 자료 준비 자세 등 또한 예비ㆍ신혼부부의 건강검진을 통한 지원 사업, 출산에 도움이 되는 진료에 대한 제안도 있었습니다.  저소득층 장애인 치과진료비 지원 사업 등에 대한 병원의 부탁도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학교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서 지역사회 안에서 네트워크를 통한 생명운동도 필요함을 말씀하셨습니다.
  병원 관계자 여러분께서는 위원님들께서는 권고하시거나 지적하신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재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특별히 시민건강국장님, 북부병원은 의료와 보건ㆍ복지를 지역복지 전달체계 속에 묶어내는 301네트워크 사업을 특색 있게 추진하여 상당한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다른 시립병원과 민간병원에 대해 301네트워크 사업의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북부병원이 수행한 정도로 아주 잘하고 있었습니다.  잘 알고 계시죠?  위원님들께서 지금 처음이시지만 잘하고 계신 것을 아마 건강국장님과 제가 잘 알 것 같습니다.  그렇지요?
○은평병원장 나백주  네.
○위원장 김혜련  그러나 오늘 업무보고를 보니 병원장이 바뀐 뒤로 북부병원의 301네트워크 사업이 제대로 승계되어 발전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사람이 바뀌었다고 하여 정책이 끊어져서는 안 됩니다.  이는 공공조직이 준수해야 할 철칙이기도 합니다.  시민건강국장은 북부병원의 301네트워크 사업을 후임 원장이 제대로 승계하여 보다 더 높은 차원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시민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병원으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구합니다.  그리고 북부병원장도 301네트워크 사업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책임 있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그리고 또한 시민건강국장님께 다시 한 번 말씀드리는데요, 지금 서울의료원에서 여러 군데 위탁 사업 병원들이 늘어나 있습니다.  각각의 병원들이 지금 특색을 가지고 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보면 행정서비스헌장이 모두 똑같습니다.
  미션과 가치를 공유하는 작업들을 각각 새로 임명된 병원장들이 유념하셔서 다시 한 번 점검에 들어가는 것을 시민건강국장님은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공공의료재단 대표님, 좋지 않은 그런 일들로 인해서 다시 한 번 이 자리에 섰습니다.  100세 건강시대를 위한 건강서울 조성 종합계획이 잘될까라는 그런 우려가 있습니다.  시민건강국장님, 서울시장님이 지금 이 계획에 아주 중점을 두고 돌봄 또는 건강의 모든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건강국장님, 특별히 공공의료재단 대표님께서 이 계획에 좀 더 한 발 다가서서 잘할 수 있도록 그것도 돌봐주셔야 됩니다.  잘하실 수 있으시죠?
○은평병원장 나백주  네,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님.
○위원장 김혜련  병원 관계자 여러분께서는 위원님들께서 권고하시거나 지적하신 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시고 재점검해 주시기 바랍니다.  공공의료재단의 경우에도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재단 설립취지 및 역할, 목적 등을 다시 한 번 되새겨 공공의료서비스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지난 불미스러운 일을 교훈 삼아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다시 한 번 더 말씀드리는 바입니다.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이사 이영문  네,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혜련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이영문 공공보건의료재단 대표를 비롯한 김병관 보라매병원장, 김석연 동부병원장, 윤진 북부병원장, 송관영 서남병원장, 금기연 장애인치과병원장, 차경렬 축령정신병원장, 최진숙 용인정신병원장, 이효근 백암정신병원장, 진영식 고양정신병원장 및 재단ㆍ병원 관계자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오늘 회의가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회의에서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은 바로 시정조치해 주시고 제시하신 의견에 대해서는 적극 반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회의 중에 위원님들께서 요구한 자료는 성실히 작성하여 빠른 시일 내에 전 위원님들께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로써 제10대 의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제282회 임시회 의사일정이 마무리되었습니다.  회기가 진행되는 동안 열정적이고 성실하게 임해 주신 우리 위원님 여러분, 너무 수고 많으셨고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면 이상으로 오늘 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8시 20분 산회)


○출석위원
  김혜련  오현정  이병도  김동식
  김용연  김화숙  봉양순  서윤기
  이영실  이정인  김소양
○수석전문위원
  정창훈
○출석공무원
  서울의료원
    원장  김민기
    행정부원장  오제성
    진료부장  황호경
    기획조정실장  조동희
    간호부장  이호연
    총무부장  유승원
  어린이병원
    원장  김재복
    진료부장  송우현
    간호부장  강영자
    간호1과장  김남희
    간호2과장  박금옥
    약제과장  유희정
    원무과장  김성년
  은평병원
    원장겸 시민건강국장  나백주
    진료부장  하지혜
    간호부장  이인순
    약제과장  고향숙
    원무과장  신욱재
  서북병원
    원장  박찬병
    진료부장  서해숙
    간호부장  박영숙
    약제부장  조경숙
    원무과장  정태명
    간호1과장  임미숙
    간호2과장  정남숙
  공공보건의료재단
    대표이사  이영문
    공공의료정책부장  장원모
    병원경영지원부장|겸 지역보건사업부장  소예경
    기획조정실장  김종환
  보라매병원
    원장  김병관
    진료부원장  손환철
    사무국장  정영권
    교육연구실장  김덕겸
    대외협력실장  박민현
    의료혁신실장  신수
    간호부장  신효연
    약제부장  정선회
  동부병원
    원장  김석연
    진료부장  소윤섭
    관리부장  오춘화
  북부병원
    원장  윤진
    진료부장  정훈
  서남병원
    원장  송관영
    진료부원장  염혜영
    진료부장  장영수
    간호부장  이인덕
    경영지원부장  조규성
  장애인치과병원
    원장  금기연
    진료부장  남선회
    공공의료사업단장  이은영
    총무과장  김상철
  축령정신병원
    원장  차경렬
    간호과장  윤옥심
    사회사업과장  강석호
    총무과장  오세봉
  용인정신병원
    원장  최진숙
    진료팀장  송호광
    간호팀장  김경순
    관리팀장  최철진
  백암정신병원
    원장  이효근
    사무국장  최동엽
    총무부장  서정민
    간호부장  안향임
    원무차장  박정규
  고양정신병원
    원장  진영식
    진료부장  김도형
    진료과장  손정인
    원무총무과장  이대오
○속기사
  유현미  김성은  장재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