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3회서울특별시의회(정례회)

환경수자원위원회회의록

제6호
서울특별시의회사무처

일시  2021년 11월 29일(월) 오전 10시
장소  환경수자원위원회 회의실

  의사일정
1.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2. 고덕수변 생태공원 운영관리 민간위탁 동의안
3. 2022년도 한강사업본부 소관 예산안

  심사된안건
1.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2. 고덕수변 생태공원 운영관리 민간위탁 동의안(서울특별시장 제출)
3. 2022년도 한강사업본부 소관 예산안(서울특별시장 제출)

(10시 27분 개의)

○위원장 김정환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03회 정례회 제6차 환경수자원위원회 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황인식 한강사업본부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행정사무감사에 이어 내년도 예산안 준비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실시하는 한강사업본부 소관 내년도 예산안 심사는 시민의 대표기관인 서울시의회에서 집행부가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서 낭비적 요인은 없는지,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지 점검하기 위한 것입니다.
  위원님들의 면밀한 심사를 부탁드리며 집행부에서는 예산안의 예비심사에 있어 우리 위원님들의 질문에 성실하게 답변하고 예비심사에서 드러난 문제점은 적극 개선하려는 자세로 임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겠습니다.
  오늘의 의사일정은 먼저 우리 위원회 안건인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처리하고 이어서 한강사업본부 소관 동의안 1건 및 내년도 예산안 예비심사 등 2개의 안건을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오늘의 의사일정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1.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10시 29분)

○위원장 김정환  의사일정 제1항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우리 위원회에서는 지난 11월 2일부터 15일까지 집행부 소관 부서에 대한 심도 있고 면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였고 그 결과를 보고서로 채택하고자 합니다.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는 감사기간 동안 위원님들께서 질의하신 요지와 제출하신 감사결과의견서를 기초로 작성하였습니다.
  행정사무감사 결과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 109건, 건의사항 89건, 기타 요구자료 84건 등 모두 282건에 대한 시정 및 제도 개선의 요구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결과에는 위원님들의 노고와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실 있게 행정사무감사에 임해 주신 위원님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감사결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미리 배부해 드린 유인물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간담회에서 논의한 바와 같이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은 의석에 배부해 드린 결과보고서와 같이 의결하고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시므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은 의석에 배부해 드린 결과보고서 대로 의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참고)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회의록 끝에 실음)


2. 고덕수변 생태공원 운영관리 민간위탁 동의안(서울특별시장 제출)
(10시 31분)

○위원장 김정환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고덕수변 생태공원 운영관리 민간위탁 동의안을 상정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황인식 한강사업본부장님은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함께 제안설명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안녕하십니까?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입니다.
  민간위탁 동의안 제안설명에 앞서 한강사업본부 간부를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먼저 송영민 총무부장입니다.
  이상이 운영부장입니다.
  김상국 공원부장입니다.
  박상보 시설부장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의안번호 2913호 고덕수변 생태공원 운영관리 민간위탁 동의안에 대해 제안설명드리겠습니다.
  본 동의안은 광나루 한강공원 인근에 위치한 고덕수변 생태공원 운영을 위해 서울특별시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제4조 및 서울특별시 한강공원 보전 및 이용에 관한 기본 조례 제13조에 따라 민간위탁하고자 하는 사항으로 고덕수변 생태공원의 생태 모니터링,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해 민간의 전문성과 경험을 활용하여 생태공원 관리 및 이용 활성화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본 동의안은 상정에 앞서 서울특별시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제5조에 따라 지난 2021년 10월 6일에 열린 2021년 제8차 민간위탁운영평가위원회 심의결과 적정하다고 평가를 받았습니다.
  시의회에서 동의해 주신다면 민간의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단체를 공개모집하고 위탁하여 생태공원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고덕수변 생태공원의 운영과 이용 활성화가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본 안건을 원안대로 동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동의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정환  황인식 본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이재효 수석전문위원의 검토보고가 있겠습니다.
  수석전문위원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석전문위원 이재효  수석전문위원 이재효입니다.
  고덕수변 생태공원 운영관리 민간위탁 동의안에 대한 검토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제안경위, 제안사유, 주요내용에 대해서는 검토보고서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검토보고서 제5쪽입니다.
  고덕수변 생태공원은 생물종 다양성 증대 및 생태계 보전과 생태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조성되었으며 서울특별시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제4조의3 및 서울특별시 한강공원 보전 및 이용에 관한 기본 조례 제13조에 따라 현재 민간위탁으로 관리ㆍ운영 중인 시설입니다.
  본 동의안은 외부기관의 경험과 창의적 역량을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양질의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오랜 기간 관련 경험을 쌓아온 외부 민간기관에 위탁하고 있으며, 2022년 3월 31일 기간 만료에 따른 재위탁을 하고자 서울특별시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제4조의3에 따라 서울특별시의회의 동의를 구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고덕수변 생태공원 현황 및 운영방식입니다.
  생태계 보호와 생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하여 현재 한강공원 내 다섯 곳에 한강 생태공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이 중 강서습지는 한강사업본부가 직접 운영 및 관리를 하고 있고 고덕수변 생태공원을 포함한 여의샛강생태공원, 난지생태습지원, 암사생태공원 네 곳은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고덕수변 생태공원은 한강 상류 지역인 고덕지구 하천변 유휴지에 생태를 복원하여 시민들에게 여가 및 생태체험 학습장소로 제공하고자 지난 2003년 7월 16만 8,300㎡ 규모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현재 시민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생태학습센터, 조류관찰대, 현장학습장 등의 시설이 조성되어 있으며 생태보전 시민모임이 2005년부터 8회 차에 걸쳐 위탁관리하고 있습니다.
  민간위탁 운영에 대한 평가내용입니다.
  고덕수변 생태공원의 민간위탁 성과평가에 따르면 단순한 생태환경 체험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교육, 체험, 표현활동 등이 수반된 다양한 생태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이용자들의 만족도와 재방문율이 높고 지역 내 교육기관과 기업체들의 봉사활동과 연계하여 공원 환경개선 및 지역사회에도 공헌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만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실내 수업이 금지되고 참여인원이 제한되면서 2020년부터 생태프로그램이 축소 운영되고 있으며 프로그램 참여인원 역시 급격하게 줄어들었습니다.
  2021년 11월부터 정부와 방역당국의 결정에 따라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되고 있는 바 2022년부터는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프로그램을 재운영해야 할 것이지만 더불어 온라인 수업이나 공원 셀프 탐방과 같은 비대면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 3년간 고덕수변 생태공원 민간위탁비용을 살펴보면 임금상승과 서울형 생활임금 도입 등의 이유로 매년 인건비는 민간위탁금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민간위탁 운영의 핵심 업무라 할 수 있는 생태 모니터링이나 공원 관리비가 포함된 운영비는 40% 이하로 상대적으로 그 규모가 작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고덕수변 생태공원은 한강 생태공원 중에서도 규모가 큰 생태공원이지만 프로그램 운영과 공원 유지관리 모두를 담당하는 운영인력이 3명으로 다른 생태공원과 비교했을 때 공원면적당 관리 운영인력이 매우 부족한 수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낮은 운영비와 적은 운영인원은 생태프로그램 운영과 공원 유지관리 등의 질적 수준 저하를 가져올 수 있으며 전문인력 투입이라는 민간위탁 운영의 핵심 기대효과 역시 미미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한편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기관이 일정기간 생태공원에 대한 위탁운영을 맡고 있지만 고덕수변 생태공원은 민간위탁 운영이 시작된 2005년 3월부터 현재까지 같은 기관이 8회 차에 걸쳐 운영하고 있습니다.
  적절한 절차에 따라 민간위탁기관이 선정되었고 장기간 위탁운영에 따른 노하우가 쌓여 운영과정에서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자칫 동일한 기관이 오랜 기간 운영을 맡음으로써 타성에 젖을 우려도 있기에 다양성 확보 측면에서라도 다른 많은 전문 외부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해 보이며 한강사업본부 역시 자체적으로 관련 전문기관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필요가 있습니다.
  민간위탁 운영의 필요성입니다.
  서울특별시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제4조에 따르면 특수한 전문지식이나 기술을 요하는 사무를 민간위탁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민간위탁 성과보고서에도 제시되어 있지만 고덕수변 생태공원은 상근인력을 통해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공원의 기초 생태환경과 생물종별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생태계 보전 관련 전문지식이 필요한 곳으로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해서는 생태공원의 관리와 운영에 필요한 전문성을 갖춘 기관에게 위탁 운영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됩니다.
  다만 한강사업본부의 생태공원 운영관리 실태분석에 따르면 민간위탁 운영을 통해 생태공원 운영관리와 시설관리를 각각 민간단체와 한강사업본부로 이원화시켜 전문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고자 하나, 현장에서는 일부 시설에 대한 관리 역시 민간위탁단체가 수행하고 있으며 한강사업본부 내에서도 시설관리를 책임질 부서가 불분명하다는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시설관리를 기반시설, 공원시설물, 수목, 야생생물서식처 관리 등으로 나누어 시설관리 업무와 주체에 대해 명확히 할 필요가 있으며 민간위탁 운영에 대한 정기적인 평가 역시 꾸준히 시행하여 생태공원 운영의 질적 향상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이상으로 검토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참고)
  고덕수변 생태공원 운영관리 민간위탁 동의안 검토보고서
(회의록 끝에 실음)


○위원장 김정환  이재효 수석전문위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본 동의안에 대한 질의와 답변의 시간을 갖겠습니다.
  질의와 답변시간은 10분으로 하고 미진한 부분은 5분의 추가질의시간을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원활한 의사진행을 위해 위원님들께서는 시간을 지켜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러면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송재혁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송재혁 위원  본부장님, 검토보고서에도 적시한 내용이긴 하지만 어찌 됐든 한 곳에서 계속해서 수탁을 받고 있는 형태인 거잖아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네, 그렇습니다.
송재혁 위원  공개모집을 할 때 다른 단체, 다른 법인에서는 신청을 안 한 결과인가요, 아니면 이곳이 경쟁력이 훨씬 높아서 만들어진 결과인가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지난번 같은 경우에도 두 번이나 유찰되고 추가 참여자가 없어서 결국 세 번째 그냥 이 단체에 계속 이렇게 위탁이 됐습니다.
송재혁 위원  유찰된 건 어떤 이유죠?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다른 단체가 신청을 하지 않아서…….
송재혁 위원  한 개 단체만 신청한 결과 계속 두 번씩 유찰이 되고 결국 이 단체가 맡게 됐다 이런 말씀이신 거잖아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그렇습니다.
송재혁 위원  이 단체에 대한 평가점수는 어떻습니까?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70점 이상 받았고 그래서 적격판단을 받았습니다.
송재혁 위원  70점 이상이라고 하면 몇 점인지 혹시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정확하게 몇 점인지는…….
송재혁 위원  그러면 70점대입니까?  커트라인이 65점이죠?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그거는 따로 제가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송재혁 위원  지금 보면 인건비 비율이 한 60% 되는 거잖아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네, 그렇습니다.
송재혁 위원  그럼에도 불구하고 워낙 면적이 넓어서 운영인력이 세 명인데 좀 부족하다 이런 내용이 검토보고서에 같이 남아있습니다.  운영을 제대로 하려면 운영인력을 늘려야 되는데 운영인력을 늘리면 인건비 비율은 더 높아지는 거죠?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네, 그렇습니다.
송재혁 위원  문제는, 지난번에 민간위탁 관리지침 개정된 거 아시죠?  개정됐습니다.
  그래서 시민사회 쪽이 막 난리나지 않았습니까?  그 개정된 내용과 지금 이 내용을 비교해서 보면 일단 두 가지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은 평가 커트라인이 65점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거를 75점으로 상향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기본적으로 이 단체가 계속 수탁받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인건비의 비율을 50% 이하로 낮추라고, 지양하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두 가지 문제가 다 걸리는 거예요.  참여하려고 하는 단체도 없는 이런 상황이라면 더욱이나 불가피하게 안 좋은 조건을 계속 유지해 가는 게 바람직하냐, 그러면 차제에 아예 직영하는 구조로 전환하는 건 어떠냐, 왜냐하면 푸른도시국의 서울로와 서울숲 이곳은 점수가 아주 높습니다.  평가점수가 거의 90점에 이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영의 효율성 그리고 예산의 절감 이런 차원에서 직영으로 전환합니다.  거기에 비하면 이곳은 위탁을 주는데 훨씬 안 좋은, 열악한 조건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직영을 검토하지 않고 계속 위ㆍ수탁 계약을 해나가겠다 이런 거 아니에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시설관리에 관한 부분 있지 않습니까, 단순관리, 프로그램 운영이라든가 이런 차원의 소프트웨어 말고 단순관리에 관한 사항은 사실 내년부터는 저희가 직접 하기로 했습니다.
  한강사업본부에서 직접 하고 위탁받은 시민단체는 교육과 프로그램 운영 이런 부분만 맡기로 이렇게 일단은 저희들이 진행하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지금 이분들이 잡다하게 다른 분야에 대해서 신경 쓰는 부분을 많이 줄이고 그래서 시민들에게, 그야말로 고덕생태공원을 운영하고 고차원적인 부분만 하도록 하면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송재혁 위원  본부장님, 오세훈 시장이 취임 이후에 계속 주장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위ㆍ수탁 사업에 문제 있다, 가능하면 공무원이 직접 하는 게 훨씬 효율적이다 이렇게 얘기합니다.
  저는 시민참여사업 같은 경우는 도리어 짧은 시간 안에 어떤 효율적인 면 이상으로 길게 보고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는 위ㆍ수탁 사업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도리어 거꾸로 보면 조금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서울시가 참여해서 직영하는 것도 저는 나쁘게 보지 않습니다.
  그런데 많은 시민참여사업은 직접 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얘기하고 이런 사업은 여전히 위ㆍ수탁 관계를 유지해 가는 것, 이게 적절할까 이런 생각이 좀 드는 거고요.
  푸른도시국도 비슷하지 않겠습니까?  서울숲이나 서울로 이런 사업들을 민간위탁에서 직영으로 전환을 합니다.  거기는 평가점수도 아주 높다니까요.  여러 가지 검토한 내용들이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그런데 여기는 아예 경쟁할 곳조차 없어서 말씀하신 것처럼 두 번씩이나 유찰되고 다른 곳이 맡을 수 없는 상황이라 불가피하게 또 맡기고 여덟 번을, 이런 상황이라면 그리고 인건비의 포션도 크고, 직영에 대해서 좀 더 적극적으로 검토해 봐야 되는 거 아니냐…….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하여간 위원님 말씀을 저도 머리 속에 잘 넣어두고요.  다만 제 생각은, 제가 푸도국 분야에 대한 전문가는 아니어서 무슨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만 우리 생태공원 네 곳을 위탁 운영하는 거 지금으로서는 시민들하고의 관계, 여러 가지 숲 체험에 대한 프로그램 교육 이런 부분이 상당히 원활하게 되고 있고 또 오랫동안 수탁했기 때문에 나름대로 이분들은 상당히 역사를 갖고 있고 노하우를 많이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송재혁 위원  본부장님, 더 이상 길게 안 할 텐데 이게 오래 맡겨왔다고 해서 노하우도 있고 긍정적으로 본다면 진짜 주구장창 해야 되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장단점은 있습니다.  오래 맡아서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반면에 사실 전체적으로 매너리즘에 빠져서 변화를 추구하지 못할 수도 있는 거죠.  그러니까 어느 정도는 경쟁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한 거거든요.  그런데 경쟁체계가 전혀 잡혀있지 않고 8회나 계속 이곳에 위탁을 줘야 하는 상황이라면 전체적인 경영평가를 통해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 그 재검토 안에는 직접 운영하는 것도 포함되어야 되지 않겠나, 꼭 직영을 전제로 얘기하는 건 아닙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조금 더 적극적으로 경영평가를 통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네, 그런 부분 잘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송재혁 위원  이상입니다.
  (김정환 위원장, 송명화 부위원장과 사회교대)
○부위원장 송명화  송재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신가요?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제가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시설유지관리를 기존에 어떻게 하셨어요, 본부장님?  지금 시설유지관리비 1,000만 원 정도 감액된 거잖아요.  그리고 본부에서 직접 수행하겠다고 했는데, 그러면 기존에 본부에서는 시설유지관리를 따로 안 했나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위탁을 줄 때 시설유지관리에 대한 비용도 감안해서 그걸 예산에다가, 수탁기관에다가 미리…….
○부위원장 송명화  그러니까 연간 전체 시설유지관리비가 1,000만 원이었다고 보면 되네요, 그동안은.  그러면 본부에서는 전혀 시설유지관리가 안 되어 있었고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그런데 중간에 아주 꼭 긴급하게 필요할 때는 우리 예산을 투입해서 하기는 했었습니다.
○부위원장 송명화  거기 소방시설이나 이런 거 제가 한번 말씀드렸던 적이 있는데 혹시 그 이후에 점검하셨나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네, 점검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부위원장 송명화  그런 거는 어디에서 하나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그 부분은 우리 본부에서 직접 수행합니다.
○부위원장 송명화  제가 염려되는 것은 수탁기관에서 시설유지관리를 할 부분이 있고요 본부 차원에서 할 부분이 있는 걸로 보여요.  그런데 시설유지관리비가 그동안 일부라도 편성이 되어 있었는데 그게 없게 되면 실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비용 말고, 인건비 말고는 지금 전혀 편성이 안 된 상황이어서 민간위탁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들고요.
  그다음에 개선방안에도 홍보문제가 나왔고 뒤에 만족도조사결과에도 상대적으로 안내홍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되어 있는데 조금 더 적극적으로 이런 프로그램을 운영하려면 그런 비용들도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시설비 전체를 삭감하는 게 타당한지 그런 생각이 좀 드네요.
  그리고 지금 비대면인 경우에 온라인 프로그램이나 전환한 프로그램이 있었나요, 작년하고 올해하고?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네.  작년, 올해 프로그램 중에는 온라인으로 전환돼서 추진된 게 있습니다.  그래서 온ㆍ오프라인 병합적으로 같이 진행됐습니다.
○부위원장 송명화  그럴 경우에도 별도로 또 비용이 발생할 것 같아요.  그렇지 않겠어요?  온라인 프로그램을 구축하거나 강의하거나 그런 데도 시설이나 비용들이 들어갈 것 같고 개선안에 고덕수변 생태공원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이런 것도 있거든요.  그런 지적도 있고 그러기 때문에 지금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 되고 있고 이후에도 또 다른 상황들이 올 수 있는데 그러면 온라인ㆍ오프라인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이런 것이 필요할 텐데 이렇게 조정하는 게 적절한가 싶어서 질의드렸고요.  거기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고요.
  유정희 위원님, 질의 요청하셨나요?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정희 위원  유정희 위원입니다.
  질의를 안 할까 하다가 잠깐 한 말씀드리겠습니다.
  보통 이런 생태공원 운영 관리하는 민간단체는 대체로 생태공원을 만들어야 한다는 운동을 했던 단체들이 일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어요.  대부분이 다 그렇습니다.
  그리고 급여 임금체계를 보면 최저임금을 딱 채우는 정도거든요.  그래서 본 위원은 동일노동에 대한 동일임금을 계속 주장했어요.  왜, 민간위탁인데 어디는 급여가 높고 어디는 급여가 낮아요.
  예를 들어서 한강에 다른 민간위탁을 담당하는 부서에 6급 공무원, 7급 공무원의 급여하고 생태공원을 담당하는 공무원의 6급 공무원, 7급 공무원의 급여가 다르지 않습니다.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어디가 많다 이런 차원이 아니라 서울함을 비교해서 얘기하면 급여가 달라요.  그런데 서울함을 관리하는 6급 공무원, 7급 공무원과 생태공원을 관리하는 6급 공무원, 7급 공무원 월급은 같잖아요.  그렇잖아요.  그러면 위탁했을 때 급여도 똑같아야 되는 거죠.  그래서 그 부분을 계속 지적했는데 역시 이번에도 변한 게 없이 기존하고 똑같이 급여체계로 해서 동의안이 올라왔거든요.  이 부분에 대해서 본부장님의 의견, 앞으로의 계획을 답변해 주세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일단은 그런 부분에 대해서 그동안에 유정희 위원님도 계속 강조해 오신 것을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번에 위탁을 준비하면서 원가계산에 관한 그런 전문기관에다가 의뢰해서 어쨌든 원가계산 결과 나온 의견을 가지고 그렇게 했고요.
  그다음에 서울함에 대한 부분을 말씀하셨는데 일단은 서울함 부분과 이 부분의 업무내용이 어쨌든 같다고는 말씀드리기가 좀 어려울 것 같고요, 앞으로 형평성 부분에 대한 그런 부분은 우리가 계속해서 고민을 하겠습니다.
유정희 위원  위탁받아서 관리하는 것은 마찬가지이고 그리고 평가용역을 했다고는 하지만 제가 그 자료를 보진 않았지만 솔직히 말하면 급여는 해당 관리하는 면적하고도 상관관계를 따져 봐야지요, 여기 생태공원은 얼마나 넓은데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고덕수변 생태공원이 넓은 것은 사실인데요, 다만 우리가 계속 말씀드리지만 생태공원에 있어서 앞으로 시설관리에 관한 부분은 어차피 한강사업본부에서 수행할 것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것은 큰 고려사항은 아닙니다.
  그것은 아니고 이제 다른 생태공원과의 어떤 프로그램에 관한 내용을 어떻게 채우느냐 이 부분은 위탁받은 시민단체에서 할 몫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상황이 반드시 면적하고 그렇게 해서 산출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보고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유정희 위원  시민단체가 대체로 헌신성을 갖고 활동을 하기 때문에 지금 이 급여는 최저임금이에요.  최저임금 수준이기 때문에 공고를 내더라도 다른 단체에서 여기를 적극적으로 하려고 하는 의지를 갖고 있는 데가 없어요, 워낙 저임금이니까.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네, 알겠습니다.
유정희 위원  그냥 넘어갈까 하다가 그래도 다시 한번 환기를 하는 의미에서 발언했습니다.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알겠습니다.  저희들이 그런 마인드를 가지고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유정희 위원  이상입니다.
  (김정환 위원장, 송명화 부위원장과 사회교대)
○부위원장 송명화  유정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본 동의안에 대한 질의와 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2항 고덕수변 생태공원 운영관리 민간위탁 동의안에 대해서 질의답변 및 간담회를 통해 여러 위원님들과 함께 심도 있게 논의하여 의견을 모은바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시므로 의사일정 제2항 고덕수변 생태공원 운영관리 민간위탁 동의안은 원안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참고)
  고덕수변 생태공원 운영관리 민간위탁 동의안
(회의록 끝에 실음)


3. 2022년도 한강사업본부 소관 예산안(서울특별시장 제출)
(10시 58분)

○부위원장 송명화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2022년도 한강사업본부 소관 예산안 예비심사의 건을 상정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황인식 한강사업본부장님은 나오셔서 제안설명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입니다.
  존경하는 김정환 위원장님, 송명화 부위원장님, 송정빈 부위원장님 그리고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지난 행정사무감사에 이어 내년도 예산안 예비심사 등 시정발전과 서울시민의 행복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정활동에 헌신하시는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2022년도 한강사업본부 소관 세입ㆍ세출예산안에 대해 설명을 드리고 여러 위원님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지금부터 2022년도 한강사업본부 소관 세입ㆍ세출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2022년도 예산편성의 기본방향입니다.
  내년도 한강사업본부에서는 시민이 만족하고 행복한 한강공원이라는 비전 아래 보전과 이용이 조화를 이루는 한강공원 관리라는 정책목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로는 한강공원 노후 시설의 전면 업그레이드를 위해 화장실과 매점 신설 및 리모델링, 자전거도로 구조개선 등을 추진하고 수상레포츠 통합센터, 자연형 물놀이장 조성, 생태공원 정비 등을 계속 추진함으로써 시민 친화적 한강공원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둘째로는 쾌적하고 편리한 공원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접근시설 및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캠핑장 및 공연ㆍ휴게공간 신규 조성을 추진하고 나들목ㆍ승강기 신설ㆍ개선, 암사초록길 조성 등 접근체계를 확충하며, 2030 한강 자연성 회복 기본계획에 따른 한강숲 조성, 자연형 호안 복원 등 자연성 회복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셋째로 재난ㆍ재해로부터 안전한 한강공원 조성을 위해 한강 CCTV 통합관제센터 및 침수예측시스템 구축, 한강공원 안내센터 내진보강 및 리모델링으로 안전성 확보를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다음으로 2022년 세입ㆍ세출 예산안에 대한 주요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2022년도 세입예산안은 354억 3,200만 원으로 2021년도 308억 4,400만 원 대비 14.9% 45억 8,800만 원 증가하였고, 2022년도 세출예산안은 1,134억 1,700만 원으로 2021년도 910억 2,900만 원 대비 24.6% 223억 8,800만 원 증가하였습니다.
  먼저 세입예산안 편성내역을 설명드리겠습니다.
  2022년도 세입예산안 총규모는 354억 3,200만 원입니다.
  경상적 세외수입은 328억 1,200만 원으로 2021년 280억 1,100만 원 대비 17.1% 48억 100만 원 증가하였고, 임시적 세외수입은 22억 6,000만 원으로 2021년 21억 200만 원 대비 7.5% 1억 5,800만 원 증가하였습니다.
  지방행정제재ㆍ부과금은 3억 5,900만 원으로 2021년 2억 7,700만 원 대비 29.6% 8,200만 원 증가하였습니다.  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는 100만 원으로 2021년 400만 원 대비해서 75% 300만 원 감소하였습니다.
  세입예산이 증가한 이유는 재산임대수입이 2022년도 259억 2,800만 원으로 2021년도 219억 700만 원 대비 40억 2,100만 원 증액 편성되었고, 사용료수입이 2022년도 67억 2,300만 원으로 2021년도 59억 6,900만 원 대비 7억 5,400만 원 12.6% 증액 편성되었으며, 기타수입이 2022년도 11억 8,500만 원으로 2021년도 10억 4,200만 원 대비 1억 4,300만 원 13.7% 증액 편성되었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공원 내 안전관리 등 과태료수입이 2022년도 2억 6,000만 원으로 2021년도 1억 5,000만 원 대비 1억 1,000만 원 73.3% 증액 편성된 것에 기인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세출예산안 편성내역을 설명드리겠습니다.
  2022년도 세출예산안 총규모는 1,134억 1,700만 원으로 이 중 사업비는 전체 예산의 98.1%에 해당하는 1,112억 3,900만 원입니다.  사업비는 일반회계 948억 1,000만 원, 도시개발특별회계 164억 2,900만 원으로 편성되었습니다.  행정운영경비는 21억 6,700만 원, 재무활동비는 1,100만 원입니다.
  이는 2021년도 세출예산 총규모 910억 2,900만 원 대비 24.6% 증가한 것으로 223억 8,800만 원을 증액 편성하였습니다.
  다음은 2022년도 사업예산의 부문별 주요 편성내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한강공원 이용을 위한 한강공원 시설 관리 및 개선 예산이 39개 사업 723억 8,900만 원으로 둔치 및 화장실 청소 111억 4,800만 원, 한강공원 접근시설 유지관리 61억 2,700만 원, 잠실 자연형 물놀이장 조성 60억 6,600만 원, 한강공원 매점 유지관리 35억 1,800만 원, 안양천교 자전거도로 구조개선 35억 원, 한강사업본부 청사시설 유지관리 24억 6,200만 원, 생태공원 운영 및 유지관리 17억 300만 원, 한강공원 전망쉼터 및 카페 유지관리 11억 5,200만 원, 한강공원 자전거도로 업그레이드 6억 원 등입니다.
  둘째, 사계절 볼거리, 즐길거리 확충을 위한 시민중심의 한강문화 활성화 예산은 7개 사업 24억 8,300만 원으로 서울함 공원 운영 8억 8,100만 원, 한강사계절 축제 6억 4,200만 원, 자원봉사자 운영 3억 4,300만 원, 한강시민위원회 운영 3억 1,000만 원 등입니다.
  셋째, 재해 없는 안전한 한강과 수변 친수공간 조성을 위한 한강 하천시설 관리예산이 6개 사업 60억 2,100만 원으로 관공선 등 운영 및 관리 21억 4,000만 원, 선유도 보행잔교 및 수상갤러리 조성 10억 원, 한강공원 침수예측시스템 구축 4억 5,000만 원 등입니다.
  넷째, 수상레포츠 기반조성 및 대중화를 위한 수상레포츠 통합센터 조성 예산입니다.  1개 사업 64억 3,300만 원입니다.
  다섯째, 시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한강에 올 수 있도록 한강 접근체계 개선을 위한 예산이 3개 사업 177억 1,700만 원으로 암사초록길 조성 89억 9,600만 원, 한강공원 나들목 신설 및 개선 67억 1,600만 원, 양화대교 남단 승강기 개선 20억 500만 원입니다.
  여섯째, 한강 생태계 복원을 위한 한강 밤섬 람사르습지 보전관리 예산이 1개 사업 3,700만 원이며 일곱째, 한강 자연성 회복 및 수변경관 개선을 위한 한강 자연성 회복예산은 4개 사업 52억 900만 원으로 한강숲 조성 26억 3,800만 원, 자연형 호안 복원 25억 3,300만 원 등입니다.
  마지막으로 한강공원 홍보예산으로 1개 사업 8억 900만 원, 한강 관광자원화 예산으로 1개 사업 1억 4,100만 원을 각각 편성하였습니다.
  이상으로 2022년도 한강사업본부 소관 세입ㆍ세출예산안에 대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존경하는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아무쪼록 우리 서울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공원이용과 자연성 회복 및 수변문화 활성화를 위해 2022년 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원안대로 의결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이상으로 2022년도 한강사업본부 소관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송명화 부위원장, 김정환 위원장과 사회교대)
○위원장 김정환  황인식 본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이재효 수석전문위원의 검토보고가 있겠습니다.
  수석전문위원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석전문위원 이재효  수석전문위원입니다.
  2022년도 한강사업본부 소관 세입ㆍ세출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 검토보고를 드리겠습니다.
  회부안건, 예산안의 규모 및 주요내용에 대해서는 검토보고서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검토보고서 16쪽입니다.
  2022년도 한강사업본부 소관 예산안 규모는 세입 354억 3,200만 원, 세출 1,134억 1,700만 원입니다.
  세입예산안은 전년도 대비 14.9%인 45억 8,800만 원이 증가되었으며, 세출예산안은 전년도 대비 24.6%인 223억 8,800만 원이 증가되었습니다.
  세입예산안입니다.
  2022년도 세입예산안은 세외수입과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로 구성되며 전년 대비 45억 8,800만 원 증가된 354억 3,200만 원이 편성되었습니다.
  경상적 세외수입은 328억 1,2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17.1%인 48억 100만 원이 증가되었는데 이는 난지캠핌장 매점 사용료를 신규 편성하고 위드코로나 전환에 따른 사용수익허가시설의 공시지가 상승분과 예상 낙찰률을 반영함에 따라 공유재산 임대료 40억 2,100만 원과 사용료 7억 5,400만 원이 증가한 것에 주로 기인하고 있습니다.
  세출예산입니다.
  세출예산안은 일반회계 969억 8,800만 원과 도시개발특별회계 164억 2,900만 원을 포함하여 1,134억 1,7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223억 8,800만 원이 증액되었습니다.
  세출예산안 중 일반회계는 전년 대비 206억 5,600만 원이 증가된 969억 8,800만 원, 도시개발특별회계는 전년 대비 17억 3,100만 원이 증가된 164억 2,900만 원이 편성되었습니다.
  일반회계는 둔치 및 화장실 청소, 한강공원 나들목 신설 및 개선 등이 확대 편성되었고 안양천교 자전거도로 구조개선 등 14건의 사업이 신규 편성된 것에 주로 기인하여 전년 대비 27.1% 증가하였습니다.
  도시개발특별회계는 2020년 기본 및 실시설계 과정 중 사업비가 증가하여 2021년 투자심사 후 사업추진계획이 변경된 선유도 보행잔교 및 수상갤러리 조성 사업이 도시개발특별회계로 전환돼서 신규 편성된 것에 기인하며 전년 대비 11.8%가 증가하였습니다.
  주요 사업별 검토의견입니다.
  먼저 한강공원 녹지관리 예산운영입니다.
  한강공원 녹지관리는 녹지시설 유지관리 사업에서 포괄예산으로 편성하고 있으며 한강공원의 녹지 확충은 2015년 이후 한강숲 조성 사업에 예산을 편성하고 있습니다.
  녹지시설 유지관리입니다.
  녹지시설 유지관리 사업에는 한강공원 녹지관리를 위한 기간제근로자 등 보수, 사무관리비, 공공운영비, 재료비, 시설비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2022년 예산은 51억 2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11% 감소되었는데 이는 2021년도 광진교 상부 녹지시설 정비가 완료된 것에 주로 기인하고 있습니다.  전체 사업비 중 9억 3,000만 원은 시설비로 편성하였으며 이 중 호안녹지 유지관리 예산이 2022년에는 8억 원으로 증액 편성되었는데 이는 고수호안뿐만이 아닌 저수호안에 대한 유지관리를 추진하기 위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한강공원 내 저수호안은 시설관리 중심으로만 이루어졌으나 최근 저수호안에 자연 발생한 잡목 및 위해식물에 대한 주민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저수호안의 수목을 관리할 수 있는 예산을 녹지시설 유지관리 사업에 신규 편성한 것입니다.
  한강숲 조성입니다.
  한강숲 조성사업은 2030 한강 자연성 회복 기본계획과 3,000만 그루 나무심기와 연계하여 연차적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용숲, 생태숲, 완충숲으로 유형을 구분하여 지역별로 특성에 맞게 한강숲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한강숲 조성에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 6년 동안 291억 원이 지출되었으며 2021년도에는 21억 3,700만 원의 예산으로 4만 8,000주를 식재하였고 2022년에도 26억 3,800만 원의 예산이 편성되었습니다.
  한강숲 조성사업 추진계획에 따르면 2022년에는 한강숲 조성사업을 통해 난지와 잠실, 강서 한강공원 등에 총 3만 7,500주가 식재될 예정이며 시민참여 한강숲과 녹지식재사업을 통해 총 8만 주가 한강공원 전역에 식재될 예정입니다.
  한강공원 기전시설 유지관리입니다.
  한강공원에 내 수경시설 10개소와 승강기 27개소 39대의 유지관리에 필요한 예산은 한강공원 기전시설 유지관리 사업으로 편성ㆍ지출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27억 5,700만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대부분의 한강공원 내 수경시설은 조성한 지 10년 이상이 경과하여 유지보수 관련 비용이 많이 지출되고 있으며 2021년에는 달빛 무지개 분수 유지공사를 포함하여 14억 7,400만 원이 시설비로 편성되어 수경시설 유지보수와 시설 개선으로 사용되었는데 이는 한강공원 기전시설 유지관리 예산의 전체 예산 대비 51.7%에 달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전년 대비 2억 6,000만 원이 증가된 17억 4,000만 원이 편성되었습니다.
  기전시설의 경우 노후화될수록 유지관리 및 보수 예산이 증가할 수밖에 없으므로 관련 지출에 대한 담당부서의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며 향후 기존 한강공원 기전시설 개선에 대한 한강사업본부의 장기적인 계획 역시 필요할 것입니다.  기전시설의 공공운영비는 2022년도 예산으로 8억 8,800만 원이 편성되었는데 이는 최근 3년간 공공운영비 지출현황을 살펴보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분수 미가동을 이유로 2021년도에는 감추경되었으나 2019년부터 2020년에도 집행잔액은 과다하게 발생했었습니다.  이는 가동 중단 후 기능 전환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월드컵 분수 운영에 대한 예산의 미집행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인 수경시설 운영 중단에 따른 것입니다.  공공운영비는 지속적인 시설 운영을 위한 기초예산이므로 더욱 면밀하게 비용발생 가능성이 검토되어야 하며 관련 예산이 과다하게 편성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둔치 및 화장실 청소 사업입니다.
  둔치 및 화장실 청소 사업은 한강공원 청소 관련 기간제근로자의 급여 및 퇴직급여, 쓰레기 처리비, 청소용 차량 운영, 이동형 화장실 설치 등을 위한 예산으로 2022년도에는 111억 4,800만 원이 편성되었습니다.  이는 2021년 예산 대비 51.7%인 38억 100만 원이 증가한 것으로 주된 증액 사유로는 한강공원 화장실 신설 및 리모델링, 저지대 침수지역 화장실의 부상형 전환과 난지 집하장 진입로 교량 설치 등이 포함된 시설비가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시설비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화장실 시설 개선과 관련한 것으로 화장실 신설, 부상형 화장실 전환, 화장실 리모델링, 화장실 노후 비상벨 교체 등입니다.
  현재 한강공원 화장실은 총 126개소로 2020년 발생한 홍수침수로 인해 기존 화장실의 노후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전면적인 화장실 시설개선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특히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지적되었지만 한강공원 화장실 이용의 수요가 증가하는 주말과 성수기 때에는 여성화장실의 대기시간이 길고 한강공원 내 화장실 대부분이 공중화장실법 제7조 설치기준에 규정된 남녀화장실 대변기수 법정비율을 지키지 못하고 있으므로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내용이 담긴 계획을 통해 예산 집행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또한 공중화장실법 개정으로 2023년부터는 모든 공중화장실 내부에 비상벨을 포함한 안전관리시설이 의무적으로 설치되어야 함에 따라 이와 관련된 내용 역시 사업 집행 과정에서 반영해야 할 것입니다.
  난지집하장 진입로 교량 설치 시설비는 전체 공사비보다 2021년 예산에 적게 반영됨에 따라 발생한 잔여 시설비로서 설계된 공사비 대비 확보예산 부족과 하반기 발주에 따른 절대공기 부족으로 인해 올해 공사 완료가 불가함에 따라 장기 계속공사로 발주를 한 상황입니다.
  다만 2021년 8월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하천점용허가를 신청했으나 일부 서류 보완요청에 따라 계속 협의 중에 있으므로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여 공사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한강공원나들목 신설 및 개선입니다.
  한강공원나들목 신설 및 개선사업은 한강공원의 접근방법을 종합 분석하여 접근시설을 확충하고 기존시설을 개선함으로써 한강공원에 대한 시민 접근 편의성을 향상하려는 것으로 2022년 예산은 67억 1,600만 원으로 전년도 대비 128% 증액 편성되었습니다.
  동 사업 예산 증가 사유는 한강공원 보행 접근시설 종합정비계획에 따른 풍납나들목 차수벽 철거 및 육갑문 설치와 신이촌ㆍ영동나들목 신설과 관련한 시설비가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한강사업본부는 그동안 한강르네상스 사업과 1단계 접근시설 종합정비사업을 통해 한강공원 접근시설에 대한 대규모 확충과 기존 나들목의 증설 등에 나섰지만 여전히 공용연수가 20년 이상의 나들목이 전체 한강공원 나들목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한강 이용 시민만족도 조사에서도 접근성 분야는 매년 최하위 평가를 기록하고 있기에 사업별 우선순위에 따라 2030년까지 연차별로 공원 접근성 개선에 나서는 것은 바람직해 보입니다.
  다만 본 사업과 관련 최근 3년간의 추진실적과 예산 집행을 살펴보면 대부분이 당해연도에 공사를 마치지 못하여 사고이월 되고 있는바 2030년까지 장기계획에 따라 접근성 개선 사업이 진행되는 만큼 당초 계획과 목표대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업관리가 필요할 것입니다.
  한강공원 매점 유지관리 사업은 노후화되거나 공원 미관을 저해하는 매점시설을 보수 및 보강하는 것으로 2022년 예산은 35억 1,800만 원이 편성되었으며 전년 대비 14억 900만 원 증액되었습니다.
  주요 증액사유는 한강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2022년도 사용수익허가기간이 만료된 노후 부상형 매점 9개소에 대한 리모델링과 한강공원 내 이동형 매점을 부상형으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비가 증가한 것에 기인하고 있습니다.  2021년 집중호우로 인해 장기간 한강공원이 침수된 이후 한강공원 내 주요 시설을 부상형으로 전환하는 것에 대한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되고 있었으며 특히 2022년 리모델링 개선 대상인 노후 부상형 매점 9개소는 한강공원 이용객 수가 가장 많은 여의도한강공원을 비롯하여 뚝섬, 반포, 난지한강공원 등에 위치하고 있지만 모두 2008년 준공되었고 건물 안전진단에서도 C등급을 받아 보수 및 보강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한강공원 매점은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라 사용수익허가시설로 일반경쟁에 따른 최고가입찰 낙찰자가 사용수익허가 기간 동안 매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재정상태가 좋지 않은 운영자가 과도한 금액의 낙찰가로 낙찰을 받은 후 사용료를 체납하거나 영업이익 극대화를 위해 사용수익허가 조건을 준수하지 않는 일부 운영자들로 인해 크고 작은 분쟁이 발생하고 있으며 한강사업본부와 여러 법률적 다툼도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사용기간이 만료되어 2022년 본부에서 리모델링 대상으로 선정한 9개의 매점 대부분도 매점 운영과 관련하여 전 운영자와 한강사업본부와의 갈등이 계속 되고 있는바 리모델링 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한강사업본부가 매점 운영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할 것입니다.
  한강공원 스마트관리 시스템 구축입니다
  한강공원 스마트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은 한강공원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4차산업의 핵심기술에 기반을 둔 한강공원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2022년에는 20억 200만 원이 편성되었습니다.
  동 사업은 한강공원 이용자 및 공원 시설이 증가하여 한강사업본부의 효율적인 대응관리가 필요함에 따라 2019년 한강공원 스마트관리 시스템 구축 계획이 수립되었고 통합관제센터 구축 관련 정보화 사업 예산 타당성 심사와 기술용역 타당성 심사 역시 완료되었습니다.
  한강공원 내에서 잇따라 발생하는 안전사고로 인해 한강사업본부에서는 2021년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한강공원 내 사고 발생률이 높은 155개소에 CCTV를 추가로 설치 중이며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542대의 CCTV는 목적별로 별도 공간에서 분산 관리되고 있습니다.
  한강공원 통합관제센터 구축ㆍ운영계획에 따르면 기존에 분산 관리되었던 한강공원 내 모든 CCTV를 한강공원 통합관제센터가 통합 관리함으로써 범죄 및 재난과 같은 긴급상황 발생 시 24시간 실시간으로 대응하여 보다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안전을 이유로 한강공원 내 CCTV 설치 및 확대에 대해 시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 하더라도 한강공원 통합관제센터가 기반을 두고 있는 인공지능이나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기술은 개인정보보호와 사생활 침해와 같은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에 관련 지침 역시 철저히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선유도 보행잔교 및 수상갤러리 조성입니다.
  선유도 보행잔교 및 수상갤러리 조성 사업은 한강공원 내 월드컵 분수를 한강수상갤러리로 기능을 전환하고 선유도 보행잔교에 연결하는 것으로 2022년 도시개발특별회계로 10억 원이 편성되었습니다.  한강사업본부는 한강수변에 선유도 보행잔교를 조성하여 새로운 여가공간을 만드는 선유도 보행잔교 조성 사업과 시설 노후화를 이유로 운영이 중단된 월드컵 분수 재활용을 독립적으로 추진하였으나 2021년 3월 한강공원 월드컵 분수를 한강수상갤러리로 기능을 전환하여 선유도 보행잔교와 연결하는 사업으로 통합하였습니다.
  이후 국제설계공모를 시행하여 당선작이 선정되었고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하였으나 그 과정에서 사업비가 증가하여 최근 투자심사를 완료한 바 있습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보행잔교 사업비가 30억 원 가까이 증가되었는데 그동안 증액 사유에 대한 시의회 보고절차는 없었으며 정확한 증액 사유에 대해서는 면밀한 검토와 확인이 필요해 보입니다.
  월드컵 분수는 2005년 1월 운영이 중단되었고 보행잔교 설치 관련 논의 역시 2014년부터 시작되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선유도 보행잔교 및 수상갤러리 조성사업은 오랜 기간 사업 중단과 변경이 반복되었고 총 사업비 역시 크게 증가하고 있는바 새로운 계획 추진 및 일정에 맞게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업관리가 필요할 것입니다.
  2022년도 한강사업본부 신규사업은 한강공원 자전거도로 업그레이드를 포함하여 총 14건으로 103억 6,900만 원이 편성되었습니다.
  안양천교 자전거도로 구조개선입니다.
  안양천교 자전거도로 구조개선 사업은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안양천교 자전거도로의 교량 폭을 확대하고 노후화된 연석과 난간 등을 보수 및 보강하고자 하는 것으로 35억 원이 신규 편성되었습니다.
  안양천 합류부 주변은 지천과 한강이 합류하는 지점 중 가장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곳이며 최근에는 많은 자전거 이용자들이 안양천교를 이용하여 한강공원을 찾고 있으나 좁은 자전거도로와 보행로 폭으로 인해 관련 사고 역시 자주 발생하여 현재 한강공원 내 사고다발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연평균 1,513만 명의 시민들이 한강공원 자전거도로를 이용하고 있으며 관련 안전사고 역시 빈번하게 발생하는바 교량 확대와 시설물 보수를 통해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은 필요할 것입니다.
  그러나 한강공원 내 전체 자전거도로와 보행로의 시설개선 및 도로폭 확대 등이 담긴 추진계획을 이미 수립하여 추진 중에 있으며 2022년도 예산안에 본 사업과 별개로 한강공원 전체 자전거도로와 보행로의 시설개선과 관련한 한강공원 자전거도로 업그레이드 사업과 노후된 한강공원 자전거도로를 정비하는 한강공원 자전거도로 정비사업 역시 신규 편성하였으며 자전거도로 유지보수 사업도 2022년도 예산안에 19억 4,300만 원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동 사업을 포함한 4개 사업 모두 한강공원 자전거도로의 시설개선과 관련한 사업으로 중복적 성격이 높아 보이며 포스트 위드코로나 시대에 따라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한강공원 자전거도로 이용자 수에 맞춰 안양천교 자전거도로뿐만이 아니라 한강공원 자전거도로 전체 시설의 업그레이드를 추진할 수 있는 하나의 사업으로 통합하여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더욱더 타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화한강공원 캠핑장 조성입니다.
  양화한강공원 캠핑장 조성사업은 도심권 캠핑수요 급증에 맞춰 양화한강공원 내 약 3만㎡ 규모의 새로운 캠핑장을 추가로 조성하고자 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30억 원 중 캠핑장 조성 관련 설계비 2억 원이 2022년도 예산안에 신규 편성되었습니다.
  동 사업은 서울시 예산담당관의 시민 생활밀착형 신규사업으로 강북권 대비 강남권의 캠핑시설이 부족하다는 의견에 따라 양화한강공원에 새로운 캠핑장을 조성하여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도모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실제로 서울시내 캠핑장 8개소 중 5개가 강북권에 있으며 최근 리모델링을 통해 재개장한 한강공원 난지캠핑장의 경우 주말 및 공휴일 이용예약이 조기 마감되어 많은 시민이 캠핑장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한강공원 내 캠핑장에 대한 신규 조성은 시민 이용만족도 측면에서는 바람직해 보입니다.
  다만 총사업비 30억 원은 상세한 산출근거 없이 대략적으로 작성된 금액으로 내년도 신규 캠핑장 실시설계 용역 이후 그 결과를 반영하여 캠핑장 조성에 필요한 예산을 재산정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또한 양화한강공원 캠핑장 조성 추진계획에 따르면 신규 캠핑장은 기존의 양화한강공원 체육시설의 전면적인 재배치를 통해 기존 체육시설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고, 특히 캠핑장 이용차량의 진출입은 양화한강공원 내 자전거 전용도로의 일부 구간 우회를 통해 가능한 것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주차장 역시 평소 시민들의 이용률이 낮다는 이유로 기존의 양화한강공원 주차장을 활용할 예정인데 이는 신규 캠핑장 조성과정에서 기존의 양화한강공원의 체육시설, 자전거도로, 주차장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한강공원 공연ㆍ휴게공간 조성입니다.
  한강공원 공연ㆍ휴게공간 조성사업은 마포종점 나들목 주변 자투리땅에 소규모 문화장소를 조성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는 30억 원이고 2022년에는 실시설계 용역비와 개선공사 사업비를 포함하여 19억 원이 신규 편성되었습니다.
  마포 한강길에 위치한 마포종점 나들목의 경우 그동안 많은 시민이 산책코스로 이용하였으나 주변경관이 좋지 않고 조명시설이 부족하여 밤에는 우범지대가 되어 시설 개선이 필요했던 공간으로 나들목 주변공간을 시민참여형 공연장 및 휴게공간으로 바꾸고 나아가 한강의 수변문화를 활성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사업의 취지는 타당해 보입니다.
  다만 한강공원 내 접근시설 개선을 위하여 연차별 계획을 세워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2022년 예산 역시 신이촌과 영동 나들목 신설을 위하여 한강공원 나들목 신설 및 개선사업 예산을 67억 1,000만 원으로 확대 편성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마포종점 나들목 주변 자투리땅을 활용하여 소규모 문화장소를 조성하는 동 사업의 총 사업비 30억 원은 과다하게 편성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따라서 내년도 예산에 공사 관련 사업비를 일부 편성하는 것보다 실시설계용역 이후 그 결과에 따라 전체 사업비를 재조정하여 예산에 반영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강서습지생태공원 시설개선 사업은 2022년도 시민참여예산사업으로 강서습지생태공원 내 노후 시설물을 교체하고 안내판 정비를 하기 위한 것으로 5억 원이 신규 편성되었습니다.
  동 사업은 생태공원 내 노후 시설물 정비를 통해 안전한 공원환경을 조성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하여 시민 이용만족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지만 한강공원 내 생태공원 유지관리는 매년 생태공원 운영 및 유지관리 사업을 통해 추진되고 있고, 특히 강서생태공원의 경우 민간위탁 운영이 아닌 한강사업본부가 직접 운영하는 생태공원이기 때문에 별도의 시민참여예산의 형태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문제가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한강공원 수변공간 조명환경 개선공사입니다.
  본 사업은 2022년도 시민참여예산사업으로 한강공원 내 호안가 산책로와 교량하부 등 조명이 어두워 안전사고가 있는 지역에 공원등을 설치하는 것으로 2억 9,000만 원이 신규 편성되었습니다.
  동 사업 역시 호안가의 야간 조도 개선을 통해 수변공간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야간 보행환경을 개선할 수 있으나 한강사업본부는 이미 한강공원 조명시설 설치 및 운영사업을 통해 매년 한강공원 조명시설 개선에 나서고 있고 한강공원 야간 이용시민에게 안전한 공원환경을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만 한강공원 조명시설 설치 및 운영에 2022년도 예산사업을 살펴보면 한강공원 호안가, 산책로 등 어두운 곳에 조명 추가를 위한 시설비가 편성되어 있기 때문에 동 사업과의 중복성이 높아 보이며 시민참여예산으로 따로 추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성인지 예산과 관련해서는 검토보고서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검토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참고)
  2022년도 한강사업본부 소관 세입ㆍ세출예산안 검토보고서
(회의록 끝에 실음)


○위원장 김정환  이재효 수석전문위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본 예산안에 대한 질의와 답변의 시간을 갖겠습니다.  질의에 앞서 자료를 요구하실 위원님께서는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송재혁 위원님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송재혁 위원  본부장님, 한강시민위원회 분과가 몇 개 분과로 나누어지나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5개입니다.
송재혁 위원  5개 분과로 나누어집니까?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네.
송재혁 위원  그러면 전체가 25명인데 1개 분과에 5명씩인 거예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평균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송재혁 위원  굉장히 세분화되어 있네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네.
송재혁 위원  한강시민위원회 위원명단 제출해 주시고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네.
송재혁 위원  그리고 가장 최근에 있었던 회의는 언제입니까?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지난 8월에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송재혁 위원  8월에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네.
송재혁 위원  보통 회의는 1년에 몇 번 해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상ㆍ하반기에 한 번씩 해서 2번 정도…….
송재혁 위원  2번?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네.
송재혁 위원  예산은 3번으로 잡혀 있어서…….
  분과회의는 몇 번 정도 합니까?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분과회의는 특별히, 우리가 최근에는 분과만 이렇게 회의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필요할 때 하시는데…….
송재혁 위원  필요할 때 하는데 거의 하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네, 최근에는 거의…….
송재혁 위원  최근 8월에 했었던 회의 회의록도 같이 한번 제출해 주십시오.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네.
송재혁 위원  그리고 백서는 매년 제작합니까?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네, 매년 합니다.
송재혁 위원  올해 것 제작했나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지금 완료되어 있다고 합니다.
송재혁 위원  올해 것하고 작년 백서 제출해 주시고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네.
송재혁 위원  한강공원 보전 및 관리 기본계획 이것은 5년마다 한 번씩 하지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네.
송재혁 위원  2012년 결과보고서 제출해 주십시오.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네.  2017년 것?
송재혁 위원  2012년 것.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네, 알겠습니다.
송재혁 위원  2017년 것은 있습니다.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2012년 것, 알겠습니다.
송재혁 위원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정환  추가로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없습니까?
  본부장님, 위원님들께서 요구한 자료는 오후 회의 속개 전까지 제출 부탁드립니다.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네,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정환  더 이상 자료를 요구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와 답변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봉양순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봉양순 위원  봉양순 위원입니다.
  저는 몇 가지 당부드리고자 간단하게 질의를 하겠습니다.
  본부장님, 올해 신규사업이 14건이지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네.
봉양순 위원  한강사업본부의 신규사업이 왜 이렇게 많아요?  14건이면 다른 국에 비해서 상당히 신규사업이 많은데요.  다 이 14건이 본부장님 생각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생각을 하세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네, 지금 뭐…….
봉양순 위원  당연히 본부장님 입장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하시겠지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 신규사업들이 무슨 특별한 아이디어나 처음 보시는 그런 것들은 아니고요.  대부분 약간씩 분야별로 조금씩 개선하고 작은 아이디어를 살짝 내어서 하는 그런 것들입니다.
봉양순 위원  그러면 명칭을 이렇게 살짝 바꾸는 거 그런 겁니까?  그런 것은 아닙니까?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명칭을 바꾸는 그런 것은 아닙니다.
봉양순 위원  뚝섬전망문화복합시설이라고 하는데 예전에 자벌레 시설물이라고 했었지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맞습니다.
봉양순 위원  애벌레를 닮았다 해서 자벌레 시설이라고 부르더라고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네.
봉양순 위원  이것도 2009년도에 오세훈 시장이 추진했던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이지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네.
봉양순 위원  그런데 그 공간이 실질적으로 잘 유지가 됐었나요, 어쨌나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그동안에 2017년 이때까지 죽 비교적 잘 유지돼 오다가…….
봉양순 위원  2017년?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네.  그러다가 2018년부터 2019년까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했고요.  그 이후에 2020년하고 2021년은 올해하고 작년은 코로나 때문에 사실 좀…….
봉양순 위원  제가 알기로는 코로나 때문이 아니고 그 이전에도 프로그램이 별로 시원찮아서 안 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그 전에는 거의 1일 이용객이 한 2,000명 내외가 될 정도로 많이 이용을 했었습니다.
봉양순 위원  그런데 계속적으로 유지가 된 것은 아니죠?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죽 유지되어 오다가 제가 방금 설명드린 것처럼 중간에 시설보수로…….
봉양순 위원  본부장님, 제가 한강사업본부에 대해서 인터넷 검색도 하고 여러 가지 자료를 보면 “르네상스 꿈꾼 자벌레, 145억 돈벌레 되나” 이렇게, 사실은 이게 자벌레인데 돈벌레가 되나 이런 식으로까지 인터넷에서 나온 기사들도 있고 그래요.  그러니까 왜 그랬을까 하고 보니까 볼만한 프로그램이 없어서 이렇게 되어 있더라고요.
  본부장님이 말씀하시는 것은 다녀가는 인원이 상당수 많았다 그러는데 그것은 가장 많았을 때 이야기이고 평상시에 통상적으로 평균치를 본다면 그게 적절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렇게 된 거 아닌가 싶기도 하는데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위원님 입장에서는 좀 더 발전시키기 위한 방향으로 보시는 차원에서 그런 지적은 저희들이 잘 받아들여서 앞으로 발전시키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그동안에 어쨌든 그곳이…….
봉양순 위원  알겠습니다, 본부장님.
  이제 어쨌든 여기를 한강역사생태보전 전시박물관으로 설립ㆍ추진하겠다 이렇게 해서 올라온 것인데 예상 사업비가 총 얼마입니까?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사업비가 내년에는 일단 설계비만 했고 전체 사업비는…….
봉양순 위원  한 11억, 12억 정도 되나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아닙니다, 잠깐만요.
봉양순 위원  전체 사업비만, 전체.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전체 사업비는…….
봉양순 위원  16억입니까, 12억입니까?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16억이 되겠습니다.
봉양순 위원  16억입니까?  이거 아이디어를 내신 분이 본부장님이에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제가 아이디어를 냈다기보다는 우리 본부 전체에서 간부들이 서로 브레인스토밍 하다가…….
봉양순 위원  본 위원이 알기로는 우리 황인식 본부장님이 시장님께 보고할 때 이런 얘기를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 경관도 좋고 활용도 높다고 해서 오세훈 시장한테 보고를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물론 제가 보고는 했는데 그전에 이미 그곳을 전시박물관으로 하자는 타당성 용역이 제가 가니까 돼 있었습니다.
봉양순 위원  그러니까 오세훈 시장의 요청사항으로 홍보전시관의 취지는 좋다, 자벌레는 경관도 좋고 등등등 해서 여기에 이런 사업들이 올라온 걸로 알고 있는데 제가 서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 본부장님이 생각하시기에 이 사업이 꼭 타당한 이유 두 가지만 말씀해 주세요.  꼭 해야 되는지…….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일단 위원님, 한강을 빼고는 서울을 말할 수 없는 건데…….
봉양순 위원  간단하게…….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그동안 전시라든가 또는 박물관이라든가 이런 공간이 일단은 어느 곳에도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어떤 기록을 남기기 위해서나 시민들의 방문 그런 걸 위해서도 꼭 이런 곳은 하나 필요하다고 저희 본부는 판단했습니다.
봉양순 위원  본 위원이 생각하기에 한강은 어쨌든 찾아가는 곳이잖아요.  시민들은 내가 거주하는 곳에서 소소한 행복, 소소한 힐링을 원해요.  그런데 한강은 찾아가야 돼요.  찾아가서 내가 힐링을 느끼는 곳이에요.  그런데 박물관을 여기다 꼭 해야 되냐는 거죠.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물론 한강변에 사시는 분들은 항상 한강 실물을 가지 않습니까?  그러나 한강에 대한 전체적인 역사라든가 또는 이런 것을…….
봉양순 위원  한강은 있는 그대로도 충분합니다.  본 위원이 생각하기에는 지금 현재 있는 그대로도 충분하고요 어쨌든 서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당부드리고자 하는데 지금 집행부에서 올라온 것만큼 자벌레가 돈벌레가 되지 않도록 당부드리고자 제가 이 질의를 드린 거고요.
  또 두 번째로 보니까 광진교 8번가 및 한강공원전망쉼터 관련해서 시설 보수를 위해서 5,000만 원 증액했어요.  제가 자료를 보니까 2020년도에도 8번가에 리모델링으로 7,000만 원 이미 집행했던데 그 7,000만 원 집행한 내역이 뭡니까?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지난번에 했을 때요?
봉양순 위원  이번에 2022년도 5,000만 원을 증액해서 올라왔는데 이 광진교 8번가 리모델링 건에 대해서 7,000만 원을 2020년도에 이미 집행했더라고요.  이 7,000만 원 집행한 내역이 뭔지 간단하게 말씀해 주세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그게 휴식할 수 있는 자리를 늘리고 리모델링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봉양순 위원  리모델링이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네.
봉양순 위원  그러면 2020년도에 7,000만 원 리모델링했고 이번에 5,000만 원 증액한 거는 내용이 뭐예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이게 이번에는 비용이 시설비가 아니고 운영을 위한 운영비 부분이 되겠습니다,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봉양순 위원  아니, 프로그램 운영비 이미 편성이 돼 있어야 되는 건데 5,000만 원을 여기다 다시 또 하는 게, 그런데 시설 보수라고 해서 올라온 거잖아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죄송합니다.  제가 말씀을 잘못드렸습니다.  바닥 데크 교체공사 하는 거하고…….
봉양순 위원  아니, 잠깐만요.  2020년도에 7,000만 원 들여서 리모델링을 했는데 다시 5,000만 원으로 바닥 뭐를 한다는 거예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데크가 아직 그때 좀…….
봉양순 위원  전체 같이 하지 않았어요?  부분적으로 하셨나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지난 7,000만 원 한 것은 부분적으로 한 것 같습니다.  그거는 제가 자료를 보고 확인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봉양순 위원  하나만 더 하겠습니다.  시간을 조금 더…….
○위원장 김정환  네.
봉양순 위원  마찬가지로 피크닉 용품대여소 운영을 보면 여기도 물품대여소 설치를 위해서 2,000만 원을 증액했더라고요.  어쨌든 코로나19 상황이 완전히 종결된 것도 아닌데 얼마나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이곳을 찾는다고 파악했는지 모르겠으나 피크닉 용품 대여를 하시려고 하시는지…….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피크닉 용품을, 현재 시민들이 오실 때 자리에 앉는 방석하고 그다음에 무슨 또 미니식탁 이런 걸 전부 빌려서 가져오시는데요, 그 주변에 장사, 이렇게 죽 빌려서 가져오는데 이게 상당히 좀 고가입니다.  비쌀 때는 2만 원까지도 가고 이렇게 해서 이게 상당히 좀…….
봉양순 위원  아, 주변에서 너무 비싸게 대여를 하니까 서울시에서 직접적으로 피크닉 용품을 대여를 하겠다 그런 뜻인가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네.
봉양순 위원  그럼 이 공간이 지금은 뭐 하는 곳이에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지금은 그런 일을 않고 있습니다.
봉양순 위원  그러니까 지금 현재 그 공간이 뭐 하는 곳이냐고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신규, 지금 공간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봉양순 위원  왜 없어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빈 공간이고 뭐 없습니다, 지금.
봉양순 위원  빈 공간에서 무슨 용도로 쓰고 있냐고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이게 용품 대여소를, 그러니까 방금 제가 말씀드린 그런 용품을…….
봉양순 위원  본 위원이 알기로는 그 공간이 우리 공무원들이나 일하시는 분들이 쉬는 공간으로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아니에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아닙니다.
봉양순 위원  단속 공무원들 대기실로 사용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아니에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그런 공간이 전혀 아닙니다.
봉양순 위원  아니에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네.
봉양순 위원  그렇지 않아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네.
○위원장 김정환  봉 위원님 추가질의시간 5분 더 넣어드리겠습니다.
봉양순 위원  네, 감사합니다.
  그러면 지금 우리 집행부에서는 주변 상인들이 너무 과도하게 비싸게 대여하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대여하기 위해서 이 사업을 추진한다는 거죠?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네, 그럴 계획입니다.
봉양순 위원  제가 서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물론 한강사업본부는 한강에 관련돼 있는 사업을 해야 되기 때문에 신규사업도 필요하고 더 많은 리모델링이라든가 여러 가지 사업들이 필요하겠죠.  그러나 실제적으로 한강이라는 곳은 보여주기 행정이라고 저는 생각할 수밖에 없어요.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지금 여기는 한강사업본부니까 한강사업본부의 예산을 심의하지만 저희 위원회가 환수위원회잖아요.  환수위원회의 다른 부서는 거의 대부분 예산이 감액돼서 왔는데 유독 한강만 이렇게 많이 증액돼서 왔어요.  왜 그럴까요?  오세훈 시장의 중점사업에 한강이 많아서 그런가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한강에 대한 오세훈 시장님의 시장 방침도 일부, 그런 부분도 반영된 것은 사실이라고 봅니다.
봉양순 위원  그런데 예산이 너무 많이 증액됐어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근데 우리 한강…….
봉양순 위원  얼마가 증액됐나요?  제가 아까 메모를 해 놓은 게…….
  전년도에 비해서 얼마 증액됐어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24.9% 정도…….
봉양순 위원  24.9%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네.
봉양순 위원   다른 부서에서 참 부럽다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우리 한강사업본부가 신규사업을 14건이나 올렸다는 거에 대해서는 한강사업본부가 일을 잘해서 그러는 건지, 아니면 우리 황인식 본부장님 말씀하신 것처럼 오세훈 시장의 중점 사업이 있어서 그러는 건지…….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봉양순 위원  우리 황인식 본부장님 열심히 하시는 본부장님이니까 두말할 나위 없겠으나 서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한강은 찾아가는 곳이고 보여주는 것이고 실제로 시민들이 내가 거주하는 지역에서 힐링을 느끼고 소소한 행복을 느껴야 된다는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러 가지 사업들을 올리셨고 예산을 올렸는데 정말로 한강사업본부가 돈벌레가 되지 않도록 끝까지 명심하셔서 사업을 잘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네,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정환  봉양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신정호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정호 위원  안녕하세요?  양천의 신정호입니다.
  오늘 예산안 예비심사긴 한데요 일단 본 위원이 앞서 행정감사 때 난지캠핑장에 대해서 지적한 부분들이 있었어요.  혹시 술을 몰래 파는 거 아니냐, 오늘 아침에 제가 우리 공원부장님의 종합적인 보고를 받았는데 이렇게 다 확인을 해 본 결과 술처럼 생겼는데 무알코올 음료를 판매하는 것으로 판명이 일단 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상당히 다행인 것 같고요.  발 빠르게 의회에서 걱정하는 부분들에 대해서 현장 가서 바로 확인해 주신 것에 대해서 우리 공원부장님 이하 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겠습니다.
  일단 올해 예산안 예비심사니까요 본 위원이 얘기하고 싶은 것은 예산 관련돼서 좀 말씀을 더 드리겠습니다.  일단 전반적으로 한강공원의 어떤 노후시설에 대한 전면적인 업그레이드, 화장실이라든가 자전거도로라든가 그다음에 시민들 보행 접근성의 향상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굉장히 시의 적절하게 예산 편성이 잘됐다고 생각을 하고요.
  다만 예산이라는 게 우리 의회에서 어떤 감액의 권한이 있기 때문에 본 위원은 2개 사업에 대한 감액 의견을 내도록 하겠습니다.  행정감사와 연동해서, 행정감사 때도 지적을 했던 내용들인데요.
  첫 번째 지금 예산서 1618페이지 한강공원 스마트관리시스템 구축 관련해서 지난번 한강공원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서 CCTV를 빠르게 설치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행정감사장에서 행정감사 할 때 본 위원이 지적을 했었죠.  기억하시죠?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네.
신정호 위원  어쨌건 여러 가지 155곳에 대한 실시설계 용역도 맡겼고 올해 말 정도에 끝나서 이게 어쩔 수 없이 내년도에 이월해서 할 수밖에 없다고 말씀하셨고, 좀 발 빠르게 시행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추경까지 편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적을 했었고요.
  그다음에 이거 관련해서 결국은 스마트관리시스템 구축이라는 게 통합관제센터죠?  본 위원이 당시에도 얘기했습니다.  이거를 굳이 한강변에다가 둘 필요가 있느냐, 예산을 이렇게 20억 200만 원 가량을 잡아서.  총 23억이죠?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네, 그렇습니다.
신정호 위원  정확히 총 23억 5,200인데 이 통합관제센터를 굳이 한강변에다가 할 필요가 있냐고 문제 제기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검토를 해보라고 말씀드렸었는데 행정감사 이후에 이거 관련해서 집행부가 검토를 했는지도 전혀 모르겠고 어쨌건 본 위원이 인식하기로는 검토를 안 하신 것으로 인지할 수밖에 없어요, 전혀 이 내용에 대해서 피드백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그때도 본 위원이 지적을 했어요.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 가면 통합관제센터 운영을 대행해 주는 게 있다고 얘기했습니다.  이게 지금 행정자치위원회 올해 사업설명서입니다.  지금 안 갖고 계시겠지만 행자위 사업설명서 235페이지를 보면 여기에 스마트 서울 CCTV안전센터 운영이라고 있어요.  여기에 세 가지 목적을 갖고 있습니다.
  첫째, 스마트 서울 CCTV안전센터와 자치구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간 시스템을 연계ㆍ구축하는 사업내용이 있고요.
  두 번째는 긴급상황 발생 시 시ㆍ구 CCTV의 영상정보를 유관기관, 그러니까 112라든가 119라든가 재난대응센터에 제공해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사업의 목적이 있고…….
  행정감사장에서 본 위원이 이걸 얘기했었는데요.
  세 번째 시의 각 부서 및 산하기관에서 분산 운영 중인 CCTV를 스마트 서울 CCTV안전센터에서 방범ㆍ방재 목적으로 24시간 통합 관제하여 시민 안전을 강화한다 이게 사업의 세 번째, 우선순위는 아니고요.  이런 것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행자위에서 하고 있는 스마트 서울 CCTV안전센터 운영에 대해서 이게 총 250억가량 되는 사업이고 올해도 관련된 시비 예산이 지금 편성되어 있어요.  그래서 우리 155개 플러스 이월해서 설치하는 플러스, 기존에 있는 CCTV, 민간이 개별적으로 설치한 것들은 통합하기가 좀 어렵겠지만 관련된 모든 CCTV 통합 관제를 이쪽으로 이관, 이관이 아니라 여기서 통합 관리하는 걸로, 이거는 본 위원이 볼 때 행자위에서 이렇게 막대한 예산을 가지고 시나 시 산하기관을 하겠다는 것을 우리 한강에서 독자적으로 하는 것은 예산의 심각한 중복이다 그렇게 지금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독자적으로 공간도 마땅치 않고 여러 가지 기술적으로도 그렇고 예산도 많이 들어가는데 그렇게 하지 마시고 이쪽으로 가시는 게 맞을 것 같고요.  그래서 이 한강공원 스마트관리시스템 구축에 대한 예산은 본 위원은 전액 삭감의견을 내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역시 마찬가지로 행감 때 지적했었는데 수상택시에 대해서 지적을 했습니다.  연 이용객이, 하루 평균 이용자가 한 명이 채 될까 말까 한데 유지보수비가 엄청나게 많이 들어가고 있다는 지적을 하면서 한강수상택시에 대한 지속여부에 대해서 검토를 하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이것도 역시 마땅하게 어떤 피드백도 없어요.
  올해 예산서 1624페이지이고 사업설명서 239페이지 보시면 한강 관공선 등 운영 및 관리라는 사업이 있고요.  내년 예산도 21억 3,960만 원 이렇게 편성되어 있지요.  예산안 산출근거에 대해서 세부내용을 본 위원이 죽 한번 확인을 해 봤습니다.  올해와 비슷하게 항로유지라든가 수상시설물 안전관리, 안전관리 당연히 해야죠.  항로표지도 유지관리해야 되고 죽 해야 되는데, 242페이지 시설비에 보시면 수상택시 이용객이 하루에 평균 한 명도 될까 말까 하고 이 사업의 존속에 대해서 검토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예산에 버젓하게 수상택시 승강장 3개소에 대해서 정비하겠다고 7,500만 원을 올려놓으셨어요.  이 부분과 그 밑에 수상시설물 선착장 등 기능 확대공사에 12억 9,000만 원을 또 편성을 해 놓으셨습니다.
  수상시설물 선착장이 뭔가 해서 본 위원이 조사관을 통해서 자료를 입수해 봤어요.  입수해 봤더니 기존 승강장에 수상관광콜택시가 1대만 접안이 가능한 것을 말은 복합기능을 위한 승강장 해서 수상관광콜택시를 2대로 확대하고 그다음에 수상오토바이 4대를, 그래서 다시 정리해서 얘기하면 수상관광콜택시 1대만 접안 가능한 것을 수상콜택시 2대와 수상오토바이 4대 하는 것으로 수상시설물을 개선하겠다 해서 12억 9,000만 원을 넣으셨습니다.  맞지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위원님 답변을 드릴까요?
신정호 위원  네, 일단 답변해 보시죠.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먼저 아까 말씀드린 통합관제센터에 대해서 그것도 좀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현장도 갔다 오고 이러면서 위원님하고 좀 더 논의를 미리 드리고 했어야 되는데 시간문제 때문에 그렇게 드리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어쨌든 저희들이 충분히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도 방문해서 기능도 전부 점검을 하고 다 해 왔습니다.
  그런데 먼저 간단하게 저희 나름대로 거기에 다녀와서 생각한 바는 뭐냐면 우리 한강의 CCTV관제센터를 구축하는 가장 큰 목적이라는 것은 지난번에 대학생 사망사고에서도 본 것처럼 우리가 그 상황을 항상 능동적으로 살피고 통제할 수 있게 한다는 것 그것이 가장 중요한 핵심적 내용인데 우리가 에스플렉스 거기에서는 그냥 CCTV를 돌리면서 자료를 그냥 축적하는 것이었습니다.  어떤 현장에 대한 통제 내지는 현장관리에 대한 그런 개념은 아니었고요.  그래서 저희들은 실시간 대응이 가장 중요한데 그 부분이 좀 안 되었다는 것…….
신정호 위원  무슨 말씀인지 알겠는데요.  그것은 오퍼레이션(operation)상의, 운영의 방법론적인 문제이고요.  통합관제센터를 별도로 물리적ㆍ하드웨어적으로 꼭 두는 것만이 정답은 아니고요 얼마든지 에스플렉스에서도 지금 본부장께서 얘기하신 대로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대응할 수 있으니까…….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그런데 굉장히 어렵겠지요.
신정호 위원  아니요, 이거야말로 정말 예산의 심각한 중복낭비예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그것은 아닙니다.
신정호 위원  분명히 시 산하기관에 부서가 다르다고 해서 중복낭비가 아닌 게 아니고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예산은 쓸 때 써야 된다고 저는 봅니다.
신정호 위원  어쨌건 이 부분은 본 위원이 절대 이해하지 못하고요 이거는 무조건 전액 삭감하고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그리고 또 한 가지…….
신정호 위원  수상택시 말씀해 보시죠.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아니, 거기에 이어서 지금…….
신정호 위원  시간이 지금 다 됐거든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조금만 더 말씀을 받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거기에 에스플렉스센터가 CCTV를 관제할 수 있는 여유량이, 스토리지가 600대 분입니다.  그런데 저희가 들어갈 게 이미 훨씬 600대를 넘겼습니다.  지금 600대 가지고는 턱도 없습니다.
  이 부분은 상당히 케파시티(capacity), 케파에서도 문제가 많고 그래서 이 부분은 신 위원님께서 저희들이 별도로 보고를 드릴 텐데 보고를 받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신정호 위원  에스플렉스 스토리지에 대한 케파시티가 부족하다면 에스플렉스에 대한 스토리지 용량을 증가시키면 돼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그것은 굉장한 시간이 지금도 많이 소요되지 않습니까?
신정호 위원  아니오.  그건 그렇게 어려운 문제 아니에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하여간 그런 부분이고요.
  그다음에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수상콜택시 7,500만 원 들여서 세 군데 정비하는 것은 지금 현재 9개 정거장이 전부 낡고 시간이 워낙 오래되어서 시멘트도 막 떨어지고 이래서 가장 기초적인 것만 약간 보강하겠다는 그런 내용이 되겠고요.
  그다음에 12억 9,000만 원으로 수상시설물 선착장 기능 확대공사 이거는 방금 말씀드린 미래의 어떤 그런 것보다는 지금 현재 서울의 자치구에 요트 같은 것이 등록되는데 벌써 전체 한 2,000대가 넘어섰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난지 수상계류장도, 요트정박장도 예산을 저희들이 신청을 했습니다만 그렇게 되면 앞으로 한강에 요트라든가 이런 레저용 보트들이 굉장히 많아질 것을 대비하는 그런 측면이 더 많습니다.
신정호 위원  수상택시 1대에서 2대 하고 수상오토바이 4대 하는 시설 만드는데 그게 무슨 늘어나는 레저에 대한 확대를 대비하는 시설이에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그러니까 이게 예를 들어서…….
신정호 위원  본부장님, 지금 너무 그렇게 확대해서 말씀하지 마세요.
  본 위원도 자료를 다 받았어요.  다 받았고 봤는데 이것을 가지고 12억 9,000을 들여서 수상콜택시 1대 세우는 것을 2대로 1대 증가하는 것이고 수상오토바이 4대 이게 뭐예요?  이거 이해 안 갑니다.
  그러니까 그런 큰 틀에서 얘기하면서 하지 마시고요.  그렇게 하면 안 되지요.  저 나름대로 다 공부하고 분석해서 부적절하다고 생각해서 감액의견을 내는 거예요.
  충분히 우리 본부장님 답변시간 드렸고 본 위원 질의시간 충분히 다 썼기 때문에 아마 추가 5분 안 넣어주셔도 5분 이미 지나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저런 답변을 주셨지만 좀 궁색하다는 느낌이 들고요.  어쨌건 이 두 가지 사업은 대표적인 예산에 대한 부서를 가리지 않고 따지지 않고 대표적인 예산중복 그다음에 예산낭비 사업이라고 본 위원은 판단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정환  신정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오전 예산심사에 고생하셨습니다.  오늘 중식 후에 1시 20분부터 2022년 예산안에 대한 간담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해서 정회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후 2시까지 정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2시 05분 회의중지)

(14시 19분 계속개의)

○위원장 김정환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그러면 오전에 이어 한강사업본부 소관 예산안에 대한 질의와 답변의 시간을 이어가도록 가겠습니다.
  먼저 이광성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광성 위원  이광성입니다.
  본부장님, 식사 맛있게 하셨어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네.
이광성 위원  맛있게 안 하신 것 같은데 맛있게 하셨어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네.
이광성 위원  몇 년 공무원 생활하신 겁니까?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25년 이상 했습니다.
이광성 위원  퇴임하신 분들 보면 한 30~35년 된 분들에 비해서는 조금 적네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네, 그만큼 안 됩니다.
이광성 위원  어쨌든 수고하셨고요.  한 달 남았습니다.  마무리 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네.
이광성 위원  양화한강공원 캠핑장 조성 여기에 대해서 질문드리겠습니다.
  자료를 보니까 서울시 생활체육회하고 시장 오찬간담회 면담이 있었어요, 9월 9일에.  본부장님 같이 계셨습니까?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아닙니다.  저는 그거는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이광성 위원  모르고 있어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네.
이광성 위원  간담회 한 건 알고 있습니까?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그 간담회는 제가 참석하지 않아서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이광성 위원  참석한 직원분 혹시 계십니까?  생활체육회하고 시장 오찬간담회 9월 9일, 안 계십니까?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네, 저희는 없습니다.
이광성 위원  없어요?  그러면 이 자료 어떻게 된 거예요?  분명히 나와 있고 그다음에 9월 9일에 시장하고 체육회 간담회 했고 그다음에 신규사업 제안 보고 발표회가 10월 8일에, 한 달 만에 발표를 했어요.  이거 모르고 계십니까?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위원님, 저희들이 이거를 사실대로 말씀드리면 그런 간담회 결과로서 시장님의 지시가 있어서 이루어진 건 전혀 아닙니다.
이광성 위원  그러면 이거 어떻게 해서 이루어진 겁니까?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이 캠핑장 부분에 있어서는 순전히 우리 한강본부에서 저와 공원부 직원들 간에 내년 사업의 어떤 부분, 현재 레저 트렌드가 이렇게 달라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시민들을 위해서 색다른 거 할 게 뭐가 있을까, 시민의 수요에 부응하는 신상품이 뭐가 있을까 고민 끝에 한 것이지 전혀 지시가 없었습니다.
이광성 위원  아니, 제가 지시 있었냐고 물어본 게 아니라 오찬 간담회 가졌냐고 물어본 거예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거기엔 가지 않았습니다.
이광성 위원  그런데 여기는 생활체육회하고 오찬 간담회라고 쓰여 있는데…….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어디를 말씀하시는지…….
이광성 위원  그러면 좋아요.  그렇다 치고 그래서 이 신규사업을 고심 끝에 하게 됐다고 시장님한테 보고했습니까?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네, 시장님께 보고는 했습니다.
이광성 위원  그래서 시장님이 하라고 그랬어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시장님께 보고를 한 게 저 혼자만 보고를 드린 게 아니고 신규사업에 대한 여러 간부들의 보고가 있었고요.
이광성 위원  그러니까 보고했는데 좋다고 이 사업 하자고 그랬어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네, 그랬습니다.
이광성 위원  그러면 거기에 있는 시설들 있잖아요.  제가 여기 한강, 양화선착장 거의 일주일에 서너 번 운동으로 다니는 데인데 거기 보면 축구장이 있고 또 야구장인가 있고 그다음에 씨름장도 있거든요.  그러면 이 시설들은 어떻게 하고…….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그 시설들에 대해서는 기존 체육시설들은 이전시키고…….
이광성 위원  어디로 이전시킬 거예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그것은 적절한 방안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이광성 위원  아직 이전시킬 장소 물색 안 했죠?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네, 아직 확정된 건 없습니다.
이광성 위원  그런 것도 확정 안 하고 이걸 졸속으로 하는 거 아니에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졸속으로 말씀하시기는 너무 심한 표현이시고요.
이광성 위원  그게 뭐가 심해요.  대체부지도 마련하지 않고 하는 거 졸속 아닙니까?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현재 축구장, 농구장 그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가…….
이광성 위원  아니, 본부장님, 잠깐 본부장…….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네.
이광성 위원  본 위원이 말하는데, 제가 봤을 때는 졸속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게 뭐가 심한 표현이라고 생각하세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그러니까 이것은 저희가 타당성 조사 용역을 어차피 이번에 예산을 받아서 시행할 겁니다.  그렇게 되면 그 부분에 대한 내용도 검토 속에 넣도록 하겠습니다.
이광성 위원  그렇게 표현을 해야지 뭘 심하다고, 심한 질의예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아니, 졸속이라고 말씀하시는 거는 너무 심한 말씀이 아니냐 이거죠.
이광성 위원  아직 대체부지도 찾아 놓지 않고 그리고 이 선착장 말고 월드컵대교 있는 데 거기 캠핑장을 했잖아요.  거기 할 때도 말도 많고 탈도 많았어요.  그거 알고 계십니까?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네.
이광성 위원  그런데 이거를 검토도 없이 급작스레, 우리 지역인데 아무도 모르고 이렇게 한다는 게 이게 졸속이지 뭐예요?  그다음에 대체부지도 마련하지 않고, 이게 그렇게 시급합니까?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그래서 지금 타당성 검사해서 내용을 추진하겠습니다.  시급합니다.
이광성 위원  왜 시급합니까?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실제로 현재 서울 한강공원에 캠핑을 하러 오는 인구가 너무나 많습니다.  그런데 수요를 저희들이 거의 받아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광성 위원  그러면 거기에 축구나 농구나 야구장, 씨름장, 특히 씨름장 같은 경우 민족 고유의 스포츠인데 어디 가도 씨름장 있는 걸 제가 잘 못 봤어요.  그런데 그런 거 하나 있는 거를 없애고 거기에 캠핑장이 들어선다는 거 아니에요.  전 캠핑장 하는 거 나쁘다고 보지는 않아요.  그런데 이 캠핑장이 복잡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고 이게 말도 많고 진짜 탈도 많은 거예요.  그런데 이거를 급작스럽게 이렇게 하는 걸 졸속이라고 보는데 뭐가 아니라고 그래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그래서 여기는 현재 선유도공원하고 연결해서, 캠핑과 선유도공원의 관광자원하고 연결하면 캠핑장이 굉장히 살아날 수 있고요.
  그다음에 축구장, 농구장, 씨름장은 대안을 마련해서 충분히 기존에 이용하던 주민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이광성 위원  그러니까 돈이 30억 정도 추산돼서 하는 데 대체부지도 하나…….
  그러면 축구장, 그 사람들은 어디 가서 뭐 합니까?  그 사람들은 어디에서 축구합니까?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그러니까 타당성 분석해서 하겠습니다.
이광성 위원  그러니까 그런 것도 안 해 놓고 하면 졸속이지 뭐가 졸속이에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그것이 타당성 분석을 하는 겁니다.
이광성 위원  뭐라고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타당성 분석 속에 그런 걸 넣는다 이 말씀입니다.
이광성 위원  미리 부지를 다 해놔야지 해 놓지도 않고, 그리고 이게 뭐가 그렇게 급해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상당히 급합니다.
이광성 위원  왜 급해요?  설명해 보세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조금 전에 말씀드린 대로 캠핑에 대한 수요가 지금 실질적으로 굉장히 많습니다.
이광성 위원  그러면 거기 사용하는 축구, 야구, 그다음에 농구, 씨름 이런 건 없습니까?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그러니까 그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말씀입니다, 타당성 검사해서.  충분히 마련해서 위원님께서 지역주민들을 사랑하는 마음에 보답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광성 위원  망원, 월드컵공원 그쪽에 캠핑장 가보셨어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네, 가봤습니다.
이광성 위원  지금 거기는 어떻게 운영되고 있습니까?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지금 거기 위탁해서 운영되고 있는데 위드코로나 시대 돼가지고 거의 100% 예약이 되고 있습니다.
이광성 위원  그런 건 저도 알고 있어요.  그런 건 저도 알고 있다고요.  그렇다고 해서 축구장이나 야구장 농구장, 씨름장 이런 데는 100% 안 찹니까?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지금 현재는 100% 차지는 않습니다.
이광성 위원  100%라는 게 뭐예요?  그러면 망원 이런 캠핑장 평일에도 100% 차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평일에는 거의 80%~90% 찹니다.
이광성 위원  그 자료 있어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자료 있습니다.
이광성 위원  그 자료 좀 제출해 주세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알겠습니다.
이광성 위원  그것을 확실히 지금 본부장님이 알고 있는 거예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네, 확실히 알고 있으니까 답변을 드리는 겁니다.
이광성 위원  지금 본부장님 감정적으로 나오는 겁니까?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이광성 위원  말 태도나 억양은 그렇게 보이는데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그렇게 받아들이셨다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이광성 위원  한번 해 보자는 거예요?  막가자는 거예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저는 그런 표현을 드린 적이 없습니다.  그런 부분을 가지고 자꾸 위원님 그렇게…….
이광성 위원  자, 봐요.  저도 감정을 안 세우려고 노력을 많이 해요.  그런데 제가 봤을 때는 제가 그래서 얼마 남지 않았느냐 이렇게 말 들어보고 해 보니까 뭔가 좀 있는 것 같아서 그런 식으로 갔어요.  그런데 본부장님, 제가 봤을 때는 평소 답변하고는 좀 달라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그런데 저를 아무리, 그러면 제가 말씀 하나 드리겠습니다.
○부위원장 송명화  저기 본부장님.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아무리 제가…….
이광성 위원  해 보세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우리 공무원들이 잘못했다 하더라도 표현을 그렇게 졸속으로 했다,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 죄송하지만 굉장히 참 별로 마음이 편치가 않습니다.
○부위원장 송명화  본부장님.
이광성 위원  좋아요.
○부위원장 송명화  잠시만요.  본부장님.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네.
○부위원장 송명화  위원님께서…….
김기대 위원  위원장님, 잠시 정회를 요청합니다.
이광성 위원  잠깐만요.  좋아요, 오케이.  아니, 그렇게 말하는 것은 좋아요.  그런데 말 태도가 그냥 거칠고 막 이런 식으로 나오는 거야.  그런데 내가 생각할 때는 졸속이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한 거예요.  그런데 그게 그렇게 기분이 나쁩니까?  제가 심한 모욕을 줬습니까?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알겠습니다.
○부위원장 송명화  위원님, 다 말씀 주셨어요?
이광성 위원  네.
○부위원장 송명화  본부장님, 위원님들께서 질의하시는 내용에 대해서만 차분히 답변을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네, 알겠습니다.
○부위원장 송명화  이광성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기대 위원님이 정회 요청을 하셨는데요, 원활한 의사진행을 위해서 잠시 정회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4시 32분 회의중지)

(14시 55분 계속개의)

○위원장 김정환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이어서 김기대 위원님의 질의가 있겠습니다.  김기대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기대 위원  성동구 출신 김기대 위원입니다.
  직원 여러분, 수고들 많이 하셨고요.  어느덧 쌀쌀한 겨울이 찾아와서 시민의 휴식공간이었던 한강도 찬바람이 불어서 근무환경이 많이 어려워질 것 같은데 사업본부 직원 여러분 또 이 자리 아니고 현장에서 수고하시는 직원 여러분, 힘내시고 마음이라도 따뜻한 말씀 전합니다.
  본 위원이 준비한 몇 가지 내용을 가지고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본부장님, 저는 부장님하고 먼저 대화를 좀 할게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네.
김기대 위원  김상국 공원부장님이 잠깐 발언대 앞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공원부장 김상국  공원부장 김상국입니다.
김기대 위원  반갑습니다.
  작년에 이어서 금년에도 예산서에 보니까 반복해서 올라온 예산인데 소규모 저류녹지 조성, 자연정화시설 설치사업 2022년도 예산편성서인데요.  이 사업의 내용을 보니까 2030 한강자연성 회복 기본계획에 의해서 예산을 편성했어요.  저류녹지 조성 2억 8,800을 했는데 아마 여기서 다 감액이 되고 용역비용만 1,800이 편성되었고요.  자연정화시설 설치 그래서 3억 6,000을 요청했는데 이것 또한 용역비용만 2,000만 원이 반영되었더라고요.  작년도에 이어서 금년도까지 했는데 이것을 꼭 해야 되겠다는 그런 의지로 보이는데 맞습니까?
○공원부장 김상국  작년도에는 저희가 이 예산을 편성하지 못했었는데요, 내년에 계속해서 일을 진행해 나가기 위해서 설계비만 요청해서 드렸습니다.
김기대 위원  그러면 요청금액 2억 8,800, 3억 6,000 이거는 뭐예요?  요청금액 그대로 다 반영된 겁니까?  처음에 애당초 1,800 용역비용만 요청을 하신 것이었어요?
○공원부장 김상국  네.
김기대 위원  그렇고요.  그러면 2030이 언제쯤 계획이 된 건가요?  한강 자연성회복 기본계획 그래서 2030이 되어 있는데 이것 언제 한 거예요?
○공원부장 김상국  이것은 2014년도에 시작했습니다.
김기대 위원  책자로 보면 2013년으로 되어 있어요.
○공원부장 김상국  그게 준공되어서 책 나온 것은 2014년도입니다.
김기대 위원  책자에는 2013년 12월로 되어 있습니다.  책을 가지고 있어요.  책자에 2013년 12월로 되어 있어요.  그러면 벌써 한 9년 여, 10년이 다 지난 거잖아요?
○공원부장 김상국  네.
김기대 위원  그 중간쯤에 한 5년 정도 있으면 기본계획을 다시 재수립해야 되는데 전혀 그런 게 없었지요?
○공원부장 김상국  네.
김기대 위원  그대로 가지고 계셔서 이대로 계속 쓰실 겁니까?
○공원부장 김상국  지금 현재까지는 자연성 회복이라는 큰 명제는 변화가 없어서 그대로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김기대 위원  명제의 변화는 없겠지만 여러 가지 환경이 변화하고 여러 가지 여건이 바뀌었을 것인데 계획안도 수정이 되고 업그레이드되어야 되는데 약 10년 전에 해놓은 것을 가지고 지금까지 이것을 주장하신다고 그러면 본 위원이 생각하고 판단하기에는 조금 문제가 있지 않나 하고 생각이 드는데 우리 부장님 생각은 그렇지 않으신가요?
○공원부장 김상국  10년 전에 자연성 회복을 하기 위해서 세웠던 계획수립이 현재 아직 완료가 안 되어서 계속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김기대 위원  그러니까 추가적으로 또 변화가 있을 건데 변화에 따른 추가계획이나 여러 가지 등등이 반영된 계획안이 서야 될 건데 그대로 가지고 사업을 하셔서, 그러면 이것 다 완성할 때까지 이대로 가지고 계실 거예요?
○공원부장 김상국  좀 더 업그레이드된 계획을 수립해 나가는 방향을 챙겨보도록 하겠습니다.
김기대 위원  그러니까요 그런 계획이 필요하다는 지적이고요.
○공원부장 김상국  알겠습니다.
김기대 위원  또 하나는 10년 전의 계획안을 가지고 지금까지도 자연성 회복을 하겠다고 해서 조금 전에 말씀드렸던 저류녹지 사업 용역을 넣어서 본예산 편성에 들어갈 것인데 이 사업을 하신다는 것은 좀 문제가 있다고 지적을 하고 싶어요.
○공원부장 김상국  저희들이 강변북로라든가 올림픽대로에서 나오는 오염물질 자체를 곧장 한강으로 내려 보내는 것보다는 저류조 시설을 갖추어서 1단계 걸러내는 것은 자연성을 회복하는 데 있어서…….
김기대 위원  이론적으로는 충분히 우리 부장님 말씀에 100% 동의합니다.
  자, 본 위원이 사진을 갖고 있는데 이건 한강제방 안쪽 하천부지잖아요.  그렇죠?
○공원부장 김상국  네.
김기대 위원  이것은 제방에서 한강으로 하천부지로 넘어오기 전에 그런 선제적인 작업이지, 이것은 이미 한강에 유입된 거예요.  이것을 거기다가 어떻게 정리를 하시겠다는 거예요?
  지금 이게 공사한 사진으로 본 위원은 알고 있는데, 부장님 보세요.  이 안에 시설이 어떻게 되어 있는 거예요?
○공원부장 김상국  저희가 도로변에서 내려온 물이 수로에서 퍼져나가기 전에 물웅덩이 형식으로 만들어서 거기서 걸러나가게끔…….
김기대 위원  그러면 전체적으로 한강을 띠녹지 작업을 해서 다 해줄 거예요, 강북ㆍ강남 다?
○공원부장 김상국  전체적으로는 다 못 하지만 필요로 하는 부분은 해 나가려고 합니다.
김기대 위원  이것 가지고 효과가 있겠습니까?  너무 이거는 이론적이잖아요.  실질적으로 가봐야 일부 구간 해놓고 하실 건데, 이거 자연성 회복 차원에서 이렇게 저류지 작업했다고 하면 누가 믿겠습니까?
  이것은 재검토해 주셔야 된다, 어차피 용역비용이 반영되면 여러 가지 실시설계 들어가고 본예산에 편성되어서 사업이 시행될 건데 이것은 다시 한번 검토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공원부장 김상국  네.
김기대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누구신가요?  가양나들목 스탠드 지붕덮개 설치 그래서 2억 8,250만 원  예산이 편성되었는데 이것은 어느 부장님이 담당이신가요?
    (「시설부장…….」하는 관계공무원 있음)
  시설부장님.
○시설부장 박상보  시설부장입니다.
김기대 위원  본부장님, 부장님들하고 대화 좀 하고요, 마지막 마무리는 우리 본부장님께서 정리 좀 해 주십시오.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네.
김기대 위원  이게 가양나들목 스탠드 지붕덮개 설치 그랬는데 이게 어떤 사업인지 먼저 설명을 해 주시겠어요?
○시설부장 박상보  지금 현재 가양나들목에서 한강 쪽으로 나오면 양측에 스탠드라고 표현되어 있는데 말하자면 계단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가양나들목 양쪽으로 보면 쉴 공간이 전혀 없어요.  유일하게 그 계단이 쉴 수 있는 공간인데 그 부분이 지금 현재 계단도 노후되어 있지만 여름에 그늘막이 없어서 시민들이 그곳에 앉아서 쉬기가 불편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그게 시민참여예산으로 요청이 되어 있고…….
김기대 위원  시민참여예산으로 들어왔더라고요.
○시설부장 박상보  네, 그래서 내년도에 그 사업을 추진해 보고자 합니다.
김기대 위원  그러면 지붕면적을 어느 정도 하시겠다는 거예요?
○시설부장 박상보  지금 현재 스탠드가 설치되어 있는 면적 그 전체를 다할 계획입니다.
김기대 위원  자료는 본 위원한테 이렇게 밑에 검정 사선으로 되어 있는 계단부분을 전체 다 덮겠다는 거예요?
○시설부장 박상보  565㎡를 지금 덮을 예정입니다.  그렇게 대단위 정도는 아닙니다.
김기대 위원  대단위 정도는 아니에요?
○시설부장 박상보  네, 그렇습니다.
김기대 위원  시민참여예산으로 해서 시민들이 불편하다고 건의한 내용이 편성된 것 같은데요.
○시설부장 박상보  그리고 금년도에도 시민들 뙤약볕에 있어서 그늘막 많이 설치하고 그것에 대한 호응도도 높아서 저희들이 내년도에 한번 시도해볼 계획입니다.
김기대 위원  그쪽에 지금 계단이 설치되어 있는 곳이에요?
○시설부장 박상보  네, 계단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김기대 위원  평지 하천부지로 되어 있는 게 아니고 사선으로 되어 있는, 계단식으로 되어 있는 곳에다 그 부분만 하시겠다는 것이지요?
○시설부장 박상보  네, 그렇습니다.
김기대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들어가십시오.
○시설부장 박상보  네.  이상입니다.
김기대 위원  다음은 부상형 설치 관련해서 어느 부장님이…….
○운영부장 이상이  운영부장 이상이입니다.
김기대 위원  본 위원도 업무보고 시간에 지적했던 내용입니다만 여러 가지 부상형 시설에 대해서 전체적으로 이동형을 부상형으로 계획적이고 단계적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인가 봐요?
○운영부장 이상이  그렇습니다.
김기대 위원  본 위원이 염려하는 것은 지금 한강 매점들이 있잖아요.  그게 지금 서울시하고 사업권자와의 분쟁이 염려가 돼요.  그분들하고 해결은 어떻게 예상하세요?
○운영부장 이상이  지금 상태로 보면 전혀 문제는 없습니다.  일단 기존에 계약했던 분들 종료하고 난 이후에 하는 것으로 하고 있고, 계약 자체 종료가 내년쯤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 부분들에 대해서 내년도에 저희가 추진하는 거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김기대 위원  그게 맞을 것 같아요.  계약이 종료되고 돌아왔을 때 다시 리모델링을 하고 다시 계획안을 세워서 가는 게 맞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는데 본 위원의 생각이 맞나요?
○운영부장 이상이  네, 맞습니다.  저희도 그런 입장에서 내년도 계약 종료되는 부분들을 반영했고 그다음에 계약 종료되는 시점에서 부상형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김기대 위원  오랜 염원이었고 오랫동안 하고 싶었던 일들인데 이제라도 해결책을 찾으셔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 이후에 운영자들하고 서울시하고의 관계가, 그동안 3~4년 본 위원도 본 상임위는 아니고 간접적으로 시정질문이나 등등을 통해서 듣고 알고 있습니다만 그런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또 시설에 대해 이용자들이 과도하게 자기 편리에 의해서 사용되지 않도록 그리고 시설물이 훼손돼서 그로 인한 제2의 큰 손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독, 계약을 철저하게 잘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운영부장 이상이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기대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본부장님, 본부장님께서 부임하셔서 한강사업본부를 의욕적으로 점검하고 현장을 다니시다 보니 여러 가지 눈에 띄거나 부실한 부분들이 좀 있었을 겁니다.  그런 일을 하시다 보니 금년도 사업이 좀 증액됐습니다, 타부서와 달리.  그런 것들을 내년도에 잘 실행해서 우리 시민들이 보다 더 편리하게 사용하기 좋은 한강으로 거듭나기를 본 위원은 바라는데요 그런 준비하고 있는 일들을 간략하게 마무리하면서 말씀해 주시죠.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한강을 찾는 시민들이 방금 위원님께서 질문하신 그런 매점의 현대화 그다음에 중요한 것이 화장실 같은 경우는 벌써 10년 이상 된 것들도 많이 있고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우리가 이번에 신설하는 거 그다음에 리모델링 또 부상형으로 바꾸는 이런 작업들을 내년에 의욕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그래서 저도 방금 위원님께서 말씀의 기회를 주셔서 고맙게 생각하고 제가 한강사업본부 와서 사실 업무에 대한 소신이 상당히 너무 강했던 것도 맞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와 동시에 이광성 위원님께 제가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업무에 대한 소신과 더불어서 오히려 소통에 대한 것은 소신보다 더 중요하겠구나 이런 생각을 하면서 좀 더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기대 위원  본부장님, 수고하셨고요.  한마디 더 끝으로 말씀드린다면 업무에 대한 소신은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여기 계신 부장님들이나 과장님들 모든 분들 위원님들하고 소통은 수시로 하십시오.  업무 때나 행감 때나 또 예산 때나 이럴 때 오셔서 얼굴 뵙고 하지 마시고 업무 있으면 수시로 새로운 사업 이렇게 하신다고 보고 하시고, 전체 다는 아니어도 몇 분 위원님들한테 얘기라도 하시고 의회에 자주 오셔서 소통하셔야 될 의무도 있습니다.  여기 계신 간부님들 다 그런 책임감 가지고 같이 의회하고 소통하는 집행부가 됐으면 하는 바람 또한 본 위원이 마지막으로 부탁드리면서 마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명심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정환  김기대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본부장님, 소통을 말씀해 주시니까 감사합니다.
  앞으로 한강사업본부에 더 밝은 미래, 더 많은 발전이 기대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고맙습니다.
○위원장 김정환  다음에 송재혁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송재혁 위원  본부장님, 제가 아까 한강시민위원회 최근에 언제 회의가 있었느냐 여쭤봤는데 8월에 있었다고 말씀하셨잖아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네.
송재혁 위원  최근에 있었던 게 아니고 올해는 8월에 한 번만 있었나 봐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올해 저도 부임을 해서 가보니까 회의를 한 적이 없어서 제가 급하게 한번 회의를 챙겨봤습니다.
송재혁 위원  올해는 본회의 한 번 있었던 거죠, 위원장 선출하기 위해서?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네.
송재혁 위원  분과회의는 한 번도 없었던 거고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네.
송재혁 위원  그리고 2020년도 보면 분과회의 한 번 있고 서면 2회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서면 2회 그리고 분과회의 1회 이렇게 되어 있어요.  그러니까 실제 보면 2020년이나 2021년에 이 회의가 제대로 운영되지 않았다 이런 거죠.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그거는 맞는 말씀이십니다.
송재혁 위원  그런데 예산안을 보면 어쨌든 작년에 본회의 참석수당은 3회가 잡혀 있고 분과회의는 7회를 하겠다 이렇게 잡혀 있습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분과회의는 한 번도 못 하고 본회의 한 번만 한 거죠.  그런데 내년 예산안을 보면 여전히 본회의는 세 번을 하겠다고 되어 있고 분과회의는 열 번을 하겠다 이렇게 되어 있어요.  그런데 이게 현실적인가요?  실제 분과회의를 7회를 잡아놓고 한 번도 못 했는데 다음 해에는 도리어 열 번을 하겠다 이렇게 예산을 잡는 게 산출근거를 제대로 파악한 건지…….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그 부분에 대해서는 과도하게 약간 그런 측면이 있습니다.  사실 올해하고 2020년에는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이 접촉에 위축되는 그런 측면이 좀 있었고 또 우리가 원격회의라든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피부적으로 익숙지 않아서 자주 못 했던 측면은 사실이고요.  그런 부분은 겸허하게 인정합니다.  인정하고 내년 2022년에는 위드코로나 시대가 오니까 이제는 한강시민위원회 위원들하고 소통과 이런 걸 좀 더 열심히 하겠다는 그런 의지로 반영된…….
송재혁 위원  아니, 본부장님 그건 감안한다 하더라도 올해 한 번 있었는데 그것도 제가 회의록을 받아봤지만 아주 전문적이거나 시간을 요하는 회의가 있었던 것 같지는 않아요, 한 번임에도 불구하고.  그래서 위드코로나 상황에서 회의가 좀 더 늘어난다 하더라도 이게 조금 과도하지 않나 이런 생각이 1차적으로 들고요.  그리고 회의수당과 관련해서는 보면 15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늘어납니다.  그게 시행규칙에서 조정하면서 늘어나기는 하는데 회의수당이 기본적으로 15만 원이잖아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네.
송재혁 위원  두 시간 초과할 경우에 20만 원이 되는 겁니다.  그런데 이 회의가 두 시간 넘게 한 경우가 있습니까?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일일이 다 시간을 체크는 안 해 봤습니다만 그렇게 많이 하지는 않았으리라 봅니다.
송재혁 위원  저희 환경수자원위원회에 여러 국실이 있습니다만 다른 국실은 예산이 전체적으로 많이 삭감되어 있는 상태고요.  한강은 상대적으로 예산이 많이 늘어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소한 거기는 하지만 넉넉하게 잡아놓고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편리할 수 있는데 조금 과도한 게 아닌가 이런 생각도 좀 들고요.
  여기 보면 2021년 예산에는 없던 회의 운영비라는 목이 또 생깁니다.  그것도 본회의하고 분과회의하고 구분해서 예산을 또 별도로 잡아놨는데 제대로 위원회가 운영되지 않는 상황에서 이 예산 편성만 세부적으로 강화시키는 게 적절하냐, 2021년도와 비교했을 때 그렇습니다.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저도 그건 몰랐는데 올해까지는 아마 이렇게 된 것 같습니다.  운영비를 시민숙의예산과에서 통합 편성을 해서 실무 국별로 재배정식으로 내려주다가 2022년부터는 자체 편성하도록 이렇게 시의 전반적인 지침이 변경됐다고 합니다.  그래서 올해부터 우리 예산으로 직접 잡은 이런 상황이 되겠습니다.
송재혁 위원  그러면 그전까지는 포괄로 일식으로 잡혀서 거기서 각 위원회에 운영비를 한꺼번에…….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그렇죠.  우리 각 실국에서 시민숙의예산과에 신청하면 거기서 재배정시켜 주는 이런 형태로 운영비는 진행해 온 거죠.
송재혁 위원  그렇다 하더라도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회의 횟수를 높게 잡으면 운영비 예산들도 같이 높아지는 거잖아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네, 그렇습니다.
송재혁 위원  횟수가 늘어날수록 운영비도 같이 들어갈 테니까 그런 거죠.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맞습니다.
송재혁 위원  어쨌든 전체적으로 과도하다 이런 느낌이 좀 있고요.
  백서 제작은 지난해 2,000만 원에서 올해 1,500만 원으로 좀 줍니다.  이거 줄어드는 이유는 뭐죠?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2,000만 원은 책을 만들면서 상당히 많이 절약을, e-book으로 바꾸면서…….
송재혁 위원  올해도 e-book 아닌가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2017년이요?
송재혁 위원  지금 백서는 기본적으로 e-book으로 제작하고 있죠?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저도 몰랐는데 2018년도까지 e-book하고 오프라인 종이문서하고 같이 만들다가 2020년 작년부터는 e-book만 만들고 있는 상황이 되겠습니다.
송재혁 위원  그러니까 작년부터 e-book으로 만들고 있으니까, 그런데 올해 편성된 예산에 비해서 내년도 예산이 좀 줄어드는데 이건 아마 기존에 있는 e-book에서 활용해야 되는 면도 꽤 늘어나고 이러면서 전체적인 제작비가 줄어드는 건가요?  그렇게 이해를 하면 됩니까?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전에 예산을 좀 많이 잡은 걸 이번에 축소시킨 그런 케이스가 되겠습니다.
송재혁 위원  2,000만 원을 다 못 쓴 거군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네, 그렇습니다.  적게 써도 되는 그런 결과가 있어서 올해부터는 자체적으로 줄었다…….
송재혁 위원  한강공원 보전 및 관리 기본계획을 5년마다 한 번씩 세웁니다.  그렇지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네, 그렇습니다.
송재혁 위원  이게 보니까 2017년도 처음 기본계획을 세운 것 같고요.  그런데 기본계획을 세우면 실제 사업에 어느 정도 반영이 됩니까?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우리 정책에 반영되는 거 말씀입니까?
송재혁 위원  네.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아무래도 세울 때 우리 한강공원의 큰 정책방향 그런 거에 대해서 큰 지침서라고 해석하면 될 것 같습니다.
송재혁 위원  아니, 왜냐하면 지난번 2017년도에 나온 기본계획 결과보고서를 죽 훑어보면, 자세히는 보지 않았는데 크게 최근 사업에 썩 많이 반영됐다 이런 느낌은 사실 못 받고요.
  또 하나는 백서하고 기본계획을 죽 같이 훑어보면 그 내용이 그 내용이다 이런 느낌을 좀 받습니다.  물론 백서는 해마다 만들고 기본계획은 5년마다 만드는 차이는 있을 텐데 앞으로 이건 예산상의 문제는 아닐 수 있습니다만 기본계획을 조금 더 촘촘하게 짜고 그 기본계획이 향후 5년 동안 현장에서의 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줘야, 그리고 해마다 결과가 백서로 도출되고 이래야 기본계획이나 백서나 해마다 편성하는 사업과 예산의 의미가 있지 이제 그게 그냥 형식적으로 해마다 백서 만들고 전년도하고 거의 비슷하게 주인공만 좀 바뀌어서 나오고 기본계획은 5년마다 형식적으로 만들어내고 그것 따로 사업 따로 이렇게 진행하면 그것은 불필요한 게 아니냐, 우리가 기본계획을 5년마다 세우라는 것은 예측 가능한 한강사업을 진행해 보자 이런 것인데, 그렇게 진행되지 않으면 한강공원 보전 및 관리 기본계획 이것은 예산이 작지 않습니다.  이건 2억 5,000이잖아요.  기본계획 예산은 작지 않은데 이렇게 너무 형식적으로 제작할 일은 아니라고 보이고, 이번에도 예산 편성은 되겠지만 조금 더 아주 구체적으로 세밀하게 기본계획이 세워지고 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 주셨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요.
  한강 숙의예산민관협의회 이건 처음 예산 편성합니까?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숙의예산은 내년에 처음 시행되는 과제가 되겠습니다.
송재혁 위원  그런데 어쨌든 오세훈 시장이 취임하신 이후에 주민자치나 숙의예산 등과 관련해서 아주 부정적인 메시지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그건 아시지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하여간…….
송재혁 위원  신문만 봐도 굉장히 부정적인 메시지가 전달이 되고 있고 실제 시민참여 부분과 관련해서는 축소가 되고 있고요.  그리고 집행부가 진행하고 있는 집행부 사업의 숙의예산은 실제 보면 시민참여예산이라기보다는 집행부 사업에 시민들의 의견을 참고하는 정도로 진행하고 있는 거예요.
  그리고 시민숙의 진행과정이 향후 원만하게 진행될 것 같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또 예년에 없던 시민숙의 민관협의회 예산은 예산안에 올라와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한강 숙의예산민관협의회를 어떻게 운영을 하실지 본부장님이 말씀을 좀 해 주시지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이 부분은 아무래도 기획조정실에서 예산 관련해서 전반적으로 어떤 지침에 의해서 이렇게 하게 될 것 같고요.  그것은 방금 위원님이 말씀하신 대로 시민참여예산은 어쨌든 시민들의 의견을 가장 많이 받드는 그런 제도이니 만큼 하여간 시민들의 말씀들을 최대한 반영하고 오픈된 마음으로 임하도록 그렇게 운영하겠습니다.
송재혁 위원  이게 시민숙의예산과로부터 어떤 협조요청이 있었던 거잖아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네.
송재혁 위원  그러니까 협조요청이 있어서 예산편성을 했다 이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한강사업본부에서 이 사업이 필요하면 어떻게 운영하겠다는 계획이 있어야 되는 거지요.  그것을 여쭈어 보는 겁니다.  이 숙의예산민관협의회를 한강사업본부는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어떤 제도를 특별하게 제 나름대로, 우리 한강본부 나름대로 다르게 만들어서 하는 것이 가능할지 그것은 제가 좀…….
송재혁 위원  다르게가 아니라 기본적으로 운영에 대한 기본계획은 있을 것 아닙니까, 예산이 편성되어서 올라왔는데?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송재혁 위원  이 예산은 기획조정실이 쓰는 것도 아니고요 시민숙의예산과가 쓰는 것도 아닙니다.  여기에 편성된 예산은 한강본부에서 쓰는 거거든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네.
송재혁 위원  그런데 이거를 그냥 시키는 대로 하겠다 이것은 안 맞는 것 같고…….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아니, 그것은 숙의예산과에서 운영에 대한 지침은 있는 것이고요.  거기에 따라서 운영을 할 때 다만, 얼마나 우리가 진정성을 가지고 그분들의 의견을 듣겠다는 자세로 하느냐 그런 운영에 관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위원장 김정환  송재혁 위원님.
송재혁 위원  네.
○위원장 김정환  추가질의시간 5분 더 넣어드리겠습니다.
송재혁 위원  아닙니다.
○위원장 김정환  아닙니까?
송재혁 위원  네.
  아직까지는 숙의예산민관협의회와 관련된 구체적인 방안은 마련되지 않고 예산을 편성하고 이 이후에 예산이 편성되면 앞으로 민관협의를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가겠다 이런 정도로 이해를 하면 되겠습니까?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맞습니다.  그런데 어느 정도는 이게 이미 내려오기는 왔습니다.  지침은 어느 정도 있는데 하여간…….
송재혁 위원  알겠습니다.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정환  송재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송명화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송명화 위원  본부장님, 민간위탁사업 중에 감액된 사업에 대해서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고덕수변 생태공원하고 암사생태공원의 시설 유지관리 업무를 본부에서 직접 수행하겠다., 앞서 민간위탁 심의 때도 있었는데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네.
송명화 위원  지금 기존에 시설 유지관리 업무가 어떤 거였나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운영하는 과정에서 데크 좀 낡은 것 손을 본다든가 울타리 같은 것 보수를 한다든가 그런 경미한 것들을 위탁할 때…….
송명화 위원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그런 경미한 사항들에 대한 유지보수 이런 것들은 위탁업체에서 할 수 있게 해야 바로바로 대처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이걸 본부에서 직접 수행을 하게 되면 아무래도 그런 것들이 발생했을 때 본부에 알려야 되고 본부에서 또 적절한 행정절차를 밟아서 와서 해야 되기 때문에 어떤 게 더 효율적인가를 고민을 해봐야 되겠다 싶은 생각이 들어서 오늘 자료요청을 좀 드릴게요.
  두 곳에 최근 3년간 시설 유지관리 집행 세부내역을 주세요.  그래서 어떠어떠한 시설 관리업무들이 됐는지를 살펴보도록 하겠고요.  다른 민간위탁사업 같은 경우에는 시설 유지관리를 직접 하는 데도 당연히 있지 않겠어요.  그렇죠?
  어떤 것이 더 효율적인가를 판단하고 결정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우선은.  그것은 그 정도로 넘어가고 자료 보고 다시 의논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네.
송명화 위원  그리고 시민참여예산 사업이 5개가 있는데요.  그렇죠?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네.
송명화 위원  이 사업들이 다들 기존에 한강본부에서 진행하는 사업에 포함되어도 전혀 무리가 없는 그런 사업들이에요.  한강공원 수변공간 조명환경 개선공사도 기존에 조명시설 설치ㆍ운영비가 내년 예산에 20억이 편성되어 있어요.  충분히 거기서 집행이 가능하고, 강서습지생태공원 시설개선도 직영하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시설개선비 포괄비로도 쓸 수가 있고요, 한강 자전거길 옆 초화류 식재도 녹지시설 유지관리비가 51억이나 편성되어 있거든요.  당연히 그것도 그렇게 될 것이고, 가양나들목 스탠드 지붕덮개 설치도 접근시설 유지관리가 61억 편성되어 있는데 별도로 거기만 시민참여로 그렇게 한다는 것이 적절한가, 마찬가지로 한강공원 자전거도로 정비도 자전거도로 유지보수가 기존에 19억이 편성되어 있는데 이 정비만 18억이 잡혔어요.
  제가 나머지 4개는 세부적으로 말씀드리기는 그렇고, 그렇다는 것을 염두에 두시고요.  자전거도로 정비만 예를 들어서 이야기를 하자면 지난 8월 31일 자 업무보고에 자전거 사고나 이런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 전문용역을 통해서 업그레이드 계획 수립을 추진하겠다 이렇게 보고를 하신 적이 있는데 그 용역이 지금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지금 2022년 예산편성안에 저희들이 용역비로 편성해서 올렸습니다.
송명화 위원  그렇지요.  제가 그것을 말씀드리고 싶은 거예요.  지금 이 시민참여 18억 예산을 보니까 각 대교, 철교, 샛강 주변 해서 굉장히 큰 예산이에요.  시민참여예산으로서는 거의 내년 전체 자전거도로 유지보수 예산에 맞먹는 그런 예산이 편성됐는데 이게 전체적으로 전문용역을 통해서 그런 계획이 수립되고 거기에 따라서 연차적으로 정비가 되는 게 맞지, 일부 시민참여로 해서 이렇게 큰 사업을 먼저 시행을 하게 되면 전체적으로 업그레이드를 추진하는 데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그렇지는 않습니다.  사실 우리가 기존에 편성된 어떤 예산을 가지고는, 예산이 사실 굉장히 부족하고요.  그다음에 시민참여예산 18억 이것을 다 써도 사실은 예산이 부족한…….
송명화 위원  그것은 예산부족의 문제가 아니고요 자전거도로 유지보수 예산을 그러면 어떻게 적절히 편성을 해서 집행해야 될 문제인 거예요.  그런 용역을 통해서 어떤 결과가 나왔을 때 연차적으로 우선순위에 따라서 어떻게 해야 될지 그리고 전체 예산이 한강사업본부에서 잡은 예산이 19억인데 그게 50억이 필요하다든가 이렇게 해서 큰 틀에서 어떤 전체를 보고 해야지, 시민참여예산으로 구간을 어떻게 정했는지도 저는 조금 이해가 잘 안 돼요.
  행주대교, 당산철교, 여의샛강, 동작대교, 잠원공원 수영장 주변 이렇게 해서 죽 나와 있어요.  그런데 이 구간들이 지금 제대로 조사가 되지도 않은 상태인데…….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제가 알기로는 시민숙의과정에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아마 브리핑을 하고 그래서 그 의견이 모아진…….
송명화 위원  시민들이 그냥 조사한 결과라는 건가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네.
송명화 위원  그러니까요.  그게 전문적으로 한강을 전체적으로 놓고 검토를 해서 우선순위에 따라서 한 것인지, 그런 것들이 조금 그렇고요.  만약에 이렇게 하게 되면 그 이후 용역결과에 따라서 정말 우선순위가 필요한 데가 있을 수도 있는 거잖아요.  그러면 시민참여예산 올렸을 때 어떤 내용이었는지 이것도 자료로 주세요.  추가로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네, 알겠습니다.
송명화 위원  그리고 성인지 예산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본부장님, 혹시 성인지 예산 살펴보셨나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성인지 예산에 대해서 제가 좀 의논을 했었습니다.
송명화 위원  지금 몇 개지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저희가 3개가 되겠습니다.
송명화 위원  어떻게 적절하게 잡으셨다고 보세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아주 적절했다 이렇게 말하기는 뭐 하겠습니다만 하여간 우리 시의 전반적인 성인지 예산의 방향에 맞추려고 노력은 했습니다.  그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송명화 위원  제가 보기에는 전혀 노력을 못 하신 것 같습니다.
  우선 하나씩 말씀을 드릴게요.
  세 가지 해 주셨는데요.  보니까 자원봉사자 운영이랑 그다음에 한강공원 시민이용 홍보, 사각사각 플레이스운영 이렇게 세 건이네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맞습니다.
송명화 위원  컨설팅은 받으셨지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네, 그렇습니다.
송명화 위원  성별격차 원인분석은 비교적 평년에 비해서 그래도 고민을 한 흔적이 보여요.
  첫 번째 것부터 하나씩 차근차근 보자면 자원봉사자 운영 부분에 있어서 기존에는 성과목표를 자원봉사자 참여인원에서 봉사자들의 성인지 교육실적으로 변경을 했다고 그랬어요.  봉사하시는 분들이 어떤 성별격차거나 아니면 성인지적 관점의 어떤 여러 문제들을 보완하기 위해서 그런 교육을 한다는 것은 굉장히 저는 좋다고 생각을 해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네.
송명화 위원  그리고 각 성별이 자원봉사를 통해서 보다 만족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들 고민하겠다 이렇게 해 주셨어요.  그래서 되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성과목표에 보면 성인지 교육이수 2021년 추정치 60명, 2022년 목표치 70명 이게 전부예요.  그런데 이런 교육으로 변경했으면 올해 자원봉사자 참여가 성별로 남성 몇 명, 여성 몇 명인지 이게 먼저 분석이 돼야 되고요.  만약에 남성자원봉사자 참여가 저조하다면 남성봉사자 참여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는 그런 방향으로 예산을 잡는 게 성인지 예산이에요.
  그다음에 교육을 한다고 했을 때 어떤 대상으로 어느 정도 교육을 할 건지, 여성한테도 당연히 성인지적 관점이 필요한 교육이 있고 남성도 당연히 있는데 그런 것들을 성별로 고르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그다음에 자원봉사자 참여하는 참여율을 성별로 어떻게 격차를 줄일 수 있는지 이런 것들을 해야 되는 세부 내용들이 들어있어야 목표가 나오는 거거든요.  여기 여성ㆍ남성의 목표치가 전혀 없잖아요.  그냥 전체 대상에서 70명 교육하고 끝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는 거죠.  좀 더 구체적인 고민이 필요하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그다음에 한강공원 시민이용 홍보도 만족도를 리커트 척도 5점 만점으로 하는 걸로 변경했다고 했는데 목표치가 4점으로 정해져 있는 거예요.  이게 만족도가 여성과 남성의 어떤 차이가 있는지, 그 차이를 줄이기 위해서 어떻게 할 건지 여기까지 고민이 돼야 성인지적 관점의 고민이 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거의 걸음마 단계까지밖에는 못 갔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 격차들을 분석하고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그럴 때 예산이 필요한 거거든요.  그런 예산을 잡는 게 효율적인 성인지 예산인데 아직 거기까지 가지 못하셨다.
  사각사각플레이스 운영 같은 경우에는 지금 목표치가 남성과 여성, 여성에 역점을 둬서 목표치를 60%로 잡았어요.  이건 오히려 역차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거예요.  그러면 남성들은 오히려 소외될 수 있는 거잖아요.  그런 것들을 좀 더 세밀하게 봐주셔서 예산을 잡아야 되고요.
  몇 가지만 제가 제안을 드려볼게요, 정말 성인지 예산으로 잡으면 좋을 것 같은 사업에 대해서.
  둔치 및 화장실 청소 예산 있잖아요.  지난 행감 때도 그랬고 오늘 전문위원 검토보고에서도 있었는데 여성화장실 비율이 법적기준에 못 맞췄다 이런 지적이 있었잖아요.  이런 것들을 확대해나가고 그 비율에 맞추기 위한 노력 이게 성인지 예산인 거예요.  그 예산이 이번 화장실 예산에 전혀 반영이 안 되어 있어요.  그냥 개수 몇 개 이렇게만 되어 있고 이런 좋은 예산을 성인지 예산으로 넣고 그렇게 비율을 맞추려고 노력하면 좋을 것 같고요.
  그다음에 한강공원 주차장 운영 같은 경우는 여성전용주차장을 하는 것도 법적기준이 있잖아요.  한강공원 주차장에 맞게, 또 여성들이 아무래도 남성에 비해서 운동신경이 조금은 어려운 점이 있어서 어려운 곳에 주차하기 어렵기 때문에 좀 쉬운 곳으로 여성주차장들이 마련되어 있는지 이런 것들을 봐서 하는 거를 성인지 예산으로 잡으면 굉장히 좋은 예산일 것 같고요.
  수상레포츠 통합센터 조성을 하고 있잖아요.  그럴 때도 마찬가지로 화장실 문제라든지 교육이나 체험을 할 경우에 성별 격차, 운동신경이 다르잖아요.  그리고 수상레포츠도 여성이 잘할 수 있는 게 있고 남성이 잘할 수 있는 게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적절히 어떻게 편성할지 이런 것들을 고민하는 게 성인지 예산으로 마련되면 되게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말씀드릴게요.
  잠실 자연형 물놀이장 조성하고 있잖아요.  자연형 물놀이장 여기도 마찬가지로 아이들이 많이 올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영유아 동반하는 여성들의 모유수유시설이라든가 그다음에 남성화장실에 기저귀 교환대 설치라든가 이런 것들이 적절히 잘 들어갈 수 있도록 이런 거 고민하면서 성인지 예산으로 잡아주시면 좋은데, 이렇게 좋은 성인지 예산 대상사업들이 많은데 달랑 3개를 넣으시고 이거 말고도 대표적으로 몇 개만 보고 제안을 말씀드리는 건데 한강의 여러 사업들에 성인지적 관점에서 예산을 잡는 게 뭐가 필요할지 이런 걸 고민을 해 주세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알겠습니다.
송명화 위원  본부장님이 처음에 고민을 하셨다고 말씀하신 게 얼마나 부족하셨는지 느껴지세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네.  다른 건 몰라도 어쨌든 이번에 화장실 리모델링에 관한 예산이 올라와 있는데 거기에 저희들이 성인지 예산으로 정하진 않았지만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함께 신경 쓸 계획입니다.  알겠습니다.  자료를 참고하겠습니다.
송명화 위원  이거는 본부장님뿐만 아니라 전 부서장님들이 각별히 신경 쓰셔서 시민들하고 밀접한 사업들일수록 성인지적 관점에서 보실 필요가 있고 굉장히 중요한 거예요.  그런데 그렇게 못 보시고 그냥 예산을 편성하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는 굉장히 안타까워요.  그래서 그렇게 유념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요.
  마지막으로 이건 예산 부분은 아닌데 화면 좀 잠깐 보여주세요.
  (자료화면을 보며) 지금 한강 주차장을 카카오에서 운영하고 있잖아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결제 방법 중에 카카오 결제…….
송명화 위원  네, 카카오로 결제하고 있잖아요.
  혹시 본부장님, 들어가 보셨나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들어가 봤는데 제가 카카오로 결제를 해 보지는 않았습니다.
송명화 위원  그렇죠.  그런데 저렇게 화면에 뜨는 것처럼 한강 주차장에 들어가는 모든 카카오 어플이 깔려 있는 사람들한테는 저런 메시지가 떠요, 주차장에 들어가는 순간.  그런데 이거는 개인정보에 문제가 있을 수 있어요.  그렇지요?  차량번호랑 이 사람이 언제 몇 시에 한강을 방문했는지 이런 것들을 카카오 쪽에서 데이터를 갖게 된단 말이에요.  그래서 개인정보보호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셔야 될 것 같아요.  결제 자체는 좋지만 내가 카카오로 결제하고 싶지 않은데도 저렇게 될 수 있는 거잖아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등록을 안 하는 데도…….
송명화 위원  네, 누구나.  방문하는 카카오가 깔려 있는 사람한테는 다 떠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들어가면 다…….
송명화 위원  본부장님도 한번 차량 끌고 들어가 보세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등록이 안 된 데도, 그러면 카카오가 차 등록번호를 추적해서…….
송명화 위원  거기까지는 잘 모르겠는데 저도 전혀 등록한 적이 없는데 뜨더라고요.
○한강사업본부장 황인식  그건 제가 확인하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추적해서 고쳐지도록 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송명화 위원  고생하셨습니다.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정환  송명화 위원님 장시간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본 예산안에 대한 질의와 답변을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효율적인 예산안 심사를 위하여 예산안 의결은 12월 1일 수요일에 일괄하여 의결토록 하겠습니다.
  오늘 회의가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위원님들과 황인식 한강사업본부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고 올해 남은 일정 마무리 잘하시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위원님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우리 위원회 다음일정은 12월 1일 우리 위원회 소관 기관의 내년도 예산안 의결이 예정되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오늘 회의를 모두 마치고 산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5시 45분 산회)


○출석위원
  김정환  송명화  송정빈  김기대
  김기덕  김상훈  봉양순  송재혁
  신정호  오현정  유정희  이광성
○청가위원
  강대호
○수석전문위원
  이재효
○출석공무원
  한강사업본부
    본부장  황인식
    총무부장  송영민
    운영부장  이상이
    공원부장  김상국
    시설부장  박상보
○속기사
  홍정교  장재희